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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일군사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한일군사문화연구39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모모타로(桃太郎)』 연구 -침략자 모모타로를 중심으로-
송현순 ( Song Hyunsoon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6권 381~404페이지(총24페이지)
『모모타로』는 일본 전래동화 중 하나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옛날 옛적에서 파생되어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줄거리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등장인물의 사고, 행동양상 역시 권선징악적으로 다분히 교훈적이다. 그런데 전래 동화 『모모타로』를 모티브로 해서 쓴 아쿠타가와의 『모모타로』는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부분이 원화와는 다르다. 처음부터 복숭아에서 탄생한 모모타로는 게으르고 악의 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출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하기가 싫어 도깨비 섬에 침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모타로』를 텍스트로 하여 아쿠타가와가 모모타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특히 구상의 변화 혹은 원화(原話)를 개변할 수밖에 없었던 동기로 당시 어떤 점이 작용했는지...
TAG 모모타로, Momotaro, 침략자, aggressor, 약탈, looting, 식민정책, A colonial policy, 전쟁비판, war criticism
전전(戰前)의 일본문학과 내셔널리즘 -간토(關東)대지진 이후의 에세이 문학을 중심으로-
최가형 ( Choi Gahyung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6권 405~421페이지(총17페이지)
1923년 9월 1일 발생한 일본의 간토대지진은 수도인 도쿄 및 인근 지역을 괴멸시킨 미증유의 대재해였다. 그런 만큼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여파가 상당했고 간토대지진 발생 이후 각계각층의 변화 역시 두드러졌다. 지진 발생 직후 선포된 계엄령과 날선 검열 탓에 작가들이 대지진에 관한 기록을 문학작품의 형태로 남겼다든가 조선인 학살, 사회주의자 학살 등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기록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들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간토대지진 발생 이후의 일본 사회를 돌아보고 진단하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당시 일본 근대작가들이 펴낸 에세이 작품들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지진 발생 이후의 일본사회와 어떻게 연동되고 있는지를 내셔널리즘과의 상관관계라는 측면에서 보다 폭넓게 고찰하고자 한다. 간토대지...
TAG 간토대지진, the Kanto Great earthquake, 내셔널리즘, Nationalism, 지진 묘사, an earthquake description, 조선인 표상, a statue of a Korean, 전통 회귀, Traditional regression
이토 게이치(伊藤桂一)의 전쟁문학 고찰 ―『강가의 이별(河畔の別れ)』을 중심으로―
조주희 ( Cho Joohee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319~341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이토 게이치(伊藤桂一)의 「강가의 이별(河畔の別れ)」을 텍스트로 하여 작품 속에 나타난 일본병사와 위안부의 표상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자 했다. 중국의 강남지역의 한 군대 주둔지를 둘러싸고 전임 책임자인 오다 중사와 후임인 구마이 중사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오스미’라는 여성은 인수인계 물품과 같이 취급되면서 거래가 되고 있고, 작품 내에서 감정과 고통이 배제된 채 제3자들의 관찰 속에서만 존재한다. 나아가 다수의 일본 병사를 상대하는 그녀에 대해 작가는 오히려 ‘1처다부’를 언급하며 피지배자였던 그녀의 위치를 지배자로 위치시키며 특권을 누리는 것으로 왜곡시키고 있다. 또한 그녀에 대한 부대원들의 태도에서 자주 언급되는 ‘소중하다‘는 어휘는 통상적인 감사나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부대원들의 성욕처리를 해...
TAG 위안부(enforced sex slaves), 일본군(japanese army), 전쟁(war) 역사(history), 전시 매춘(war prostitution)
북핵 고도화 시대 한일 안보협력 - 실태 그리고 구심요소와 원심요소 -
박휘락 ( Park Hweerhak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3~32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북핵 위협이라는 공통의 위협에 직면해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간의 안보협력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한일 안보협력을 증진시키는 구심요소와 저해시키는 원심요소를 식별하여 한국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접근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두 개 국가 간 안보협력에 대한 구심요소로는 공통위협, 상호이익, 신뢰성을 선정하였고, 원심요소로는 국제정치와 국민여론을 선정하였다. 이러한 5가지 요소를 한일관계에 적용하여 평가함으로써 한일 안보협력에 관한 현 상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구심요소 측면에서 볼 때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유하고 있고, 한·미·일 연합대응태세가 강화될 경우 상호이익이 매우 크며, 일본에 대한 신뢰성도 낮지는 않다. 그러나 원심요소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적극적인 반대를 극복해야할 뿐만 ...
TAG 한일관계(South Korea-Japan Relation),한일협력(South Korea-Japan Cooperation), 한일 안보협력(South Korea-Japan Security Cooperation), 한미동맹(South Korea-US Alliance), 북핵위협(North Korea Nuclear), 대북정책조정그룹(TCOG),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방안
송승종 ( Song Seongjong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33~59페이지(총27페이지)
북한의 핵위협으로 한반도에 핵위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지구종말의 시계(Doomsday Clock)’는 인류 파멸까지 2분이 남은 23시 58분을 가리킨다. 단순한 핵위기에 그치지 않고 불과 얼마 전까지 상상불가한 것으로 간주되었던 ‘핵전쟁’이 다반사로 거론되고 있다.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를 들먹이며 초강대국을 협박하는 언동이 어떤 파국을 초래할 것인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일부 한반도 전문가는 북한이 거듭되는 핵·미사일 실험을 통해 ‘핵전쟁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클래퍼(James Clapper) 전 국가정보국(National Defense Intelligence) 국장에 의하면 “순간적으로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이 핵공격 명령을 내리면 이를 중단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트럼프는 대선후보 시절부터 ...
TAG 북핵 위협(North Korea’s Nuclear Threat), 한·미·일 안보협력(ROK-US-Japan 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안정-불안정 패러독스(Stability-Instability Paradox), 세력균형 이론(Balance of Power Theory), 위협균형 이론(Balance of Threat Theory),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한미동맹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과 함의 ―군사동맹의 경제이론 모형을 중심으로―
박기홍 ( Park Kihong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149~176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경제학의 공공재(public goods) 또는 집단재(collective goods)이론을 한미 군사동맹에 적용하여 동맹의 형태를 주로 경제적 동기나 경제학적 접근방법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공공재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한미 군사동맹에 의해 공급되는 안보(security)서비스의 적정규모(최적 공급량)와 군사동맹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한미동맹의 상호 보완적 성격의 강화와 한국군에 의한 연합방위 주도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맹관계에서의 방위분담 문제에 대한 올슨(Olson)과 제크하우저(Zeckhauser)의 선구적 연구가 발표된 후 많은 경제학자들이 군사동맹을 순수공공재(pure public goods)인 경우로 가정하고 공공경제학(public economics)의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군사...
TAG 군사동맹(Military Alliance), 공공재(Public Goods), 순수공공재 모형(Pure Public Good Model), 결합생산물 모형(Joint Product Model)
일본 외무성의 독도 영유권 날조 방식 ―외무성홈페이지의 ‘다케시마(竹島)’ 논리를 중심으로―
최장근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205~269페이지(총65페이지)
본 연구는 「일본 외무성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다케시마(竹島)’가 일본영토라는 일본정부의 날조된 영유권 논리를 분석하였다. 첫째, 일본외무성은 독도는 한국의 고유영토가 아니고 일본이 17세기에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확립했다는 것이다. 한일 양국측의 사료를 보면 일제시대 36년간을 제외하면 한국은 고대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독도를 고유영토로서 관할 통치하였음이 증명된다. 그런데 일본은 고지도, 고문헌의 핵심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의 오류 부분만을 가지고 한국영토임을 부정했다. 반면 17세기 일본의 두가문의 어부가 타국의 영토에 불법적으로 은밀히 침범하여 경제적으로 수탈한 것을 가지고 영유권을 확립했다고 주장했다. 둘째, 일본어부가 17세기에 울릉도를 도항하면서 독도를 기항지로 사용하였고, ‘죽도일건’으로 막부가 울릉도를 한국영토로 ...
TAG 일본외무성 홈페이지(Japanese Foreign Ministry Web site), 다케시마(Takeshima), 일본영토(Japanese territory), 한국영토(Korean territory), 독도(Dokdo)
야마시타와 전쟁법상 지휘책임
김현주 ( Kim Hyunjoo ) , 김회동 ( Kim Hoedong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271~295페이지(총25페이지)
전쟁법상 지휘책임은 부하의 전쟁범죄에 대해 상관이 부하와 동일한 범죄로 처벌받는 것으로 상관이 부하의 전쟁범죄에 같이 가담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알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방지, 중지 또는 모든 권한 내에서 이를 처벌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처벌받는 대리책임이 적용되는 범죄이다. 이러한 지휘책임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를 위해 시행한 야마시타 사건이다. 미군사위원회와 미연방대법원은 부하들의 전쟁범죄에 대해 아먀시타에게 전쟁법상 지휘책임을 물어 그를 교수형에 처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결에 대해 부하의 전쟁범죄에 대해 지휘관이 무조건 책임을 지는 완전지휘책임 이론에 입각하여 처벌하였다거나 소급입법에 의한 처벌 나아가 승자의 정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본고는 이러한 비판을 바탕으로 현재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
TAG 지휘책임(Command Responsibility), 국제형사재판소(Int’l Criminal Court), 전쟁범죄(War Crimes), 야마시타 사건(Yamashita case), 로마규정(Rome Statute)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 실행전략연구
차동길 ( Cha Donggil )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61~90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 실행전략연구에 목적을 두고 작성하였다. 「한반도 운전자론」의 실행 가능성 여부는 협상 이론적 관점에서, 실행전략은 한반도 정치 구조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협상 이론적 관점에서 「한반도 운전자론」은 관련국들이 협상을 선호하고 있고, 이해상충으로 협상의 개시조건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국력이 협상의 결과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또한 협상의 필요조건인 불확실성면에서 볼 때, ‘최대 압박과 관여’전략의 실효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음은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협상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정치 구조적 측면에서 한반도는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반도국가이다. 따라서 한국은 강대국과의 동맹관계 및 우호협력관계유지가 국가...
TAG 한반도 운전자론(Korean Peninsula Driver Theory), 한미동맹(ROK-US Alliance), 북중동맹(NK-PRC Alliance), 정치구조(Political Structure)
일본의 2017년 중의원총선거 결과 분석
이면우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2018] 제25권 123~148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2017년의 중의원총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지, 그것이 보수화 및 우경화라는 한국의 우려와 연관 지어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인지, 그리고 이러한 선거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특히 2017년의 총선거 결과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고도화와 연관된 것인지를 검토하기 위하여 2012년과 2014년에 실시된 중의원총선거의 결과 및 그 배경들과 비교한다. 2017년의 중의원총선거 결과는 자민당의 대승과 유력 야당인 ‘희망의 당’의 참패 및 ‘입헌민주당’의 약진으로 요약되는데, 우선 자민당의 대승은 주되게 야당세력이 준비되기 전에 국회를 해산하여 총선거를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자민당의 전략과 조직력, 그리고 야당의 분열이라는 요인들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희망의 당의 참패는 ...
TAG 중의원총선거(衆議院總選擧), 자민당(自民黨), 입헌민주당(立憲民主黨), 희망의 당(希望の黨), 헌법개정(憲法改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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