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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AND 간행물명 : 사회사상과 문화51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장자사상과 초등사회과에서 탈현대적 삶에 대한 교육
이현지 ( Lee Hyun-ji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4호, 109~136페이지(총28페이지)
현대사회는 물질적인 풍요를 인류에게 선사했지만, 삶으로부터 소외, 불평등 심화, 환경파괴 등의 사회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탈현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초등학교에서부터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탈현대사회란 사회구성원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때 가능한 미래이다. 그러므로 탈현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인류가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미래사회의 삶의 목표와 방법에 대한 논의는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 해답을 장자사상에서 찾고자 한다. 장자사상은 삶에 대한 철학적 지혜와 방법을 내재하고 있는 풍부한 사상의 보고이다. 특히 장자사상에는 탈현대적인 삶의 비전을 구상할 수 ...
TAG 장자, 탈현대적 삶, 초등사회과, 삶의 방법, 사회변동, Chuang-tzu, the post-modern life, the primary social studies, the way of life, social change
배려의 대상은 어떻게 무임승차자가 되는가?: 공정성 인식이 배려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석승혜 ( Seok Seunghye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4호, 137~175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공정성이 옳고 그름을 따지는 핵심 사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중이 인식하는 공정성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는데 있다. 특히 공정성이 공동체 도덕의 또 다른 한 축이었던 배려와 어떠한 관계에 있으며, 나아가 사회규범과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공정성에 함축된 요구와 한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 단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008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는 첫째, 대중이 인식하는 공정성은 크게 ‘다원적 공정성(pluralistic fairness)’과 ‘도구적 공정성(instrumental fairness)’으로 구분되었다. 다원적 공정성은 개인의 차이에 대한 인정에 기초해 있는데 반해, 도구적 공정성은 모든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게임 규칙의 동등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둘째, ...
TAG 공정성, 배려, 도덕, 정의, 문화전쟁, 정치태도, fairness, care, morality, justice, cultural war, political attitude
미디어공론장의 감성적 전환과 공포커뮤니케이션
김종길 ( Kim Jongki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1~40페이지(총40페이지)
공포가 시대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집단공포, 공포분위기, 공포문화, 공포사회와 같은 말들이 최근 들어 부쩍 더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며 공포담론에 대한 학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 일반적으로 공포는 개인의 체험, 다른 사람과의 직접 접촉 활동, 미디어에 의한 간접 경험 등의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현대사회에서 대중 공포의 조장과 확산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은 지대하다. 이처럼 미디어가 공포 분위기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근대 이후 미디어에 부여되었던 민주적 공론장의 역할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며, 더불어, 미디어와 공포 확산의 연관성에 눈을 돌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는 공포 형성 및 확대 재생산 기제를 미디어공론장의 구조변동이라는 맥락 속에서 고찰한다. 먼저, 미디어와 공포의 관계에 대한 주요 선행 연구들을 검토한...
TAG 공론장, 감성적 전환, 공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공포 매개 커뮤니케이션, public sphere, emotional shift, communication about fear, fear mediated communication
원효의 무애행에 내재된 사회복지 가치
윤기혁 ( Youn Ki-hyok ) , 류강렬 ( Ryu Kang-ryeo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117~147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원효의 무애행에 내재된 사회복지 가치를 파악하였다. 원효의 궁극적인 관심은 중생의 깨달음 즉 중생구제에 있었다. 원효는 중생의 삶 속 깊이 들어가 중생과 더불어 호흡하고, 그 깨달음을 온 세상에 구현하고자 솔선수범한 자비로운 보살이었다. 원효의 대표 사상은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으로, 일심이 요익중생을 위한 관념적 실천논리라면, 무애는 행동(실천)논리이다. 무애는 불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세계로,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서 중생들을 풍요롭고 이익 되게 하는 귀일심원 요익중생(歸一心源 饒益衆生)의 또 다른 표현이다. 중생구제를 위한 원효의 무애사상은 어디에도 걸림이 없고 분별을 벗어난 자유의 상징이자, 자비 실천을 통해서 깨달음을 추구하는 보살의 실천행으로 투영되었다. 그리고 무애사상은 이분론적 대립과 분열을 넘어선 자유의 몸짓으로 중...
TAG 원효, 무애행, 무애사상, 보살, 사회복지 가치, Wonhyo, Unconstrained Conduct, Thought of Unconstrained, Bodhisattva, Social Welfare Value
이케다 다이사쿠의 문화사상: 인간과 사회의 내재적 변혁
미우라히로키 ( Hiroki Miura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41~80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은 문화를 키워드로 1950년대 이후 전개된 이케다의 사상을 문헌적 해석 차원에서 살피며, 역사적, 포괄적 관점에서 윤곽과 특징을 논의한다. 관련된 언급을 1950-1970년대의 문화운동사상, 1970-1980년대의 창조적 인간 사상, 1980년대 이후 전개된 평화의 문화 사상과 같이 연대별로 구분하면서 구체적 내용을 살펴본다. 도출된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케다 문화사상이란 첫째, 형식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작용·활동의 다차원적 전개에 관한 것이다. 둘째, 구체적 차원에서는 열린 종교관에서 표출된 것으로서 인간의 존엄성과 다원적 공생을 특히 추구하고 있다. 셋째, 본질적 차원에서는 인간과 사회의 내재적인 변혁·소생에 관한 것이다. 종교지도자인 이케다의 이와 같은 사상은 우선 표면적 차원에서는 문화에 관한 일반...
TAG 이케다 다이사쿠, 문화사상, 인간혁명, 임파워먼트, 다원적 공생, Daisaku Ikeda, Cultural Thought, Human Revolution, Empowerment, Plural Co-existence
중년층의 이중부양 부담에 대한 소고: 개인의 생애 전이와 이를 둘러싼 인구사회학적 맥락을 중심으로
김은정 ( Kim Eunju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179~217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중년층(1950년대 후반∼1960년대 후반 출생, 40대 후반∼60대 초반)이 그들의 부모세대(1930-1940년대 생, 현재 70대 중 후반∼80대)와 자녀세대(199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중반 생)에게 제공하는 부양부담의 상황을 각 세대가 직면한 생애전이의 상황이 어떻게 가족 갈등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인구학적 문제와 어떻게 연관되는가를 살펴보았다. 통계자료 및 문헌 조사 분석 결과, 첫째, 청년층 자녀 세대의 생애전이, 즉 부모로부터의 독립, 취업, 결혼 등은 악화된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중년층 부모세대는 자녀들에 대한 부양을 과거보다 훨씬 오래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 노년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노년기를 맞은 노령층 부모세대는 후기 노년기의 생애...
TAG 중년층, 청년기 자녀 세대, 노년기 부모세대, 가족부양, 이중부양, 생애전이, 인구사회학적 맥락, middle aged adults, young adult children, elderly parents, family care, double care, life transition, social, demographic context
조선 사대부들의 점몽과 일상: 『미암일기(眉巖日記)』를 중심으로
이승연 ( Lee Seung-yeo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81~115페이지(총35페이지)
우리는 성리학자라 하면 흔히 합리주의자 또는 도덕주의자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조선 중기, 주자를 성인으로 추앙하였고, 주자서의 주석, 교정 및 번역작업에 종사하여 주자학 보급의 선두에 섰던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은 평소 역점(易占)과 더불어 몽점(夢占)을 즐겼으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부터 길흉을 점쳐 자신에게 닥칠 불행을 피해가고자 하였다. 스스로 성리학자임을 자부하였던 그가 어떻게 아무런 모순 없이 몽점을 칠 수 있었을까? 또 그는 무엇에 의거하여 몽점을 치고 길흉을 판단하였을까? 점몽의 역사적 이력이나 전개과정에 대해서는 이미 유문영(劉文英)의 업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명대 점몽과 관련된 진사원(陳士元)의 『몽점일지(夢占逸旨)』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각각 번역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점몽이 조선사회에서 차지한 위치나 역할, 또는 ...
TAG 유희춘, 미암일기, 점몽, 잠부론, 몽점일지, Yu Hui-chun, 『Miam Diary, 眉巖日記』, 『Jamburon, 潛夫論』, 『monjeomilji, 夢占逸旨』, Jeommong
1980년대 한국 발전국가의 쇠퇴와 발전모델의 변화: 발전국가의 성장의 역설과 국가-기업 간 관계의 경로의존
장상철 ( Jang Sangchu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3호, 149~178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1980년대 한국 발전모델의 변화에 대한 한 가지 설명방식을 제시한다. 1960년대 초 박정희 정권과 함께 등장한 한국의 발전국가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화 시기에 그 정점에 도달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 나타난 발전국가의 성장의 역설로 인해 1980년 이후 국가에 의한 정책변화의 시도가 나타나게 된다. 1980년대 발전국가의 해체와 발전모델의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정책변화의 내용들로는 중화학투자 재조정, 정책금융의 폐지와 금리 자율화, 은행 민영화, 그리고 대규모기업집단에 대한 여신관리제도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정책시행 과정을 검토하면서, 발전국가 시기와는 달라진 국가-기업 관계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년대 동안 국가가 대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바로잡으려는 국가의 의...
TAG 발전모델, 발전국가, 성장의 역설, 경로의존, development model, developmental state, paradox of economic growth, path dependency
니클라스 루만의 복잡성 처리와 조지 스펜서-브라운의 구성에 대한 비수리적 수학적 탐구
이철 ( Lee Chu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2호, 1~38페이지(총38페이지)
니클라스 루만은 의미체계들이 비의미체계들과는 다른 고유한 복잡성처리 기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러한 복잡성 처리 문제의 일반화된 이론 프레임을 1960년대까지 구상만 하고 있던 루만은 영국의 수학자조지 스펜서-브라운이 『형식의 법칙들』에서 발표한 지시산법(Calculus of Indication)과, 무표 공간들과 상태들 및 유표 공간들과 유표 상태들이 시간 공간에서 ‘구분하여-지시하는’ 작동에 의해 창출된다는 산법의 논리를 적극 수용한다. 구분과 지시의 “조건화된 공동생산의 연결”을 말하는 스펜서-브라운과 ‘구분함-그리고-지시함’을 말하는 루만은 지속적인 연결과 단위 동작의 분석에 주력하는 차이가 있지만, 그 둘은 공통적으로 전근대적 사유에 뿌리를 둔 근대학문의 문화지체적인 인식론을 발본적으로 재구성한다. 이 글에서는 지시산법의 개...
TAG 니클라스 루만, 조지 스펜서-브라운, 복잡성 처리, 체계와 환경, 지시산법, 체계분화 이론, 복잡성 증대 이론, Nicklas Luman, George Spencer-Brown, Complexity Processing, System and Environment, Calculus of Indication, System Differentiation Theory, Theory of increasing Complexity
뉴미디어 시대의 소비: 디지털 일상생활론적 접근
김문조 ( Kim Mun Cho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20] 제23권 제2호, 39~64페이지(총26페이지)
“생산중심 시대에서 소비중심 시대로”라는 문구가 시사하듯, 오늘날 소비활동이 삶의 중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결과, 삶의 만족도나 행복도가 근로생활보다 소비생활의 의해 크게 좌우되어, 무엇을 하거나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만큼 쓰고 살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시대에 전폭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1) 뉴미디어 시대의 시원과 속성을 탐지하고, (2) 현상학적 사회학자들이 발전시켜온 생활세계론에 의거해 뉴미디어의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일상생활의 출현과 특성을 규명하며, (3) 소비세계로 눈을 돌려 소비중심 사회로의 이행 과정을 되짚어본 후, (4) 물재 중심의 산업경제와 양상을 달리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소비활동을 진단하여, (5) 디지털 일상세계의 소비 정향을 식별하면서 그 ...
TAG 뉴미디어, 디지털, 소비, 생활세계, 일상, New Media, Digital, Consumption, Life-world, Everyda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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