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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11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협력문명의 사회적 기원 ―협력공동체의 형성과 해체에 관한 문명사적 탐색―
조대엽 ( Cho Dae-yop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20] 제86권 415~444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인류가 협력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사회적 기원에 대해 문명사적으로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력문명의 주요한 사회적 기원은 노동과 종교와 이념에서 찾을수 있다. 인류는 문명사적으로 작업협력, 종교협력, 이념협력의 시대를 거친 것이다. 새로운 협력문명은 기존의 협력질서가 해체되면서 나타났다. 당대 사회구성원들의 삶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배제와 질곡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조건에서 새로운 협력문명은 태동했다. 작업협력문명, 종교협력문명, 이념협력문명은 이 같은 문명사적 순환의 과정에서 형성되고 해체되었다. 협력문명의 순환은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몰락하고 새로운 문명이 등장하는 식의 순차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협력문명이 극단적으로 변형되거나 왜곡된 형태로 약화된 가운데 새로운 협력문명이 추가적이고 누적적으로 전개되었다. 제 3의 협력문...
TAG 협력문명, 작업협력, 종교협력, 이념협력, 가치협력, cooperative civilization, working cooperation, religious cooperation, ideological cooperation, value cooperation
SNS에 나타난 은유 표현의 양상 ―SNS의 새로운 은유 표현을 중심으로―
김혜령 ( Kim Hye-ryoung ) , 유희정 ( Yu Hui-jeong ) , 도원영 ( Doh Won-young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20] 제86권 445~472페이지(총28페이지)
이 연구는 SNS에서 나타난 은유 표현의 양상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SNS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은유 표현들을 중심으로 그 양상을 살폈다. 이를 위하여 SNS에 나타난 은유 표현을 수집하여 근원 영역과 목표 영역을 정리하고, 은유 표현의 생성 및 사용 경향을 파악하였다. SNS에서 새롭게 사용된 은유 표현은 사람의 특성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들이 가장 많았으며, 언중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개인적 관심 및 취미 영역을 반영한 표현들이 많았다. 그리고 SNS에 새롭게 나타나는 은유 표현들의 생성 및 확장 양상을 살폈는데, 새롭게 나타난 표현이라도 기존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에서 비롯된 표현이 많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언중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은유 표현의 생성 결과 동일한 은유적 의미 맥락을 공유하는 다양한 표현이 생성되어,...
TAG 은유, 은유 표현, SNS, 개념적 은유, 통신 언어, metaphor, metaphorical expressions, conceptual metaphor, language for online communication
『기인한상량(杞人閒商量)』 해제 ―19세기 초 지식인이 바라본 조선의 지리지 제작―
정대영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20] 제86권 475~479페이지(총5페이지)
이 연구는 SNS에서 나타난 은유 표현의 양상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SNS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은유 표현들을 중심으로 그 양상을 살폈다. 이를 위하여 SNS에 나타난 은유 표현을 수집하여 근원 영역과 목표 영역을 정리하고, 은유 표현의 생성 및 사용 경향을 파악하였다. SNS에서 새롭게 사용된 은유 표현은 사람의 특성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들이 가장 많았으며, 언중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개인적 관심 및 취미 영역을 반영한 표현들이 많았다. 그리고 SNS에 새롭게 나타나는 은유 표현들의 생성 및 확장 양상을 살폈는데, 새롭게 나타난 표현이라도 기존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에서 비롯된 표현이 많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언중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은유 표현의 생성 결과 동일한 은유적 의미 맥락을 공유하는 다양한 표현이 생성되어,...
교육학 분야 사전 편찬에 관한 고찰 ―1970년대 이후 주요 사전 편찬을 중심으로―
신창호 ( Shin Chang-ho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13~45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교육학 분야의 사전 편찬 현황과 내용을 개략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1945년 해방 이전에 서구교육학이 유입되면서 발달한 한국교육학은 이후 성장을 거듭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육학 전문영역의 사전을 편찬하기에 이른다. 사전 편찬에는 당대의 교육학 전공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집필을 분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교육학의 일반 내용을 포괄적으로 수록한 『교육학대사전』을 비롯하여 전문영역을 다룬 『특수교육 용어사전』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특징을 갖추었다. 하지만 전문영역별 분과교육학 사전일지라도 교육의 특성상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전문영역에 특화된 내용도 존재한다. 사전의 규모는 400여 쪽에서 1,700여 쪽 정도이고, 표제어는 750여 개에서 10,000여 항목에 이를 정도이며, 전문영역별 사전의 경우, 표제어가 1,000여 항목으로 정...
TAG 사전, 교육, 교육학, 교육학대사전, 교육학 용어사전, 교육심리학 용어사전, 교육공학 용어사전, 유아교육사전,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교육평가 용어사전, dictionary, education, education as an academic field, dictionary of education, dictionary of educational psychology, dictionary of educational technology, dictionary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dictionary of special education, dictionary of educational evalution
한국 무형문화재 관련 사전 편찬의 현황 및 방향
김윤지 ( Kim Yun-ji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47~76페이지(총30페이지)
이 연구는 개화기 이후부터 2010년까지 국내에 간행된 사전 중에서 한국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사전 편찬의 현황을 분석하여, ‘한국 무형문화재 사전’ 편찬의 필요성과 그 사전 편찬의 미래적 프레임을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 무형문화재는 한국이라는 지역적 토대를 기반으로 한 동일한 문화권 속에서 시간의 축적과 함께 전승되어 온 역사성·학술성·예술성·대표성을 지닌 공식화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분야를 다룬 종이 사전은 약 17개 정도이며, 이 중 2개는 검색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둘째, 한국 무형문화재의 분야를 다소 비중있게 다룬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사전 3개의 해제를 통해서 내용적인 측면을 살펴보니, 한국 무형문화재의 사적 조망을 가능하게 해 주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다만 표제어의 집필내용이 소략하게 제시된 점...
TAG 한국 무형문화재, 사전, 예술, 무용, 승무,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f Korea, Dictionary, Art, Dance, Dance of Buddhist monk
한국 불교 사전 편찬 현황보고
조영미 ( Cho Young-mi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77~102페이지(총26페이지)
한국 불교 사전의 편찬 흐름을 개괄, 정리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짚어본 후에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힌 글이다. 먼저 근현대 이후 편찬된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사전으로 운허용하의 『불교사전』, 한국 최초의 선학 전문 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철교·일지·신규탁 편찬 『선학사전(禪學辭典)』, 불교종합대백과사전을 표방하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진 한국불교 술어의 발굴과 결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산불교대사림』 등을 비롯하여 모두 7권의 책을 들어 불교 사전의 편찬 흐름을 개괄하였다. 한국 불교 사전의 역사를 써 가고 있는 『가산불교대사림』을 통해 우리나라 사전 편찬 현실의 명과 암을 짚어보고, 왜 전문 분과 사전이 요구되는가의 문제를 다루었다.
TAG 전문 분과 사전, 선학, 선종, Specialized subdivision dictionary, Zen studies, Zen Buddhism
한국의 지명사전 편찬 동향과 지향점
김기혁 ( Kim Ki-hyuk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103~145페이지(총43페이지)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지리지가 백과사전 형태로 편찬되었지만 근대적인 의미의 사전은 일제강점기 지형도 제작이 계기가 되었다. 지명 조사사업의 결과인 『조선지지자료』를 시초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사전이라기보다는 지명 목록집(gazetteer)에 가깝다. 일제 강점기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지명을 정리한 자료집이 간행되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역사지명이 정리되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 국토 분단으로 인해 지명사전은 남·북한이 궤적을 달리하였다. 남한에서는 196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편찬되었고, 이 중 『한국지명총람』(1966-1986)과 『한국지명유래집』(2008-2013)이 대표적이다. 『한국지명총람』은 전질 20권으로 간행되어 가장 규모로 편찬되었다. 내용은 당시 중앙지명위원회의 지명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한국지명유래...
TAG 역사지리지, 고지도, 『한국지명총람』, 『한국지명유래집』, 『고장이름사전』, Historical Geography, Old Map, Dictionary of Place Names in Korea, the Origin of Korean Geographical Names, Dictionary of Place Names of Native County
고려후기 ‘전형적’ 제후국 외교의례의 창출과 몽골 임팩트
최종석 ( Choi Jong-suk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153~189페이지(총37페이지)
몽골 등장 이전에 외교의례는 황제의 조서와 칙서 등을 지니고 온 사신을 맞이하는 의례가 전부이다시피 하였고, 당시 고려는 황제국 지방 아문의 의례와 이질적이며 자체 제작한 의주에 의거해서 황제의 조서와 칙서 등을 맞이하였다. 또한, 당시의 외교의례는 고려 군주가 외교(대외) 현장에 한해 황제 제후(신하)의 위상을 구현하는 성격의 것이었고, 이와 맞물려 국내에서조차 신하의 위상을 구현하는 성격의 의례는 거행되지 않았다. 원 복속기에 들어서 외교의례는 전면적으로 전환되었다. 외교의례 변화의 계기는 크게 보아 두 갈래였다. 하나는 정동행성의 설치도 전에 몽골(원)이 복속된 ‘외국’인 고려를 대상으로 일부의 지방 아문 의례를 적용한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후기 정동행성의 설치 이후로 충렬왕이 정동행성(승상)을 매개로 하여 아직 도입되지 않은 몽골(원)의 외로아...
TAG 외교의례, 蕃國儀注, 정동행성, 고려, 몽골(원), Diplomatic ritual, Beon’guk Euiju, Chungdonghangsung, 征東行省, Koryo, Mongol(Yuan)
자연과 문화의 관계에서 본 ‘한국 미술’
정혜린 ( Jung He-rin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191~217페이지(총27페이지)
‘한국 미술’이라는 용어는 조선 시대 이후에 등장했지만, 그 적용 범위는 용어의 탄생 이전에 이르며 내용상 소급 적용으로 인한 범주의 오류를 지닌다. 아울러 한국 미술이라는 용어는 ‘한국’ 외적인 것을 배제하는 강한 배타적 경향성을 띠면서 사용되어왔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그 논의의 저변에는 서양, 그리고 중국·일본 미술의 특징이 보이지 않는 규정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 중 전자만을 한국 미술의 정체성으로 포섭하고 자연에 근거하되 인위·정련도 추구했던 과거의 미술 현상을 외면하는 경향성에는 근대이래 서양과 일본, 한국의 시각이 누적되어 있다. 이와 같은 20세기 초이래 순수한 한국적인 것을 찾는 기획은 과거 우리 미술은 모방일 뿐이라는 문화사대론의 자기 비하 그리고 이와 정반대의 것으로 보이는 내재적 발전론과 동일한 전제, 인위와 자연의 ...
TAG 자연, 문화, 한국미술, 정체성, 단색화, nature, culture, korean arts, identity, Dansaekhwa
가족종교의 관점에서 보는 한국종교문화
박종천 ( Park Jong-chun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5권 219~248페이지(총30페이지)
한국종교의 문화정체성을 온전하게 탐색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내부의 인식과 외부의 시선을 비교 검토하고 종교문화의 개성이 다양한 역사적 전개와 복합적인 문화적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재구성되는 양상을 주목하면서, 그러한 흐름이 종교문화의 범주를 넘어서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범주에서도 적용되는 양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외국 개신교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타자의 눈에 비친 혼성적 한국종교문화의 특징을 한국의 종교가 구성해온 ‘종교가족’의 상호문화적 작용으로서 전제하고, 다양한 개별적 종교전통들이 특정한 역사적 계기와 문화적 맥락에서 복합적이고 중층적으로 구성해온 ‘가족종교’의 양상을 검토하였다. 특히 의례문화와 공동체문화 뿐만 아니라 개별종교의 교리 전개에도 일정하게 끼친 영향과 더불어 각 종교들의 차별화된 맥락에서 효와 가족의 가치들을 재전유하는 양상을 논의...
TAG 한국종교문화, 가족종교, 종교가족, , 혼성적 한국문화, 문화정체성, Korean religious culture, family religion, family of religions, filial piety, religious amalgam, cultur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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