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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68운동의 정신, 자본주의 비판에서 자본주의 정당화로 -볼탕스키와 시아펠로의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을 중심으로-
김주호 ( Kim Ju-ho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66~96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뤽 볼탕스키와 이브 시아펠로의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에 관한 연구를 소개하고 68운동을 회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데 있다. 볼탕스키와 시아펠로는 68운동의 정신과 현 자본주의 정신의 친화성에 주목하고 68운동의 자본주의 비판이 자본주의에 흡수되어 오늘날 역설적으로 그것의 정당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들에 따르면, 자본주의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 즉 자본주의 정신은 자본주의가 자신에게 가해진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그것을 자기 내부로 흡수함으로써 형성된다. 현 자본주의 정신의 중핵을 이루는 자율성 역시 본래는 전후 자본주의 하에서의 인간 소외를 비판한 68운동에 담긴 핵심 가치였다. 하지만 이 가치는 1970년대 이후 자유화, 유연화, 탈중앙화, 탈위계화의 방향으로 재편된 자본주의에게도 필요한 것이었고, 결국 그것...
TAG 68운동, 68 movement,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 new spirit of capitalism, 자본주의 비판, critique of capitalism, 볼탕스키와 시아펠로, Boltanski and Chiapello, 자율성, autonomy
’68년 전후의 덴마크 코뮌 운동과 일상적 실천
이상돈 ( Lee Sang-do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97~123페이지(총27페이지)
중세 이래로 이어져온 코뮌은 1960년대 중반 이후 다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미까지 확산되었다. 이 가운데 덴마크는 국민 1인당 가장 많은 수의 코뮌을 만들어 내며 유럽 코뮌 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다. 덴마크 사례를 통해 코뮌 성장의 동기, 1960년대 사회운동과의 관계, 구체적 활동, 위기와 대응을 살펴보고자 한다. 핵가족에 대한 대안적인 공동체 실험 또는 문화 운동의 작은 부분으로 해석해온 기존 문헌의 주장 대신, 코뮌 참가자들이 지배적인 사회질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에 맞서 총체적 사회변혁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실천을 한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들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보다는 개별 코뮌의 상황에 맞게 자치와 연대를 지지했다. 하나의 독립된 완성체로서 각 코뮌은 자신들의 지역사...
TAG 핵가족, Nuclear family, 공동체 생활, Communal living, 덴마크 코뮌 운동, Danish communal activism, 코쿠, Kokoo, 케이나 코뮌, Kana
미국 68의 시장화, 히피 반문화에서 홀푸드 마켓과 의식적 자본주의 운동으로
이춘입 ( Lee Choon-ib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124~154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미국의 최대 유기농 식품점인 홀푸드 마켓의 설립자 존 매키를 중심으로 1968년 이후의 68세대의 의식적 변화를 살핀다. 매키는 과거 반문화운동에 헌신하면서 사회주의를 지지한 68세대다. 그는 텍사스 주 오스틴의 히피 공동체와 협동조합운동의 영향을 받아 반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세이퍼 웨이’라는 식품점을 1978년에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2년 뒤 홀푸드 마켓을 창립하기에 이른다. 홀푸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자연 유기농 식품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홀푸드의 창립자이자 성공한 기업가로서 매키는 점차 초기의 히피 반문화 정신을 버리고 더욱 전통적인 기업가로 변해갔다. 이러한 그의 변화는 경제적 관점은 물론이려니와 정치에도 대폭 반영되어 매우 보수적이고 우경화된 견해를 종종 세상에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매키의 이러...
TAG 반문화, Counterculture, 협동조합운동, Cooperative Movement, 홀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 존 매키, John Mackey, 의식적 자본주의, Conscious Capitalism
프랑스의 68혁명과 알제리의 탈중심주의 -베르베르(Berber)인의 소수자 권리-
임기대 ( Lim Gi-dae ) , 김광수 ( Kim Kwang-su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155~191페이지(총37페이지)
68혁명은 프랑스의 사회 변화는 물론 알제리를 비롯한 제3세계의 탈식민화에 영향을 주었다. 여타 아프리카 국가와 마찬가지로 알제리 또한 아랍·이슬람화 정책을 통해 탈식민화 정책을 추구했다. 하지만 아랍·이슬람화 정책은 알제리 사회에 있던 토착문화를 억압하는 역설적인 현상을 유발했다. 토착문화인 베르베르인은 타자화되어 근대의 ‘중심’에 반기를 둔 68혁명처럼 알제리 내에서 이후 저항을 통한 투쟁을 하였다. 본고에서 우리는 아랍·이슬람화 정책의 핵심 요소와 이 정책으로 인해 주변화된 베르베르인의 상황을 언어와 문화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독립 이후 구성된 정부에 의해 진행된 아랍화 정책의 실패, 그로 인한 베르베르인의 권력, 즉 ‘중심’에 대한 반기가 본격화되면서 알제리 사회는 ‘소수자’의 저항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베르베르의 봄’과 저항과 평화, 희...
TAG 프랑스 68혁명, French Revolution of 1968, 탈식민화정책, decolonization, 아랍-이슬람, Arab-Islam, 알제리 베르베르, Algeria’s Berber, 루네스 마투브, Lounes Matoub
독일 68운동의 비판과 반(反)비판 -폭력문제를 중심으로-
정대성 ( Jung Dae-s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192~225페이지(총34페이지)
폭력문제는 세계적인 68운동의 핵심 쟁점이자 뜨거운 감자라 할 만하다. 독일에서도 68운동의 폭력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운동의 옹호자들은 공권력의 폭력에 맞선 대항폭력으로서의 정당성을 말하지만, 비판자들은 운동의 폭력성 고조와 경찰과의 폭력대결을 내세워 낙인을 찍는다. 폭력문제와 결부된 68운동의 비판과 반비판이 격돌하는 주요 전장은 세 가지다. 첫째, 그 운동이 동독의 강한 영향력 하에 있었다는 이른바 ‘동독 조종설’을 둘러싼 논쟁이다. 둘째, 68운동이 나치 청년운동과 유사하다는 ‘나치 후예론’을 놓고 벌어진 공방이다. 끝으로, 독일 좌파 테러주의의 대명사인 ‘적군파(RAF)가 68운동의 급진화한 결과’라는 비판과 반비판의 대결이다. 비판 진영은 68운동이 폭력적인 운동이자 ‘동독에 조종당한 운동’이었고, 그 폭력성과 행동주의는 ‘나...
TAG 독일 68운동, the German ’68 Movement, 폭력문제, the violence issue, 동독 조종설, East German control theory, 나치 후예론, theory of Nazi-descendants, 적군파, Red Army Fraction, RAF
근대 초 잉글랜드의 계시적 전통과 헨리 모어의 계시적 사상
박정규 ( Park Jeong-kyu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226~258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캠브리지 플라톤주의자 헨리 모어(Henry More)의 계시적 사상을 17세기 종교적 상황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모어의 예언서 해석의 뼈대는 16세기 잉글랜드 프로테스탄트 계시적 전통에서 나온 것이다. 16세기 주석가들은 유럽의 종교개혁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서의 예언서 해석에 기반한 계시적 언어를 발전시켰다. 이들은 예언의 내용을 교회의 역사에 대입함으로써 근대 초 잉글랜드의 계시적 사상 형성에 기여했다. 모어는 16세기 계시적 전통에서 계시적 역사서술을 가져와 잉글랜드의 섭리적 역할을 강조하는 자신의 계시적 담론에 활용했다. 그는 미드의 해석을 적용하여 ‘적 그리스도’의 역사적 출현과 천년왕국의 예언적 성취에 대한 분석과 관련한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종교개혁을 이끈 잉글랜드 세속권력자의 권...
TAG 계시적 사상, Apocalyptic thought, 헨리 모어, Henry More, 왕정복고, The Restoration, 영국국교회, The Church of England, 반가톨릭 정서, Anti-Catholicism
지롱드파 대 산악파 -프랑스혁명과 당파의 탄생-
양희영 ( Yang Hee-yo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259~295페이지(총37페이지)
프랑스혁명기 지롱드파와 산악파에 대한 연구는 두 당파의 투쟁이 정점에 이른 시기 즉 루이 16세의 재판이 시작된 1792년 말부터 지롱드파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진 1793년 6월까지에 집중된다. 이 논문은 검토시기를 확장하고, 삼부회가 소집된 1789년 여름부터 국민공회가 개원한 1792년 가을까지 두 당파의 형성과정에 주목한다. 지롱드파의 주요 인물들은 혁명 초기 파리 코뮌회의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하여 줄곧 정치경험을 공유한 후 입법의회에 진출했다. 반면 산악파의 주요인물들은 자코뱅클럽에서 반전파로 두각을 나타낸 후 파리 봉기코뮌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국민공회에 진출했다. 입법의회의 지롱드파는 식민지 문제와 전쟁에 대한 의회 안팎의 논쟁을 통해 강력한 당파를 형성하고 지롱드파 내각을 조직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산악파는 국민공회 개원 후 연맹군과...
TAG 프랑스혁명, French Revolution, 지롱드파, Girondins, 산악파, Montagnards, 당파투쟁, Factional Strife, 국민공회, National Convention, 9월 학살, September Massacres
이내주, 『군신의 다양한 얼굴: 제1차 세계대전과 영국』 (아카넷, 2018)
고한석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296~303페이지(총8페이지)
프랑스혁명기 지롱드파와 산악파에 대한 연구는 두 당파의 투쟁이 정점에 이른 시기 즉 루이 16세의 재판이 시작된 1792년 말부터 지롱드파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진 1793년 6월까지에 집중된다. 이 논문은 검토시기를 확장하고, 삼부회가 소집된 1789년 여름부터 국민공회가 개원한 1792년 가을까지 두 당파의 형성과정에 주목한다. 지롱드파의 주요 인물들은 혁명 초기 파리 코뮌회의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하여 줄곧 정치경험을 공유한 후 입법의회에 진출했다. 반면 산악파의 주요인물들은 자코뱅클럽에서 반전파로 두각을 나타낸 후 파리 봉기코뮌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국민공회에 진출했다. 입법의회의 지롱드파는 식민지 문제와 전쟁에 대한 의회 안팎의 논쟁을 통해 강력한 당파를 형성하고 지롱드파 내각을 조직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산악파는 국민공회 개원 후 연맹군과...
로버트 서비스 (김남섭 역), 『레닌』 (교양인, 2017)
송준서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304~309페이지(총6페이지)
프랑스혁명기 지롱드파와 산악파에 대한 연구는 두 당파의 투쟁이 정점에 이른 시기 즉 루이 16세의 재판이 시작된 1792년 말부터 지롱드파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진 1793년 6월까지에 집중된다. 이 논문은 검토시기를 확장하고, 삼부회가 소집된 1789년 여름부터 국민공회가 개원한 1792년 가을까지 두 당파의 형성과정에 주목한다. 지롱드파의 주요 인물들은 혁명 초기 파리 코뮌회의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하여 줄곧 정치경험을 공유한 후 입법의회에 진출했다. 반면 산악파의 주요인물들은 자코뱅클럽에서 반전파로 두각을 나타낸 후 파리 봉기코뮌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국민공회에 진출했다. 입법의회의 지롱드파는 식민지 문제와 전쟁에 대한 의회 안팎의 논쟁을 통해 강력한 당파를 형성하고 지롱드파 내각을 조직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산악파는 국민공회 개원 후 연맹군과...
전진성, 『빈딘성으로 가는 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기억과 약속을 찾아서』 (책세상, 2018)
이재원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8권 310~318페이지(총9페이지)
프랑스혁명기 지롱드파와 산악파에 대한 연구는 두 당파의 투쟁이 정점에 이른 시기 즉 루이 16세의 재판이 시작된 1792년 말부터 지롱드파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진 1793년 6월까지에 집중된다. 이 논문은 검토시기를 확장하고, 삼부회가 소집된 1789년 여름부터 국민공회가 개원한 1792년 가을까지 두 당파의 형성과정에 주목한다. 지롱드파의 주요 인물들은 혁명 초기 파리 코뮌회의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하여 줄곧 정치경험을 공유한 후 입법의회에 진출했다. 반면 산악파의 주요인물들은 자코뱅클럽에서 반전파로 두각을 나타낸 후 파리 봉기코뮌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국민공회에 진출했다. 입법의회의 지롱드파는 식민지 문제와 전쟁에 대한 의회 안팎의 논쟁을 통해 강력한 당파를 형성하고 지롱드파 내각을 조직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산악파는 국민공회 개원 후 연맹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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