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시간부사어 ‘지금, 현재’ 등으로 표시된다.
(ㄱ) 학생들이 지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한다.
(ㄴ) 저 학생은 현재 우리 반 대표이다.
② 동사인 경우 선어말 어미 ‘-는/-ㄴ-’으로 실현되고, 형용사나 서술격 조사인 경우에는 특별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ㄱ) 학생들이
Ⅰ. '-었-'에 남아 있는 '-어 있-'의 특성
주지하다시피 현대국어에서 과거시제를 표시하는 선어말어미 '-었-'은 역사적으로 '-어 잇-' 에서 형성되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었-'이 '-어 잇-'에서 문법화되었지만 현대국어의 '-었-'과 '-어 있-'사이에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설명해 왔
1. 시제에 대한 정의
◉최현배(1937): ‘때매김이란 것은 움직씨를 쓸 적에 때를 매겨서 쓰는 법을 이름이니라.’
◉김민수(1961): 일반적으로 동작, 상태에 있어서 시간관계를 나타내는 형태상 문법범주의 하나이다.
◉남기심(1975): 어형상 시간적 대립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고영근
완료상, 예정상이 있다. 이주행, 『한국어 문법』, 월인, 2006.
① 진행상
동작의 진행을 나타내는 상이다. ‘-고 있다’, ‘-고 계시다’, ‘-는 중에 있다’와 같은 우설적 방식이나 관형사형 전성어미 ‘-는’ 등으로 표시된다.
② 완료상
동작의 완료를 나타낸다. 선어말어미 ‘-았/었/였-’이나
완료상이라고 부르고 그 구간의 끝에 있음을 나타낼 때 완료상이라고 부른다.
가. 순이는 지금 창 밖을 보고 있다. → 시제는 현재, 상은 지속상
나. 순이는 그 때 창 밖을 보고 있었다. → 시제는 과거, 상은 지속상
다. 순이는 어제 창 밖을 보았었다. → 시제는 과거, 상은 완료상
2. 중세 국어의 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