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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남도민속학회 AND 간행물명 : 남도민속연구5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장르 이동에 따른 잡가 <방아타령>의 변모 양상
이태화 ( Lee Tae-hwa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99~122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잡가의 노랫말이 장르 사이를 이동하면서 어떤 변모 양상을 보여주는지 고찰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잡가라는 장르의 적응력을 확인하려는 의도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잡가는 이미 초기의 연구에서도 그 동태적 성격과 범주 설정의 확장 가능성이 충분히 확인되었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은 그것을 잡가의 특성으로 규정하기보다는 다른 장르들과 중첩되거나 과도기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다른 장르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서의 잡가의 특성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여러 장르에 고루 분포하며 잡가의 전성기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노래인 <방아타령>을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20세기 초반에 많이 간행된 잡가집 소재의 잡가 <방아타령>, 『한국민요집』 소재의 민요<방아타령>, 그리고 판소리 <심청가...
TAG 방아타령, 잡가, 민요, 판소리, 심청가, 잡가집, Bangataryeong, Japga, Folk song, Pansori, Shimcheongga, Japga songbook
경기도 평택시 이민조 민요 가창자 연구
최자운 ( Choi Ja-u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157~179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객지 경험 없이 한 장소에서 평생을 살면서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여러 종류의 소리를 학습한 경기도 평택시 이민조 가창자를 대상으로 그가 여러 가지 민요들을 익히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이민조는 모심을 때 농사 전 과정에 따른 핵심적 내용을 노래함으로써 노동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전체 논농사 중 가장 힘든 일인호미로 초벌 논매기 때는 노동 상황 및 방법을 지시하는 내용을 노래함과 동시에 유흥 관련내용을 노래했다. 가장 힘이 덜 드는 마지막 논 훔치기 때는 유흥 관련 다양한 내용들을 일정한 규칙 속에서 구연하였다. 이곳에서는 일이 힘들수록 소리를 선호하였다. 이민조의 민요 학습 경험을 시기별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는 10대 초반에 마을 농악대 활동을 시작으로 지신밟기 및 두렁넘기를 경험하고, 10대 후반에 농요 및 장례...
TAG 민요 가창자, 민요 전승, 논매기 소리, 성주굿 고사(告祀)소리, 회심곡(回心曲), Folk song singer, the transmission of Folk song, The song of weeding a rice paddy, Ceremony song for Seongju, Hoesimgog
전라도 서부지역 <제석굿>의 무녀별 연행양상과 구성의 특징
하미순 ( Ha Mi-su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203~234페이지(총32페이지)
<제석굿>은 복과 재물을 비는 축원의 굿이다. 산 사람의 복을 빌어주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가(巫歌)는 연희적이고 오락적인 성격을 띄며 활기차다. 그래서 전라도의 무녀들이 굿의 많은 시간을 <제석굿>에 할애하는 비중 있는 굿거리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현대화, 타종교의 확산으로 굿 의례와 제차를 아는 굿 연행자도 사라지고 굿 향유자도 즐어들면서 <제석굿>은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전라도 무당들은 변화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제석굿>을 지켜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전라도 서부지역인 부안의 성씨, 정읍의 전금순, 영광의 신귀녀, 신안의 유점자, 진도의 이완순을 대상으로 <제석굿>의 연행양식과 특징을 비교분석하여 무녀별·지역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 전라도 서부지역 <제석굿>의 구성과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다섯 무녀를...
TAG 씻김굿, 제석굿, 삽입가요, 성주굿, 진양조, 살풀이권, 동살풀이권, Ssit-gim-gut, Jaeseokgut, inserted song, Seongju-gut, Jin-yangjo, Salpul-i-district, dongsalpul-i-district.
황해도굿의 현재적 변화상과 전망
홍태한 ( Hong Tea-ha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235~258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황해도굿의 현재적 양상을 변화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미래상까지 전망한 글이다. 먼저 황해도굿의 두 가지 방향을 살폈는데 하나는 무형문화재 중심으로 굿을 연행하고 준비하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굿의 본질을 확립하고 무당이 지켜야 할 본연의 모습을 찾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황해도굿이 외부로는 무형문화재 지정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부로는 본래 모습을 지키려고 함을 제시했다. 최근 황해도굿 연행이 과거에 비교하여 많이 깨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켜야 할 원칙은 지키고 있음도 같은 맥락에서 제시했다. 또한 음악을 맡은 장구 연주자의 역할이 감소함을 지적하여 황해도굿이 급변하고 있음도 제시했다. 같은 강신무굿이지만 서울굿보다 신의 영험함을 내세우고 더 격렬한 황해도굿은 분명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황해도굿의 외양만 지키고 있지만 내적...
TAG 황해도굿, 무형문화재, 강신무, 장구재비, 내적 구조, 서울굿, Hwanghaedo-gut, intangible cultural, exorcism, janggu player, internal structure, Seoul-gut
오수 둔덕리 동촌마을 용기(龍旗)의 역학적(易學的) 고찰(考察)
송화섭 ( Song Hwa-seob ) , 이형성 ( Lee Hyung-sung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45~78페이지(총34페이지)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에서 1933년에 제작된 용기(龍旗)가 발견되었다. 용기는 농기(農旗)의 한 유형으로, 천룡(天龍), 거북, 물고기 등 농신(農神)이 그려졌다. 둔덕리 용기에는 다른 용기에서 보이지 않는 낙서도(洛書圖) 2개가 제작되어 있다. 이 낙서도는 용의 등과 거북의 등 위에 그려져 하도낙서도(河圖洛書圖)를 그리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용의 등에도 낙서 도상을 그려넣었다. 마을의 용기에 팔괘(八卦)를 그려넣는 사례는 있었으나, 하도 낙서도를 용기에 넣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둔덕리 용기는 제작자 이기우(李起隅)의 정신사상의 반영이라 볼 수 있지만, 일제강점기 일제의 강압적인 통치와 이에 대응하는 농민들의 세계관과 사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930년대는 일제의 강압적 통치행위와 문화정치 정책으로 민족문화와 민족정신이 위태로운 상...
TAG 임실군, 용기, 하도, 낙서, 강압통치, 민족독립, Imsilgun, Dragon flag, He Tu, Lo Shu, forced occupation, Korean independence
함동정월류 가야금산조의 시기별 가락 변화 비교 연구 - 1970년대와 1980년대 산조의 진양조 가락을 중심으로 -
최진 ( Choi Ji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181~201페이지(총21페이지)
산조는 연주자의 음악적 기량을 최대한 담아낸 기악 독주곡으로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보존되고 있다. 김창조(金昌祖 1865~1919)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가야금 산조는 2세대, 3세대에 이르는 동안 스승의 음악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조, 장단, 선율의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현존하는 산조 중 이러한 변화가 잘 나타나는 산조는 최옥삼류 산조이다. 본고에서는 최옥삼류 산조를 함동정월 선생이 자신만의 산조 성음과 철학을 가지고 10년동안 시대적, 문화적 흐름에 따라 음악적 변화를 보인 것을 가지고 연주한 시기별 자료를 비교하여 악조, 시김새, 연주법, 선율 등이 변화된 것을 연구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악조 사용의 경우 여섯바탕전집은 우조 - 평계면 - 돌장 - 평계면 - 봉황조 - 평...
TAG 가야금산조, 최옥삼, 함동정월, 변화유형, 악조, 시김새, Gayageumsanjo, Choi, Oksam, Hamdongjungwol, change pattern, sigimsae
한국과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성년식 연구
김성식 ( Kim Sung-si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5권 7~44페이지(총38페이지)
의례는 일정한 생활문화권 안에서 오랜 생활습관을 통하여 약속된 사회적 방식이므로 자연과 역사적 배경이 다르면 의례도 달라질 수 있다. 서로 다른 언어와 지역적인 문화권의 차이는 시대에 따라 변화되면서 의례의 유형과 양상도 달리 나타난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일생동안 통과해야 하는 의례 가운데 소년소녀가 어른으로 진입하는 성년식은 불완전한 단계에서 완전한 단계로 승격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하는 의미를 가진다. 성년식은 세계 여러 민족에게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 민족은 관례라는 성년의식을 통하여 유교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유교식 성인을 양성하였다. 뉴질랜드는 마오리족을 중심으로 자연적 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시련통과의 성년의례를 치르며 부족을 다스릴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성년식이 있었다. 양국에 전승되는 성년식의 오랜...
TAG 통과의례, 성년식, 시련통과, 의관변경, 유교적 이데올로기, 뉴질랜드, a coming-of-age celebration, a rite of passage into adulthood, overcoming trials, a costume and a crown change, Confucian ideology, New Zealand
옥과 호남검무의 전승양상과 전승의의
박정하 ( Park Chung-ha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4권 59~84페이지(총26페이지)
호남검무는 곡성군 옥과지역 출신들에 의해 전수되고 전승되어 온 칼춤이다. 옥과는 과거 옥과현의 치소가 자리잡고 있었던 지역으로 지방의 가ㆍ무ㆍ악을 가르쳤던 장악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으며,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역참인 대부역이 운영되면서 교통의 중심지로써 상업이 발달하여 인구의 유입ㆍ유출이 많았다. 이에 따라 가ㆍ무ㆍ악을 주업으로 하는 예인들이 옥과지역에 거주하거나 머무르면서 예술활동을 펼쳐왔다. 그 중심축은 옥과장악원과 옥과지역에 상주했던 재인과 세습무당들이다. 즉, 옥과지역의 세습무가인 신방초, 한진옥, 장판개 가문의 재인들이 활발하게 펼쳤다. 옥과의 예인들 중 신방초는 호남검무를 집대성했으며, 집안의 동생 신영수에게 물려주었다. 신영수는 고창의 안두은을 거쳐 옥과면 율사리 이장선에게 전수해 주었다. 고종의 진연과 여령들을 지도했던 이장선은 옥과면 옥과리 ...
TAG 호남검무, 신방초, 이장선, 한진옥, 옥과, 전승, Honam Sword Dance, Shin Bang-cho, Lee Jang-seon, Han Jin-ok, Okgwa, transmit
줄다리기의 원형 ㆍ 전형 ㆍ 변형
이창식 ( Lee Chang-si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4권 193~240페이지(총48페이지)
이 글에서는 350여 년의 삼척기줄다리기의 원형고증에 대해 그 동안 논의를 짚어 보았다. 전형 위주의 전승맥락에서 향후 정월대보름제 행사부터 복원된 기줄을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삼척정월대보름제에 전통적인 기줄다리기가 복원되지 않았다. 복원의 원형성―앞머리 초가지붕 높이와 게형 선제사 후놀이―을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일제강점기 단절 이전에 가장 전통적으로 행하였던 형태로나마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삼척기줄다리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요인의 미래지향적 처방과 검증이 필요하다. 공동체 대동유희 이상의 가치 탓으로 삼척 사람들의 과거 기줄다리기에 매달렸다.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에서 최근 중요시하는 무형문화유산의 전형 고증과 전승단체의 기반은 중요하다. 우선 강조해야 할 것은 정통 삼척기줄다리기의 줄 복원에 집중해야 한다. 음양상생의 대동놀이...
TAG 삼척기줄다리기, 전형, 삼척정월대보름제, 무형문화유산, 술비통놀이, 대동놀이, Samcheok Gijuldaligi (Tug-of-War), Jeongwol Daeboreum Festival,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the Sulbitongnori, Prototype,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시 ㆍ 도 무형문화재 지정 현황을 바탕으로 한 문제 제기
홍태한 ( Hong Teahan ) , 김태호 ( Kim Taeho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7] 제34권 283~314페이지(총32페이지)
그동안 여러 시ㆍ도에서 무형문화재를 지정, 관리하였다. 2016년 새롭게 발효된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에 의거 시ㆍ도 무형문화재도 국가 무형문화재와 동일하게 우리 무형유산의 중요한 축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 시ㆍ도 무형문화재 전반을 검토한 연구성과는 없다고 판단하여, 이글에서는 시ㆍ도 무형문화재의 실상을 중심으로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시ㆍ도 무형문화재 지정 현황을 살핀 결과, 공연예술 중심의 시ㆍ도 무형문화재, 놀이 축제 중심의 국가 무형문화재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전통기술은 국가나 시ㆍ도 모두에서 비율이 높았다. 시ㆍ도 무형문화재 종목 명칭 부여 방식을 살펴보니 지역적 정체성을 살펴보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여 앞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국가 무형문화재와 시ㆍ도 무형문화재가 중복되는 종목의 경우에는 어떻게 지정하고 관리하여야 할 것인지...
TAG 시ㆍ도 무형문화재, 국가 무형문화재,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종목 명칭, 무형유산, 정체성, Metropolitan and Provinci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 The Act on the Preservation and, Promotion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 Intangible Cultural, 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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