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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김기봉, 『내일을 위한 역사학 강의』 (문학과 지성사, 2018)
최호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319~324페이지(총6페이지)
헝가리 소비에트공화국의 성립과 좌절(1919) -열망과 절망의 133일-
김지영 ( Kim Ji-yo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11~37페이지(총27페이지)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성공함에 따라 혁명의 열기는 헝가리에도 밀려왔다. 제1차세계대전의 패배로 전쟁 전 영토의 2/3를 빼앗긴 헝가리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무너지고 국토가 분할되는 결과를 감내해야했다. 헝가리의 혼란한 정국에서 소비에트 러시아로부터 공산주의를 습득하고 귀국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헝가리공산당이 성립되고, 헝가리 시민들은 토지의 공정한 분배와 계급타파, 만인의 평등을 내세운 공산당에게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냈다. 이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헝가리 소비에트공화국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소비에트공화국의 토지개혁이 실패하고, 급격한 소비에트화의 추진과 테러정치는 헝가리 국민의 불만을 가져왔다. 또한 슬로바키아의 소비에트공화국의 성립을 도와줌으로써 주변 국가들의 우려를 촉발하여 주변국들의 국제적 개입을 초래하였다. 결국 헝가리 소비에트공화국은 ...
TAG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Hungarian Soviet Republic), 프롤레타리아 혁명(Proletarian revolution), 제1차 세계대전(First World War), 급진적 토지개혁(Radical land reform), 실패한 혁명(Failed revolution)
파벨 밀류코프의 1916년 11월 1일 국가두마 연설 -혁명의 돌격 신호?-
박상철 ( Park Sang-chul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38~71페이지(총34페이지)
1916년 11월 1일에 밀류코프는 “우매함인가, 아니면 반역인가”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국가두마 연설에서 시튜르메르 정부를 ‘반역’ 혐의로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의 연설은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를 직접 거론했다는 점에서, 당시 정부수반인 시튜르메르의 의도적인 ‘반역’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밀류코프는 전제정 정부의 비타협적인 태도와 고양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정치적 난관에 직면해 있었다. 우선 밀류코프는 입헌민주당 내에서 자신의 정치적노선이 도전받고 있다고, 그리고 잘못하면 입헌민주당이 깨질 수도 있다고 느꼈다. 또한 그는 ‘정부와의 의회주의적 투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1916년 10월에 다시 흔들리던 진보블록의 단합을 유지해야 하였다. 마지막으로 1916년 10월 여러 사회단체들이 다시 정치...
TAG 밀류코프(P. N. Miliukov), 1916년 11월 1일 연설(Speech of November 1, 1916), 시튜르메르(B. V. Shturmer), 반역(treason), 혁명(revolution)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현대 러시아의 1917년 10월 혁명 기억 -
송준서 ( Song Joon-seo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72~109페이지(총38페이지)
2017년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이한 푸틴 정부는 공식 기념행사를 일절 치르지 않았다. 사실 푸틴 정부는 최근 10월 혁명에 대해 일관되게 부정적 평가를 내려왔다. 즉, 10월 혁명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곧 이어진 내전으로 수많은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가져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묘사했고 혁명 직후 볼셰비키 지도부의 무자비한 살상을 비난함과 동시에 초기 실책이 훗날 러시아 영토의 분열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소위 혁명에 대한 ‘망각 정치’는 1990년대 공산주의 세력을 억누르기 위해 노력했던 옐친 정부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혁명에 대한 기억과 평가는 정치 지도부의 견해와는 달랐다. 정권 유지와 안정을 추구하는 정치 지도자에게 혁명은 망각되어야할 사건이었지만 민중들에게 10월 혁명은 현재적 의미를 지닌 사...
TAG 러시아혁명 100주년(100th anniversary of the Russian Revolution), 10월 혁명(October Revolution), 기억(memory), 푸틴(Putin), 옐친(Yeltsin)
“영국의 명예를 위하여” -1930년대 영국 파시스트 연합의 반유대주의에 대한 영국 노동당의 대응-
박은재 ( Park Eun-jae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110~140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영국 노동당이 1930년대 후반 국내 파시스트 단체인 영국 파시스트 연합의 반유대주의적 정치 캠페인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과정에서 인종주의라는 주제에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검토한다. 노동당이 런던 시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1934년 이후, 런던의 이스트 엔드 지역을 거점으로 한 영국 파시스트 연합의 반유대주의적 캠페인도 그 강도를 높여갔다. 이스트 엔드에서의 파시스트들의 반유대주의는 노동당으로 하여금 인종주의적 소요에 관해 이해하고, 정의하며, 그에 대응하도록 하였다. 노동당 지도부는 이스트 엔드라는 다인종 사회가 필연적으로 민족간 분쟁의 불씨를 내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 불씨를 억누르는 것은 질서와 민주주의라는 영국 고유의 덕목이라고 생각하였다. 파시즘은 외국에서 기원한 독재체제로, 그리고 파시스트들의 반유대주의는 그러한 영...
TAG 영국 노동당(British Labour Party), 영국 파시스트 연합(British Union of Fascists), 반유대주의(Anti-Semitism), 1936 공공질서법(The Public Order Act 1936), 애국주의(Patriotism)
일반법칙을 증명하는 예외: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프티 부르주아 독신 여성
변기찬 ( Byeon Ki-cha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141~170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후반 프랑스 프티 부르주아 여성의 독신 문제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제3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노동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프티 부르주아 여성들은 처음부터 독신을 선호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노동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획득하는 단계를 거쳐 사회적 정체성을 장악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서 노동과 결혼의 양립 불가능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독신을 선택하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우연적이고 필연적인 독신이 아닌 선택의 결과물로서의 독신은 기존의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러한 독신은 일반법칙을 증명하는 예외였다고 할 수 있다. 즉 19세기 후반 프티 부르주아 여성들은 결혼을 여성의 숙명으로 규정한 당시 일반법칙의 모순을 증명하면서 직업을 통해 개인적 능력을 발휘하고 그 대가로 경제적 자율성을 획득하는 자유...
TAG 독신 여성(Single Women), 결혼(Marriage), 프티 부르주아 계층(Petite Bourgeoisie), 페미니즘(Feminism), 개인적 자유(Individual Liberty)
프랑스 절대군주정의 성장과 의례
이영림 ( Lee Young-lim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171~204페이지(총34페이지)
국가의례는 권력이 탄생한 이래 언제나 존재해왔으며 그 표현 방식은 저마다 다양하다. 프랑스에서도 국가의식을 통해 군주권의 표상과 가치를 통일하고 주입함으로써 정치적 권위와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중세 이래 고유의 정치 문화적 전통이었다. 공적인 의식의 형태로 다듬어진 대관식과 국왕 장례식, 도시 입성식, 친림법정 등 국가의식은 군주정에 대한 보편적 지지와 동의를 도출해내는 일종의 연극 무대였다. 과시적으로 재현된 엄격한 위계질서 역시 신민을 대상으로 한 고도의 전략이었다. 한마디로 국가의식은 군주정의 정치 이념이 투영된 상상의 질서인 동시에 사회를 규정짓고 통제하기 위한 정치 성명서였다. 국가의식은 모든 왕에게 요구되는 의무사항이었고 왕이 그 주인공이었다. 관례적인 행위가 반복되는 가운데 왕은 전통의 전달자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식은 고정...
TAG 국가의식(state ceremonial), 궁정의례(court ritual), 절대군주정(absolute monarchy), 왕의 두 신체(king’s two bodies), 파리 고등법원(Parlement de Paris)
매너와 시민 사회 -스테파노 구아초의 『시민적 대화』 -
곽재욱 ( Kwak Jae-woo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205~233페이지(총29페이지)
예법서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중요한 저술 형식 중 하나이다. 특히 카스틸리오네의 『정신론』, 델라 카사의 『갈라테오』, 구아초의 『시민적 대화』는 16세기 예법서의 대표적인 저작들이다. 본고에서는 『시민적 대화』을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예법서의 사회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당대 사회에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신사 계층을 정의하고, 구아초가 제시한 새로운 대화의 방식과 기술이 근대 시민 사회의 근간이 되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담론적 원형 중 하나일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바꾸어 말하자면, 근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일상적 문명성과 매너의 개념이, 일찍이 르네상스 후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사회 변화에 적응한 신사 계층의 사교술과 예법서로부터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18세기 서유럽의 시민 사회는 16세기 말 이탈리아 부르주아-신사 계층이 ...
TAG 스테파노 구아초(Stefano Guazzo), 『시민적 대화』 (Civil Conversazione), 발다싸레 카스틸리오네(Baldassare Castigilone), 조반니 델라 카사(Giovanni Della Casa), 예법서(Manner books)
김덕수, 『로마와 그리스도교』(홍성사, 2017)
김상엽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234~239페이지(총6페이지)
예법서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중요한 저술 형식 중 하나이다. 특히 카스틸리오네의 『정신론』, 델라 카사의 『갈라테오』, 구아초의 『시민적 대화』는 16세기 예법서의 대표적인 저작들이다. 본고에서는 『시민적 대화』을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예법서의 사회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당대 사회에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신사 계층을 정의하고, 구아초가 제시한 새로운 대화의 방식과 기술이 근대 시민 사회의 근간이 되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담론적 원형 중 하나일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바꾸어 말하자면, 근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일상적 문명성과 매너의 개념이, 일찍이 르네상스 후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사회 변화에 적응한 신사 계층의 사교술과 예법서로부터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18세기 서유럽의 시민 사회는 16세기 말 이탈리아 부르주아-신사 계층이 ...
앨버트 S. 린드먼 (장문석 역), 『현대 유럽의 역사』(삼천리, 2017)
문수현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7권 240~246페이지(총7페이지)
예법서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중요한 저술 형식 중 하나이다. 특히 카스틸리오네의 『정신론』, 델라 카사의 『갈라테오』, 구아초의 『시민적 대화』는 16세기 예법서의 대표적인 저작들이다. 본고에서는 『시민적 대화』을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예법서의 사회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당대 사회에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신사 계층을 정의하고, 구아초가 제시한 새로운 대화의 방식과 기술이 근대 시민 사회의 근간이 되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담론적 원형 중 하나일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바꾸어 말하자면, 근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일상적 문명성과 매너의 개념이, 일찍이 르네상스 후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사회 변화에 적응한 신사 계층의 사교술과 예법서로부터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18세기 서유럽의 시민 사회는 16세기 말 이탈리아 부르주아-신사 계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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