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되고 있다.
이 문헌의 특징은 세조 연간에 간행된 훈민정음 문헌으로서 현재 전해지고 있는 것 중 일부 운서(韻書)를 제외하고는 모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나온 불경 언해류인데 반하여 유일하게 불교와 관계가 없는 책이고, 또 의약서 언해 중 최초의 문헌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책의
Ι. 서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팔만대장경’이라는 명칭을 들어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교과과정에 한 번 이상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하게 어떠한 배경으로 인해 만들어졌고,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팔만대
아득한 옛날에는 오늘의 韓半島(한반도)와 滿洲(만주)에 걸친 넓은 지역에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한국의 목판본(木版本)과 목활자본(木活字本)
<목 차>
Ⅰ. 머리말
Ⅱ. 한국의 목판본
(1) 특징과 역사
(2) 제조 및 인쇄 방법
Ⅲ. 한국의 목활자본
(1) 특징과 역사
(2) 제조 및 인쇄 방법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책의 발달사를 살펴보았을 때, 사본(寫本)의 다음 단계로서 책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보급하는 인
Ⅰ. 서울의 문화재
1. 문화재의 명칭 구분이 불명확하고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표기된 경우
보물 제385호의 문화재 명칭은 ‘명정전 동회랑 및 명정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국보 제266호로 ‘창경궁 명정전’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보물 제385호의 명칭에서 ‘동회랑’의 ‘동
Ⅰ. 개요
생태관광이란 용어는 1965년 허쯔(Herzer)가 문화, 교육, 관광을 제고하여 생태 관광(ecological tourism)이라 부른 것이 최초로 알려져 있다. 자연자원, 물리적 환경이나 관광생태계와 깊은 관계 속에서 생태관광의 의미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학제적연구, 즉 지리학, 생물학, 생태학, 자원관리를 통해
(1) 목판인쇄(木板印刷) 기원의 전제적 여건
문화의 전파와 발달은 전적(典籍)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초기에 전적을 스스로가 베껴서 이용하였기 때문에 별로 유통되지 못하고 자급자족에 그쳤으나, 인지(人智)가 발달함에 따라 책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였으며, 그 도는 문화수준
장경판고라고도 하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 장의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 해인사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처음 지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기록에 따르면 1481년(성종 12)에 고쳐짓기 시작하여 1488년(성종 19)에 완공했다고 한다. 깊은 산 속에 있어 전쟁의 피해를 입지
Ⅰ. 머리말
대장경이란 경經, 율律, 논論 등 삼장三藏의 불교경전을 총칭하는 말로, 불교가 융성했던 고려에서는 그에 대한 조조雕造가 국가적인 사업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대장경의 조조는 송나라 태조 개보開寶 4년(971)에 착수하여 태종 태평흥국 8년(983)에 완성시킨 개보판대장경開寶版大藏經을
2. 가람배치
(1) 해인사의 입지성
해인사의 가람배치를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해인사의 입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해인사의 입지성이 중요한 이유는, 창건 설화에 입지 과정이 매우 중요하게 설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인사의 주변 환경이 단순히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해인사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