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국(沸流國) 의 왕 송양(松讓)의 항복을 받았고, BC 34년에는 성곽과 궁실을 건립하였으며, BC 33년 행인국(荇人國)을 정복하고, BC 28년 북옥저(北沃沮)를 멸망시켰다.
(2) 해모수 [解慕漱, ?~?]
동명왕개국설화에 나오는 인물로, 흘승골성(訖升骨城:大遼의 醫州地方)에 도읍을 정한 뒤 천제(天帝)의 아들
나부는 이처럼 계루부왕권의 통제를 받았지만 계루부와는 구별되는 별도의 공간적 범위에 위치하였고, 여러 세력집단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자적인 관원조직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자치권을 행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형성된 고구려국가는 이후 중앙의 국가권력이 나부의 독립성을 해체하고 중앙
2) 귀족
고구려의 귀족은 건국의 주체세력이 된 사람들과 초기 5나부 출신의 족장층을 주축으로 각자 지방에 세력기반을 가지고 성장하거나 왕실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 귀족이 된 사람들, 그리고 평양천도를 기점으로 새로이 귀족이 된 사람들로 구분할 수 있다.
귀족 가문들은 자체적으로 성씨(姓氏
이상으로 고구려의 각 지역에 위치한 고구려의 도성과 이와 관련된 주요한 논쟁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기존의 학설이었던 산성과 평지성을 묶어서 도성을 형성한 것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고, 환인 지역 시기 도성 비정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二年, 夏六月, <松讓>以國來降, 以其地爲<多勿都>, 封<松讓>爲主. <麗>語謂復舊土爲'多勿', 故以名焉.
2년 여름 6월, 송양이 나라를 바치며 항복했다. 그곳을 다물도로 개칭하고, 송양을 그곳의 군주로 봉했다. 고구려 말로 옛 땅을 회복한 것을 '다물'이라 하기 때문에 그곳의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
1. 『주몽』상/하 (박혁문, 늘봄, 2006)
*인물
주몽(추모) - 단군의 적손인 해모수와 유화의 아들이자 금와왕의 양자로 후에 고구려를 건국하게 된다.
금와 - 작은 땅 곤연에서 태어나나 해부루를 도와 한나라를 물리친 공을 세워 결국 부여의 왕이 된다.
해부루 - 부여의 왕으로써 위만조선이 한나라를
Ⅰ. 머리말
발해는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 아스라이 떠오르는 옛 추억과 같은 것이면서도 무언가 잘 잡히지 않는 존재가 아닌가. 발해는 고구려 옛 장수였던 대조영이 세운 나라였고, 그것은 엄연히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배워왔으면서도, 사실은 우리에게 잊혀진 역사인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의 주몽 신화는 단군 신화와 함께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신화이다. 단군 신화가 우리민족의 기원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는 데에 일단의 의미를 지닌다면, 주몽 신화는 한국사에서 가장 당차고 생동감 넘쳤던 고구려인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자부심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첫 단초가 된다.
머리말
70년대 초 이후 한국고대사 분야에서 가장 큰 쟁점의 하나로 부각되어 관심을 끌어 왔던 것은 초기국가의 형성과정을 둘러싼 문제였다. 6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사에서 초기국가는 씨족(氏族)→부족(部族)→부족국가(部族國家)→부족연맹(部族聯盟) 이란 일련의 계기적인 발전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