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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56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韓中儒敎文化認知:唐前“四史”韓半島文獻源流疏證及現代闡釋
이검청 ( Li Jianqing ) , 양쇠 ( Liang Zhao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1~20페이지(총20페이지)
唐前“四史”中的韓半島文獻資料是東亞儒敎文化圈的歷史書寫。對韓國而言,這些屬於一種“域外之文獻”。 本文對唐前“四史”的韓半島文獻進行源流疏證與現代闡釋,認爲唐前韓半島文化認知有三個的基本特徵:一、從文獻增量看,相較于《史》《漢》而言,《三國志》《後漢書》中關於韓半島文獻的累增性,體現了對韓半島文化認知的漸進性特徵;二、從敍事模式上看,唐前“四史”中的《史記》《漢書》延續著“在重大歷史事件中展現人物性格、命運”的敍事模式變爲《三國志》《後漢書》中的“山海經”敍事模式,體現了對韓半島文化認知維度的更新性特徵;三從地理空間格局來看,唐前“四史”對韓半島地理空間的認知發生了兩次飜天覆地的變化。具體說,一是司馬遷首次將韓半島納入史學視野之中,形成了“漢四郡”地理空間的認知。二是陳壽《三國志》中將高句麗、東沃沮、三韓等地囊括其中,擴大了對樂浪郡(今屬朝鮮)周邊地域的認知。20世紀初,中韓兩國雖已超越了朝貢關係,但兩國在文化上依然同根同源,是東亞“儒敎文化圈”的重要組成部分。因此,唐前韓半島文化認知具有以下三個方面的現代價値:一、...
TAG 儒敎文化圈, 唐前“四史”, 韓半島, 三韓古國, 認知格局, 中韓文化交流, The Four Famous History Books in Pre-Tang Dynasty, The Korean Peninsula, The Three Korean Ancient country, The Cognitive Pattern, cultural inter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이황(李滉)의 「독유고산(獨遊孤山)」과 이야순(李野淳)의「고산구곡(孤山九曲)」에 대하여
임노직 ( Lim No-ji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21~68페이지(총48페이지)
고산구곡은 청량산 가송협의 절벽 아래에 자리한 고산정 일대에 설정된 계류형 구곡이다. 고산정 주위는 외산과 내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건너편에는 獨山이 우뚝 솟아 奇絶한 풍치를 이룬다. 낙동강의 상류로서 이곳 낙천은 한국 유교가 꽃을 피운 장소이다. 퇴계는 바로 낙천가의 도산서당에서 많은 인재를 길러 영남학파라는 큰 학맥을 형성했다. 이 낙천의 상류에 설정된 고산구곡은 퇴계의 철학이 완성된 사색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거니와, 오늘날에도 피폐한 심성을 일깨우는 구도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곳이다. 퇴계는 46세 무렵 귀향해 있을 때 ‘홀로’ 이곳을 찾아 노닐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발견할 때마다 그림 같은 시를 남겼다. 이것이 바로 퇴계의 산수관과 미의식이 응축되어 있는 「獨遊孤山」이란 작품이다. 그러나 ‘고산구곡’이란 명칭은 이황의 후손인 이야순에 의해 처음...
TAG 고산(孤山), 고산구곡(孤山九曲), 산수(山水), 이황(李滉), 이야순(李野淳), (Gosan), (Gosan-nine Valley), (Natural landscape), (Lee-Hwang), (Lee-Yangsun)
임진왜란기 대구지역 한강학파의문학적 대응
정우락 ( Jeong Woo-rak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69~110페이지(총42페이지)
대구지역의 한강학파는 김종직 학단으로 대표되는 영남 사림파의 성장, 이황과 조식을 중심으로 한 영남학파의 자장 속에서 성립된다. 채응린 등이 이끌던 대구의 학술계가, 정구가 이 지역에 등장하면서 곽재겸과 서사원 등 초기 제자들을 흡수하게 되고, 이로써 대구지역 한강학파의 성립을 보게 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래 정치적, 학문적으로 소외되어 가던 대구지역에 학문적 우월성과 정통성을 부 여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이러한 자신감이 의병활동에 깊이 작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에 대한 체험은 일기나 詩歌를 통해 제출되었다. 일기는 서사원의 『낙재일기』가 그러하듯이 대구지역의 전쟁체험을 사실적 기록을 통해 여과없이 보여준다. 시가 역시 전란으로 겪은 충격을 형상하는데 긴요한 구실을 했다. 이들은 주로 팔공산 회맹에 따른 義氣, 전사자나 부상자에 대한 위로, ...
TAG 임진왜란, 대구지역, 한강학파, 문학적 대응, 의병활동,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Daegu region, Hangang School, literary response, rightous army movement
순조(純祖)대(1800~1834) 안동지역(安東地域) 유림(儒林)의 정치적 동향
이재현 ( Lee Jae-hyeon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111~154페이지(총44페이지)
이 글은 순조 대 안동지역 유림의 정치적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정조 집권 시 중앙정계에 등용되었던 영남남인이 도태되는 상황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1810년대에 병호시비가 촉발되는 과정을 이현일-이상정으로 이어지는 학통과 관련하여 추적하였다. 이후 병호시비가 호계서원을 넘어 지역 내 현안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1820년대에 향론의 보합을 위해 어떠한 시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정조 즉위 이전 중앙정계에서 소외되어 있던 영남남인은 정조가 탕평책을 실시하면서 당시 근기남인의 거두인 채제공의 주선으로 중앙정계의 주변부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조가 승하하면서 안동을 중심으로 한 영남남인은 새로운 정치적 상황을 맞이하였다. 순조 대의 영남남인은 중앙정계에서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이와 함께...
TAG 영남남인, 안동유림, 병호시비, 호계서원, 『번암집』, Youngnam Namin(嶺南南人), Confucian scholars of An-Dong(安東儒林), Byung-Ho conflict(屛虎是非), Ho-gye lecture hall(虎溪書院), 『Bunamjip』(『樊巖集』)
퇴계학의 오독:다카하시 도루와아베 요시오의 퇴계론 비판
박균섭 ( Park Kyoon-seop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155~202페이지(총48페이지)
일본의 관제·관변학자로서 퇴계 연구의 길을 걸었던 대표적인 두 인물로 다카하시 도루와 아베 요시오를 들 수 있다. 이들이 퇴계를 주목한 것은 조선의 청년·학도에게 퇴계를 매개로 삼아 천황제 이데올로기와 황국신민의 도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함이었다. 이들의 퇴계 연구물은 해방이후의 한국유교·퇴계학 연구자들에게 무비판적으로 흡수되었다. 조선시대 이래의 퇴계 관련 구전설화는 퇴계를 문화상품의 주인공으로 삼는 상업인문학의 소재로 활용되었고, 일제강점기의 퇴계 연구는 퇴계를 내선일체론과 식민교육의 근거로 내세워 조선의 젊은이들을 전쟁과 죽음의 대열로 내몰기 위한 전쟁인문학의 성격을 띠는 것이었다. 이는 해방이후의 한국유교 연구 과정에서 퇴계학의 정체성을 흔드는 요인이기도 했다. 상업인문학에 의해 오염되고 전쟁인문학에 의해 굴절된 퇴계학이 본연의 위상을 갖추기 ...
TAG 다카하시 도루, 아베 요시오, 퇴계학, 상업인문학, 전쟁인문학, Takahashi Toru, Abe Yoshio, Toegye Studies, commercial humanities, warfare humanities
내성외왕(內聖外王) 사상의 군자정치(君子政治) 연구- 공자(孔子)와 맹자(孟子)를 중심으로 -
박병구 ( Park Byoung-gu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203~232페이지(총30페이지)
內聖外王의 주체는 현실의 인간이 아니라 이상적인 君子이다. 내성외왕은 君子를 역사의 창조의 주체로 보았다. 내성외왕은 왕도정치 실현을 위해 君子에게 修己治人ㆍ聖王을 요구하고, 仁과 德政을 하나가 되게 하였다. 孟子는 내성외왕 사상을 통해 정치와 윤리를 유기적으로 통일하였다. 내성외왕은 절대 진리를 모색하면서 仁政으로써 평천하를 실현하려 한다. 본고가 제시한 내성외왕의 분석 단위는 君子, 내성외왕의 필요조건은 君子의 修身, 충분조건은 知行合一ㆍ仁政과 天命이다. 본고는 내성외왕과 君子 지배 권력의 안정은 因果關係가 있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君子의 내재적 도덕과 윤리 행위ㆍ정치 행위의 합목적성을 분리하지 않았다.
TAG 내성외왕, 성선론, 군자, 수신, 인정, Being sage inside, Being kingly outside, Goodness theory, Gentleman cultivate one`s moral character benevolence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의 「실사구시설(實事求是說)」 재고찰
서근식 ( Seo Geun-sik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233~262페이지(총30페이지)
실사구시는 실제 일에 있어서 옳음을 구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의미에 대해 다시 고찰해 봄으로써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였다. 이러한 실사구시가 한송절충론과 관련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부분은 청(淸)나라의 고증학과 같은 것이다. 추사의 학문관이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추사는 실사구시라는 학문방법론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하학(下學)·상달(上達)과 박학(博學)·독행(篤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점은 추사의 학문이 고증학과 깊게 연관됨을 보여주고 있다. 학문방법으로서 추사는 고증학을 내세운다. 고증학에서 추사는 한(漢)나라의 훈고학을 중시했고 그 가운데 정현(鄭玄)의 주석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또, 고증학의 방법으로서 추사는 금석학을 내세우는데 그 가운데 「진흥이비고(眞興二碑攷)」에서 북한산...
TAG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실사구시(實事求是), 고증학(考證學), 조선후기 실학(實學), 한송절충론(漢宋折衷論), 훈고학(訓?學), ChuSa Kim Jeong-hee, Shishiqiushi, Kaozhengxue, Chaoxian houqi shixue(朝鮮後期 實學), Hansongzhezhonglun, Xunguxue
덕(德)개념 논쟁에 대한 일고찰: 『논어』 ‘덕구절(德句節)’에 대한 주자(朱子)와 다산(茶山)의 해석비교
임헌규 ( Lim Heon-gyu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263~300페이지(총38페이지)
중국철학에서 德개념은 「갑골문」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유가의 가장 오랜 典籍인 『詩經』과 『書經』에도 빈번히 출현하였다. 『詩經』과 『書經』의 德개념은 일반적으로 군주의 정치적ㆍ군사적 행위일반을 의미하다가 점차 가치 정향적 개념으로 정립되고, 나아가 ‘心’부가 추가되면서 가치 있는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내면상태를 의미하게 되었다. 공자의 『논어』는 이런 이전의 德개념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상적 인간이자 인간의 이상인 君子개념과 연관하여 재정립ㆍ전개하였다. 이 논문은 『논어』 전체 약 498章 가운데 약31장에 걸쳐 40회 내외를 출현하는 덕이라는 용어가 나타난 章에 대한 何晏과 邢昺의 古注인 『論語注疏』, 朱子의 新注인 『論語集註』, 그리고 茶山의 『論語古今注』를 대조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는 신주가 고주의 해석을 1) 거의 그대로 수용하거...
TAG 덕(德), 『논어』, 주자, 다산, 『논어고금주』, Confucian analects, Te, Tao, Chu-Hsi, Dasan
예천지역 성리학계의 지형도- 16~17세기를 중심으로 -
장윤수 ( Jang Yun-su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9권 301~340페이지(총40페이지)
이 연구는 16~17세기 예천지역 성리학의 전통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예천지역 성리학자들의 주된 관심은 사변적 논변보다는 성리학적 가르침을 삶의 구체적 場에서 실천하는 데에 있었다. 특히 家學의 바탕 위에서 ‘孝行’을 실천하는 전통은 예천지역 성리학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역은 퇴계의 거주지와 가까워 퇴계 학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었으며, 수많은 퇴계 문인을 배출했다. 또한 예천지역 성리학자들은 定住民 문화를 일궈온 토착민들과 移住民들 간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루어냈다. 유력한 문중들이 함께 書堂을 건립하고 자녀 교육에 힘쓰는 등 지역민들의 협력과 단결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예천지역 학자들의 師承관계에서 가장 특징적인 면모는 家學을 계승한 학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것은 곧 이 지역의 학문 전통이 자생적 토양...
TAG 권문해, 예천, 윤상, 정탁, 퇴계문인, Disciples of Toegye, Jeong-Tak, Kwon-Munhae, Ye-Cheon, Yoon-Sang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경학관(經學觀)과 학용해석(學庸解釋)
최석기 ( Seok Ki Choi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6] 제58권 1~44페이지(총44페이지)
이 논문은 鄭逑(1543-1620)의 工夫論과 經學觀을 개괄한 뒤 『대학』·『중용』 해석에 대해 살펴본 것으로,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구는 어려서부터 求道的 志向을 하여 博學과 實得을 추구하였으며, 體認·體察·體驗·體行의 공부를 견지하였다. 또한 내면공부에 힘써 思無邪·毋自欺·愼其獨 등을 중시하였으며, 敬을 聖學의 근본으로 보아 敬工夫에 주력하였다. 정구는 道問學·尊德性의 공부를 병행하되 실천방법에 있어서는 敬을 바탕으로 한 存養·省察을 중시하는 經學觀을 견지하였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心經』을 학문의 근본으로 삼아 敬의 의미를 발휘하여 『心經發揮』를 편찬하였다. 정구의 학문은 ``敬`` 한 자로 집약되는데 『심경발휘』를 통해 드러내었다. 그는 程敏政의 『心經附註』를 개편하였는데, 가장 큰 특징이 三經·四書·宋儒說을 卷別로 분류하여...
TAG 정구, 공부론, 경학관, 『심경발휘』, 『대학』 해석, 『중용』 해석, Jeong Gu, study theory, view of Chinese classics, Shimgyeongbalhui, interpretation of Great Learning and The Doctrine of the Golden Mean, 鄭逑, 工夫論, 經學觀, 『心經發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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