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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한림일본학3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대 한국과 일본에서의 중국 춤
서정록 ( Jung Rock Seo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17~55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는 고려 시대 이전 한국에 중국에서 전래된 당악 춤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사실한국에서 기존의 학설에 의하면, 당악(唐樂) 춤의 전래는 고려시대 송(宋)에서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대 일본을 살펴보면, 일본 궁중에 한국에서 전래된 고려악(高麗樂)과함께 당악(唐樂) 춤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궁중춤의 전래에 대해 연구해 본다면, 혹 고대 한국에 당악(唐樂) 춤의 존재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수도 있다. 일본의 역사서들은 일본의 궁중악무인 가가쿠(雅樂)가 그 시작부터 한국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한국과 일본의 역사서들이 직접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이러한 기록들을 면밀히 조사해 보면 몇몇 당악(唐樂) 춤 작품들이 한국에서 건너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고려악과 당악의 전래는 752년 일본...
TAG 고대 한일관계, 고대 한국춤, 당악, 唐樂, 가가쿠, 雅樂, 동대사, 東大寺, Relationship between Ancient Korea and Japan, Ancient Korean Dances, togaku, gagaku, Todaiji
다이쇼(大正)기 "문화주택"의 출현과 부르주아 주거 이데올로기의 형성: 1922년 도쿄박람회 "문화촌(文化村)" 출품주택을 중심으로
정창훈 ( Chang Hoon Jeo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57~81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다이쇼(大正)기에 출현한 문화주택이라는 근대 주거의 모델을 통해, 일본 도시중간계급(middle-class) ‘가정(家庭)’의 주거 이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고찰한다. 특히 1922년에 개최된 평화기념도쿄박람회(平和記念東京博覽會) 장내에 전시되었던 ‘문화촌’ 출품주택14동을 중심으로, 그 내부구조에 대한 건축기호학적(architectural semiotics)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문화촌’에서의 전시는 그것이 대중에게 최초로 선보여진 이벤트로서 ‘문화주택’이라는 부르주아 주거양식의 형성에 있어 핵심이 되는 계기였다. 그 14동의 모델 하우스의 구조의 의미론적 차원을 분석함으로써, 그것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던 이데올로기적 코드들을 파악해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에 따라, 문화주택을 기획한 개량주의자...
TAG 문화주택, 근대적 주거, 건축기호학, 다이쇼 개량주의, 가정학, 가정, 입식생활, Culture House, Modern Dwelling, Architectural Semiotics, Westernization of Japan, Reformism, Domestic Science, Home Economics, Intimacy, 文化住宅、近代的住居、建築記號學、大正改良主義、家政學、家庭、內密性、立式生活
일본의 방역경험 축적을 통해 본 조선총독부의 방역사업: 1911년 페스트 유행 대응을 중심으로
김영수 ( Young Soo Kim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84~110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조선을 둘러싸고 ‘페스트’라는 급성감염증이 유행하였던 사실에 주목하면서 조선총독부의 방역사업의 형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1911년 식민지 조선에서 실시된 페스트방역사업은 조선총독부가 담당한 첫 번째 페스트 방역사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11년은 조선총독부가 통치를 막 시작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아직 페스트 방역에 대한 독자적인 체계가마련되어 있지 않았지만, 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은 조선총독부가 방역사업을 실시할 때에 그 방향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먼저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방역사업을 살펴보면서 방역사업의 현실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조선총독부는 국경검역, 기차검역, 해항검역 등을 통하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페스트균을 차단하는 데에 힘썼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노동자...
TAG 페스트, 조선총독부, 방역사업, 유행지, 流行誌, 방역지, 防疫誌, 쥐잡기, 해항검역, 야마네 마사쓰구, 기타사토 시바사부로, Plague, Government-General of Korea, Preventive Measures, Records on Plague Prevalence, Rat Extermination, Maritime Quarantine, Yamane Masatsugu, 山根正次, Kitasato Shibasaburou, 北里紫三郞
제국과 식민지 간 재현 경쟁의 장, 스포츠: 조선신궁체육대회와 메이지신궁체육대회를 중심으로
박해남 ( Hae Nam Park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111~140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신궁체육대회 및 메이지신궁체육대회라는 식민지기 중요 스포츠 이벤트를 재해석하는 것이다. 이들 이벤트를 제국의 프로파간다 무대 혹은 피식민자들의 민족주의의 표출 통로가 아닌 두 세력 사이에 재현의 경쟁이 펼쳐지는 장으로 가정하고,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재현 경쟁에의 참여 의도, 경쟁 양상, 결과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 스포츠는 이를 전유한 엘리트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신체의 근대화=서구화의 도구, 제국 및 식민권력과의 헤게모니 경쟁 수단이었다. 이를 위해 조선이라는 독자적인 ‘상상의 공동체’를 ‘세계적’ 무대에서 재현하고자 했다. 메이지신궁체육대회와 조선신궁체육대회는 제국과 식민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벤트로, 전자는 천황제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국민통합을 위해 만들어졌다. 후자는 식민권력의 통치 과제에 따라 이벤트에 부여...
TAG 조선신궁체육대회, 메이지신궁체육대회, 헤게모니경쟁, 스포츠 내셔널리즘, Chosen shrine athletic meeting, Meiji shrine athletic meeting, Hegemony competition, sport nationalism, 朝鮮神宮體育大會、明治神宮體育大會、「ヘゲモニ一の爭い」、スポ一ツ, ナショナリズム
전시하 오락문제와 후생운동의 전개
김영미 ( Young Mee Kim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141~174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는 후생운동의 전개와 관련하여 전쟁이 초래한 오락문제의 구체적인 양상과 그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37년 7월 7일의 노구교 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만주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전쟁을 확대했다.당초 낙관했던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第一次近衛文마내각은 1937년 10월에 ‘국민정신총동원운동’을 개시하고 이어 1938년 4월에는 ‘국가총동원법’을 공포함으로써, 총력전체제를 위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운용’의 원활화를 꾀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일상 생활의 모든 부분을 통제할 수 있는 총동원체제가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일본 후생협회를 중심으로 한후생운동이 전개되었다. ‘인적 자원’의 배양·동원을 위한 국책의 일환으로서 등장한 후생운동은, 당시 독일이나 이탈리아에서 시행되고 있던 여가정책을 모델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TAG 전시체제, 세계 후생회의, 후생운동, 오락문제, 권다 야스노스케, War system, World welfare conference, Recreation, Entertain ment issue, Gwonda Yaseunoseuke, 戰時體制、世界厚生會議、厚生運動、娛樂問題、權田保之助、世界厚生會議
전쟁책임과 점령기 일본문학: 사타 이네코 「포말의 기록(泡沫の記錄)」과 "전향"을 중심으로
송인선 ( In Sun So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175~201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사타 이네코의 소설 「포말의 기록」을 통해 일본 좌익문학자들의 전쟁에 대한 ‘애매한’ 태도와 그 책임의 ‘애매한’ 매듭의 문제를 함께 조명해 보았다. 사소설의 방식으로 쓰인 「포말의 기록」은 여러 실존작가들이 이니셜로 등장하는 모델 소설이기도 하며, 그런 의미에서 패전 직후의 전쟁책임 논의와 일본 문단의 기류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있다. 프롤레타리아문학의 순교자 고바야시 다키지와 전시 중 ‘문단의 어른’으로서 전쟁협력을 주도했던 기쿠치 칸, 이들을 모델로 삼은 두 명의 작가 ‘K’는, 소설 속에서 각각 서로 다른 문단 내 위상과 정치적 입장으로 인해 주인공인 작가 ‘도시에’로 하여금 새삼 자신의 애매한 위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소설은 그 양 진영 모두에 관련된 도시에가 전쟁책임과 전향을 둘러싼 자신의 모호함을 성찰해가...
TAG 전향, 전쟁책임, 국책문학, 신일본문학회, 전후 일본, 사타 이네코, conversion, war responsibility, literature in conformity with National policy, Shin Nihon Bungakukai, postwar Japan, Sata Ineko, 轉向、戰爭責任、國策文學、新日本文學會、戰後日本, 佐多蹈子
김내성의 신문소설과 경성의 독자: 「탐정소설가의 살인」에서 「가상범인」으로의 개작을 중심으로
장영순 ( Young Sun Cha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203~237페이지(총35페이지)
일본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한 김내성은 일본 탐정소설잡지 프로필 에 발표한 두 작품을 한국어로 개작, 번역해서 발표한다. 하나는 조선일보 에 발표한 「가상범인」이고, 다른 하나는 종합잡지 조광 에 발표한 「살인예술가」이다. 탐정소설이나 신문소설과 같은 소설을 둘러싸고 「순문학/통속문학」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었던 시기에 개작, 번역된 이 두 작품에는 당시 화제가 되고 있었던 대중문학에 관한 김내성의 견해가 잘 반영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신문소설로 개작 번역된 「가상범인」에 초점을 맞추어 김내성이 경성의 신문소설 독자를 위해 원작을 어떻게 개작했는지를 통해 그 견해를 분석하고 있다. 번역작에는 탐정소설로서의 위상에도 변화가 있었으나, 본고에서는 특히 모던한 경성표상의 증가나 연애소설로서의 재구성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김내성은 당시 신문소설의 독자...
TAG 김내성, 「가상범인」, 신문소설, 독자, 연애소설, 「장한몽」, Kim Nae-sung, A Suspect, 가想犯人, Newspaper Novel, Readers, ChangHanMong, 金來成、「가想犯人」、新聞小說、讀者、戀愛小說、「長恨夢」
냉전과 대중사회 담론의 외연: 미국 근대화론의 한·일 이식
임성모 ( Sung Mo Yim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5] 제26권 239~26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냉전기 1960년대 한·일 대중사회 담론이 자리잡고 있던 지적 자장을 ‘문화냉전’의 학술 지형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여 냉전기 대중사회 담론 연구의 외연을 확장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화냉전’ 연구의 심화에 의해 대중사회의 동향과 연관된 유의미한 연구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대중사회의 변화를 규정하는 지적·제도적 역학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미국 근대화론이 일본과 한국에 시차를 두고 이식되는 과정과 그 반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그에 앞서 먼저 미국 근대화론의 형성과정에서 소비에트 연구라는 냉전 학지가 1930년대부터 제도화되는 가운데 전후의 근대화론과 연결된 점을 밝혔다. 또한 파슨스의 일반행위이론이라는 몰가치적 보편주의가 근대화론의 사상적 특징을 이루면서 로스토우의 경제성장 단계론에 반영되었음을 규명하였...
TAG 근대화론, 하코네 회의, 아세아문제연구소, 문화자유회의, 냉전 리버럴리스트, modernization theory, Hakone conference, Asiatic Research Center, Congress for Cultural Freedom, anti-communism liberalists
志賀潔と植民地朝鮮
마쓰다도시히코 ( Toshihiko Matsuda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4] 제25권 5~31페이지(총27페이지)
志賀潔(1871∼1957年)は、赤痢菌の註見で著名な戰前日本の細菌學者である。しかし、志賀潔 が、硏究者としての後半生10數年間を植民地朝鮮で送ったことはほとんど知られていない。志賀は、1920 年に朝鮮綜督府醫院長兼京城醫學專門學校校長として朝鮮に渡った。1926年、京城帝國大學の創設 においては、實現はしなかったもののアメリカ式の基礎醫學と臨床醫學の連繼を構想した。そして、京城帝 國大學が開學すると同醫學部長、ついで1929年に京城帝國大學總長に就任した。1931年京城帝國大 學總長を辭職するまで朝鮮での活動期間は10余年にわたる。 本稿では、學術硏究と植民地主義という問題を體現する人物として志賀を取りあげ考察した。志賀潔 は、主關的には價値中立主義的な學問的態度を信條とした。しかし、志賀の屬した傳染病硏究所(後に 北里硏究所)は實學志向を襁く持ち、志賀も結核や脚麒の調査や予防キャンペ-ンを通じて社會との接 点をもつことになった。志賀本人としては、純隧な學...
TAG 志賀潔, 朝鮮總督府醫院, 京城醫學轉門學校, 京城帝國大學, 北里硏究所, ハンセン病, Kiyoshi Shiga, Governor-General of Korea Hospital, Gyeongseong Medical College, Gyeongseong Imperial University, The Kitasato Institute, Hansen`s disease
시가 기요시(志賀潔)와 식민지 조선
마쓰다도시히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4] 제25권 33~58페이지(총26페이지)
시가 기요시(1871-1957)는 일본의 저명한 세균학자로 주로 1945년 이전에 활동하였다. 그러나 시가가 연구자로서의 인생 후반의 10여 년 간을 식민지 조선에서 보냈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시가는 1920년에 조선총독부의원장(醫院長) 겸 경성의학전문학교 교장으로서 조선에 건너 왔다. 1926년 경성제국대학 개교와 관련해서는 비록 실현은 하지 못하였으나 미국식 기독의학 과 임상의학을 연계하려고 구상하기도 하였다. 이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장을 거쳐 1929년에 는 경성제국대학 총장에 취임하여 1931년 총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조선에서 활동한 기간은 10 여년에 이른다. 본 논문에서는 학술연구와 식민지주의라는 문제를 체현하는 인물로서 시가 기 요시의 업적에 대해 고찰하였다. 시가 기요시는 주관적으로는 가치중립주의적인 학문 태...
TAG 시가 기요시, 조선총독부의원, 경성의학전문학교, 경성제국대학, 기타사토연구소, 한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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