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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32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사제문」 세 편에 나타난 남명의 특징
김경수 ( Kyeong Soo Kim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101~129페이지(총29페이지)
남명은 살아서 10여 차례 조정으로부터 벼슬을 제수 받았지만 한 번도 부임하지 않았다. 그는 죽음에 임하여 제자들에게 그의 칭호를 ``처사``라고 쓰도록 유언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후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곧바로 그에게 벼슬이 추증되었고, 1615년에는 다시 최고의 벼슬인 영의정에 추증되고 시호까지 받았다. 그때마다 그에게 「사제문」이 내렸고, 1796년에 다시 한 번 「사제문」이 내렸다. 그런데 자세히 분석해보면 세 편 「사제문」의 기본적인 관점은 모두 선조가 즉위년에 남명에게 내린 교지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명의 학문적 지향점을 선조는 공자와 안자라 하였고, 광해군과 정조는 공자라 하였다. 이는 남명학의 지향점이 성리학이 아니라 원시유학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세 「사제문」 모두 남명의 뜻이 요순시대를 이루고...
TAG 사제문, 남명, 처사, 공자, 안연, 이윤, 선조, 광해군, 정조, Memorial Service Letters from Kings, Nam Myung, Hermit Scholar, Confucius, Yan-Yuan, Yi-Yin, King Seon-jo, King Kwang-hae, King Jeong-jo
명대 후기의 해상무역 정책에 관한 연구 -남중국해를 중심으로-
조원일 , 김종규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131~152페이지(총22페이지)
명나라 후기에 발생한 포르투갈에 의한 말라카의 점령은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나라 정부는 사안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명나라 세력권에 있는 조공국이 다른 세력에 의해서 점령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명나라에서는 방관만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요인은 명나라 국내 정세의 변화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영락제 재위시기에는 남중국해의 여러 국가들이 명나라에 다투어 조공사절단을 파견하였으나 영락제 사후 명나라의 해양 정책이 소강상태로 일관하게 되자 남중국해의 여러 국가들 가운데 일부 국가만이 계속해서 조공사절단을 파견했을 뿐이다. 또한 명나라의 해군력이 전성기에 비하여 축소되고 남중국해에 대한 제해권이 약화되기 시작하자 남중국해의 많은 국가들 가운데 약소국들은 이웃한 강대국들에게 조공을 바치기 시작한다. 명대 중기...
TAG 명대, 조공무역, 관세정책, 해상무역, 남중국해, 明代, 朝貢貿易, 關稅政策, 海上貿易, 南中國海
전통혼례(傳統婚禮)에서 교배례(交拜禮)로서의 협배의식(俠拜儀式) 속에 투영된 이념성(理念性)에 대한 고찰(考察)
서정화 ( Jeong Wha Seo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153~184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傳統婚禮의 交拜禮 儀式 속에 투영된 理念性을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혼례에서 신랑·신부의 交拜禮는 ‘俠拜’의 방식으로 한다. ‘俠’은 곧 ‘夾’으로, 여성의 前拜와 後拜 사이에 남성의 拜를 ‘끼워 넣음’을 의미한다. 俠拜라는 용어가 처음 보이는 것은 鄭玄의 글이다. 그는 禮經에 기록된 ‘拜→答拜→又拜’에 대한 설명에서 그것을 ‘俠拜’라 命名하였다. 대개 賓主 간의 交際를 위한 拜禮에는 拜와 答拜만 있다. ‘又拜’가 언급된 경우는 拜禮의 주체들이 尊卑의 차이가 크거나, 남녀 사이의 拜禮에서이다. 前者의 경우는 상대에 대한 ‘지극한 尊崇’을 표하기 위함이며, 後者의 경우는 자칫 지나침에 빠질 수 있는 남녀 사이에서 사적인 ‘交際의 節制’ 내지 ‘斷絶’을 상징하고자 한 것이라 볼 수 있다.「士昏禮」 經文에는 신랑·신부의 拜禮에 대한 언급이 없지...
TAG 傳統婚禮, 交拜禮, 俠拜, 士昏禮, 國朝五禮儀, 開元禮, 政和五禮新儀, 明集禮,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傳統婚禮, Ritual of Exchanging Ceremonial Bow, Kyo-bae Rye “交拜禮”, Rite of Hyub-bae , 俠拜, Sa Hon Rye , 士昏禮 - the marriage ceremony for classical scholar, Book on the Five Rites of State
유학의 감성철학과 그리스도교 영성생활 간의 철학적 비교 고찰 -수양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김용훈 ( Yong Hoon Kim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185~21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의 목표는 인간의 마음과 수양 방법에 관한 유학과 그리스도교 양자의 관점을 비교하여 양자의 소통과 일치를 도모하는 데 있다. 인간의 마음을 바라보는 양자의 관점은 차이가 있으나 전자는 수양을, 후자는 기도를 통해 마음이 惡으로 흐르지 않게 하고 본래의 善한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한다.인간의 마음에 관한 유학의 관점은 天人合一에 입각해 있다. 인간은 맑고 순수한 하늘의 마음을 내면에 稟賦받은 존재다. 天命에 따라 부여받은 純善無惡한 本性을 本然之性이라 부르는 반면, 욕심에 가려지고 기질에 치우쳐 有善有惡한 性은 氣質之性이라고 일컫는다. 유학에서는 本然之性에 절대善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며, 수양을 통해 氣質之性의 가려짐과 치우침을 지양하여 本然之性을 회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것이 유학에서 말하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中庸의 상...
TAG 人心, 道心, 감정, 영성, 찰식, 察識, 식별, 識別, , , 렉시오 디비나, In shim Do shimEmotions, Spirituality, Chal sik, Sik byul Gyung, Lectio Divina
15세기 후반 조선의 불경번역운동과 “왕의 형상”
김용철 ( Yong Cheol Kim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215~237페이지(총23페이지)
15세기 후반 주자학을 국시로 삼고 개국한 조선에서는 왕과 왕실을 중심으로 새문자 훈민정음을 가지고 20여종의 불경을 언해해냈다. 이글은 이 “불경번역운동”의 여러 가지 동인 중 특별히 왕과 왕실의 통치 행위라는 정치적 동인을 중시하고 그 핵심에 있는 “왕의 형상”에 주목하였다. 유교국가인 조선에서 기본적인 “왕의 형상”은 교화 즉 가르쳐 올바로 변화시키는 성왕의 형상이었다. 불교는 여기에 지혜의 빛으로 세계를 감싸는 부처의 형상을 더해주었다. 유교적 성왕과 불교적 부처의 결합을 통해 현실 속의 왕이 자신의 형상을 강화하여 왕권을 강화하려 한 것이 왕과 왕실이 불경을 언해한 이유이다.이글에서는 “왕의 형상”을 두 가지 측면에서 다루었다. 첫째, 문학적 형상이다.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과 언해된 불경 속에 문학적 형상으로 표현되어 있는 부처의 형상...
TAG 불경언해, 불경번역운동, 왕의 형상, 부처의 형상, 성왕, 교화, 번역가 왕, Korean Translation of Buddhist Sutra, Translation Movement of Buddhist Sutra, King`s Image, Budda`s Image, Sacred King, Enlightenment, King the translator
조선후기 궁중공연예술의 공연형태
이명성 ( Myoung Sung Lee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239~278페이지(총40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후기 「의궤」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궁중공연예술의 공연형태를 전승과 보존, 수용, 변용, 창작이라는 관점에서 조선후기 공연예술의 중심이 되었던 정재를 통해 궁중공연예술의 형태를 살펴보았다.먼저, 전승과 보존의 측면에서 살펴 본 궁중공연예술은 헌선도, 수연장, 오양선, 포구락, 연화대, 무고, 아박과 같이 고려에서부터 조선후기까지 전승된 정재를 꼽을 수 있다. 조선전기의 정재를 복원하거나 창작된 정재 중에는 몽금척, 하황은, 향발, 학무와 같은 궁중정재가 조선후기에 궁중공연예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궁중정재의 전승과 함께 음악이 함께 전승된 것은 아니다. 대체로 반주음악은 향당교주라는 명칭으로 악곡의 아명만 다를 뿐 비슷한 음악을 중복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두 번째 수용의 관점에서 보면, 궁중의 음악문화가 민간의 침강되거나 ...
TAG 궁중공연, 조선후기 공연예술, 공연형태, 정재, 교방정재, royal performing, performing arts in late Chosoen dynasty, performance style, Jeongjae, Gyobang Jeongjae
특별 기고 : 북한 핵실험과 중국-북한 관계 변화
전리리 ( Li Li Tian ) , 안외순 ( Ahn Woe Soon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8권 279~317페이지(총39페이지)
중국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종전과 달리 북한에 대해 기존의 동맹관계를 탈피 일반적 관계로 수정하였다. 2014년에는 시진핑국가주석이 북한이 아니라 남한을 국빈방문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중국의 급변한 대북 태도와 그 요인에 대해 3차 핵실험의 의미와 함께 고찰하였다. 더 이상 중국이 북한의 핵문제를 용인할 수 있는 수치를 넘어섰다는 3차 핵실험의 내용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북한이 중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치적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현 국제질서 상에서도 중국의 국익에 미국이나 한국의 비중이 훨씬 중요해졌다는 점이 그 요인이다.
TAG 북핵 실험, 중국, 북한, 핵위기, 한국, 미국, 중국-북한관계, 3차 북핵실험, North Korea Nuclear Test, China, North Korea, nuclear crisis,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동양문화연구』편집서문
영산대학교동양문화연구원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7권 2~3페이지(총2페이지)
중국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종전과 달리 북한에 대해 기존의 동맹관계를 탈피 일반적 관계로 수정하였다. 2014년에는 시진핑국가주석이 북한이 아니라 남한을 국빈방문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중국의 급변한 대북 태도와 그 요인에 대해 3차 핵실험의 의미와 함께 고찰하였다. 더 이상 중국이 북한의 핵문제를 용인할 수 있는 수치를 넘어섰다는 3차 핵실험의 내용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북한이 중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치적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현 국제질서 상에서도 중국의 국익에 미국이나 한국의 비중이 훨씬 중요해졌다는 점이 그 요인이다.
사상 : 『주역』「계사전」에 함축된 화해의 교육사상 고찰
신창호 ( Chang Ho Shin ) , 오가니 ( Jia Ni Wu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7권 10~29페이지(총20페이지)
중국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종전과 달리 북한에 대해 기존의 동맹관계를 탈피 일반적 관계로 수정하였다. 2014년에는 시진핑국가주석이 북한이 아니라 남한을 국빈방문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중국의 급변한 대북 태도와 그 요인에 대해 3차 핵실험의 의미와 함께 고찰하였다. 더 이상 중국이 북한의 핵문제를 용인할 수 있는 수치를 넘어섰다는 3차 핵실험의 내용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북한이 중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치적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현 국제질서 상에서도 중국의 국익에 미국이나 한국의 비중이 훨씬 중요해졌다는 점이 그 요인이다.
TAG 주역, 계사전, 화해, 인격화해, 천인화해, 화해교육, 화해교육실천, 周易, 繫辭傳, 和諧, 人格和諧, 天人和諧, 和諧敎育, 和諧敎育, 實踐, Zhou Yi, Xi Ci Zhuan, harmonious, personality harmony, harmony between heaven and man, harmonious education, harmonious education practice
사상 : 『주역(周易)』의 커뮤니케이션 과정과 현대 복서예측문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 -공자(孔子)의 무와(巫) 사(史)의 구분을 중심으로-
연덕희 ( Duk Hee Yeon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14] 제17권 30~63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복서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공자가 언급한 巫·史의 구분을 중심으로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았고, 이 결과를 통해 현대의 복서예측문화까지 논하였다. 공자가 언급한 ‘巫’의 예측은 <강신력을 지닌 특별한 자(ⓐ)>들이 <제구(ⓑ)>와 <강신(ⓒ)>의 요소로 신과 교감하여 조짐(兆朕)을 얻는다는 것을 살펴보았고, 이를 ‘강신력에 의한 예측문화(ⓐ+ⓑ+ⓒ)’의 유형으로 규정하였다. 이에 비해 ‘史’는 <강신의 능력이 없는 자(ⓐ)>들도 <예측도구(ⓑ)>와 <인문학 예측이론(ⓒ)>의 요소를 통해 신과 교감하여 조짐을 얻는 것을 살펴보았고, 이를 ‘인문이론에 의한 예측문화(ⓐ+ⓑ+ⓒ)’의 유형으로 규정하였다. 현대복서의 예측문화는 <강신의 능력도 없고 별도의 예측이론조차 습득하지 않은 자(㉠=일반인)>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기계>와 ‘인문학...
TAG 주역, 周易, , , , , 커뮤니케이션, 복서, 卜筮, 예측, Book of Changes, 주역, 周易, Shaman, , , Script, , , Communication, Divination, 복서, 卜筮, pr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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