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다.
첫 번째로 라캉과 지젝이 말하는 상징계와 실재․사물, 환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우리는 실재와 사물을 잠재적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호를 사용한다. 이렇게 언어, 상징으로 사회문화규범과 체계를 배우는 것이 상징계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라캉의 이론에서 볼 수 있는 상징계, 상상계의 세계로 대변할 수 있다. 따라서 민과 미라 그리고 정임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는 상징계, 다문고의 세계는 상징계적 무의식 세계, 마지막으로 자아를 실현하는 단계를 상상계로 보았다. 또한 무의식·욕망의 세계에서는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바
라캉은 데카르트의 합리적 절대자아에 반기를 들고 프로이트를 귀환시켜 주체를 해체한다. 주체는 상상계와 상징계로 되어 있고 그 차이 때문에 이성에는 환상이 개입된다는 것이다. 리오타르 역시 숭엄(the Sublime)이라는 설명할 수 없는 힘으로 합리주의의 도그마를 해체한다. 따라서 철학에서의 포스
라캉Jacques Lacan은 “여성의 몸은 남성들의 시선에 의해서 태어난다.”고 한 바 있다. 왜 그러한가? 어떠한 구조와 역사가 예술계와 사회 전체에서 여성을 억압하고 타자화시켰는가? 미술계에서 주변화되어 있던 여성의 존재에 대한 이러한 자각은 차이와 타자성을 다루는 예술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라캉,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그들 주장의 공통점은 이 세계가 움직이는 것은 각각 개인의 주체성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구조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대학 영어영문학교수 테렌스 혹스는 구조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의한다.
구조주
라캉이 거울단계로 재해석해낸 대목도 바로 원초적인 나르시시즘이었다. 따라서 나르시시즘이란 주체의 동일성을 확인하는 근원적인 체험의 구조인 셈이다. 하지만 나르시시즘의 단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아버지의 이름이 개입하면서 와해되어 버리고,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와 현실의 자기 모
라캉의 거울이론 : 인간은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의 과정을 거친다. 먼저, 상상계에서 인간은 자아와 타인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 때 인간은 거울에 흥미를 갖게 되는데 처음에는 거울 속 이미지와 실재조차 혼동하지만 곧 그 이미지가 가짜임을 깨닫게 되고 점점 자신의 이미지와 타인의 이미지를 구
라캉, J.리오타르에 이르러 시작된다.
니체와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계몽주의 이후 서구의 합리주의를 되돌아보며 하나의 논리가 서기 위해 어떻게 반대논리를 억압해왔는지 드러낸다. 데리다는 어떻게 말하기가 글쓰기를 억압했고, 이성이 감성을, 백인이 흑인을, 남성이 여성을 억압했는지
대한 믿을 강조했던 계몽사상은 합리적 사고를 중시했으나 지나친 객관성의 주장으로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도전받기 시작하였다. 모더니즘은 혁신이였으나 역설적으로 보수성을 지니고 있었다. 니체, 하이데거의 실존주의를 거친 후 포스트모던 시대는 데리다, 푸코, 라캉, 료타르에 이르러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