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학과 도덕 수업에서의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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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학과 도덕 수업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학과 도덕 수업에서의 적용 가능성
Ⅰ. 들어가는 글
제 7차 교육과정에서 도덕과가 강조하는 목표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생활을 습관화하며, 도덕규범을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도덕적 문제를 합리적이고 바람직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 도덕 지도서 총론( p18)
특히 초등학교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는 일상생활의 도덕규범을 이해하고, 이해한 도덕규범을 선호하며, 선호한 도덕규범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도덕성을 갖춘 사람을 기르고자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결국 도덕교육에 있어서 가장 최종의 목적은 덕있는 사람, 도덕적 습관이 형성된 사람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도덕의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측면이 조화롭게 발달된 인격체를 길러 내고자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추구했던 덕윤리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가 단순히 개인윤리 차원을 넘어 사회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덕과 윤리를 강조했었다는 점에서도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덕교육에서 추구하는 바와 상당부분 맥락이 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학을 살펴봄으로써 도덕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덕’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은 도덕과를 지도하기 앞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Ⅱ. Aristoteles의 덕윤리학과 적용방안, 의의
1. Aristoteles의 덕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으로서의 최고선은 바로 행복(edudaimom, happiness)이라는 것이다. 이때, 최고선, 최고목적으로서의 행복은 다른 목적과 선들에 대해 수단이나 도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온전하고 자족적인 것이다. 즉, 행복이야 말로 모든 행동의 목표이며 최종적이고 자기 충족적인 그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해서 행복해질 수가 있는가? 이에 대해 Aristoteles는 사람이 도덕적 존재가 됨으로써, 즉 유덕한 인격인이 됨으로써 가능해진다고 답한다. Aristoteles에게 있어 인간의 덕이란 그의 정신이 뛰어나게 훌륭해서 칭찬받을 상태에 있는 것, 즉 탁월한 성품의 상태를 가르키는 것이 된다. 이런 입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선이란 덕에 일치하는 정신의 활동이요, 행복은 정신의 유덕한 활동, 즉 완전한 덕과 일치하는 영혼의 활동이라고 규정하였다.
Aristoteles에게 있어 덕은 두 종류로 구성된다. 도덕적 덕(moral virtues)과 지적 덕(intellectual virtues)이 그것이다. 도덕적 덕이 인간 행위의 실천 활동에 관계되는 덕이라면 지적 덕은 인간의 사유와 이론 활동에 관계되는 덕이다. 다시 말하면 도덕적인 덕은 인간 정신의 감정, 정서, 욕구, 의지 등과 관련되는 것이며, 지적 덕은 이성과 관련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행복해 지려면 먼저 도덕적 덕들을 발달시키는 일부터 시작하여 지적 덕들의 성숙을 거쳐 자신을 완성하는 길로 나아가야 함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Aristoteles의 도덕교육에서 지향하는 유덕한 인격인은 현실세계로부터 유리되어 존재하는 관념적 인간이 아니라 자신이 발딛고 서있는 삶의 공동체와 밀접한 관련속에서 형성되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한 국가는 그 시민들이 덕스러울때 만이 덕스러워질 수가 있다거나 그 구성원들이 훌륭한 시민으로서의 덕을 지녀야 만이 국가가 완전하게 될 수 있다고 갈파하였다. 이렇게 볼때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교육론에서 지향하는 도덕적 인간은 순수한 자연인이 아니라 정치사회적 공동체의 바람직한 한 시민으로서의 유덕한 인격인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아리스토텔레스가 도덕교육을 통해 길러내고자 하였던 인간은 단순히 개인적으로 자기 삶을 잘 영위하는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속에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면서 개인의 자아실현을 함께 이루어 낼 수 있는 유덕한 인격으로서의 시민이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