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머리말
1930년대는 일제가 만주사변, 중일전쟁 등을 일으키며 군부 독재를 심화시키던 시기였다. 조선은 일제의 군국주의에 필요한 자원을 가혹하게 수탈당했으며, 집회의 자유가 봉쇄되고 언론 검열이 심화되는 등, 일제의 무단정치에 의해 사회가 위축되어 있었다. 한편, 1925년 결성되었던 카프(K
Ⅱ. 1930년대 후반 ~ 45년 소설
1. 제한된 현실에서의 비판적 리얼리즘의 실현
이 시기의 작가들은 조선총독부의 강한 검열, 그로 인한 삭제․ 게재금지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러한 극한적인 문단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허용된 여건 아래에서 현실 참여적인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이 있었다.
신체제론
Ⅴ. 결론
1930년대 후반 ~ 45년 소설
1. 제한된 현실에서의 비판적 리얼리즘의 실현
1)이태준(李泰俊, 1904~?) : 고통스런 삶의 미적 승화
*일제 치하 한국인의 고통스런 삶을 작품화
「꽃나무는 심어놓고」
김의관네가 안성인가 어디로 떠나가고, 지주가 일본 사람의 회사로 갈린 다음부터는 제 땅
<문장>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병기, 이태준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비평적 주제이다. 신체제론을 통해 일본의 내선일체론과 황민화 정책을 수용하며 이를 추종하는 집단이 생기자, 이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문학 정신을 모색하는 가운데 고전적 전통론이 제기된다. 고전적 전통론은 빠
제4장. 문학의 정신과 기법의 전환.
1. 문학의 논리와 방법의 전환
(1) 군국주의의 확대와 문학의 변화
1) 개인적 정서로의 전환
-우리문학은 1930년에 중반부터, 일본의 군국주의가 강화되고 문학에 대한 사상적 탄압 이 자행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함.
-집단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김기림 - 동양의 미덕
김기림(金起林 1908∼?)
시인·문학평론가·영문학자.
본명 인손(仁孫), 필명 편석촌(片石村). 함경북도 학성군 학중(鶴中)에서 출생. 서울 보성 고보(普成高普), 일본 니혼[日本]대학을 거쳐 도호쿠[東北]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30년대 초반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약하
일제 강점기는 우리 문학의 암흑기라고 불리어진다. 당시 일본은 조선어의 사용에서부터 강력한 제재를 가했고,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우리 문학계 역시 침체일로를 걷게 된다.
일본의 압제에 항거하여 이름을 드높인 문인들이 있었던 반면, 일제의 편에 서서 그들의 논리로 문학 활동을 했던 문인들
전형기(轉形期) 문예비평의 두 경향
-소설개조론을 중심으로-
- 차 례 -
1. 근대 퇴조의 시대적 상황과 조선 문단
2. 김남천(金南天)의 소설개조론_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연장
3. 최재서(崔載瑞)의 소설개조론_ 서사시로의 회귀
4. 근대주의자들의 근대 넘어서기
1. 근대 퇴조의 시대적 상황과 조선 문단
1930
- 일제 말기 문학의 친일문제 -
김재용의 <협력과 저항>을 중심으로
1. 저자 소개
저자 김재용은 연세대에서 한국 근대문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뒤 근대 문학 전반에 걸친 예리하고 섬세한 평론으로 주요 쟁점을 도출해내는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남북한문학 및 근대문학의 근본 숙제의 접점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