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계몽과 젠더: 18세기 한 진보적 지식인의 일그러진 초상 웬디 무어, 이진옥 역, 『완벽한 아내 만들기: 피그말리온 신화부터 계몽주의 교육에 이르는 여성 혐오의 연대기』 (글항아리, 2018)
곽차섭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6권 177~184페이지(총8페이지)
독일 68운동의 아이콘, 루디 두취케의 이상과 현실 -행동전략과 폭력문제를 중심으로-
정대성 ( Jung Dae-s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6권 60~97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는 독일 68운동의 상징이자 아이콘인 루디 두취케의 이상과 전략이 현실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오해받는지를 다룬다. 우선 두취케와 신좌파가 꺼내든 ‘직접행동’ 전략이 폭력문제로 비화되며 현실에서 굴절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체 게바라가 제3세계 해방운동을 위해 주창한 ‘포코 이론’과 관련해 두취케가 말한 메트로폴리스 ‘도시게릴라의 행동의 선전’이 의미하는 바를 논한다. 사실 두취케가 주창한 직접행동 전략은 한편으로 국가권력의 폭력적인 특성을 폭로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런 과정에서 개인 스스로가 변화하는 자기 각성과 계몽의 과정을 강조하는 목적의식적인 활동이었다. 당대 두취케와 신좌파의 행동전략은 폭력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사람에 대한 공격이나 테러를 명백히 반대했다. 하지만 이런 직접행동이 펼쳐진 보수적인 슈프링어사 반대캠페인에서 그 전...
TAG 1. 독일 68운동(the German 68 Movement), 2. 루디 두취케(Rudi Dutschke), 3. `직접행동` 전략(the `direct action` strategy), 4. `사물에 대한 폭력`(the `violence against things`), 5. 도시게릴라(the city guerrilla), 6. `행동의 선전`(the `propaganda of the action`)
전환기의 비잔티움 제국 경제체제의 혁신과 통합 -11-12세기 황실 직영지의 확대를 중심으로-
황원호 ( Hwang Won-ho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6권 127~168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11-12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황실직영지 확대양상과 관리·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그것이 제국 경제체제와 사회구조에 미친 영향 그리고 지중해 세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탐구하는데 있다. 아울러 비잔티움 경제체제 변화를 전환기 이상과 현실이라는 시대 상황에 비추어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제 바실 레이오스2세 치세(재위: 963-1025)에 전성기에 이른 비잔티움 제국은 11세기 후반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중소 자영농과 둔전병의 몰락, 대토지를 소유한 귀족들의 흥기, 노르만과 셀주크 튀르크의 침략으로 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기반이 약화된 시기에 제국 정부는 국·공유지들을 황실소유로 전환하고 직접 경영하는 방식을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11-12세기 문헌과 인장사료에는 황실영지를 경영한 직영지관리인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
TAG 1. 비잔티움 제국 경제체제(Byzantine Imperial Economy), 2. 황실직영지(Imperial Estates), 3. 황실영지관리인(Managers of Imperial Estates), 4. 공공재정의 확대(Expansion of Public Finances), 5. 중산계층 (Middle Class), 6. 사람중심경제혁신(Human-Centered Economic Renovation)
주경철·민유기 외, 『도시는 기억이다. 공공기념물로 본 서양 도시의 역사와 문화』 (서해문집, 2017)
고유경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8] 제136권 169~176페이지(총8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11-12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황실직영지 확대양상과 관리·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그것이 제국 경제체제와 사회구조에 미친 영향 그리고 지중해 세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탐구하는데 있다. 아울러 비잔티움 경제체제 변화를 전환기 이상과 현실이라는 시대 상황에 비추어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제 바실 레이오스2세 치세(재위: 963-1025)에 전성기에 이른 비잔티움 제국은 11세기 후반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중소 자영농과 둔전병의 몰락, 대토지를 소유한 귀족들의 흥기, 노르만과 셀주크 튀르크의 침략으로 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기반이 약화된 시기에 제국 정부는 국·공유지들을 황실소유로 전환하고 직접 경영하는 방식을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11-12세기 문헌과 인장사료에는 황실영지를 경영한 직영지관리인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
전후 영국 핵무장반대운동과 냉전적 사고의 균열
원동필 ( Won Dong-pil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37~71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핵무장반대운동이 영국사회를 지배하던 냉전체제에 균열을 일으키며 1960년대 급진적 사회운동을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음을 논했다. 핵무장해제캠페인(Campaign for Nuclear Disarmament) 지도부는 반핵운동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폭탄에 저항하는 윤리적 운동이라고 보았다. 그들은 나토체제에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핵무장에 반대하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반핵운동의 진행과정에서 나토가 바로 핵무장 동맹이기 때문에 영국이 진정으로 핵무장에서 벗어나려면 나토로부터 탈퇴하는 것이 필요함을 자각하였다. 1세대 신좌파는 나토체제가 핵동맹임을 최초로 비판했다. 그들은 핵무장해제캠페인이 나토탈퇴와 적극적 중립주의 정책을 수용하도록 만들었다. 반핵운동 진영은 냉전체제가 강요하던 나토체제에 벗어나 ...
TAG 핵무장반대운동(Anti-Nuclear Movement), 1세대 신좌파(First New Left), 핵무장해제캠페인(CND), 적극적 중립주의(Positive Neutralism), 나토(NATO), 반문화(Counter-Culture), 베트남 연대운동(Vietnam Solidarity Campaign)
1955-1965년 소련 경제관리체계의 고도화와 중앙 경제연구소 -과학적경제조사연구소(НИЭИ)를 중심으로-
김동혁 ( Kim Dong-hyu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9~36페이지(총28페이지)
1955년 설립된 국가계획위원회 산하 과학적경제조사연구소의 구성 과정 및 실제 역할은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중반 사이에 소련에서 발생한 경제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 연구소의 설립과정은 1950년대 중반 소련이 맞닥뜨린 사회경제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 무엇보다도 각 경제 부문의 경제실무자 수의 증가와 경제 각 부문 및 전체 경제 계획에 대한 분석 전문가들의 수 증가가 요구되었다. 또한 경제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실적의 평가와 전망과 관련해서 1950년대 초까지 소련은 중앙 부서 및 계획 기관에서부터 지방의 기업 단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제연구 기관들이 난립해 있었는데, 이들 사이의 위계 및 연계, 업무의 범위 등 명확한 역할 규정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과학적경제조사연구소는 당시 이러한 소련의 ...
TAG 계획경제(Planned Economy), 과학적경제조사연구소(Scientific Research Economic Institute), 소련 경제관리체계(Soviet Economic Management System), 소련 경제개혁(Soviet Economic Reform), 소련 경제연구소(Soviet Economic Institutes)
드레퓌스 사건을 통해 본 프랑스의 분열과 통합
마은지 ( Ma Eun-ji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168~197페이지(총30페이지)
드레퓌스 사건은 규모면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치적, 사회적, 도덕적 위기였고, 20세기 프랑스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건이었다. 1894-1906년까지 프랑스 사회를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했던 드레퓌스 사건은 프랑스의 갈라진 사회의 단면을 잘 드러내는 중요한 역사적 국면이었다. 그래서 프랑스 국민을 좌우의 대결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놓은 ‘사건 중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해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정의와 인권이 실현되는 서구 민주주의의 문화라는 트랙에서 성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 유대인이 겪은 사건을 통해 반유대주의에 관한 문제에 접근한다. 끝으로 프랑스 대 프랑스를 가르는 분열의 요소를 드레퓌스파와 반드레퓌스파 사이에 존재하는 가치체계의 인식에 있어서의 차이를 들고 있다. 이 글은 사건의...
TAG 알프레드 드레퓌스(Alfred Dreyfus), 드레퓌스 사건(Dreyfus Affair), 드레퓌스파(dreyfusards), 반드레퓌스파(anti-dreyfusards), 반유대주의(anti-Semitism)
전쟁과 홀로코스트의 기념을 통해 본 감정정치 -유럽 박물관의 고통 재현과 집단감정-
신동규 ( Shin Dong-kyu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198~229페이지(총32페이지)
각자의 정치적 목표를 가지는 행위 주체들은 담론과 공인된 기호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따라 서로 다른 감정을 동원하는 감정정치를 실현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 경제, 정치적 배경을 가진 개인들은 동일한 방식으로 이 담론과 기호들의 상징적 의미를 인지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개개인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다양한 상징적 이미지로 수용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집단감정을 통해 집단기억을 강화하거나 그 반대의 작용을 통한 매커니즘을 통해 감정을 유도하는 메타정치가 공적역사의 장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적 감정들은 집단 정체성과 함께 작동을 하게된다. 특히 전쟁과 홀로코스트를 기념하는 공적역사가 구현되는 공간에서 개인들이 느끼는 감정 - 공포(두려움과 무서움), 분노, 아픔, 슬픔, 환희, 수치, (공동체적 혹은 개인적...
TAG 감정정치(Emotional Politics), 기념(Commemoration), 기념관(Memorial), 홀로코스트(Holocaust), 세계대전(World War)
주세페 마치니와 애국심
장문석 ( Jang Moon-seo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259~291페이지(총33페이지)
비롤리(Maurizio Viroli)는 공화주의적 애국심 이론을 통해 애국심이 역사 연구의 중요한 주제임을 보여주면서 애국심과 민족주의, 공화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한 토론을 자극했다. 이 글에서는 19세기 이탈리아 리소르지멘토의 급진파 혹은 공화파를 대표하는 주세페 마치니(Giuseppe Mazzini)의 사례를 통해 공화주의적 애국심의 실제를 고찰한다. 비록 19세기 유럽의 공화주의는 어디로든 연결될 수 있는 길이었지만, 공화주의자 마치니가 걸어간 길을 더듬어 찾아가다보면, 마치니적인 애국심의 위상과 성격을 대략적으로라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마치니의 애국심은 권리에 대해 의무를, 이해관계에 대해 사명을 앞세우는 ‘의무의 종교’라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마치니에게 조국은 단지 태어난 공간이 아니라 공유된 ...
TAG 마치니(Mazzini), 애국심(Patriotism), 민족주의(Nationalism), 의무의 종교(Religion of duty), 민족성(Nationality), 민주주의(Democracy)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타난 다문화 인식
김봉철 ( Kim Bong-cheol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7] 제135권 133~167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타난, 헤로도토스의 다문화 인식에 관해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이후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의 큰 승리에 고무되어 자신들의 가치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감을 갖게 되었다. 당시 그리스의 많은 문헌들에서는 그리스 중심적인 사고가 대세를 이루었다. 하지만 헤로도토스는 이런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타문화에 대한 공정한 시각을 제기했다. 물론 그는 그리스인으로서 자기중심적인 관점을 자주 드러냈다. 그는 이방인과 이방인 지역에 대한 표현과 명칭에서, 또 이방인에 대한 일부 인식에서 그리스 중심적 관점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헤로도토스의 이방인 인식은 당시 그리스인들에 비해 덜 편파적이고 덜 폐쇄적이었다. 그는 그리스 중심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아울러 그것을 견제할 균형추를 지니고 있었다. 그것은 개방적인 다문화 인식이...
TAG 헤로도토스(Herodotos), 다문화 인식(multicultural awareness), 문화상대주의(cultural relativism), 『역사』(Historiai), 이방인(barbaroi, the non-Greeks)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