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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한림일본학3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강원도 화교사회의 형성과 변화 : 1900년대∼1940년대를 중심으로
이정희 ( Jung-hee Yi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110~138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약 50년에 걸친 근대시기 강원도 화교의 형성과 역사를 인구의 추이, 경제활동, 그리고 화교배척사건과 중일전쟁의 영향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분명히 밝혀진 것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화교의 강원도 정착은 대체로 1900년대에 이뤄졌으며 1920년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조선화교 전체에서 강원도 화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 화교의 거주가 희박한 지역의 하나였다. 강원도 화교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산동성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둘째, 강원도 화교의 직업은 상인, 노동자, 농민이 중심이었으며, 타 지역에 비해 노동자의 비중이 높았다. 화상은 포목상점과 잡화점을 경영하여 각 군에서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노동자는 수리조합, 철도, 도로...
TAG 강원도화교, 춘천, 원주, 화상, 화농, 화교노동자, 산동성, 중일전쟁, 1931년 화교배척사건, 조선총독부, 江原道華僑, 春川, 原州, 華商, 華農, 華僑勞?者, 山東省, 日中戰爭, 1931年華僑排斥事件, 朝鮮總督府, Overseas Chinese in Gangwon Province, Chunchen, Wonju, Chinese merchants, Chinese farmers, Chinese workers, Shantung Province, The S
일본 우익의 국가주의와 아시아주의 연구 : 기타 잇키의 국가개조론과 이시와라 간지의 쇼와유신론
조관자 ( Gwan-ja Jo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139~171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일본 우익의 이념인 국가주의와 아시아주의를 고찰하기 위해, 기타 잇키의 국가개조론과 이시와라 간지의 쇼와유신론에 주목한다. 일본에서 쇼와유신론은 1927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어, 1930년대 국가개조 운동으로 이어졌다. 본고는 먼저, 다이쇼 데모크라시 이후 일본 안팎의 정세 변화에서부터 쇼와유신이 대두하는 과정을 고찰했다. 그 과정에서 기타와 이시와라는 동시대 일본의 국수주의와는 다른 차원에서 일본 개조의 의지를 펼쳤다. 그들은 아시아의 민족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모색했다. 그들의 계획은 심지어 사회적 평등의식과 메시아적 윤리의식을 품고 있었다. 기타는 아시아 연맹과 세계연방을 향한 혁명적 대제국을 설계했다. 이시와라는 제국주의 패도에 대한 저항과 왕도의 실현을 목적으로 삼았다. 그것은 일본인의 우월의 식과 특권을 배제시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
TAG 기타 잇키, 일본개조법안대강, 이시와라 간지, 쇼와유신, 동아연맹, 北一輝, 昭和維新論, 日本改造法案大綱, 石原莞爾, 昭和維新, 東亞連盟, Kita Ikki, The Fundamental Principles for the Reorganization of Japan (Nihon Kaizo Hoan Taiko), Kanji Ishihara, Showa revitalizing reforms (Showa Ishin), East Asian Federation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식탁에 커피향 흐르고』
성혜경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197~224페이지(총28페이지)
이바라기 노리코(茨木のり子, 1926-2006)는 전후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이다. 본 연구는 이바라기의 7번째 시집인 『식탁에 커피향 흐르고』에 실린 22편의 시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을 보면 일본의 전쟁책임, 일상의 생활 속에 감춰진 생의 신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성찰, 인생에 대한 관조, 그리고 언어에 대한 천착 등 그 주제가 다양하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시가 대부분이며 시 번역과 소개를 통해 이바라기의 시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TAG 이바라기 노리코, 『식탁에 커피향 흐르고』, 일본 현대시, 시적 언어, Noriko IBARAGI, Coffee Fragrance Flowing Over the Table, Japanese contemporary poetry, poetic language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기초적 연구
서보경 ( Bo-kyung Seo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신찬성씨록』(이하 『성씨록』이라 약칭)이 편찬된 간무조(桓武朝)는 덴무계(天武系)에서 덴지계(天智系)로 황통이 변화된 시기였다. 그래서 간무천황의 황통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조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간무조 전반기는 황친질서의 개편과 덴무, 덴지계 황친에 대한 `賜姓`을 통해 간무 직계 중심의 황친체제를 구축하였고, 후반기는 이러한 질서 위에 `親王任官`책을 통해 천황권의 강화를 도모하였다. 황친을 대상으로 한 사성과 임관 정책은 사가조(嵯峨朝)에 계승되어 한층 진전을 보았다. 따라서 홍인 5년에 완성을 본 『성씨록』(1차)이 미나모토노아손(源朝臣) 사성과 좌경 관부 등의 일련의 작업을 마친 뒤 『성씨록』의 좌경황별조의 필두에 미나모토노아손 등을 게재하였다. 보완된 『성씨록』(2차)에 다시 상표문을 붙여 홍인 6년에 상주하였다. 그리고 각 씨가 제...
TAG 『신찬성씨록』, 간무천황, 사가천황, 본계, 삼체, 삼례, 미정잡성, 『新撰姓氏錄』, 桓武天皇, 嵯峨天皇, 本系, 三體, 三禮, 未定雜姓, 『ShinsenShojiroku』, Kanmu-Tennno, Saga-Tennno, honkei, santai, sanrai, Miteizatsei
일본 고전에 나타난 뱀의 상징성 고찰
문인숙 ( In-sook Moon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33~58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일본 고전문학에 나타나는 뱀의 상징성을 뱀눈 문양(蛇の目)과 관련지어 재조명 했다. 상대문학의 뱀은 주로 확대 과장한 외형적 특징을 이용해 영웅성을 획득하는 통과의례의 의미와 함께 수호신과 재앙신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상징의미를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平安時代의 섬세하고 우아한 세계를 추구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뱀의 신체적 특징은 노골적으로 남근이라는 남성성의 상징이 되는 한편, 불교의 인과응보 사상, 육도윤회 사상 등과 맞물려 종교적, 교훈적 색채가 농후해지는 현상을 보이며 다양한 의미의 스펙트럼이 확대되었다. 그 결과 상고문학의 남성적, 공격적, 신적인 이미지는 퇴색되고, 불교와 접목되어 축생의 하나로 다뤄지거나 엽기적 음담패설의 대상으로 전락된 측면이 강하다. 중세문학에서는 뱀은 上代에 비해 왜소해지고 독자적 신위가 아닌 불법을 수호하는 주변적 신...
TAG , 뱀눈, 뱀눈문양, 일본의 가문, , 蛇の目, ジャノメ, 家紋, snake, snake eye, Jyanome, Japanese Camon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의 「방설림(防雪林)」 연구
황봉모 ( Bong-mo Hwa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88~109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고바야시 다키지의 「방설림」 을 연구한 것이다. 그리고 「방설림」 에서 「부재지주」 에 이르는 변화과정에 대하여 비교분석하여 보았다. 「방설림」 에서 농민들은 소작료 감면을 부탁하려고 지주를 찾아가지만 경찰에 잡혀간다. 이 작품에서 농민들의 행동은 실패로 끝난다. 하지만 농민들의 행동이 실패로 끝났다고 해도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농민들은 비로소 자신의 적이 누구인가 알게 된다. 농민들은 이러한 상대에 대비하기 위하여 다음 행동을 준비할 것이다. 한편 「부재지주」 에서 농민들의 쟁의는 성공을 거둔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농민들은 농민조합이라는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부재지주」 에서는 도시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농촌의 농민의식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농민들의 요구는 단지 개개의 지주에 대한 불만이라는 형태만이 아니고, 계급적 지...
TAG 고바야시 다키지, 『방설림』, 『부재지주』, 소작인, 소작쟁의, 小林多喜二, 『防雪林』, 『不在地主』, 小作人, 小作爭議, Takiji Kobayashi, 『a snow forest』, 『an absentee landowner』, a tenant, a tenancy dispute
일본 ODA의 국제규범 준수와 공여국 중심주의 : 개발협력대강을 중심으로
강우철 ( Woo-chul Ka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7] 제30권 172~196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의 ODA 정책에 국제규범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과 공여국 중심주의의 담론들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규명해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4년 2월 개정된 개발협력대강의 주요 쟁점들 가운데 기존의 정책문서와 차별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원조 이념, ODA의 군사적 이용 가능성, 개발협력의 투명성 확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개발협력대강 이전의 일본 ODA는 현실주의적 ODA로 논의되어 왔다. 분석의 결과, 개발협력대강에서 국제규범보다 공여국 중심주의가 더욱 강조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개발협력대강은 원조 이념으로서 일본의 국익을 명시하고 ODA의 군사적 이용가능성을 마련해 주었다. 이처럼, 공여국 중심주의가 강조된 것은 국가재흥전략, 국가안전보장 전략, 특정비밀보호법과 같은 아베 정부에서 추진...
TAG 일본, 공적개발원조, 개발협력대강, 공여국 중심주의, 국제규범, 日本, 政府開發援助, 開發協力大綱, 援助國中心主義, ノ一ム, Japan, ODA, The Development Cooperation Charter, Donor Centralism, International Norms
근대 일본의 여성 `운동가` 간노 스가(管野スガ)에 대한 일고찰
박은영 ( Eun-young Park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6] 제29권 152~184페이지(총33페이지)
1910년 5월, 고토쿠 슈스이(幸德秋水)를 비롯한 일련의 사회주의자, 무정부주의자들이 메이지 천황 암살을 기도한 혐의로 검거되는 사건, 이른바 `대역사건(大逆事件)`이 발생했다. 간노스가(管野スガ)는 이 대역사건으로 처형당했던 12인 중에 유일한 여성이었다. 주지하듯이 지금까지 대역사건에 관한 연구는 수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그러나 이대역사건의 당사자 중 한 사람인 간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적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또한 간노를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에서조차 대체로 간노를 둘러싼 두 가지의 `표상`, 즉 `요부`와 `혁명가` 라는 이념적 모델에 천착하여 그녀를 평가하는 것에 중점이 놓여 있었기 때문에, 간노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본고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TAG 간노 스가, 대역사건, 사회주의, 기독교, 신문기자, 일본기독교부인교풍회, Kanno Suga, High Treason Incident, socialism, Christianity, journalist, Japan Christian Woman`s Organization, 管野スガ, 大逆事件, 社會主義, キリスト敎, 新聞記者, 日本キリスト敎婦人矯風會
“돌에 짓밟힌 잡초” : `사랑`에 관한 일고찰
정욱성 ( Ug-sung Jung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6] 제29권 46~63페이지(총18페이지)
아리시마 다케오의 소설 “돌에 짓밟힌 잡초”는 등장인물 주인공 A, 아내 M코, 친구 B로를 통해 파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결말에서 세 등장인물은 모두 파탄에 이르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왜 그들은 파탄에 이르게 된 것일까? 그들을 파탄에 이르게한 원인은 무엇인가? 본고에서는 작품분석을 중심으로 그 원인에 대해 추적하고, 작가가 본 작품을 통해 의도하고자 한 바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원인으로서 M코와 친구 B의 부정하기 그지없는 불륜관계를 상정하였다. 이는 소위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비판으로 파탄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길이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본고는 이 둘의 관계에 더하여 M코의 창부적인 성격과 그러한 M코에 대한 A의 `불신`이라는 도식을 관계를 추가하여 이 두 등장인물...
TAG 불신, 사랑, 창부성, 남자의 성, distrust, love, prostitute characteristics, the nature of the man, 不信, , 娼婦性, 男の性
노사카 아키유키 문학에 있어서의 `오키나와편 전쟁동화` 연구 : 『바다거북이와 소년』 및 『돌라디오』를 중심으로
김명주 ( Kim Myung-ju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2016] 제29권 64~88페이지(총25페이지)
최근 들어 노사카 아키유키의 전쟁서사에 대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전쟁관의 애매함을 비판하는 것이다. 본고는 그 논의의 맥락 속에서, 2000년 이후, 오키나와전을 소재로 창작된 전쟁동화 『바다거북이와 소년』(2001), 『돌라디오』(2010) 2편을 대상으로 노년의 노사카의 전쟁관이 어떻게 수정되어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바다거북이와 소년』에서는 바다거북이의 관점을 획득하여 오키나와의 자연성, 영속성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 대해 `귀축(鬼畜)`을 반복적으로 구사함으로써 반미 감정을 극대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2000년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을 계기로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 등을 염두에 두고 창작된 것으로 보인다. 『돌라디오』에서는 오키나와 방언이나 모티프를 다용함으로써 류큐왕국으로서의 전통성을...
TAG 키나와 편 전쟁동화, 돌라디오, 바다거북이와 소년, 노사카 아키유키, 전쟁관, 아메리카 트라우마, war fairy tales Okinawa, The Stone Radio, The Sea Turtle and the Boy, Akiyuki Nosaka, view of war, America trauma, 沖繩編戰爭童話, 石ラジオ, ウミガメと少年, 野坂昭如, 戰爭觀, アメリカトラウ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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