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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양미술사학회 AND 간행물명 : 동양미술사학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당대(唐代) 경산사(慶山寺) 지궁(地宮) 출토 인면문호병(人面紋胡甁) 연구
최국희 ( Choi Guk-hee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31~49페이지(총19페이지)
중국 陝西 臨潼縣에 위치한 慶山寺는 1985년에 우연히 地宮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곳에서 출토된 <上方舍利塔記>를 통해서 唐 開元 29년(741)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산사 지궁에서는 금은제 舍利具를 비롯하여 淨甁, 錫杖, 香爐, 高足杯, 유리병 등의 다양한 기물이 모두 129점이 출토되었다. 그중에 황동으로 제작된 人面紋胡甁은 재질뿐만 아니라 기형과 도상이 중국 전통에서 벗어난 이질적인 요소가 농후하여 외래품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이 호병의 기형은 구연부가 새 부리형으로 되어 있고 손잡이 상단이 구연부로 바로 연결되며 짧고 두꺼운 권족의 형태에서 소그드 계통의 금속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호병의 동체에 여섯 개로 된 인면상은 종종 힌두교의 스칸다 상이라고 해석되기도 하지만 여러 인종과 종교가 혼합된 인도 서...
TAG 당대, 임동, 경산사, 인면문호병, 소그드, Tang dynasy, Qingshan Buddhist Monastery, a Hu-style bottle with six-sided human face, Sogdian bottles, Hu-style bottle, ewer
몽골의 문화유산정책과 중앙유라시아의 문화정체성
윤형원 ( Yun Hyeung-won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51~68페이지(총18페이지)
작년 2019년 11월, 세계몽골학회(IAMS)와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KACAS)는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계몽골학회 제3차 아시아학술회의>를 열었다. 학술회의 주제는 ‘몽골의 문화유산-고고학과 문헌자료’였고, 세계 10개 나라의 몽골학 연구자 62인이 주제발표를 하였다. 그 가운데 몽골정부의 문화정책 담당자 3인이 몽골의 문화유산정책과 몽골학 정책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몽골정부의 문화정책과 몽골학 정책에 대해 언급하고, 세계 각국이 개최한 전시사례를 중심으로 흉노, 튀르크, 위구르, 거란, 몽골제국 등 몽골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중앙유라시아의 문화정체성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TAG 유목문화, 정책, 전시, 중앙유라시아, 문화, 정체성, 흉노, 튀르크, 위구르, 거란, 몽골제국, Nomadic, Policy, Exhibition, Central Eurasia, Cultural Identity, Xiongnu Empire, Turk Empire, Ugur Empire, Kitan, Mongol Empire
고전기 동남아시아의 로카나타 신앙과 지역적 특징 -도서부 동남아시아의 4비(四臂)로카나타상 유형과 도상을 중심으로-
김미소 ( Kim Mi-so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69~101페이지(총33페이지)
대자대비한 관음보살에 대한 신앙은 동아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종교를 기반으로 문명을 꽃피웠던 시기인 고전기(9~14세기)에 도서부 동남아시아 왕조를 중심으로 밀교에 기초한 관음신앙이 확대되었다. 이는 이 시기에 조성된 다량의 다비관음보살상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오늘날 태국 최남부에 위치한 끄라 지협(Isthmus of Kra)에서 바닷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는 말레이반도, 수마트라섬, 자바섬에 위치한 왕조에서 다비관음상 조성이 성행하였고, 12세기부터는 대륙부 동남아시아에서도 그 영향력이 간취된다. 이처럼 9세기 이후 도서부 동남아시아에서 다비관음상이 다량 제작된 연원은 인도 팔라왕조와의 교류를 통해 수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마트라섬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슈리비자야 왕조와 중부 자바 일대를 중심으로 성립...
TAG 동남아시아, 로카나타, 관음보살, 도상, 지역적 특징, Southeast Asia, Lokanātha, Avalokitesvara, Iconography, local feature
사카이 호이쓰(酒井抱一)의 림파(琳派) 수용과 에도(江戶) 이식
김진주 ( Kim Jin-ju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103~135페이지(총33페이지)
17세기 교토(京都)에서 형성된 림파(琳派)는 사카이 호이쓰(酒井抱一, 1761~1829)의 활약으로 19세기 초 에도(江戶)에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호이쓰와 그 一門에 의해 19세기 에도에서 전개된 림파를 가리켜 오늘날 에도림파(江戶琳派)라 지칭한다. 에도에서 림파를 수용한 것이 비단 호이쓰만은 아니었으나 림파를 에도에 이식시키는 데 성공한 것은 호이쓰가 유일했다. 本考에서는 호이쓰가 림파를 수용해 에도에 이식시켜 나간 과정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그가 에도림파의 시조가 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호이쓰는 출가 직후인 1790년대 후반 무렵부터 고린풍(光琳風) 작화를 시작해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1658~1716)의 100주기인 1815년 이후 본격적인 림파 화가로서 활동하였다. 호이쓰는 고린과 그 동생인 겐잔을 경모하여 ...
TAG 사카이 호이쓰, 酒井抱一, 에도림파, 江戶琳派, 림파, 琳派, 오가타류, 緖方流, 尾形流, 고린풍, 光琳風, 오가타 고린, 尾形光琳, 에도 후기 화단, 江戶後期 畫壇, 寫實主義, 스이진, 粹人, 가세이 문화, 化政文化, Sakai Hoitsu, Edo Rimpa, Rimpa, Ogataryu, Ogata school, Korinhu, Korin style, Ogata Korin, Art scene of the late Edo period, Realism, Suijin, Culturati of refined taste in Edo, Kasei culture
한국 금석문 조사연구 현황과 과제 -금석문에 대한 선조(先祖)들의 인식과 연구를 중심으로-
이종숙 ( Lee Jong-sook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137~157페이지(총21페이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대부터 조선초기까지의 금석문 2,940건에 대한 탁본 이미지, 개요, 판독문, 해석문을 DB화하고 웹사이트(한국금석문종합영상시스템http://.gsm.nricp.kr)를 구축하여 2006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이트는 금석문 연구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는 한편 자료 업데이트, 탑재된 정보에 대한 오류 수정 등 지속적인 관심과 요구를 받아 왔다. 또한, 2013년 문화재청은 전국 금석문 목록조사 결과에 의해 우리나라에 11,500여건의 금석문이 소재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구소는 올해부터 ‘한국 금석문 학술정보 구축’을 시작하였다. 금석문만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활용성이 크기 때문에 이 과제의 추진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연구자들도 많지만, 반면에 그렇지 않...
TAG 한국, 금석문, 조사, 연구, 과제, Korea, Epigraph, Study, Research, Task
한대(漢代) 고분미술의 일월(日月) 도상(圖像) 연구 -복희(伏犧)·여왜(女媧) 일월상(日月像)을 중심으로-
김진순 ( Kim Jinsoon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0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먼저 한대 일월도상의 종류를 살피고, 그 가운데 가장 신격화된 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복희·여와형 일월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한대 일월상의 유형은 성좌형, 우인형, 복희·여와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성좌형과 복희·여와형 일월상은 하남, 산동·강소성, 섬서성, 사천성 등지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우인형은 사천지역에서만 등장하여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일월신으로서의 복희 여와 도상은 하남성 낙양일대의 서한~동한 전기로 추정되는 채색벽화무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또한 선계의 신인 복희·여와가 일월신으로 출현하게 된 배경에는 서한시대에 유행하였던 황로사상과 음양사상이 자리하고 있다. 동한시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 복희·여와형 일월상은 지역별로 상이한 특징을 보여준다. 하남성은 해를 가슴에 품고 있...
TAG 한대, 고분벽화, 복희, 여와, 해신, 달신, 성좌형, 우인형, Han Dynasty, mural painting, Bokhee, Yeowa, god of sun, goddess of moon, constellation type, immortal type
중국 섬북과 내몽고지역 동한시기 벽화묘 연구
박아림 ( Park Ahrim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0권 35~73페이지(총39페이지)
1920년대 동북지방의 요양벽화묘에서부터 발굴이 시작된 한대 벽화묘는 섬서, 하남, 하북 등에서 100여기에 가까운 수가 발굴되었다. 한대 벽화묘의 발달에서 동한 후기에는 동북, 북방, 하서를 잇는 북부지역이 벽화묘 축조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이들 북부지역 동한 벽화묘들은 한대 고분벽화 문화의 분포에서 동일한 소재를 공유하면서도 지역적 특징의 형성이 관찰된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연원에 중요한 자료로 최근 북방지역에 발견된 벽화묘들의 연구의 필요성에 주목하여 내몽고와 섬서성 북부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한대 북방지역 벽화묘의 지역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한대 고분벽화의 분포와 전파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새로운 벽화묘들로는 섬서 북부의 陝西定邊郝灘東漢壁畵墓, 陝西靖邊楊橋畔東漢壁畵墓, 陜西靖邊楊橋畔鎭楊橋畔二村南側渠樹壕漢墓, 陝西靖邊楊橋畔渠樹壕漢壁畵墓가 있...
TAG 고분, 벽화, 화상석, 한대, tombs, wall paintings, relief sculptures, Han dynasty
만성한묘(滿城漢墓)출토 향구(香具)를 통해 살펴본 한대 향문화(香文化)
최국희 ( Choi Gukhee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0권 75~96페이지(총22페이지)
香은 중국에서 악취나 벌레를 제거하고 의복에 좋은 냄새를 더하며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려는 목적으로 춘추전국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한대에 이르러서는 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왕실을 중심으로 향구가 사용되면서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량도 풍부해졌으며 사용범위도 확대되었다. 滿城漢墓는 景帝의 아들이자 武帝의 이복형이었던 中山國 靖王 劉勝과 그의 부인 竇綰의 무덤으로서 香爐 6점과 香枕 2점 그리고 향료가 출토되어 서한대 왕실의 향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만성한묘의 향구에 대한 분석과 동시대 문헌기록의 해석을 통해서 한대의 향문화를 고찰하였다. 만성한묘의 향로는 형태의 특징에 따라서 豆形, 博山形, 多足形, 帶柄形 등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향을 담아 사용하는 향침에는 산초나무 열매(花椒)가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이 열매는 ...
TAG 한대, 만성한묘, 중산국, 유승, 향구, 향로, 향료, 향문화, Han dynasty, The Han Tombs at Mancheng, The Kingdom of Zhongshan, Liusheng, Incense Vessels, Incense Culture.
성실한 업무수행과 신뢰 사이: 미국과 한국에서의 미술품 감정평가 양상 비교
박효은 ( Park Hyoeun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0권 99~130페이지(총32페이지)
최근 한국에서 미술품 시가감정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자 감정학의 일환으로 부상해 있다. 그런데 수량화시킨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 분석을 시장에 기반해 제시하는 그 접근법은 진위분별과 미적이고 질적인 특징의 분석에 매진해온 감정학의 일반 개념과 큰 차이가 있다. 감정평가단체가 많고 미술품 전담 감정평가사가 전문적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 있는 미국의 경우는 그 업무의 전체 과정에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본고는 미국에서의 미술품 감정평가 업무수행의 전체적인 면모를 소개한 뒤 한국의 현황과 비교해 시가감정을 자산평가 분야의 일환으로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미국의 미술품 감정평가 과정은 사용자의 필요와 용도에 합당한 가치평가 유형의 결정, 평가대상의 상태와 적합한 시장에 대한 분석, 최종가치진술로서의 가치평가액 도출 등의 전체과정이 최종...
TAG 미술품 감정평가, 감정평가서, 미술품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표준실무기준, 신뢰, Appraisal for Fine and Decorative Arts, Appraisal Report, Art Appraiser, USPAP, Trust
龙泉窑的发掘与研究
沈岳明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0권 131~142페이지(총12페이지)
龙泉窑是中国瓷业史上最重要的窑场之一, 也是中国古代青瓷近千年生产达到高峰的典型代表, 其文化内涵丰富, 生产规模极为壮观, 是南北瓷业文化交流和融合的典范, 是中国青瓷工艺发展的历史总成。龙泉窑在国内有广泛的流布, 既为宫廷贵族所喜爱, 也被平民广泛使用; 同时, 其还大量用于外销, 对世界文明产生过深远的影响。近百年来对龙泉窑的考古调查和发掘, 尤其是进入新世纪以来大量的考古工作, 积累了足够多的材料, 可以看出龙泉窑发生、发展、衰落的全过程。
TAG 龙泉窑, 考古, 黑胎, 粉青, 官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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