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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298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허균(許筠) 편저(編著)의 현황(現況)과 과제(課題)
임미정(林美貞) ( Lim Mi-jung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4호, 379~409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현재확인 가능한 허균 편저의 총목록을 조사하고 밝혀서, 허균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정리를 시도한 것이다. 먼저 연구의 기본이 되는 허균의 시문 창작 활동 결과물과 허균이 다른 사람의 글을 재편하고 선별한 저작을 정리하였다. 여기에는 이미 알려진 책들도 있지만 본고에서 처음 존재를 밝힌 자료들도 있다. 목록 정리와 더불어 각 저작의 내용이나 특징, 연구 현황과 과제까지 간략하게 밝혀보았다. 허균의 편저 중에는 허균이 저술했다는 기록만 있고 실본이 확인되지 않은 일실본이 많다. 일실본의 제명만으로도 허균 저작 활동의 범위와 내용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실본도 포함하였고, 공무의 일환으로 편찬한 책들이나 허균이 편집하고 관여했던 개인 문집까지 정리하였다. 허균 편저의 현황 검토는 문헌과 관련된 기존 연구의 점검,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과제를...
TAG 許筠, 蛟山, 端甫, 許篈, 惺所覆瓿藁, 海東野言別集, 大東韻府群玉, Heo Gyun, Gyosan, Danbo, 許筠’s Works, Seongsobubugo, Haedongyaeon Byeoljip, Dangjeolseonsan, 唐絶選刪
일본인 학습자의 한국어 음운(音韻) 규칙(規則) 적용(適用)에 대한 종적(縱的) 연구(硏究) - 자음(子音)의 음운(音韻) 규칙(規則)을 중심(中心)으로-
이화진(李華秦) ( Lee Hwa-jin ) , 하호빈(河鎬彬) ( Ha Ho-bi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4호, 411~430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는 일본인 학습자의 숙달도에 따른 음운 규칙의 적용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중간언어로서의 학습자 발음 실태를 파악하는 두 차례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학습 초기에는 음운 규칙의 적용 없이 음소를 기저형 그대로 실현시키는 유형의 발음이 많이 나타났다. 반면 상당 기간의 학습이 이루어진 후에는 비교적 목표 음운 규칙의 적용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일부 음운 규칙의 경우 학습 초기에 비해서도 낮은 적용률을 보였다. 일본인 학습자들이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한국어의 음운 규칙은‘ㄹ’의 비음화와 유음화, 그리고 유기음화로 정리된다. 특히 ‘ㄹ’의 비음화와 유기음화의 경우, 2차 실험에서 특정 항목의 실현율이 1차 실험에 비해 오히려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인 학습자가 해당 항목의 조음 위치에서 ‘ㄹ’의 비음화와 유...
TAG 縱的 硏究, 中間言語, 熟達度, 流暢性, 音韻 規則, 音韻 變動, longitudinal approach, interlanguage, proficiency, fluency, phonological rule, phonological derivation
내용 중심 학문목적 한국어교육을 위한 교육용 어휘의 선정 -문화예술경영 전공 대학원 학습자를 중심으로-
남신혜(南信惠) ( Nam Sin-hye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4호, 431~450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예술경영 전공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내용의 일부로 교육용 어휘를 선정하는 데 있다. 문화예술경영은 융합 학문이라는 점에서 독자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 내용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 학술어휘를 선정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범 텍스트를 수집하여 말뭉치를 구축하였다. 둘째, 첫 번째 후보 어휘를 중복도에 따라 선정하였다. 셋째, 선택된 어휘중에서 중복도와 빈도를 기준으로 하여 두 번째 후보 어휘를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생의 숙달도를 고려하여 중급 이상의 어휘만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이렇게 선정한 어휘는 기초 어휘, 사고도구어, 그리고 전문 어휘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최근 유학생의 유입이 늘고 있는 문화예술경영 전공 분야에서 내용 중심 한국어교육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
TAG 學術語, 語彙 選定, 學問目的 韓國語 敎育, 內容 中心 敎授法, 말뭉치 分析, Academic Vocabulary, Vocabulary Selectio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Academic Purpose, Content-Based Instruction, Corpus Analysis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중국인(中國人) 학습자 대상의 한국어(韓國語) 교육(敎育) 연구(硏究) 동향(動向) 분석(分析) - 한국(韓國) 내 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
박영훈(朴映勳) ( Park Young-hoon ) , 김장식(金長植) ( Kim Jang-sik ) , 송향근(宋享根) ( Song Hyang-keu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4호, 451~474페이지(총24페이지)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연구한 학위논문을 텍스트 데이터화하여 이를 토픽모델링 기법으로 시기별 잠재적인 연관성이 높은 토픽과 핵심어를 추출하여 변화 양상과 연구 동향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연구 초창기에 언어학을 기반으로 한 오류 분석 연구에서 최근 교재 및 문화 연구로 동향이 변화했다. 또한 초기에는 초급학습자 중심에서 중, 고급으로 발음, 어휘 오류 분석 연구에서 표현 영역의 연구로 확장이 되었다. 특히 데이터에서 추출한 핵심어를 시각화 기법을 활용한 결과 각 영역이 독자성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차후 과제로서 언어학과 교사 중심의 연구에서 기능 중심의 학습자 중심의 연구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사정을 고려해 IT기술을 활용한 연구도 개발될 필요가 있다. ...
TAG 韓國語 敎育, 中國人 學習者, 텍스트 마이닝, 토픽 모델링, LDA技法, Korean Language Education, Chinese Learner, Text Mining, Topic Modeling, Latent Dirichlet Allocation, Dissertation
종결형(終結形)의 변화(變化)와 근대적(近代的) 문체(文體)
이지영(李知英) ( Lee Ji-young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5~2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20세기초에 나타난 근대적 문체의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종결형의 변화를 논의 하였다. 특히 한국어학의 입장에서 그간의 한국문학 및 문체론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체론의 연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논리와 관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고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와 ‘-다’는 이형태(異形態) 관계인 형태들로서 문장 종결이라는 동일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이들 형태의 의미·기능이 달라서 전근대적 문체의 특징과 근대적 문체의 특징을 각각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둘째 소위 ‘-라’체와 ‘-다’체로 언급되는 문체 유형은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는 종결형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종결형의 의미·기능에 대한 엄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근대적 문체 유형이 논의되어야 한다. 셋째, ‘-더라’형에서 ‘-엇다’형으로의 ...
TAG 近代的 文體, 終結形, 異形態, 文體 類型, ‘-라’體, ‘-다’體, modern writing style, sentence-final form, allomorph, type of writing style, '-ra' type, '-da' type
근대화(近代化) 과정(過程)에서의 ‘언문일치(言文一致)’의 수용(受容)과 그 양상(樣相)
조재형(趙宰亨) ( Cho Chae-hyung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30~62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우리 사회가 겪었던 근대화 과정에서의 ‘言文一致’의 수용과 그 양상을 고찰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언문일치’라는 개념의 형성 과정과 그 개념을 洞視해야 한다는 점과 당시 우리 사회에서 ‘언문일치’를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모습으로 구현하고자 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하였다. 이런 문제점들을 논의하기 위해 2장에서는 서구 사회와 일본의 ‘언문일치’의 형성 과정과 그 개념에 대해 언급하였다. 3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언문일치’의 수용 과정을 살펴보면서 서구 사회와 일본의 언문일치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였다. 4장에서는 우리의 근대화 과정에서 보이는 여러 표기체들을 비교하면서, 이런 표기체들이 갑자기 사용된 것이 아니라는 점과 당대의 지식인들이 언문일치를 추구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였다.
TAG 言文一致, 近代化, 民族, 表記體, 音聲 言語, 文章 言語,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modernization, nation, writing method, spoken language, written language
가정(假定)과 양보(讓步)를 나타내는 보조용언(補助用言) ‘보다’ 구성(構成)에 대한 연구(硏究) - ‘-어 봐(라), -어 봤자’ 중심으로
이금희(李錦姬) ( Lee Keum-hee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63~90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보조용언 구성 ‘-어 보다’에서 발달하여 ‘가정’과 ‘양보’의 의미를 나타내는 연결 표현 ‘-어 봐라’와 ‘-어 봤자’에 대해 살펴보았다. ‘-어 봐라’와 ‘-어 봤자’가 ‘가정’과 ‘양보’의 조건절로 쓰이게 된 것은 명령과 청유의 결과 내용이 후행하면서 선행문의 내용을 조건절로 해석하는 문맥적 재해석이라는 기제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언중들의 이런 문맥적 재해석이 관습화되면서 ‘-어 봐라, -어 봤자’에 ‘가정’과 ‘양보’의 새로운 의미가 부여돼 명령형어미 ‘-어라’와 청유형어미 ‘-자’의 인칭 제약과 서술어 제약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또한 ‘-어 봐라’와 ‘-어 봤자’는 기존의 가정과 양보의 연결어미와 달리 화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근거한 조건을 나타내기 때문에 객관적인 상황이나 공식적인상황에 쓰이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명령문이나 청유문이 후행하...
TAG 文法化, 補助用言 構成, 文脈的 再解釋, 樣態, 假定, 讓步, Grammaticalization, Auxiliary Verb Construction, Contextinduced reinterpretation, Modality, Assumptions, Concessions
근대계몽기(近代啓蒙期) ‘국문론(國文論)’의 양상(樣相)과 새로운 주체(主體) 형성(形成)의 문제(問題)에 대(對)하여
김병문(金炳文) ( Kim Byung-moo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91~115페이지(총25페이지)
근대계몽기라는 1890년대에서 1910년까지의 시기는 여러 신문과 잡지를 통해 ‘국문’과 관련된 논의들이 백출하던 시기이다. 우선 어떤 문자를 쓸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이는 곧 국문과 한문의 우열을 가리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그리고 이에 이어지는 것은 국문을 어떻게 쓰는 것이 옳은가에 관한 논의였다. 그런데 1905년이 넘어가면 이러한 문자 위주의 논의를 넘어서 문장 차원의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나타난다. 즉 문제는 문자가 아니라 문장이라는 것, 한자를 쓰더라도 우리의 문장을 적으면 그만이라는 주장이다. 한자 사용에 날카롭게 대립한 문자 중심의 논의가 중세적 세계와 단절한 근대적이고 합리적인 생활인이라는 주체를 상정했다면, 결국 우리말 통사구조에 입각한 글쓰기를 주장한 문장 차원의 논의는 한국어 문법을 공유한 균질적 주체를 염두에 두고 있...
TAG 近代啓蒙期, 國文論, 國文, 漢文, 文字, 文章, 主體, 國語, the Period of Modern Enlightenment, National Letter Theory, National Letter, Chinese letter, sentence, agent, national language
표현론적(表現論的) 접근(接近)과 단어형성론(單語形成論)
정한데로(丁한데로) ( Jeong Handero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117~144페이지(총28페이지)
단어에 관한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언어 → 개념’의 ‘해석론적 접근’이고, 다른 하나는 ‘개념 → 언어’의 ‘표현론적 접근’이다. 그간의 많은 연구가 전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최근에는 후자의 관점에서도 단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표현론적 접근의 단어 연구에서는 명명 과제 또는 말 다듬기 자료를 활용하여 화자의 임시어를 관찰하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이 확인된다. 이 글은 표현론적 접근의 단어형성론과 관련한 세 가지 물음의 답을 모색하면서, 표현론적 접근의 임시어 연구가 지닌 의의를 강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때 ‘사전등재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단어 연구가 ‘신어’로 연구 대상을 확장하였듯이, 앞으로는 ‘임시어’도 단어형성론의 주요연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AG 表現論的 接近, 單語形成論, 臨時語, 新語, 命名 課題, 公認化, 公認化, onomasiological approach, word formation, nonce word, neologism, naming task, institutionalization
중세국어(中世國語) ‘-엣-’의 변화(變化) 연구(硏究) - ‘-엣/에시->-엇/어시-’의 /y/ 탈락(脫落) 현상(現像)을 중심(中心)으로 -
박정순(朴正淳) ( Park Jung-soo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 [2019] 제47권 제3호, 145~170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중세국어의 ‘-엣/에시->-엇/어시-’ 변화에 나타나는 활음 /y/ 탈락 현상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고는 ‘-에시->-어시-’의 변화를 ‘모음어미 결합형’에서 나타나는 변화, ‘-엣->-엇-’을 ‘자음 어미 결합형’에서 나타나는 변화로 구분하여 관찰하였다. 본고는 ‘모음 어미 결합형’인 ‘-에시-’의 /y/ 탈락과 ‘자음 어미 결합형’인 ‘-엣-’의 /y/ 탈락이 각기 다른 기제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리라는 추정 하에 논의를 진행하였다. ‘모음 어미 결합형’의 경우 음성적 요인에 의하여 /y/ 탈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원인은 ‘하향성 활음 /y/+구개 자음’의 연쇄에 따른 조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y/ 탈락 현상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형태소 내부’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
TAG ‘-었-’, 過去 時制 形成, ‘-엣/에시->-엇/어시-’, 文法化, 滑音 脫落, Formation of past tense, Grammaticalization, Deletion of a 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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