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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32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동몽교재(童蒙敎材)와 도덕교육(道德敎育)
이상익 ( Lee Sangik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4권 201~234페이지(총34페이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동몽교재로는 『소학』·『동몽선습』·『격몽요결』 등을 들 수 있다. 이 교재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선시대 도덕교육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첫째, 조선시대의 동몽교육은 ``사람의 사람다움``에 대한 성찰로부터 시작했다. 이는 오늘날의 도덕교육이 아무런 전제 없이 인간의 존엄성을 논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라 하겠다. 둘째, 조선시대의 도덕교육은 ``개인의 자아실현``보다는 ``五倫의 실천을 통한 원만한 인간관계``를 지향했다. 『소학』·『동몽선습』·『격몽요결』 등에서 개인은 ``자아실현의 주체``로 설정되기 보다는 ``규율의 대상``으로 설정되었다. 셋째, 『소학』과 『동몽선습』은 五倫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五倫을 수평적으로 열거하면서 그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병용하는 구조를 취한 반면, 『격몽요결』은 ``自我(개인)``를 중...
TAG 동몽교재, 도덕교육, 규율, 자아실현, 理論, 事例, child teaching textbooks, moral education, self-realization, discipline, exemplary case
『지봉유설』 「문장부」의 『예원치언』 인용양상에 대한 소고
전염순 ( Qian Nianchun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4권 235~260페이지(총26페이지)
왕세정(王世貞)은 이반룡(李攀龍)과 함께 후칠자(後七子)의 영수(領袖)로, 이반룡(李攀龍)이 죽은 뒤 20년 동안 문단을 주도하였다. 그의 시문 및 시문 이론은 당시 및 후세의 많은 문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복고를 주장하여 "시필성당(詩必盛唐)"을 역설하면서도 표절과 모의를 반대하였다. 당시를 숭상하고 송시를 배격하지만 만년에는 송시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예원치언(藝苑?言)』은 그의 시문 이론을 집중적으로 나타내는 저작으로 여러 해에 걸쳐 수차례의 수정 끝에 정문 8권, 부록 4권의 판본을 완성하였다. 이 책은 조선에 유입된 이후 문인들에게 널리 읽혀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수광은 그 영향을 받은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이수광은 조선 중기 문인이다. 당시 조선 시단이 전에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던 송시로부터 ...
TAG 이수광, 지봉유설, 왕세정, 예원치언, 인용양상, Lee Soo-Kwang, Jibongyuseol, Wang Shizhen, Yiyuan Zhiyan, citation
신망(新莽)시대 깐쑤(甘肅)지역의 회화 표현법과 안료 수급-쭈옌(居延)지역과 우웨이(武威)지역 출토 자료의 분석을 중심으로-
김병모 ( Kim Byeong Mo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4권 261~295페이지(총35페이지)
20세기에 이르러 깐쑤셩(甘肅省)과 리아오닝셩(遼寧省) 등 변방지역에서 위진시대에 해당하는 묘실 벽화가 다수 발견되어 그간 공백으로 남아있던 이 시기 회화사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하지만 위진시대 깐쑤지역 회화 표현법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에 주목하고 위진시대 깐쑤지역 회화 표현법의 다양한 분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하나의 토대로서 신망시대 깐쑤지역에 형성된 회화 표현법의 발전 양상과 안료 수급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검토 결과, 신망시대 깐쑤지역은 서한시대에 수용한 중원지역의 선묘 및 채색 표현법을 보다 체계화된 형태로 발전시키면서 표현법에 대한 인식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벽화와 같은 표현 매체를 출현시키면서...
TAG 신망시대 회화, 깐쑤(甘肅)지역 회화, 안료, 회화 표현법, 안료 수급, 쭈옌(居延), 우웨이(武威), 모쥐쯔(磨咀子), 목판화, 벽화, the painting of Xin-Mang dynasty, the painting of GanSu province, the pigment of GanSu province, painting expression way, the supply and demand of pigment, JuYan(居延), WuWei(武威),
以≪詩經≫與漢樂府中之棄婦形象考察先秦兩漢婚姻觀念之演變
최우석 ( Choi Woosuk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4권 297~314페이지(총18페이지)
≪詩經≫和漢樂府中的婚戀詩篇, 在一定程度上展示了當時社會人們的婚戀生活和情感世界. 衆所周知, 在漫長的封建社會中, 婦女一直被視爲社會的弱勢群體. ?們的命運不是掌握在自己手裏, 而是掌握在夫家手裏. 一旦遭遇婚姻的失敗, ?們的身心將受到巨大的傷害, 生活也極其悲慘. 但是, 由於時代背景的不同, ≪詩經≫和漢樂府中的棄婦表現出了不同的形象. 本文將通過對不同棄婦形象的對比分析, 進而?掘先秦兩漢封建專制制度的發展變化與社會婚姻觀念的演變.
TAG ≪The Book of Songs≫, ≪Yuefu Songs of Han Dynasty≫, image of abandoned wife, marriage idea, evolution, 詩經, 漢樂府, 棄婦, 婚姻觀念
중국 명리원전 『낙록자삼명소식부주(珞?子三命消息賦注)』 고찰
김만태 ( Kim Man-tae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4권 315~342페이지(총28페이지)
『낙록자삼명소식부주(珞?子三命消息賦注)』는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낙록자(珞?子)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낙록자부(珞?子賦)』에 오대(五代) 말에서 북송(北宋) 초의 서자평(徐子平)이 주석(註釋)을 달았다고 알려진 초기 신법사주(新法四柱) 명리서(命理書)이다. 낙록자의 실체는 비록 불분명하지만 그가 저술했다는 『낙록자부』는 심오한 고법사주(古法四柱) 이론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낙록자부』는 서자평을 비롯한 이동(李仝)·왕정광(王廷光)·석담영(釋曇瑩) 등이 모두 주해(註解)를 할 정도였다. 그러므로 신법사주의 관점에서 고법사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낙록자삼명소식부주』는 그 원문(原文)의 위작(僞作)과 서자평의 실존(實存) 여부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평사주(子平四柱)·자평학(子平學)으로도 불리는 신법사주의 대표적 저작(著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고전서(...
TAG 낙록자부(珞?子賦), 낙록자삼명소식부주(珞?子三命消息賦注), 낙록자(珞?子), 서자평(徐子平), 신법사주(新法四柱), 명리학, Luoluzifu, LuoluziSanmingXiaoxifuzh, Luoluzi, Xuziping, New ways in Sizhu, Mingli Sciences
17세기 한,중,일 삼국 『노자』 이해와 그 특징
조한석 ( Han Suk Cho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3권 87~119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17세기 한중일 3국 『노자』 이해의 특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논의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17세기 명말 청초의 왕부지는 「노자연」 「자서」에서 위진 시대부터 명대까지의 역대 『노자』 해석이 『노자』의 원형적 의미를 훼손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노자』의 ‘측기(測幾)’가 일부 정치적 술수로 응용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하긴 했지만, 『노자』의 정치적 방법론적 응용 가능성이 『노자』를 유가의 범위로 수용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그의 사상적 기저인 ‘벽이단’ 강조에 있었다면, 박세당은 성리학을 중심 이념으로 성립했던 조선 개국 이래 지속되었던 ‘『노자』는 이단이다’ 의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노자』의 특징을 ‘수신치인’·‘패도’·‘사’·‘부쟁’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규정하였다. 특히 박세당은 「신주도덕경」 서문에...
TAG 왕부지, 王夫之, 박세당, 朴世堂, 하야시 라잔, 林羅山, 『노자, 老子』, 벽이단, 闢異端, Wang Fu Zi, Park Sae Dang, Hayashi Razan, Lao Zi, Anti Cult
동서양 사회복지 사상과 노인복지
허철행 ( Ghul Hang Heu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3권 121~148페이지(총28페이지)
서양의 사회복지 사상은 복지국가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물질적인 요건을 갖추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노인을 복지의 대상으로 객체화시키며, 사회가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치부하여 노인의 삶은 사회적으로나 노인 스스로도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서양의 복지사상이 한국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시사점은 첫째, 서구복지의 박애주의는 한국노인복지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사회복지는 국가차원에서 충분한 수준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복지의 수준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은 박애주의에 근거한 민간 복지기구나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단체, 또는 사회복지 기부 문화의 확장 등이다. 둘째, 자유주의의 현대적 재판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자유주의’는 한국형 노인복지의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페이비언 주의, 사회주...
TAG 노인복지, 사회복지사상, 동양사상, 서양사상, 복지국가, Elder`s Welfare, Social Welfare Thoughts, eastern thoughts, western thoughts, welfare state
사료(史料)에 쓰인 용례(用例)로 본 본국검(本國劍) 의미
정재성 ( Jae Seong Jeong ) , 김성인 ( Seong In Kim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3권 149~172페이지(총24페이지)
본국검(本國劍)은 한국에서 전통검술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 인식과 달리 그동안의 그 본국검의 전통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국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 무예도보통지 >의 “황창랑”에 대한 설명과 “신검(新劍)”이라는 한자어(漢字語)이다. 이 기록에 근거하여 신라시대 화랑의 검술로 인식하게 되었고, 결국 세계최초의 검법이라는 등의 주장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민족적 우월주의에 빠져 있는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정사(正史)의 기록과 그에 대한 한문학적(漢文學的) 접근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1. 무술서적 < 무예신보 >와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저술 이전에, ‘本國劍’이라는 명칭은 朝鮮勢法과 혼용(混用)되고 있었다. 2. 本國劍이라는...
TAG 본국검, 본국검법, 조선세법, 예도, Bongukgum, literally meaning national sword, 本國劍, “Yedo, 銳刀”, Bongukgumbeop, 本國劍法, Joseonsebeop, 朝鮮勢法
고전 대하소설의 남녀 결연 관련 모티프 연구 -늑혼 모티프를 중심으로-
장시광 ( Si Gwang Jang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3권 173~211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대하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늑혼의 양상을 살피고 그 서사적 의미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하소설 중에는 늑혼으로 편입된 여성이 모두 반동인물로 설정된 작품이 상당수 있는데 이는 늑혼에 대한 사대부가의 부정적인 인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늑혼 모티프 중 늑혼으로 편입된 공주가 주동인물인 경우, < 구운몽 >의 영향을 받아 정혼녀와 남성인물이 혼인하도록 주선하는 공주가 등장하는데, 다만 정혼녀와 자신의 혼인 순서가 < 구운몽 >과는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늑혼으로 편입된 여성이 반동인물인 경우, 흠모하는 남성을 쟁취하기 위해 늑혼을 이용한다. 한 인물이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늑혼을 이용하는 경우, 임금은 권위를 상실한 중개인으로 전락한다. 늑혼 모티프에는 왕권과 신권의 대립이 나타나 있다. 또한 혼인 과정에서 소외된 혼인 당사자가 ...
TAG 고전소설, 대하소설, 늑혼 모티프, 결연담, 왕권, 신권, 혼인주체, classic novel, long novel, kingship, priesthood, a motif of forced marriage, freewill, protagonist, antagonist
한국 여성 미인의 의미와 특질
하경숙 ( Kung Sook Ha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6] 제23권 213~236페이지(총24페이지)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문화적 산물이다.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인의 기준은 시대의 변화나 유행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미인이란 인간의 마음과 사물이 서로 결합하여 장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만들어지고 또 새롭게 인식된다. 이처럼 미인의 영역 또한 끊임없이 확대되고 유동적이다. 미인의 조건은 외향 뿐만 아니라 건강, 가문, 능력, 정신 등이 시대에 따라 요건이 되었다. 이 요건들은 그 사회가 갖는 가치관과 그것을 규정하는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 조건, 그리고 과학이 만들어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의해서도 상이함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대에 맞춰인공적으로 미녀를 만들어 규정하더라도, 다른 문화의 시선으로 보면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 질 수도 있다. 또한 미인의 의미는 시대가 변하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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