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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위기와 독일 68운동 -APO(의회외부저항운동)의 ‘위대한 거부’-
정대성 ( Jung Dae S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116~149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권위주의 정권과 포퓰리즘 정당이 득세하는 지금의 시대가 말해주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독일 68운동 속으로 들어간다. 그 격동의 역사를 수놓은 몇 가지 핵심 프리즘을 통해 당대 ‘민주주의 위기’와 ‘의회외부적인 비판’에 담긴 의미를 논한다. 독일 68운동을 대변하는 이름인 ‘의회외부저항운동’(APO)은 대연정의 ‘비상사태법’ 도입시도와 극우 ‘민족민주당’(NPD)의 연이은 지방의회 진출, 그리고 이른바 ‘6월 2일 사건’ 속에서 민주주의 위기의 징후 및 현실화를 읽어내고 저항과 반대운동으로 맞섰다. 직접행동을 동반한 거리의 비판과 저항을 앞세운 APO의 그 ‘위대한 거부’를 재구성하고 평가함으로써, 국가폭력과 권위주의 및 극우정당의 재정치화라는 위기의 시대를 항해하던 독일 사회에 68운동이 어떤 역할을 하고 전망을 열었는지 진단해본다. 그 결과 본고...
TAG 1. 68운동(the `68 Movement), 2. 민주주의 위기(the Crisis of Democracy), 3. 의회외부저항운동(APO, the Extra-Parliamentary Opposition), 4. 위대한 거부(the Great Refusal), 5. 비상사태법(the Emergency Law), 6. 독일민족민주당(NPD: the National-democratic party of Germany), 7. 6월 2일 사건(the eve
열대 자연사(自然史) 탐험에서 근대 공간의 발명으로 -‘훔볼트과학’과 풍경화를 중심으로-
이종찬 ( Lee Jong-cha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186~216페이지(총31페이지)
알렉산더 훔볼트는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근대적 공간을 발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본 논문은 세 가지 연관된 주제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그는 어떤 동기로 아메리카의 열대 자연사 탐험을 간절히 소망했는지를 규명한다. 둘째, 그가 탐험을 하는데 사용했던 방법인 ‘훔볼트과학’을 해명한다. 셋째, 열대 자연사에 대한 그의 낭만주의적 인식은 훔볼트과학과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근대적 공간의 발명으로 이어졌는지를 탐구한다. 훔볼트는 정밀한 측정, 지도제작, 낭만주의적 풍경화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열대 자연사를 균질적인 근대 공간으로 발명했다. 훔볼트가 탐험하기 이전의 숲, 강, 암석, 초원으로 이루어진 아메리카 자연사와, 그가 근대적 측정 기구를 통해 지도를 제작하고 낭만주의 풍경화를 동판으로 만든 후의 그것은 다른 공간이다. 현대인들은...
TAG 1. 열대 자연사 탐험 (tropical natural history exploration), 2. 알렉산더 훔볼트 (Alexander Humboldt), 3. 훔볼트과학 (Humboldtian science), 4. 낭만주의 풍경화 (Romantic landscape painting), 5. 공간 발명 (space invention)
유벌 레빈, 조미현 역, 『에드먼드 버크와 토머스 페인의 위대한 논쟁』 (에코리브르, 2016)
김대륜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311~318페이지(총8페이지)
알렉산더 훔볼트는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근대적 공간을 발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본 논문은 세 가지 연관된 주제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그는 어떤 동기로 아메리카의 열대 자연사 탐험을 간절히 소망했는지를 규명한다. 둘째, 그가 탐험을 하는데 사용했던 방법인 ‘훔볼트과학’을 해명한다. 셋째, 열대 자연사에 대한 그의 낭만주의적 인식은 훔볼트과학과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근대적 공간의 발명으로 이어졌는지를 탐구한다. 훔볼트는 정밀한 측정, 지도제작, 낭만주의적 풍경화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열대 자연사를 균질적인 근대 공간으로 발명했다. 훔볼트가 탐험하기 이전의 숲, 강, 암석, 초원으로 이루어진 아메리카 자연사와, 그가 근대적 측정 기구를 통해 지도를 제작하고 낭만주의 풍경화를 동판으로 만든 후의 그것은 다른 공간이다. 현대인들은...
게오르기 베르낫스키, 김세웅 역, 『몽골제국과 러시아』 (도서출판 선인, 2016)
박태성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319~325페이지(총7페이지)
알렉산더 훔볼트는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근대적 공간을 발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본 논문은 세 가지 연관된 주제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그는 어떤 동기로 아메리카의 열대 자연사 탐험을 간절히 소망했는지를 규명한다. 둘째, 그가 탐험을 하는데 사용했던 방법인 ‘훔볼트과학’을 해명한다. 셋째, 열대 자연사에 대한 그의 낭만주의적 인식은 훔볼트과학과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근대적 공간의 발명으로 이어졌는지를 탐구한다. 훔볼트는 정밀한 측정, 지도제작, 낭만주의적 풍경화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열대 자연사를 균질적인 근대 공간으로 발명했다. 훔볼트가 탐험하기 이전의 숲, 강, 암석, 초원으로 이루어진 아메리카 자연사와, 그가 근대적 측정 기구를 통해 지도를 제작하고 낭만주의 풍경화를 동판으로 만든 후의 그것은 다른 공간이다. 현대인들은...
세기전환기 반자본주의 운동과 신 사회운동의 딜레마 -탈 물질주의적 가치관과 문화주의 이론의 한계-
박우룡 ( Park Woo-ryo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73~115페이지(총43페이지)
신 사회운동을 연구하는 학자들 다수는 이 운동이 분배, 경제적 권력, 혹은 정치적 권력의 문제들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오히려, 현대 산업사회에서의 삶의 방식과 삶의 질 문제들을 중요시 한다는 데 동의한다. 이러한 신 사회운동이 과연 ‘새로운’ 운동인가의 문제를 놓고 사회운동 연구자들 사이에 입장이 대립한다. 이 운동이 ‘새롭다’는 것은 “노동운동의 이데올로기적·조직적·제도적 틀을 벗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새롭다’는 입장을 지지하면서 이데올로기적·문화적 측면에서 그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학자들은 잉글하트(Ronald Inglehart), 뚜렌느(Alan Touraine), 그리고 멜루치(Alberto Melucci) 등이다. 잉글하트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균열은 장기간의 지속적인 산업화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안전...
TAG 1. 신 사회운동(New Social Movements), 2. 문화 이론(Cultural Theories), 3. 신자유주의적 전환(Neoliberal Turn), 4. 착취노동(Sweatshop Labour), 5. 하위계급(Underclass), 6. 희생자에게 책임 돌리기(Blaming the Victim), 7. 반자본주의운동(Anticapitalist Movements)
대개혁시대(La Reforma)의 자유주의와 원주민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arez)를 중심으로-
김윤경 ( Kim Yoon-ky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150~185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은 후아레스를 중심으로 대개혁시대의 자유주의가 원주민과 관련하여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후아레스는 대개혁시대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유주의 개혁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원주민 출신이었던 그는 교육과 결혼 등을 통해서 문화적으로 메스티소가 되었다. 그는 자유주의 이념을 토대로 멕시코를 근대적인 국민국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후아레스는 법앞의 평등을 실현하고자 했으며, 교회, 군대, 원주민 공동체를 특권집단으로 규정하고 이 집단들의 특권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19세기 초의 자유주의자들과는 달리, 원주민을 배제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의 자유주의는 메스티소 자유주의였다. 메스티소가 된 후아레스는 원주민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었다. 그는 종족으로서의 원주민은 부정했지만, 개인으로서의 원주민은 인정...
TAG 1. 자유주의(Liberalism), 2.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arez), 3. 원주민(Indigenous people), 4. 대개혁시대(The Reform), 5. 아유틀라혁명(The Revolution of Ayutla)
근세 서유럽 궁정과 시장의 관계 -1468~70년 부르고뉴 궁정 재정집행관의 장부를 중심으로-
조준희 ( Cho Jun-hee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217~250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중세말 근대초 서유럽에서 궁정과 시장의 관계를 부르고뉴 궁정 재정집행관의 기록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5세기 후반 부르고뉴 궁정은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궁정이었고, 이는 당시 가장 선진 경제 지역인 저지대의 도시들을 지배하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궁정과 시장의 관계는 당대에나 오늘날에도 우여곡절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궁정이 시장의 부를 전용하여 봉건지배를 연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궁정이 사치품 소비를 통해 시장발전을 견인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1468년 부르고뉴 궁정은 재정개혁을 통해 재정집행관직을 설립하면서, 궁정과 시장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상세한 지출 기록을 남겼다. 재정집행관의 기록에 대한 분석은 부르고뉴 궁정의 인적 유지 및 물적 토대가 시장에 의존하고 있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연대기 등 서사적인 사료...
TAG 1. 부르고뉴(The court of Burgundy), 2. 저지대(the Burgundian Netherlands), 3. 궁정과 시장(Court-market relations), 4. 재정집행관(argentier), 5. 근대로의 이행(early modern transition)
폭력사회학 이론과 나치 폭력 연구
김학이 ( Kim Hak-ie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251~285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신폭력사회학” 이론을 정리하는 동시에 나치즘 연구에 이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신폭력사회학은 폭력을 사회적 행위로 정의하면서, ‘폭력이 왜 발생하는가’가 아니라 ‘폭력이 무엇을 행하는가’ 질문했다. 답은 세 가지였다. 폭력은 신체적 상해를 가하고, 공동체를 구축하며, 자가동력을 발휘한다. 이를 나치즘에 적용하면 다음의 면모가 부각된다. 첫째,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주로 상징적이었던 폭력이 나치 집권 이후 본격적인 신체적 폭력으로 실천되었다. 나치즘은 진정한 역사적 단절이었고, ‘타자’의 신체적 고통에 대한 공감을 삭제하였다는 점에서 나치즘은 ‘시민사회’를 금지한 체제였다. 둘째, 폭력에 내장된 위계적 성격으로 인하여 나치즘에서 폭력은 사회적 상승의 통로인 동시에 폭력을 외면하는 제3자 독일인들에게 독재체제의 파괴적인 억압 장치였다. 제3자 ‘구경꾼’은 그...
TAG 1. 폭력사회학(sociology of the violence), 2. 나치즘(nazism), 3. 홀로코스트(Holocaust), 4. 폭력대중(crowd of violence), 5. 폭력공간(space of violence)
‘아메리카’에서 ‘민주주의’로 -토크빌의 『아메리카의 민주주의』의 탄생-
이용재 ( Lee Yong-jae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286~310페이지(총25페이지)
토크빌은 『아메리카의 민주주의』를 ‘두 번’ 썼다. 1835년에 나온 첫째 권은 평단과 정치권의 열띤 찬사를 받았으나, 전작의 후광을 얻어 5년 후에 나온 둘째 권에는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평가가 잇달았다. 토크빌은 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 첫째 권이 주로 경험적이고 묘사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반면, 민주주의 자체를 연구한 둘째 권은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한 제목을 달고 있는 첫째 권과 둘째 권은 사실 동일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완전히 달라진 평가와 전망을 내놓았다. 첫째 권에서는 주로 아메리카의 정치문화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민주주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첫째 권 이후 토크빌은 한편으로 영국 체류의 경험을 통해, 다른 한편으로 선거출마와 정계입문의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달라진 시각을 보여주...
TAG 1. 『아메리카의 민주주의』(Democracy in America), 2. 알렉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 3. 민주주의(Democracy), 4. 귀족주의(Aristocracy), 5. 7월왕정(July Monarchy)
고유경, 『독일사 깊이 읽기-독일 민족 기억의 장소를 찾아서』 (푸른역사, 2017)
최용찬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4권 326~333페이지(총8페이지)
토크빌은 『아메리카의 민주주의』를 ‘두 번’ 썼다. 1835년에 나온 첫째 권은 평단과 정치권의 열띤 찬사를 받았으나, 전작의 후광을 얻어 5년 후에 나온 둘째 권에는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평가가 잇달았다. 토크빌은 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 첫째 권이 주로 경험적이고 묘사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반면, 민주주의 자체를 연구한 둘째 권은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한 제목을 달고 있는 첫째 권과 둘째 권은 사실 동일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완전히 달라진 평가와 전망을 내놓았다. 첫째 권에서는 주로 아메리카의 정치문화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민주주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첫째 권 이후 토크빌은 한편으로 영국 체류의 경험을 통해, 다른 한편으로 선거출마와 정계입문의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달라진 시각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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