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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56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명심보감(明心寶鑑)』과 불교(佛敎)와의 관계(關係)
성해준 ( Hae Jun Su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5권 373~404페이지(총32페이지)
『명심보감』의 편저자인 중국인 范立本이 1393년에 간행한 서문의 일부에서 “是故集其先輩, 已知通俗諸書之要語. 慈尊訓誨之善言, 以?一譜, 謂之明心?鑑”라고 한 것처럼 원본 『명심보감』에는 서문을 비롯하여 본문의 「?善篇」ㆍ「天命篇」ㆍ「順命篇」ㆍ「安分篇」ㆍ「存心篇」ㆍ「戒性篇」ㆍ「省心篇」ㆍ「言語篇」 등에서 불교사상과 관련된 ?心, 煩?, ?? 등과 같은 용어가 포함된 내용이 인용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사상이 포함된 내용은 1454년 조선의 「청주본」을 시작으로 그 후에 간행된 중국의 「명간본」ㆍ「청간본」, 일본의 「화각본」에서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데 반해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초략본 『명심보감』판본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청주본 『명심보감』의 序文과 跋文?本文의 내용으로 지금까지 『명심보감』이 유교사상에 중점을 둔 서적이라는 설과는 달리 특정 사상에 일관된 것...
TAG 명심보감, 유교, 불교, 도교, 서문, 본문, 청주본, Myongsimbogam, Confucianism, Buddhism thought, a preface, of a Letter, Chungju wood board
성리학적 심신관계론
임헌규 ( Heon Gyu Lim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5권 405~437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朱子의 理氣論, 心性論, 그리고 人心道心說 등에서 성리학의 전형적인 심신관계론을 구성ㆍ제시하고, 그것의 현대 심리철학적 의미를 탐색하려고 했다. 여기서는 우선 유가의 심신관계론의 기원을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유가 道統論의 관건이 되는 이른바 ‘十六字心法’의 인심과 도심의 문제는 유가적 심신관계론의 단서가 된다. 그리고 맹자의 「浩然之氣章」의 志와 氣에 대한 언명은 유가에서 마음과 몸의 관계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진술이라고 판단한다. 다음으로 주자 존재론의 특징을 기술하여 주자의 심신관계론을 정초하고자 하였다. 주자의 존재론에 따르면, 유형유위하여 우주에 充塞하여 존재하는 것은 오직 氣일 뿐이다. 그런데 이 기는 聚散 및 轉變 과정에서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종상(淸濁, 厚薄, 偏全, 通塞, 明暗 등)을 나타내고, 따라서 단지 제한적으로 理를 구현...
TAG 성리학, 심신관계론, 리기, 본성, 물리주의, Neo-Confucianism, theory of mind-body relation, modern philosophy of mind, LI-KI, Human mind-nature
계당(溪堂) 류주목(柳疇睦)과 민산(민山) 류도수(柳道洙)의 학통과 그 역사적 위상
우인수 ( In Soo Woo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5~27페이지(총23페이지)
계당 류주목과 민산 류도수는 조선조 말 영남의 유학자였다. 그들은 퇴계학통의 主脈을 서애 류성룡을 통해 이어받았다. 즉 류주목은 류성룡-정경세-류진-정도응 …… 정종로-류심춘으로 이어지는 학통을 이어받았고, 이를 류도수에게 전하였다. 퇴계학맥의 정통 줄기 중의 하나를 이어받았다는 점과 동시에 영남 학맥의 주맥을 소중히 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학통의 특징으로는 家學으로 이어지는 점이 강하였다는 점, 류씨와 정씨를 교차하면서 학통이 전수되었다는 점, 사승관계에서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 안동을 중심으로 서남지역에 지역적으로 많이 분포한다는 점, 정승을 지낸 류성룡의 후손들이 많은 만큼 ‘世祿之臣’으로서의 현실대응자세를 견지한 점 등을 들 수 있었다. 한편 그들은 현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면을 보였다. 먼저 류주목은 천주학과 서양세력에 대해 ...
TAG 류주목, 柳疇睦, 류도수, 柳道洙, 퇴계학파, 退溪學派, 계당전서, 溪堂全書, 민산문집, Ryu Jyu-mok, Ryu Doh-su, Teogye Doctrinal Faction, Youngnam Province, Kyedangjeonseo, Minsnamoonjeap
서애학파와 계당 유주목의 성리설
홍원식 ( Won Sik Ho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29~49페이지(총21페이지)
퇴계 이황의 대표적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서애 유성룡의 학문은 안동 서부 지방과 상주 일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학파를 이루면서 조선말에까지 이어졌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유성룡의 문하에 출입한 정경세와 유진에 이어 유원지, 정종로, 유심춘, 유주목 등이 있다. 이들 서애학파의 가장 중요한 학파적 특징은 ‘實’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학문적 태도이다. 이것은 현실적 문제를 중시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 등 그들의 학문 전 영역에 걸쳐 나타난다. 곧 그들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經世學을 중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도덕적 실천을 위해 小學 공부를 중시하였고, 도덕적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禮學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또한 성리학에서도 이론적 탐구보다는 도덕적 실천을 위한 尊德性의 마음공부에 치중하였다. 성리학설에 있어서는 퇴계학파의 ...
TAG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정경세, 유진, 유원지, 정종로, 유심춘, 유주목, 리강기약, 심합리기, 인심도심종시설, Toegye Lee-Hwang, Seoae Lyu-Sungyong, Chung-Gyongse, Lyu-Jin, Lyu-Wonji, Chung-Jongno, Lyu-Simchun, Lyu-Joomok, Sohak, Lyehak, Jondugsung, Insim, Dosim
계당(溪堂) 류주목(柳疇睦)의 예학사상(禮學思想)
도민재 ( Min Jae Doh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51~7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19세기 嶺南學派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인, 溪堂 柳疇睦(1813~1872)의 禮學思想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계당 류주목의 학문은 ‘博文約禮’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계당은 ‘敬’을 학문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체가 된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경 공부는 『小學』의 실천적인 학습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여 『소학』을 중시하였다. 계당은 조선조의 예설을 망라한 예서인 『全禮類輯』을 편집하였는데, 이는 學派와 黨色을 구분하지 않고 조선조 예학자들의 예설을 망라하여 정리한 책이다. 계당은 이에서 자신의 예설이나 견해를 덧붙이지 않고 다양한 예설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하여, 조선조 예설의 흐름과 견해의 차이 등을 객관적 입장에서 조명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예설의 전개에서 계당은 『家禮』 및 주자의 예설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古禮의 원칙을...
TAG 계당 류주목, 溪堂 柳疇睦, 『전예유집』, 『全禮類輯』, 박문약예, 博文約禮, 고예, 古禮, 인정, 人情, Gyedang Ryu-Joomok, 溪堂 柳疇睦, Li-thought(Studies of Rite), 『JeonRyeYooJip』, BakMunYakRye, old manners, humanity
계당(溪堂)과 민산(민山)의 한시(漢詩) 창작경향(創作傾向)
황위주 ( Wee Zoo Hwa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77~107페이지(총31페이지)
柳疇睦과 柳道洙는 모두 풍산유씨 가문의 일원으로, 두 집안이 가장 번창하던 시절의 대표적 인물일 뿐만 아니라, 19세기 중엽 영남 지역 지식인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실재 한시를 창작함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드러내보였다. 유주목은 평생 재야 학자로만 생활하였다. 그래서 가장 큰 관심사가 講學과 저술 활동이었고, 그 다음은 생활에 필요한 문장의 작성이었으며, 한시는 그가 남긴 전체 저작 가운데 지극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불과하였다. 이와 같은 유주목의 한시 창작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학자들의 일반적 창작 경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반면 유도수는 유주목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체 저작 가운데 한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가 지은 한시의 절반 이상이 連作詩일 정도로...
TAG 유주목, 柳疇睦, 유도수, 柳道洙, 영남지역, 嶺南地域, 한시, 漢詩, 창작경향, 19세기, Yu Ju-mok, Yu Do-su, Yeongnam province, Chinese poem, Writing trend, Nineteenth century
조선시대 영남유생(嶺南儒生)의 공론형성(公論形成)과 류도수(柳道洙)의 만인소(萬人疏)
설석규 ( Suk Kyu Sul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109~156페이지(총48페이지)
이 글은 1875년(고종 12) ?山 柳道洙를 疏頭로 한 大院君 奉還 請願 영남만인소의 전말과 의미를 영남유생의 공론형성 경향과 연관하여 검토한 것이다. 조선시대 정치는 도덕과 명분을 중시한 사림이 주도한 士林政治이면서도, 정치세력의 공존과 견제를 지향한 朋黨政治이자, 재야유생들의 상소를 통한 정치참여를 보장한 公論政治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재야사림들의 공론형성이 활성화되었고, 그들의 공론은 정국의 주요 변수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한 재야사림의 공론형성을 통한 정치참여를 주도한 것은 영남사림이었다. 그들은 사림정치의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仁祖反正 이후에는 집권 서인세력과 文廟從祀 논쟁을 비롯한 服喪 논쟁을 전개하며 견제세력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그들의 공론형성은 英祖代 謹悉의 실시로 규제를 받기도 했으나, 萬人疏의 방법으로 장...
TAG 사림정치, 붕당정치, 공론정치, 만인소, 소두, 근실체제, 병호시비, Sarim(士林) politics, Bungdang(朋黨) politics, Consensus(公論) politics, Maninso, 萬人疏, Sodoo, 疏頭, Ginsil(謹悉) measure, Byung-Ho(屛虎) dispute
『고대일록』에 나타난 서술의식과 위기의 일상
정우락 ( Woo Lak Jeo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157~188페이지(총32페이지)
고대일록』은 경상우도인 함양지역 일대에서 초유사 김성일의 召募有司, 의병장 김면의 召募從事官 등으로 활약한 鄭慶雲(孤臺, 1556~?)이 쓴 전쟁체험에 대한 기록이다. 전쟁에 관한 기록은 詩歌를 비롯하여 說話나 小說, 혹은 傳 등의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고대일록』과 같은 實記를 통해 전해지기도 한다. 특히 실기는 전쟁의 여러 국면을 가장 효과적으로 형상화한다. 풍문을 참고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공문서 내지 사문서 등 고문서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서술하고 있다. 『고대일록』은 전쟁의 참상들이 사실적으로 형상화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현실비판 역시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경운은 당대를 ‘죽어가는 사람의 목숨이 호흡하는 사이에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 같은 위기의식에 입각하여 사대부의 일상과 전쟁으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
TAG 고대 정경운, 『고대일록』, 고문서, 전쟁실기, 임진왜란, 위기의식, 일상, 전쟁체험, 남명학파, 함양 향촌사회, Godae Jung Kyung Woon, Ancient documents, True records on war (sik-ki), Consciousness of crisis, Daily Life, Experiences during war, the Nam-myung school, Country society of Hamyang
안향(安珦)의 생애(生涯)와 행적(行蹟)
장동익 ( Dong Ik Cha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189~222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고려왕조가 대원몽고국의 무력에 압도되어 제후국으로 전락하였던 13세기의 재상 안향의 생애와 행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를 追加하여 정리한 것이다. 안향은 禮部試에 급제한 후 文翰官署를 거쳐 국왕의 측근직인 내시원에 들어갔다가 감찰어사를 거쳐 외직인 尙州判官에 임명되었다. 이후 어사대ㆍ중서문하성 등에서 중견관료로 활약하다가 국왕의 측근직인 승지에 임명되었고, 원과의 관계가 긴밀히 전개되는 가운데 정동행성의 원외랑ㆍ낭중ㆍ유학제거 등의 요직을 겸직하다가 재상에 임명되었다. 이에서 주목되는 점은 중견관료일 때 管理職인 外官과 尙書6部의 관직을 역임하지 않고 주로 중서문하성ㆍ정동행성 등의 최고정책결정기관에 재직하였다는 점이다. 이처럼 안향은 화려한 경력을 거처 1294년(충렬왕 20) 이후 국정을 총괄하는 재상직에 올랐으나, 이 시기에 이루어진 국왕 측근세...
TAG 고려왕조, 원제국, 안향, 권문세족, 신흥사대부, 정동행성, 좌우사, 유학제거사, 성리학, Goryeo dynasty, Yuan empire, An Hyang, Zhengdongxingsheng, Neo-Confucianism
문헌(文獻)으로 본 나정(蘿井)
이문기 ( Moon Key Lee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09] 제44권 223~264페이지(총42페이지)
이 연구는 문헌 속의 나정의 위치와 풍경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여 나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검토한 것이다.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존 문헌 가운데 나정이라는 지명이 기록된 최초의 자료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신라 건국기사이다. 여기에는 신라 시조 혁거세가 알로서 하늘에서 내려와 태어난 곳이 양산 기슭의 나정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들 사서에는 이를 제외한 어떤 다른 기사에서도 나정이라는 지명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사서는 나정의 실체를 파악하기에 극히 미흡한 자료이다. 다만 이렇게 나정이 망각된 이유로는 나정을 대신하여 시조의 탄생을 기리는 또 다른 기념물이 설치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신라가 멸망한 후 고려시대에는 신라 시조에 대한 존숭의식이 약화되었던 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고려시...
TAG 나정, 시조묘, 신궁, 동국여자승람, 서거정, 김상정의 동도방고기, 권상일의 청대일기, Najung site, Singung, Dongkukyujiseungram, Seo-geojung, Dongdobanggogi by Kim-sangjung, Chungdaeilgi by Keon-sa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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