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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한림일본학3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일본중학교 교과서검정과 독도 : 일본국회 의사록 분석을 중심으로
곽진오 ( Kwak Jin-o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5~34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 있어서 한국관련 왜곡기술에 대해 2015·2020년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금년 3월에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과목에는 독도와 한국관련 내용이 다수 기술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분석 대상을 독도에 한정한 이유는, 첫째, 검정을 통과한 모든 사회과관련 교과서에 독도가 기술되어 있고, 둘째, 독도는 나라의 주권과 관련된 내용이기에 수시로 한일양국의 현안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논문에서 분석하고자하는 주요 내용은 일본에서는 누가 독도와 관련해서 왜곡을 주장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독도왜곡주장 내용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논문은 이하 네 분야로 분석하고 있는데, 첫째, 서론에서는 이 논문의 분석취지를 설명하고 둘째, 일본국회가 어떻게 일본중학교 사회과 관련 교과서 검정 본 집필에 앞서 교과서집...
TAG 교과서검정, 독도, 일본국회, 왜곡, 독도영유권주장, 教科書検定, 独島, 日本の国会, 歪曲, 独島領有権主張, textbooks and distortions, Dokdo, Japanese Diet, distortions, sovereignty arguments over Dokdo
식민지조선의 서양음악의수용 - 조선인의 고등음악교육의 실태를 중심으로
김지선 ( Kim Jiesun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35~6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 최초의 전문음악교육기관이었던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 졸업생과 일본에 있는 음악학교에 유학한 조선인 음악가가 식민지 조선의 서양음악 수용에 미친 역할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의 졸업생과 일본의 음악학교에 유학한 조선인들은 엘리트 음악가로서 활동을 하였고, 해방 전후의 고등음악교육기관에서 서양음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예를 들어, 그들이 집필한 음악이론서는 구미의 음악이론서를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서 쓰였던 것을 참조한 것으로 음악 용어 또한 일본어로 번역된 것을 그대로 조선에서 쓰게 된다. 일본이 이미 수용한 일본식 서양음악의 이론이 그대로 조선인 유학생을 통해서 전해져 그 영향이 깊게 침투한 결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음악 용어 등이 통용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인은 그것을 일본식 서양음악이 아니라 서양...
TAG 梨花女子専門学校、高等音楽教育、日本留学生、西洋音楽、音楽理論、植民地朝鮮, 이화여자전문학교, 고등음악교육, 일본유학생, 서양음악, 음악이론, 식민지 조선, Ewha Women`s College, Higher Music Education, Korean students in Japan, Western music, Music theory, Colonial Korea
日本における法定労働時間および時間外手当を巡る法制度の変遷考
高橋孝治 ( Takahashi Koji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67~96페이지(총30페이지)
日本では 「働き方改革を推進するための関係法律の整備に関する法律(以下 「働き方改革法」)」が2018年6月29日に国会で可決された。この働き方改革法第1条により、「残業代ゼロ法」と批判されている高度プロフェッショナル制度が導入された。高度プロフェッショナル制度は、職務の範囲が明確で少なくとも1,075万円以上の年収を有する労働者が、高度の専門的知識を必要とする等の業務に従事する場合に、年間104日の休日を確実に取得させること等の健康確保措置を講じること、本人の同意や委員会の決議等を要件として、労働時間、休日、深夜の割増賃金等の規定を適用除外とするものである。このような制度が導入されたことを契機として、日本における時間外手当および法定労働時間を巡る法制度の変遷を顧みて、日本の労働法制を検討し直すのが本稿である 本稿は、日本の労働法制は、「労働者保護」のために必ずしも資してきたわけではないことを明らかにする。それは、労働基準法制定からしばらく後に日本の国会で 「諸外国で...
TAG 日本法, 労働法制, 法定労働時間, 割増賃金, 高度プロフェショナル制度, 일본법, 노동법제, 법정노동시간, 할증임금, 고도 프로페셔널 제도, Japanese law, Labor legislation, Legal working hours Extra pay, High profe ssional system
일본의 우익과 조총련 문제에 관한 고찰
석주희 ( Suk Juhee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97~115페이지(총19페이지)
이 글은 조총련에 관한 일본 사회의 인식을 우익의 헤이트 스피치와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통해 고찰한다. 최근 일본에서 조총련에 대한 우익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사회 내조총련에 대한 혐오와 배타적 민족주의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조총련 문제에 대해 민족 정체성이나 디아스포라, 배외주의, 외국인 차별, 북송문제와 같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권, 민족주의 측면에서 주로 다루었다. 이 글에서는 정치공간의 개념을 통해 조총련의 시기별 변화를 제시하고 일본 시민사회 내 논쟁을 검토한다. 주요 시기로는 조총련이 결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한 시기(1955~1975), 조총련 산하 신용조합 파산과 납치문제가 발생한 시기(2000~2008), 우익과 조총련이 본격적으로 충돌한 시기(2008~2012), 배외주의 확산과 조총련 활동이 위축된 시기(20...
TAG 일본의 우익, 조선총련, 내셔널리즘, 정치공간, 헤이트 스피치, 日本の右翼、朝鮮総聯, ナショナリズム、政治空間、 ヘイトスピーチ, Japanese Right-wing, Chongryon, Nationalism, Political Space, Hate Speech
개발과 근대화 프로젝트 : 제주와 오키나와가 만나는 방식
손지연 ( Ji Youn Son ) , 김동현 ( Dong Hyun Kim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117~150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개발과 근대화 담론이 지역에 가해진 폭력의 양상을 제주와 오키나와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데에 있다. 특히 제주에서의 개발담론과 ‘일본 복귀’ 이후 오키나와 부흥프로젝트와의 관계를 당시 개발 담론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현기영과 오시로 다쓰히로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대응 방식을 비교하였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모두 개발과 근대화 담론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 가해진 폭력에 노출되었고, 지역 주민들은 이를 내면화하거나 저항해왔다. 이러한 근대화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타자를 만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개발담론은 단순히 경제적 성장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을 이데올로기로적으로 재편하려는 국가의 욕망과 맞닿아 있다. 현기영의 「마지막 테우리」는 이러한 국가 폭력의 연속성을 초원과 해변의 대립을 ...
TAG 개발, 근대화, 제주, 오키나와, 현기영, 오시로 다쓰히로, 開発, 近代化, 済州道, 沖縄, 玄基栄, 大城立裕, Development, Modernization, Jeju, Okinawa, Hyun Ki-young, Oshiro Tatsuhiro
수출규제 이후 전략물자 수입동향 분석
오석진 ( Oh Seok-jin ) , 이창민 ( Lee Changmin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20] 제36권 151~175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에서는, 2019년 7월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주목한다. 일본 경제산 업성은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의 허가방식을 기존의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변경하였고, 수출우대국가(화이트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였다. 한국은 일본의 조치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무역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경제적 혼란을 우려하였다. 하지만 조치 후 약 8개월간의 규제품목 수입량을 파악해본 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불화수소의 수입량은 감소하였지만 수입대체국이 존재하고, 국산화율도 높았다. 포토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는 전략물자 자체의 특성상 고사양 품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도적인 경제적 타격을 주기는 쉽지 않다. 결국 이번 조치는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한국정부의 움직임을 촉구하는 압...
TAG 수출통제제도, 리스트규제, 화이트국가, 무역보복, 한일관계, 輸出管理, リスト規制, ホワイト国, 貿易報復, 日韓関係, export control, individual license, retaliation, Korea-Japan relations
냉전기 오키나와 독립론의 한 사례 -키유나 쓰구마사의 삶과 활동
이지원 ( Chi-won Lee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9] 제35권 5~34페이지(총30페이지)
키유나 쓰구마사(중국명 차이쨩)가 평생을 바쳤던 류큐 독립운동은 무엇보다도 광범위한 국제적 활동의 폭과 경력으로 특징지워진다. 하와이 출생, 중국 연원의 가계, 어린 시절부터 오키나와와 동남아와 사이판 등을 오갔고 중국대륙과 대만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동아시아 각국 지도자와 교류했던 그의 다채로운 이력과 폭넓은 활동범위를 넘어설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반일, 반공, 친중적 독립론은 중화민국 장제스 정부 및 한국 이승만 정부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1950년대에는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에 반대하고 류큐 독립을 지향하는 이승만 정부와 연대활동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이후 박정희 정부 시기에도 반일, 반공활동에서 일정한 연계가 있었음이 확인된다. 그러나 키유나의 류큐독립론은 오키나와 내에서는 큰 지지를 얻지는 못했고 국제적으로도 냉전기의 일시적인 현상에 그...
TAG 키유나 쓰구마사, 이 키워드로 연구동향 분석이 키워드로 논문 검색, 차이쨩, 오키나와, 독립론, 문화권력, 喜友名嗣正、蔡璋、沖縄、独立論、文化権力, Kiyuna Tsugumasa, Tsai Chang, Okinawa, Independence Movement, Cultural Power
요코하마의 가네코 후미코: 항구도시를 스친 시선과 근대천황제
고토유코 ( Yuko Goto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9] 제35권 35~76페이지(총42페이지)
2019년 5월 새로운 천황이 즉위하면서 일본의 연호가 平成에서 令和로 바뀌었다. 令和라는 단어는 만요슈(万葉集)라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가집에서 따온 것이다. 민족문학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이 가집의 배경에는 근대천황제와 마찬가지로 일본 근대의 민족국가 형성을 위한 문화적 장치로 이용하고자 한 의도가 깔려있다. 본 논문은 근대천황제 완성 후 일본에서 태어난 가네코 후미코(1903-1926)의 “시각”을 통하여 구심적인 자장에 저항하는 정신의 가능성을 묘출한다. 사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있는 동안,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의 전통 작품과는 다른 독창적인 단가를 쓰기 시작했다. 대역죄를 선고받은 인물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많은 일본인들이 가네코에게 각별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언설의 재생산이...
TAG 가나코 후미코, 시각, 이동성, 항구도시, 근대천황제, 金子文子, 視覚, 移動性, 港都, 近代天皇制, Fumiko Kaneko, vision, mobility, port city, modern emperor system
근대 일본의 학제 편성 양상(1868∼1877) : ‘이학’과 ‘문학’의 비대칭성에 주목하여
허지향 ( Heo Ji-hya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9] 제35권 77~10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1868년부터 1877년까지 구 동경대학의 전신 기관이었던 동경개성학교를 중심으로학제 편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관하여 검토한다. 이 때 다음 사항에 주목한다. 첫째, 현재의 ‘이학’과 ‘문학’이라는 대칭성은 언제 생겨났는가? 둘째, 근대로 넘어오면서 ‘理’라는 개념이 특히 학제를 통해서는 어떻게 변모했는가? 본고에서는 한자권에서 최초로 근대 학제를성립시킨 동경대학의 역사에 주목하여 위의 사항들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다음 사실들이 밝혀졌다. 개성소 시기부터 학과목 규정의 표적이 된 것은 서양의 자연과학 및 기계분야 학문이었으며, 이 학문들이 최초의 근대적 학제인 대학규칙 (1870)에서 ‘이과’라는 명칭으로 묶인다는사실, 또한 이 때 ‘문과’ 또한 학과목의 상위 범주로 등장하나, 대학본교와 대학남교 각각에서그 개념이 포함하는 내용이 달랐다는 ...
TAG 한자권, 근대 학제, 이학, 문학, 번역어, 漢字圏、近代学制、理学、文学、翻訳語, East Asian Sphere, Modern university system, Science, Literature, translation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과 가사이 젠조(葛西善藏)의 대비적 삶과 문학 -부모로서의 삶을 중심으로
천선미 ( Chun Sun-mi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9] 제35권 104~126페이지(총23페이지)
도손과 젠조는 본디 친숙한 부모가 아니었으나 다이쇼시대(1912-1926)에 접어들면서는 빈곤과 가족 이산 등 기본적인 의무조차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1916년 3년간의 도피성 프랑스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도손은 오롯이 아이들의 양육에 집중한다. 충실한 부모로서의 삶은 이 시기 도손문학의 특징이기도 하였다. 이에 반해 젠조의 경우 일생 빈곤과 가족 이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누구보다 가장으로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꿨으나 현실극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결국 고통받는 가족을 외면하고 자기 파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삶과 문학은 시간이 흐를수록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는데 그 근원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차이점은 ‘장기간의 외유경험’이었다. 즉, 도손은 3년간의 긴 해외체류 동안 오...
TAG 표류하는 부모, 도손의 외유, 자아성찰, 충실한 부모, 젠조의 무변화, 漂流する親, 藤村の外遊, 自我省察, 忠実な親, 善藏の無変化, wandering parents, Tōson’s sojourn in France, self-reflection, faithful parent, Zenzo’s change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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