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관을 각자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이철승,「『논어』에 나타난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시대와 철학』제21권 3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2010, 93p
공자가 "함께 배울 수는 있지만 함께 도에 나아갈 수 없고, 함께 도에 나아갈 수는 있지만 함께 설 수 없으며, 함께 설 수는 있지만 함께
원칙과 융통성
I. 경과 권의 개념
經의 의미는 낱줄, 즉 옛날에 옷을 짤 때에 날줄을 먼저 걸고 씨줄을 후에 넣기 때문에 경은 어떤 것을 규정하는 근거이며 준칙의 의미를 갖는다. 許愼의 『設文解字注』, 이철승,『논어』에 나타난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 - 주희와 왕부지의 관점을 중심으로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 - 주희와 왕부지의 관점을 중심으로」, 『제30차 중국학 국제학술대회-중국문화번혁기의 재조명』자료집, 한국중국학회, 2010년, p97
경(權)의 의미는 날줄이다. 이것은 『설문해자주』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옛날에 옷을 짤 때에 날줄을 먼저 걸고 씨줄을 후에 넣기 때문에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 II장, 한국중국학회, 2010, p.532
2. 전통 유가의 경과 권도의 관계
전통 유가에서는 경과 권도를 관련시켜 언급한다. 하지만 경과 권도의 관계에 대해 학자들은 시대에 따라 달리 해석하고 있다.
1) 한대(漢代)
한대의 학자들은 경과 권을 일정함(常)과 변화(變)의 관계로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 - 주희와 왕부지의 관점을 중심으로」, 『제30차 중국학 국제학술대회-중국문화번혁기의 재조명』자료집, 한국중국학회, 2010년 8월 19일~20일, p95,97
2. 유학에 있어서의 경과 권도
원칙과 융통성의 조율에 따른 합리성은 “역동적이면서도 다양하게 펼쳐지는 구체적인 현실
권도(權道)’의 논리 구조와 의미 -주희와 왕부지의 관점을 중심으로-」,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1권 3호, 2010. p.97.
따라서 권이란 움직임 가운데 어떤 물건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균형을 잡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 유학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권의 의미를
권도가 바로 경의 현실적 운용 방법이다.
주희는 권도(權道)란 경을 깨우친 최고의 경지에서 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편 법칙인 경을 체득한 사람이 융통성을 발휘하여 시대 상황에 맞게 경을 운영하는 것이라 한다. 이것은 그가 경이란 도의 일정함이고, 권도란 도의 변화이며, 도란 권과 경을 관통하는
한국 최초로 유학을 떠난 사람은 누구였을까. 바로 일찍이 중국 당나라로 유학하여 과거에 급제한 뒤 당나라 관리가 된 인물 바로 최치원이다.
최치원은 신라 골품제에서 6두품(六頭品)으로 신라의 유교를 대표할 만한 많은 학자들을 배출한 최씨 가문출신이다. 특히, 최씨 가문 중에서도 이른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