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주격 조사 ‘이/가’와 목적격 조사 ‘을/를’은 의사소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두 조사는 기능 면에서 뚜렷한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학습자들은 두 조사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특히 모국어에 격 표지가 없는 중국어에서는 초급 단계뿐만 아니라 중급단계 이상으로 접어들어서도 오류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본고는 국립국어원에서 제공된 오류 주석 말뭉치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이/가’와 ‘을/를’의 대치 오류를 중점으로 언어권(중국어권, 일본어권), 숙달도, 그리고 후행용언에 따라 그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 또한 그 오류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本文將廣義命令句中的“間接命令句”稱爲“暗示性命令表達”, 比如漢語中被劃分爲“間接命令句”一類的“你怎么還不走?”“屋里好熱呀!”等,以及韓國語在間接表達命令含義時使用的“안 더워요? ”“저는 그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等表達,本文對其進行了句法形式上的梳理,分爲感嘆形、陳述形、疑問形等等,幷找出了這些“暗示性命令表達”的意義上的量化標准,對各個表達的“程度性”進行了“量化”,測量出哪些表達是更委婉的,哪些是命令程度更深的,數据結果更直觀地體現了“暗示性命令表達”的命令意義的差異,有利于學習者學習和掌握。
本文將廣義命令句中的“間接命令句”稱爲“暗示性命令表達”, 比如漢語中被劃分爲“間接命令句”一類的“你怎么還不走?”“屋里好熱呀!”等,以及韓國語在間接表達命令含義時使用的“안 더워요? ”“저는 그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等表達,本文對其進行了句法形式上的梳理,分爲感嘆形、陳述形、疑問形等等,幷找出了這些“暗示性命令表達”的意義上的量化標准,對各個表達的“程度性”進行了“量化”,測量出哪些表達是更委婉的,哪些是命令程度更深的,數据結果更直觀地體現了“暗示性命令表達”的命令意義的差異,有利于學習者學習和掌握。
2016년에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본 논문은 심리학의 연구성과에 의하여 원생(原生)가족의 아픔이 소설 주인공에게 가져온 삶의 비극성을 탐구하기로 한다. 원생가족이 영혜에게 남겨준 것은 억압된 마음, 갇혀 있는 혼자만의 세계, 그리고 꿈과 현실 모두에서 출구를 찾지 못한 욕망이다. 한강의 소설을 통하여, 이 복잡하고 가엾은 여성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원생가족이 사람의 일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인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