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인터넷판 신화망과 동아일보의 경제면에서 추출된 수직을 나타내는 지향적 은유 용례 총 158개를 연구 대상으로 중한 양국 뉴스 텍스트에서 드러난 지향적 은유의 종류를 분류하고 대조분석을 통해 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존재하게 된 원인을 분석하였다. 논문에서는 중한 지향적 은유를 “숫자가 크거나 양이 많은 것을 위, 숫자가 작거나 양이 적은 것을 아래”, “시간이 빠른 것을 위, 시간이 늦은 것을 아래”, “어떤 환경 혹은 상태에 도달한 것을 위, 어떤 환경 혹은 상태를 벗어난 것을 아래” 등 6가지로 분류하였고 그들의 공통점은 신체경험과 한자문화권에서 기인하였다고 보았고 차이점은 외래어의 영향과 한국의 국어 순화 운동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하였다.
격조사는 한국어 문법분야에서의 불가분 부분으로서 일상생활 같은 문맥에서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런 현상에 대한 연구는 최근 한국어 문법학계의 연구 초점이 된다. 한국 드라마 대본은 일상용어에 가까우므로 이 글에서는 한국 드라마 대본을 분석자료로 한국어 격조사 실현의 표현과 성인을 고찰한다.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이글에서는 격조사를 주요격, 차요격, 부차격과 독립격으로 나누고 한국어 격조사의 실현 문맥을 합성어, 문형, 문장성분, 생략문 등 네 가지로 구분한다. 통계의 결과로는 한국어 격조사의 실현은 일정한 불규형성을 보여주고 있다. 언어유형론과 인지언어학의 각도로 분석하면 한국어의 부동한 격조사의 실현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문장의 복잡 정도, 어순, 다른 등급의 고착화 등은 다 그런 요소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