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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국제 인권정치와 냉전의 균열 -트랜스내셔널 인권단체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주영 ( Lee Joo-yo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72~107페이지(총36페이지)
냉전기 인권정치의 등장은 1960년대 중반 이후의 국제 관계 변화와 함께 미국과 소련 및 제3세계 국가들에서 나타났던 여러 위기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데탕트를 기점으로 냉전의 성격에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미국과 소련 중심의 질서가 다극화 되면서 국제정치가 복잡해졌고 지역들에서는 인권탄압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한 지역 운동가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운동가들은 자신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의 트랜스내셔널 인권운동들과의 연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인권정치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인권 운동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인권정치가 발전하게 되자 미국과 소련을 포함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이러한 흐름에 휘말리게 되었다. 서유럽은 소련과 체결했던 헬싱키 협정에 인권조항을 포함시켜 적극적으로 인권정치에 참여했다. 미국 정부는 인권단체들이 ...
TAG 인권(human rights), 인권정치(human rights politics), 냉전(Cold War), 1970년대(1970s), 트랜스내셔널 인권 네트워크(transnational human rights network)
아가토클레스의 비르투와 마키아벨리적 윤리의 복잡성
곽차섭 ( Kwak Cha-seop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108~132페이지(총25페이지)
1513년 말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이후, 그가 부도덕한 행위를 칭송한다는 비난이 계속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 그는 정치와 도덕을 분리하여 정치의 자율성을 발견한 인물이라는 재평가가 나왔고(크로체), 이에 대해 다시 그의 윤리는 사실 고대 로마의 정치 윤리를 따른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었다(벌린). 또한 그는 이도저도 아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좀 더 고원한 철학적 고뇌를 한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사쏘). 하지만 지금까지 마키아벨리의 윤리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군주론』 8장에는 이 문제에 하나의 단서를 제공할 만한 예가 나오는데, 이른바 아가토클레스의 비르투(덕)에 대한 ‘역설’이 바로 그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놀라운 업적이 비르투 덕분임을 인정하면서도 곧 그가 악행으로 그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것이...
TAG 마키아벨리(Machiavelli), 아가토클레스(Agathocles), 비르투(virtu), 신 로마적 윤리(Neo-Roman ethic), 참주(signori)
버밍엄의 '도시 르네상스' -그 영욕과 브루미들-
정영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292~307페이지(총16페이지)
1513년 말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이후, 그가 부도덕한 행위를 칭송한다는 비난이 계속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 그는 정치와 도덕을 분리하여 정치의 자율성을 발견한 인물이라는 재평가가 나왔고(크로체), 이에 대해 다시 그의 윤리는 사실 고대 로마의 정치 윤리를 따른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었다(벌린). 또한 그는 이도저도 아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좀 더 고원한 철학적 고뇌를 한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사쏘). 하지만 지금까지 마키아벨리의 윤리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군주론』 8장에는 이 문제에 하나의 단서를 제공할 만한 예가 나오는데, 이른바 아가토클레스의 비르투(덕)에 대한 ‘역설’이 바로 그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놀라운 업적이 비르투 덕분임을 인정하면서도 곧 그가 악행으로 그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것이...
베른트 파울렌바흐, 이진모 역, 『독일사회민주당 150년의 역사』(한울아카데미, 2017)
이병철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321~326페이지(총6페이지)
1513년 말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이후, 그가 부도덕한 행위를 칭송한다는 비난이 계속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 그는 정치와 도덕을 분리하여 정치의 자율성을 발견한 인물이라는 재평가가 나왔고(크로체), 이에 대해 다시 그의 윤리는 사실 고대 로마의 정치 윤리를 따른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었다(벌린). 또한 그는 이도저도 아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좀 더 고원한 철학적 고뇌를 한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사쏘). 하지만 지금까지 마키아벨리의 윤리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군주론』 8장에는 이 문제에 하나의 단서를 제공할 만한 예가 나오는데, 이른바 아가토클레스의 비르투(덕)에 대한 ‘역설’이 바로 그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놀라운 업적이 비르투 덕분임을 인정하면서도 곧 그가 악행으로 그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것이...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 (Panathenaic Prize Amphora)의 도상과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연관성
이상덕 ( Lee Sang-du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230~258페이지(총29페이지)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아테네의 대표적 축제인 판아테나이아의 운동경기에서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었던 도기이다. 도기의 앞면에는 공식 도상인 아테나 그림이, 뒷면에는 해당 운동경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테나 그림은 기원전 540년경 정착되는데, 본고는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 전형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기원전 546년 아테네의 참주가 되었다. 이미 메가라와의 전투와 팔레네 전투에서의 승리로 아테네인들에게 신망을 얻은 그였지만, 아테네인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에 투자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정비하고 아테네의 제전들을 육성하여 자신의 종교적인 면모도 부각시켰다.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그의 이러한 정치적 의도를 표현한 매...
TAG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Panathenaic Prize Amphora), 페이시스트라토스(Peisistratos), 아테나 폴리아스(Athena Polias), 아테나 파르테노스(Athena Parthenos)
문화사학회 엮음, 『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한울아카데미 2017)
최호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327~333페이지(총7페이지)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아테네의 대표적 축제인 판아테나이아의 운동경기에서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었던 도기이다. 도기의 앞면에는 공식 도상인 아테나 그림이, 뒷면에는 해당 운동경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테나 그림은 기원전 540년경 정착되는데, 본고는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 전형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기원전 546년 아테네의 참주가 되었다. 이미 메가라와의 전투와 팔레네 전투에서의 승리로 아테네인들에게 신망을 얻은 그였지만, 아테네인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에 투자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정비하고 아테네의 제전들을 육성하여 자신의 종교적인 면모도 부각시켰다.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그의 이러한 정치적 의도를 표현한 매...
뤼시앵 페브르, 김중현 역, 『마르틴 루터, 한 인간의 운명』(이른비, 2016)
박준철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309~314페이지(총6페이지)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아테네의 대표적 축제인 판아테나이아의 운동경기에서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었던 도기이다. 도기의 앞면에는 공식 도상인 아테나 그림이, 뒷면에는 해당 운동경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테나 그림은 기원전 540년경 정착되는데, 본고는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 전형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기원전 546년 아테네의 참주가 되었다. 이미 메가라와의 전투와 팔레네 전투에서의 승리로 아테네인들에게 신망을 얻은 그였지만, 아테네인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에 투자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정비하고 아테네의 제전들을 육성하여 자신의 종교적인 면모도 부각시켰다.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그의 이러한 정치적 의도를 표현한 매...
김경현,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기독교』(세창출판사, 2017)
변종찬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314~320페이지(총7페이지)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아테네의 대표적 축제인 판아테나이아의 운동경기에서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었던 도기이다. 도기의 앞면에는 공식 도상인 아테나 그림이, 뒷면에는 해당 운동경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테나 그림은 기원전 540년경 정착되는데, 본고는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 전형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기원전 546년 아테네의 참주가 되었다. 이미 메가라와의 전투와 팔레네 전투에서의 승리로 아테네인들에게 신망을 얻은 그였지만, 아테네인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에 투자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정비하고 아테네의 제전들을 육성하여 자신의 종교적인 면모도 부각시켰다. 판아테나이아 부상 암포라는 그의 이러한 정치적 의도를 표현한 매...
19세기 말 알제리 반유대주의와 시민권 -식민지 보수주의-
문종현 ( Moon Jong-hyu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9~38페이지(총30페이지)
“이슬람이면서 동시에 프랑스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프랑스 극우 정치세력과 일부 공화주의자들이 던지는 질문은 프랑스가 알제리를 식민화한 이래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본 논문은 알제리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를 통해서 식민지에서 인종을 둘러싼 국적과 시민권 문제를 검토한다. 제3 공화정의 알제리 식민지 정책은 목표는 알제리에 대한 유럽화 혹은 백인화였다. 부족한 프랑스인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프랑스 정부는 유대인과 유럽계 이주자에게 크레미외 법령(1870)과 1889년 국적법을 통해 시민권을 부여하였다. 식민지에서 통치의 수단이자 포섭과 배제의 기능을 하는 시민권이 유대인과 외국인에게 부여되자 19세기말 알제리에서 반유대주의 운동의 확산을 가져왔다. 원주민과 이주민으로 구분되는 식민지에서 유대인에 대한 시민권 부여는 프랑스인 사이에 차이를 가시화시켰다. 차이에 ...
TAG 1. 알제리(Algeria), 2. 식민주의(colonialism), 3. 반유대주의(Antisemitism), 4. 보수주의(Conservatism), 5. 크레미외 법(Cremieux decree)
제1차 세계대전기 러시아 우익의 분열과 전제정 옹호 논거의 약화
박상철 ( Park Sang-chul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39~72페이지(총34페이지)
많은 역사가들은 1차 세계대전 중에 러시아제국이 붕괴된 원인으로 흔히 전제정의 비타협적인 완고성 또는 자유주의자들의 급진성을 거론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러시아 우익세력들의 분열과 전제정 옹호 논거의 약화도 또 다른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러시아 우익은 전쟁 전에 친독일적인 입장을 공공연하게 피력하였지만, 전쟁이 발발하자 독일의 군국주의와 야욕을 비난하였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자, 그들은 전쟁의 지속 여부를 둘러싸고 입장이 분열되었다. 게다가 러시아 자유주의자들은 러시아 우익을 “친독일적”이라고 공격함으로써 그들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이런 비난은 전쟁 전의 친독일적인 입장 때문에, 그리고 전쟁 기간에 일부 우익이 독일과의 단독강화를 주장했거나 그런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큰 설득력을 갖게 되었다. 러시아 우익은 전쟁이 애국적...
TAG 1. 러시아 우익(Russian Rightists), 2. 1차 세계대전(the First World War), 3. 애국심(patriotism), 4. 전제정(autocracy), 5. 진보블록(Progressive B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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