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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AND 간행물명 : 사회사상과 문화51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도심 대형사찰 한마음선원에서의 종교적 실천과 젠더
박소진 ( Park So-ji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3호, 135~185페이지(총51페이지)
이 연구는 생활수행을 강조하는 도심 대형 사찰인 한마음선원 남녀 불교인들의 종교적 실천을 살펴보고, 그것이 젠더(gender) 이슈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이 논문은 첫째, 남녀 불교인의 다양한 종교적 실천의 양상이 젠더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그 맥락으로서 비구니 선사를 수장으로 설립된 한마음선원의 특수성과 설립자 대행선사의 젠더 관련 법문을 살펴보았다. 둘째, 신도들의 다양한 종교적 실천의 집단적 양상과 여기에 나타나는 성별화된(gendered) 특징을 ‘시간성’과 ‘공간성’에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셋째, 개인의 종교적 실천과 젠더 문제와 관련된 특징을 남녀 불교인들의 신행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이들이 서로의 종교적 실천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불교인들의 종교적 실천에...
TAG 불교인, 한마음선원, 대행선사, 도심 대형사찰, 젠더(성별화), 종교적 실천, Buddhists, Hanmaum Seon Center, Seon Master Daehaeng, Urban Mega (Buddhist) Temple, Gender, Religious Practices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대안적 논의: 해운대의 풍수지리를 중심으로
정승안 ( Jung Seung-a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3호, 187~223페이지(총37페이지)
오늘날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지구환경의 급변현상은 전세계 1/3의 대도시들이 강변이나 해변가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서 인간의 실존적 삶의 위기요소로 부상한다. 도로망들도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는 경우들이 많기에 해수면 상승과 같은 지구환경변화는 도시의 생존자체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그리고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의 증가, 사회적 불평등의 가속화, 생태환경의 파괴와 자연자원의 고갈 등 전 지구적인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새롭게 추구할 가치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러한 배경 하에 등장한 것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이다. 인류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과 도시개발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들이 새삼스럽게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므로 최근 들어 증...
TAG 해운대, 풍수, 도시, 지속가능개발, 부산, Haeundae, Feng Shui, City, Sustainable Development, Busan
한국인의 삶의 질과 사생관에 관한 연구
신은보 ( Shin Eun-bo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3호, 225~274페이지(총50페이지)
이 연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생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삶의 질을 중심으로 파악함으로써 향후 한국적 사생관을 정립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하였다. 이를 위하여 성인 6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생관은 기존의 사생관 차원에서 새롭게 추가하여 ‘순환형’, ‘단절형’, ‘과업형’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였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삶의 질을 ‘사회경제적조건’, ‘사회적관계’, ‘건강상태’, ‘주관적 삶의 만족도’의 4 요소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 조건의 변수는 과업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사회적 관계의 변수는 단절형과 순환형에 영향을 미치는데 차이를 보였다. 단절형은 직업만족도나 사회적지지, 행복의 변수에 영향을 받는 반면, 순환형은 연령, 사회적관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TAG 사생관, 삶의 질, 단절형, 순환형, 과업형, View of Life and Death, Quality of Life, Discontinuation type, Circulation type, Implementation type
대칭對稱삼분법과 사회연기론: 새로운 인식론과 사회이론의 모색
유승무 ( Lew Seung-mu ) , 최우영 ( Choi Woo-you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1~28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새로운 인식론 및 사회이론의 원천으로서 한국의 전통적 세계관, 그 중에서도 특히 ‘대칭삼분법’과 ‘사회연기론’에 대해 고찰한다. 이주제는 지배받는 지배자인 한국의 사회학자들에게는 매우 생경하게 느껴지겠지만, 일상의 한국인 일반에게는 많이 친숙하고 흥미로운 대상이기도 하다. 동양사회사상의 사회학 이론화를 모색하고 있는 이 글은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과연 어느 정도 일반화의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반성하고 그러한 성찰에 기초하여 연구의 수준을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본 논문은 특히 대칭삼분법 및 연기사회론(혹은 사회연기론)이 이른바 서구 보편이론에 견주어 볼 때 어느 정도의 위치에 놓여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그것의 이론적 의의를 정밀하게 따져보는 동시에 대안 이론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왜 대칭삼분법이고 왜 연기사회론인가? 필자들은 그...
TAG 대칭삼분법, 연기론, 사회이론, 현상학, 루만, 이분법, symmetrical trichotomy, Buddhistic theory of causality, social theory, Phenomenology, Luhmann, dichotomy
니클라스 루만의 “자기생산체계”에서의 “자기”의 구조와 과정 및 형식
이철 ( Lee Chu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29~64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은 니클라스 루만의 “자기생산체계 이론”의 “자기”를 분석한다. “자기(Selbst)”란 다른 것으로부터 자기를 구별하는 작동이다. 자기를 구별하는 작동은 어떤 경우에나 “다른 것-경계-자기”의 복합과, 이 복합이 던져지는 전체 공간을 생성시킨다. 다른 것, 자기, 공동의 경계, 그리고 전체 공간은 언제나 함께 생성되고 함께 소멸된다. 스펜서브라운의 지시산법과 루만의 “구별함-그리고-지시함”의 동시성과 연속성의 차이는, ― 이원리에 기초하여 ― 구조와 과정의 분리 및 재조합을 통해 형식을 만들어낸다. 스펜서브라운의 『형식의 법칙들』은 “무구별 상태-넘기(또는 부르기)-구별 상태”에서 출발하여, ― 이 틀의 두 상태 가운데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 두 상태 모두가 서로로부터 구별된 조건에서 다시 지시되는 경우를 추적한다. 이 구도는 무표에서 유...
TAG 스펜서브라운, 니클라스 루만, 자기생산체계, 자기, 재진입, 구별 작동, ‘체계/환경-차이’ 이론, Spencer-Brown, Niklas Luhmann, Autopoietic Systems, Self, Re-entry, Operation of distinction, Theory of 'System-environment-difference
동아시아 지중해론과 한국문명의 가능성: 문화변동론적 관점에서
옥한석 ( Oak Han-suk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65~86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 근대의 특징을 문화변동론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동아시아에서 한국문명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은 문화변동론에 의하면 변동의 도입경로, 변동에 대한 저항의 정도는 동아시아의 중국과 북한과 비슷하였으나 선택의 메카니즘이 달라지고 지위와 역할의 변동이 나타나 시민혁명을 몇 차례 겪은 후 거의 서구사회에 동화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본은 천황제를 통하여 서구 문명에 큰 저항 없이 산업화되었으나 그 실상은 근대화라고 보기 어렵다. 한국은 개신교 기독교가 근대화 메커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기독교가 차지하는 인구가 27.6%나 되어 중국, 일본과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높다. 이는 일본의 ‘천황제’, 중국의 ‘당황제’, 북한의 ‘어버이수령제’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이념라고 볼 수 있다. 민족(ethnic group)의 가치...
TAG 문화변동론, 기독교, 보편적 이념, 다문화, 동아시아 지중해문명의 허드, cultural change theory, christianity, multi-cultural society, East Asia's Mediterranean Hearth
상호존재신론에서 보는 기도와 영성: 새로운 종교이해 전망을 위한 시론
김종만 ( Kim Jong-man ) , 송재룡 ( Song Jae-ryo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87~128페이지(총4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그리스도교의 기도의 의미를 ‘상호존재신론(interbeing-theism)’ 이라는 새로운 신관으로 재조명하는 데에 있다. 전통적으로 기도는 서양 그리스도교의 이원론적인 신관에 기초하여 기도하는 ‘나’와 기도 받는 ‘신’을 분리하여 기도의 주체가 신을 대상화 하여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한 하느님을 유한한 대상이나 사물로 환원하여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기도는 그 자체가 ‘기도의 우상숭배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신과 세계를 불이론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는 상호존재신론의 기도는 그 본질과 지향성의 측면에서 이원론적 신관에 기초한 기도와는 차원적으로 거리가 있다. 이 기도는 만유일체론의 입장에서 만물의 상호연관성의 신비를 드러내는 이른바 ‘기도 = 타자되기’라는 공리를 통해 자애심과 사랑을...
TAG 틱낫한, 폴 니터, 상호존재신론, 불이론, 기도, 영성적 전환, Thick Nhat Hanh, Paul Knitter, interbeing-theism, non-dualism, prayer, spiritual turn
조선시대 법제도에서의 공감과 소통적 구조
이재룡 ( Lee Jae-ryo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129~162페이지(총34페이지)
소통은 상호간의 공감에서 시작되어 서로의 처지와 갈등 혹은 문제점을 이해하고 같이 느끼며 해결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통은 공감에서 비롯되며 이를 통해 얻은 진단과 처방은 서로간의 배려로 결과 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계산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타인을 돕는 배려행위는 장래에 내가 혹은 내 후손일지라도 받을 수도 있는 일종의 보험인 셈이다. 즉 배려의 하한선은 개체가 극한 상황에 내몰려 공존의 질서에 저항하려 의욕 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 될 것이며, 그 상한선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사회부조를 권리로 착각하지 않을 수준에서 멈추어야 한다. 우리는 공감과 소통과 배려의 의미와 상호관계를 조선왕조의 각종 제도에서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조선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언로를 개방하고 공개적인 토론과 합의를 통해 국론을 정립하는 소통문화를 중시했다. 이는 정치의 ...
TAG 소통, 공감, 배려, 공론정치, communication, empathy, consideration, public opinion, politics
재미 화인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본 화인 사회의 초국가성: 린위탕의 장편소설 “Chinatown Family”를 중심으로
손유디 ( Son Yoo-di ) , 여현철 ( Yeo Hyun-chul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163~188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 이민소설에 등장하는 초국가적 현상에 대한 특성들을 분석해 보는데 있다. 특히 화인 작가 린위탕(林語堂)의 소설“차이나타운 패밀리(Chinatown Family)”를 중심으로 이주민 사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초국가적 현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차이나타운”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로서의 이방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서구사회에서 그들만의 결집력을 분출할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초국가적 장소이다. 여기서 초국가란 초지역을 포함하는 범주로서 국가·민족의 개념을 뛰어넘는 의미의 초(超)가 아닌 경계를 밟고 넘어 오가는 월(越) 또는 과(跨)의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초국가성을 다루고자 하는 이유는 현대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탈국가화 현상 즉, 특정 국가의 경계나 이익을 넘어서는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사회상...
TAG 초국가성, 초국가적 정체성, 초국가적 주체성, 화인문학, 이민자, Transnationality, Transnational identity, Transnational, independence, Chinese American literature, Immigrants
부마민주항쟁시기의 한국경제와 지역사회의 여건
정승안 ( Jung Seung-a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8] 제21권 제2호, 189~226페이지(총38페이지)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은 지역적인 정체성의 재구성작업이며, 기억을 둘러싼 투쟁의 장이다. 사건사로서의 부마민주항쟁 당시의 논의와 더불어 사회경제적인 배경들을 엄밀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결과적으로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재구성작업은 부산경남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민주화’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정의 자체가 복합적이며 확정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 개념의 발전과 역사성 또한 끊임없이 새롭게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부마민주항쟁의 운동사에서의 기본적인 성격은 파시즘에 기반한 유신체제로서의 국가권력에 저항하는 대국가적인 저항운동이었다. 그러므로 부마민주항쟁은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다. 본 논의에서는 부마민주항쟁시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 배경에 관심을 둔다. 박정희 정권은 60년대 이후의 국가와 ...
TAG 부마민주항쟁, 시민사회, 중화학공업화, 상대적 박탈감, 민주화운동, Pusan-Masan(Pu-Ma) democratic struggle, civil society, heavy chemical industrialization, relative deprivation, democracy,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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