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의 정의
분야
hwp- 기독교교육이란 기독교와 교육이란 두 단어가 합하여 이뤄진 용어인데 이는 기독교를 교육한다는 뜻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교육을 기독교교적으로 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기독교교육은 교회와 기독교교교육을 행하는 학교, 그리고 기독교 가정과 기독교 유관기관들이 행하는 모든 기독교적 양육을 기독교교육이라 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개인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을 배우는 경험이며, 예수 안에서 자신의 완전한 구원을 향하여 성장해 가는 것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개인적이며 공동체적인 생명을 전적으로 예수께 의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신앙의 발달과 본질 박원호 저, [신앙의 발달과 기독교교육],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1996)
1) 신앙의 본질
- 파울러는 신앙을 무엇보다 먼저 종교나 교리내지는 지적/분석적 신앙과 구별한다. 그는 신학자 윌프레드 스미스의 이해를 따라서 종교란 신앙의 다양한 표현들로서 이는 성서, 율법, 상징, 구전 등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 축적된 전통을 뜻하며 이는 신앙과 상호 깊은 의존의 관계이나 동일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신앙은 지적/분석적 신앙과도 구분되어야 하며 후자는 신앙에 대해 어떤 개념들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신앙을 체계화, 신학화, 그리고 객관화한 결과로서 교리나 신조 등으로 표현된다. 지적/분석적 신앙은 신앙에 대한 지적인 동의이거나 소유에 불과하다. 이 둘 다 본질적 신앙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동일시될 수 없으며 본질적 의미에서의 신앙은 종교나 지적/분석적 신앙보다는 훨씬 그 폭과 깊이에 있어서 넓고 깊다.
신앙은 전 인격의 방향성으로서 이성과 감성, 그리고 의지와 아울러 인격의 의식적 차원과 무의식적 차원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신앙은 본질적으로 삶에 대한 인간의 방향성이며 우리가 궁극적이라고 믿는 것에 대한 존재의 관계이다.
2)신앙의 발달이란
- 신앙의 발달이란 신앙이라는 현상을 발달심리학적 관점으로, 평생 발달단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즉, 신앙도 다른 심리적인 현상과 같이 발달의 단계가 있으며 모든 사람은 이 단계를 따른다. 파울러에 따르면 신앙은 “성장”이라는 개념보다는 “발달”이라는 개념이 더욱 적합하다는 의미이다. 신앙은 아무런 방향도 없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순서를 따르며 이를 또한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