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 따위를 총괄적으로 기록해 해야 한다. 과연 이러한 이상이 성취된 전례가 있는가 생각해볼 일이다.
전국적 규모에서 시행된 문화방송의 《한국민요대전》이 적절한 사례이고, 이를 능가하는 자료조사작업의 본보기로 《강원의 민요Ⅰ》이 새롭게 출현했다. 그러나 민요전승의 총체를
서사시가 아닌 산문의 신화로 몇 편이 전승되고 있어 그 잔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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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서사시와 창세서사시
<땅과 물의 기원>은 사람이 죽었을 때 행하는 굿에서 부르는 장편 巫歌라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다. 무가를 모(mo)라고 부른다. 모(mo)의 구연은 장례 절차 가운
서사구조, 문학적 의의,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영웅소설로서의 ‘ 홍길동전’
2. 1 허균의 사상과 ‘ 홍길동전’ 의 관계
허균이 살던 시대(1569~1618)와 200년 이상의 차이가 있는 이본들, 처첩을 거느리고 불교를 가까이 했던 허균의 삶과 <홍길동전>의 내용 사이의
서사무가는 무당에 의해서 굿에서 불려졌을 때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 그래야만 신이 인간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인간이 신에게 자신들의 소원을 말하는 무가 본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토에서는 무당이 학습하여 본풀이를 구사하지만, 제주도에서만은 일반신본풀이는 무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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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리공주』의 세세한 내용이 아니라 전체적인 줄거리와 그 안에 담긴 의미이다. 이본들이 고유명사와 구체적 사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 줄거리 구조는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본들의 세세한 내용 차이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을 것이다.
3-2. <바리데기> 내용 분석
(1) <바리데기>의 내용
'바리데기'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지내는 49제 때 하는 진오귀굿(오구굿, 씻김굿)에서 가창되는 무가로, ‘바리공주’라는 인물을 통한 오구신(무조신)의 내력 서술이 그 주된 내용이다. 전통설화에서 '바리데기'는 오귀대왕의 일곱째 공주로 태
무가나 신의 근본과 신의 행적을 노래하는 서사무가, 그리고 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신의 행적을 행위로써 제시하는 희곡무가의 원형이 싹텄을 것이다. 최래옥, 『한국구비문학론』, 제이엔씨, 2009, p.242.
한국은 삼국시대 중국으로부터 유교 ․ 불교 ․ 도교가 수입된 이래 이들이 전통 무와 더
무가는 생활 현장이나 굿 현장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노래와 관 련이 있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행하기 위한 수단적 성격이 강하고, 설화나 판소리는 이야기나 소리가 중심을 이룬다.
④적층문학이며 공동작의 문학이다.
◆ 공동작의 문학(여러 구연자에 의해 내용의 첨삭이 가해
중심의 이야기가 많아 민간에서 즐겨 향유되던 설화가 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헌설화 역시 기본적으로는 구두로 전해지던 것을 기록한 것이기에 그 기반에는 구비문학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설화를 구비문학의 대표적인 갈래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기록 여부가 아닌 그 내용
내용이 주자에 대한 비판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이 주자가 소서(小書)를 없앤 것을 배척하는 것은, 이 세상의 한 가지 큰 시론이 되었다. 주죽타의 글에서는 주자를 배척하여...(중략)...... 모든 시는 경전을 깊이 상고하여 모두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인데, 주자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