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지금까지 ‘-었-’에 대한 연구는 크게, ‘-었-’을 시제어미로 보아 과거의 의미를 나타낸다고 보거나 상(相) 어미로 보아 완료, 지속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고 보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제나 상의 범주적 정의 없이 ‘앞서 일어남’ 이효상(1991)에서는 ‘-었-’을 과거
Ⅰ. '-었-'에 남아 있는 '-어 있-'의 특성
주지하다시피 현대국어에서 과거시제를 표시하는 선어말어미 '-었-'은 역사적으로 '-어 잇-' 에서 형성되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었-'이 '-어 잇-'에서 문법화되었지만 현대국어의 '-었-'과 '-어 있-'사이에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설명해 왔
시제선어말어미의 변천 등 이 그 연구대상
②공시언어학
-시간을 고정시켜 놓고 그 구간 내에서 관찰되는 말의 모습을 연구하는 언어학
-예)선배가 밥을 안 사주는 현상에 대해서 연구할 때, A선배 말고 B선배도 밥을 안 사주는 가, 또는 국문과 선배는 밥을 안 사주는데 사회학과 선배는 밥을 사
서론
[겠]의 의미범주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에 나타난 [겠]의 의미는 미래시제로서의 의미와 양태의 의미로 대별할 수 있다.
현대국어의 시제어미에 대한 연구가 7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어 이제는 각각의 시제어미들에 대한 의미론적인 성격들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 볼 수 있다. 선어말 어
어미로 나뉘고, 어말 어미의 종류에는 종결, 연결, 전성어미가 있다. 여기에서 전성어미란 한 문장을 명사나 관형사 및 부사와 같은 단어의 자격으로 바꾸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며 종류에는 명사형 전성어미와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있다. 특히 관형사형 전성어미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제와도 관련
어미가 붙어서 의미를 분화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시간 표현 역시 어간에 어말 어미나 선어말 어미가 붙어서 나타나게 된다. 시간 표현이란 국어 문법에서 다루어지는 시제와 상을 포함하는 범주를 말한다. 시간 표현에서 어말 어미보다 선어말 어미가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또 세밀한 의미를 분화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현대에 오기까지 많은 변화를 거쳤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본문에서는 중세어 중에서도 선어말 어미를 선택하여 중세의 선어말 어미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으며 그 형태의 차이를 조사하고, 중세에서 현대로 오기까지 어떻게 변화하고 축소되었는가 알아보도록 하겠다.
시제와 상의 인식 관계
모든 사태는 시간선상에서 일어나므로 반드시 시간의 위치를 갖는다. 발화하는 현재를 기준으로 사태가 일어난 시간의 위치가 정해지고 이것이 ‘시제’로 인식된다. 또한 사태의 전개 모습은 현재에서 인식되며, 현재에서 전개 과정이 어떻느냐에 따라 ‘진행의 상’과 ‘완
1. 서론
중세국어는 현대국어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법 선어말어미 ‘-오/우-’는 중세국어 에서는 그 쓰임이 보이다가 현대국어에서는 그 쓰임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중세국어의 선어말 어미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고, 말하고자 하는 ‘-오/우-
어미 사이에 오는 개방 형태소로, ‘시간, 높임, 공손’등을 표시하는 어미를 뜻한다.
① 그 자체만으로 단어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반드시 어말 어미를 요구한다.
② 분포 제약이 없이 거의 모든 어간에 결합할 수 있으나, 활용의 일부만 담당할 뿐, 조어적인 기능은 갖지 못한다.
③ 주로 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