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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AND 간행물명 : 사회사상과 문화51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
이현지 ( Lee Hyun-ji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227~250페이지(총24페이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구조 아래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이 시대 교육의 화두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에 따라 대두되는 공동체의 삶을 위해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사회구조적으로는 공동체적 삶을 위한 지혜와 가치 부여에 대한 요구가 높은 반면, 현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무에 대한 인식도 낮다. 이러한 문제의 해법을 유가사상의 인仁이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사랑으로서의 지혜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초등사회과 공동체 교육의 해법으로서 인仁의...
TAG 인仁, 유교, 초등사회과, 사랑, 공동체 교육, Ren(仁), Confucianism, elementary social studies, love, community education
아파트 공화국에 더해져야 할 장소적 시·공간
문정필 ( Moon Jung-pi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251~280페이지(총30페이지)
한국의 도시는 대단지 아파트와 기존의 주거지가 이질적인 시각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도시경관은 부조화뿐만 아니라 어색함마저 느껴진다. 이러한 이유는 아파트가 산업화를 위한 도구로 작용되었기 때문이다. 산업화 초기, 아파트 단지는 기존의 논밭이나 취락지를 밀고 획일적인 수직적 매스들을 꽂아 농경생활이 중심이었던 옛 기억의 흔적들을 사라지게 하는 주범이었다. 또한, 1970-80년대에 건립된 저층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재개발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불러오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국내에서는 도시 공간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는 연구는 미미했다. 그런데 2003년 발레리 줄레조가 한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놓으면서 아파트와 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국 독자들을 위해 펴낸 『아파트 ...
TAG 아파트, 획일화된 도시공간의 사회, 장소적 시·공간, apartment houses, society of the standardized urban, space, spatial time and space
지식사회 ‘현상’인가 ‘환상’인가?: 지식사회 담론의 쟁점과 전망
김종길 ( Kim Jong-ki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1~43페이지(총43페이지)
최근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식의 생산ㆍ전파ㆍ공유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 시대에 내장된 지식사회 잠재력과 한계 및 그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1950년대 정보경제론, I960년대 탈산업사회론, 1980-90년대 정보사회론, 2000년대 지식사회론을 거치면서 확인된 정보 및 지식의 사회변동 잠재력은 오늘날 지식사회가 사회과학 담론의 핵심 아젠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본고는 지식사회 담론의 형성과 전개과정 및 쟁점들을 살펴보고 그것이 한국사회에 갖는 함의를 천착한다. 연구 결과에서 보듯 오늘의 사회에서는 광범위한 인구 집단이 지식 창출과 공유 및 확산에 참여하고 있고 개인생애의 전(全)주기에 걸쳐 지식 습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지식이 주요 의사결정과 행동의 타당성을 판별하는 준거가 된다는 점에서 지식사...
TAG 지식사회, 위험사회, 무지사회, 인공지능사회, 과학의 사회화, 사회의 과학화, knowledge society, risk society, non-knowledge society, artificial intelligence society, socialization of science, scientification of society
도덕감정과 호혜경제
김왕배 ( Kim Wang-bae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45~79페이지(총35페이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부채의식과 감사, 죄책감을 원본으로 하는 도덕감정은 사회성을 대변하는 공적 감정으로서 타자에 대한 직관과 성찰, 즉 ‘공감’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타자 지향의 공감역량을 발휘하는 도덕 감정은 신뢰와 연대의 구축과 대안 세계를 위한 변화의 에너지로 기능 하기도 한다. 최근 무한경쟁, 무한효율, 무한시장을 주구하는 신자유주의 글로벌자본주의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지만, 불평등과 양극화, 실업과 빈곤, 배제와 주변화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민사회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패권국가와 거대자본의 힘은 시민들의 정치참여와 사회적 권리 등을 제한함으로써 주체를 왜소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 부분과 국가복지 부분에 의존하는 후기 자본주의의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 대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윤을 목표로 하지 ...
TAG 도덕감정, 호혜, 호혜교환, 호혜경제, 교환, 대안, moral emotion, reciprocal exchange, reciprocity, reciprocal economy
디지털 경제: 욕구충족 체제로의 이행
김문조 ( Kim Mun-cho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81~105페이지(총25페이지)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성장과 함께 개인이나 조직 간의 경제적 교류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재구성되는 디지털 경제체제가 날로 공고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⑴ 산업경제와 구별되는 디지털 경제의 출 현 배경과 현황을 간략히 개관한 후,⑵ 디지털 경제의 속성을 여덟 가지 범주로 나누어 상론하고,(3) 이들 논의를 종합해 디지털 경제의 총괄적 특성과 함의를 추출해보고자 한다. 디지털 경제의 특성인 탈물질성, 탈중계성, 초과성 및 맞춤성은 경제체계를 수요중심적 방향으로 인도한다. 디지털 경제의 또 다른 특성인 혼성성,지구성,환상성 및 수확체증 성은 경제체계의 탈제약성을 획책한다. 뿐만 아니라,수요중심성과 탈제약성이 합류적으로 작용함으로써 디지털 경제는 욕구기반적 성향을 강화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경제체계는 종전의 이윤획득적 경제를 벗어나 욕구충족적 경제...
TAG 정보통신기술, 디지털, 경제, 수요, 이윤, 획득, 욕구, 충족, 관심경제, ICT, digital, economy, demand, profit, acquire, need, gratify, attention economy
불교계 신생종단의 의미와 한계: 대한불교 원융종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분석
박수호 ( Park Su-ho ) , 김세현 ( Kim Sae-hyu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107~133페이지(총27페이지)
종교백화점으로 비유되는 한국사회의 다종교 현상은 다양성과 역동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런 특징은 신흥종교운동의 출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오늘날 한국 종교의 변동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신흥종교운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이유이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이 논문은 대한불교 원융종의 사례를 통해 불교계 신생종단의 의미와 한계를 검토하였다. 먼저 한국 신흥종교 및 불교계 신생종단의 일반적 특성을 고찰한 뒤, 원융종의 창종 선언서에 나타난 창종 배경,목적과 과제,불교의 사명 등과 비교하여 원융종의 특성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원융종이 당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1970년대 이후 창종한 불교계 신생종단들에 대해 갖는 의미를 논의하였다. 이러한 논의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1970년대 이후에 창 종한 신생종단들은...
TAG 신흥종교운동, 신생종단, 원융종, 다종교사회, 한국불교, New Religious Movement, New Order, Wonyung Order, Multi-religious Society, Korean Buddhism
재가자 중심 불교공동체 ‘정토회’의 사회참여운동
김보경 ( Kim Bo-kyou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135~168페이지(총34페이지)
이 연구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토대로 사회참여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정토회’를 분석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회참여적인 측면에서는 소극적이었던 불교공동체가 1990년 중반부터 종단의 개혁과 함께 사회참여 노력을 시도해 왔으나 그 성과가 미미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종단 중심이 아니라 재가자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토회’는 기존의 불교공동체가 안고 있던 한계들을 극복하고 나눔의 사회참여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토회는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이라는 대승불교 근본정신을 사회참여사상으로 토대 삼으면서 대중들의 삶과 가치에 파고 들어 재가자들을 사회참여로 이끌고 있다. 타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인들까지 포섭하여 불교 가르침에 근거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은 현 한국사회가 소통의 사회...
TAG 불교 공동체, 재가자 중심 공동체, 정토회, 사회참여운동, 나눔운동, Buddhist Community, the Lay Buddhist Community, Jungto-Society, Social Participation Movement, The Sharing Movement
‘두 개의 운동’으로서의 천성산 터널 반대운동: 종교시민운동 축의 복원과 시민환경운동과의 관계 분석
이시윤 ( Lee Si-yoo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169~215페이지(총47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천성산 터널 반대운동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 누락되어 온 종교 변수를 복원하고,이를 통해 이 운동이 ‘시민환경운동’과 ‘종교시민운동’이라는 이질적인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에서 ‘두 개의 운동’이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필자는 먼저 이론적으로 기존의 사회운동이론에 종교사회학적 통찰력을 적용했을 때 개념상 시민 환경운동과 종교시민운동을 분리해서 볼 것이 요구됨을 주장하였다. 이 개념을 적용하여 다양한 집합 행동 목록과 언론에 노출된 기사 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2002년-2003년 사이 천성산 터널 반대운동을 이끈 것은 불교 교단에 의한 종교시민운동이었고,이후 2003년-2004년에 걸쳐 시민환경운동이 보다 확대되는 과정에서 종교시민운동이 급격히 퇴조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필자는 이어서 불교환경내러티브에 대한 질적인 분석을 수행한...
TAG 천성산, 지율, 참여불교, 종교사회운동, 공공영역에서 종교의 역할, Chunsungsan, Jiyul, engaged Buddhism, religion and social movement, the role of religion in the public sphere
종교정당에 관한 한ㆍ일 비교: 청우당과 공명당을 중심으로
박세준 ( Park Seijoo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217~246페이지(총30페이지)
대한민국과 일본의 헌법에는 종교정당의 활동을 금하는 명확한 내용 은 없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종교를 내세운 정당이 의회에 진출한 적이 없다. 일본에서 종교를 내세운 정당이 의회에 진출했고, 연정을 통해 여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국의 종교정당이 이처럼 다른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종교정당을 둘러싸고 있는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을 비교해서 살펴본다. 종교정당의 내부환경은 종교정당의 모체가 되는 종교의 교세와 그 종교의 교리,종교정당의 정책 그리고 종교정당의 활동이다. 종교정당의 외부환경은 해당국가의 정치상황,해당국가의 종교지형 그리고 국제질서다. 내부환경 요인 네 개와 외부환경 요인 세 개,총 일곱 개의 요인을 비교해서 한국과 일본의 종교정당을 비교한다. 한국의 경우는 남...
TAG 종교정당, 천도교청우당, 공명당, 천도교, 창가학회, religious political party, Cheondoist Chungwoo Party, Komeito, Cheondogyo, Soka Gakkai International, Komeito
서울특별시 거주 외국인의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 주민권을 중심으로 한 조례 개선을 중심으로
김자현 ( Kim Ja-hyu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1호, 247~281페이지(총35페이지)
2000년대 들어 한국사회 내 다양한 체류유형의 외국인주민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서울에는 약 40만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 입국한 후 국가라는 추상적 공동체가 아닌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삶을 영위한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조례는 외국인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따라서 해당 조례를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기존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연구와 달리 외국인주민에게 ‘주민권,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접근하였다. 특히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및 제도에...
TAG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주민권, 경제정의, Local Government Regulations (ordinance, by-laws), Foreign residents, Residents` rights, Municipality, Economy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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