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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64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제주 탑동 공유수면 매립 반대 운동 : 유산의 재구성과 또 다른 상속의 방법
장훈교 ( Jang Hun-gyo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9] 제60권 265~303페이지(총39페이지)
아래로부터의 능동성을 제주개발체제 안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병합할 수 있는가는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라는 변화된 조건에 직면한 제주개발체제의 중대한 문제였다. 체제의 관점에서 볼 때, 탑동 운동은 헤게모니의 확장 없이 더 이상 안정적인 제주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탑동 운동의 유산은 이중적이었다. 한편으론 제주개발체제에 도전하는 제주도민사회 형성의 계기였지만, 다른 한편으론 제주개발체제가 권위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능동화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운동의 의미와 기여에 집중하는 일면적 인식과 달리 이런 분석은 현 제주개발체제의 헤게모니 균열이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체제의 불안정성도 함께 이해할 방법을 열어줄 수 있다. 이 불안정성은 헤게모니 확장의 결과인 동시에 그 외부로 추방한 근본적 필요와의 분리 결과이다. 탑동 운동...
TAG 제주 탑동, 공유수면, 제주개발체제, 헤게모니, 사회운동, Jeju Top-dong, Public Water, Jeju Development system, hegemony, Social movement
제주지역 여성노동의 유형별 비교 연구
김준표 ( Kim Jun-pyo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9] 제60권 305~335페이지(총31페이지)
제주여성은 오랜 세월 제주의 상징이었다. 보통 제주를 삼다도라고 부르는데, 이는 돌이 많고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제주의 특성으로 제주여성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나, 제주여성의 노동 실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여성의 노동은 가정에서의 가사노동과 양육노동 그리고 자본주의 노동시장에서의 취업노동으로 구분된다. 2005년과 2016년의 시점에서 제주여성들의 가사노동, 양육노동, 취업노동의 실태가 어떠한지를 비교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분석 결과, 제주여성의 가사노동과 양육노동은 거주공간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발생하고 있었다. 취업노동의 고용형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불안정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제주여성노동의 변화는 가사/양육노동의 외부화, 취업노동의 불안정화로 이해된다.
TAG 제주여성, 여성노동, 가사노동, 양육노동, 취업노동, Jeju women, women’s labor, house work, care work, work-in-job in the capitalist society
1950년대 <제주신보> ‘독자의 소리’ 지면 특성 및 기능에 관한 연구
최낙진 ( Choi Nak-jin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9] 제60권 337~382페이지(총46페이지)
이 연구에서는 1950년대 제주지역에서 발간되었던 <제주신보>의 ‘독자의 소리’란을 통해 어떤 독자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과 의견을 누구에게 전달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투고자들은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투고자의 직업은 일반주민, 공직자, 학부형, 농민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투고자의 신상은 대부분 이니셜이나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또한 투고 주제는 교육, 사회, 행정 등 전반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술 형식에서는 건의 혹은 제안 형식의 투고가 가장 많았고, 비판, 고발, 호소 등 다양한 형식의 글들이 확인되어 독자들이 그들의 의견을 매우 분명한 어조로 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문기사에 대한 피드백 차원의 독자 투고도 18건(15.7%) 확인되었다. 독자 투고의 대상은 행정당국에 대한 투고가 비...
TAG 1950년대, 제주신보, 독자투고, 여론형성, 공론장, 1950s, Jeju-Shinbo, Reader's Column, opinion formation, public sphere
종전 후 외세의 개입에 따른 영향과 갈등 -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살펴본 제주4 3과 대만2 28의 원인(遠因)-
변현정 ( Byeon Hyeon-jeong ) , 고경아 ( Go Gyeong-a ) , 허선주 ( Sun-ju ) , 송은경 ( Song Eun-gyeong ) , 정창원 ( Jung Chang-won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37~69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에서는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만과 조선의 전후처리과정에서 등장하였던 외세의 개입과 이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갈등의 집약체로서 제주4·3과 대만2·28에 대해 주목해 보았다. 두 사건 모두 국가에 의해 자행된 백색테러라는 공통점과 양민학살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카이로회담에서 조선은 신탁통치, 대만은 중화민국으로의 귀속이 결정되었다. 미군은 신탁통치 과정에서 일제의 체제를 활용하면서 오히려 대중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 미군정의 통치를 받게 된 남한에서는 인민위원회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인민위원회는 각 지역의 치안을 맡았는데, 제주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농민, 노동자, 부녀자 등의 일반 민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지만, 미군에게는 불만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3·1절을 맞아 제주에서는 가두시위가 진행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
TAG 전후처리, 외세, 제주4·3, 대만2·28, handling postwar issues, foreign power, Jeju April 3 Incident, Taiwan February 28 Incident
현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제주 4·3 사건 서술 내용과 향후 집필 방향
한철호 ( Han Cheol-ho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41~67페이지(총27페이지)
제주 4·3 사건은 진상 규명과 관련자의 명예 회복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사건의 발생원인과 성격 혹은 평가를 둘러싸고 여전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교과서를 집필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의 제주 4·3 사건 관련 내용, 이를 토대로 집필된 현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제주 4·3 사건에 대한 서술 경향과 구성 요소 및 그 특징을 고찰한 다음, 향후 『한국사』 교과서 내 제주 4·3 사건의 집필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집필자들이 교과서를 집필하는 데 결정적인 기준으로 삼는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에 제주 4·3 사건이 명시되어야 한다. 다행히 2018년 7월 확정 고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국사」에서 ‘8·15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의 학습요소 6개 중에 ‘제주 4·3 사건’이 들어갔다...
TAG 제주 4·3 사건, 교과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집필기준, 『제주 4·3 사건 진상보고서』, 『한국사』, Jeju 4·3 Incident, Textbook, 2015 Revised Curriculum, Description Criteria, Korean History Textbook, Reports on the Truth of Jeju 4·3 Incident
동북아 비핵지대와 제주 비핵조례 - ‘평화의 섬’ 구상의 내실화를 위하여
윤여일 ( Yoon Yea-yi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69~102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북핵 문제와 ‘제주 평화의 섬’ 구상 그리고 제주해군기지 구축이라는 세 가지 사안을 결부시켜 동북아비핵지대와 함께 제주비핵조례의 필요성을 논증하는 데 있다. 이 논문은 동북아-한반도-제주도의 평화라는 상이한 층위에서 20여년 간 저마다 다른 영향을 미치며 진행되어온 세 가지 사안이 제주도의 강정 앞바다에서 착종하고 있다는 시점을 취할 것이다. 그 까닭은 2017년 11월 22일, 제주해군기지로 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 미시시피(SSN-782)가 입항해 제주도가 핵무기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동북아비핵지대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한반도평화체제를 실현하고 동북아 공동안보가 성립하려면 동북아 지역에서 핵위협의 가능성을 차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북한 내지 한반도의 비핵화만이 아니라 지역적 차원의 비핵지대 형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TAG 한반도비핵화, 동북아비핵지대, 제주비핵조례, 평화의 섬 구상, 제주해군기지, denuclearization of Korean Peninsula, Northeast Asia nuclear weapon free zone, Jeju Denuclearization Ordinance, Peace Projects in Jeju Island, Jeju Naval Base
신라(新羅) 삼천당(三千幢)의 성격(性格)과 추이(推移)
이경섭 ( Lee Kyoung-sup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105~125페이지(총21페이지)
신라의 삼천당은 진흥왕 5년(544) 大幢과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왕경지역에 설치되었던 군사조직이다. 이와 관련된 기록이 태종무열왕 때 인물인 취도 열전에서 확인되는데, 이 글에서는 삼천당의 운용 양상을 검토하여 그 성격을 분명히 밝히려 하였다. 태종무열왕 5년에 벌어진 조청성 전투는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에게 북쪽 변경의 33성을 빼앗긴 국가적 위기 상황 아래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에 태종무열왕은 김흠운이 출전한 낭당이 포함된 군사를 일으켜 조천성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하자 다시 취도의 삼천당을 출전시켰다. 이때 김유신의 부대가 함께 출전하여 조천성(도리천성)을 탈환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취도가 배속된 삼천당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해당하는 긴급한 상황에 주력군단들을 예비적으로 지원하는 부대로서 활동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취도처럼 승려였...
TAG 신라, 삼천당, 취도, 김흠운, 십정, Samcheondang, Silla, Sipjeong, Chuido, Mugwan in Jikgwanji
『성덕태자전력(聖德太子傳歷)』에 반영된 신라관(新羅觀)과 그 찬자(撰者)
이주희 ( Lee Ju-heu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127~156페이지(총30페이지)
893년 4월 宇多天皇이 다스리던 平安시대, 日本京都궁전이다. 천황의 아들 가운데 하나인 敦仁親王이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황태자는 자신을 위해 마련된 春宮에 들어갔다. 황태자의 外祖父인 藤原高藤의 조카 藤原兼輔가 황태자 보좌 자리인 春宮展上에 임명되었다. 외척의 일원이었던 藤原兼輔는 청운의 꿈을 품은 시기였다. 그런데 春宮근무 한 달이 된 5월 22일부터 무거운 소식이 들려왔다. 신라 해적이 침입해 왔다는 것이다. 그 소식이 태자궁에 계속 전해졌다. 지난 5월 11일 “新羅賊이 肥前國松浦郡에 왔다고 합니다.” 윤5월 3일 “新羅賊이 肥後國飽田郡에 들이닥쳐서 집들을 불 지르고 또 肥前國松浦郡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해를 넘겨서도 신라 해적의 노략질은 계속되었다. 894년 3월 13일 “新羅賊이 損侵하여 邊島를 약탈했습니다.” 4월 14일 “新羅賊이 對馬島에...
TAG 藤原兼輔, 聖德太子, 新羅賊, 豺狼, 虎狼, Fujiwara Kanesuke, Prince Syotoku, The pirates of Silla, An evil beast, A hideous monster.
제주도 들불축제에 대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접근
정순여 ( Jung Soon-yeo ) , 김대훈 ( Kim Dae-hoon ) , 양인하 ( Yang In-ha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157~186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축제인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소셜미디어 대중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와 카페를 분석채널로 선정하였으며, 빅데이터 자료검색을 위해‘들불축제’를 주제어로 연도별 상위 키워드 50단어를 추출했다. 자료분석 기간은 2016년, 2017년, 2018년 3년의 기간으로 한정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위해서 소셜 메트릭스 프로그램인 텍스톰(Textom)2.5를 통해 키워드 빈도분석 및 메트릭스 데이터를 추출하였고, 유시넷(Ucinet)6.0을 사용하여 사회연결망분석을 시행했다. 관계도 계랑화를 위해 단어들 간 연결 구조와 위세 중앙성을 분석했고, 키워드 단어들 사이의 네트워크 시각화는 유시넷(Ucinet)6.0의 넷드로(NetDraw...
TAG 지역축제, 빅데이터, 사회연결망분석, 의미연결망분석, Local Festival, Big Data, Social Network Analysis, Semantic Network Analysis
4차 산업혁명시대 진로교육의 방향 모색
양미경 ( Yang Mi-kyung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2018] 제59권 187~208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회인이자 직업인으로 살아가야 할 청년들에게 대학을 포함한 사회가 어떠한 진로교육을 제공해야 할지를 탐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인간의 환경과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요구하는지 살펴보고 평생직업 개념이 사라지는 직업생태계의 변화를 탐색한 후 4차 산업혁명 변화가 낳은 여러 측면의 다양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진로교육은 다문화역량 증진을 위한 문화다양성교육과 인간중심 사고의 함양 그리고 이들을 적시에 연결시키는 방법으로서 평생교육의 조합이 필요하다. 우선 4차 산업혁명 특성에 맞춘 문화다양성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 등 산업 환경에서 지식과 기술 중심의 변화로 시작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문화 전반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으며...
TAG 4차 산업혁명시대, 진로교육, 문화다양성, 다문화역량, 인간중심, 평생교육, 4th Industrial Revolution, Career Education, Cultural diversity, multicultural competency, lifelong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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