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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중심의 한국어 문법 범주 개발을 위한 시론
한하림 ( Han Halim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2권 7~39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교육을 위한 맥락 중심의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사용자 중심의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서는 형태의 의미에 초점을 둔 문법 범주가 필요하다. 형태의 의미는 형태가 사용된 맥락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높은 반면,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낮다. 이에 본고에서는 형태의 의미기능에 초점을 둔 한국어 교육문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구사적 고찰을 통해 맥락 중심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맥락 중심 문법 범주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종구어 말뭉치를 토대로 ‘-잖아(요), -는다, 던데(요), -니’의 의미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담화 영역에 따른 형태의 출현 양상이 달랐다. 또한 ‘-잖아(요)’와 ‘-는다’의 맥락 의존도는...
TAG 교육 문법, 맥락 의존도, 의사소통 맥락, 한국어문법교육, 한국어 문법 범주, Pedagogical Grammar, Communication Context, Category of Korean Grammar, Dependence on Context, Korean Grammar Education
Genitive Alternations of the One’s Own Possessive Construction
( Mija Kim )  한국언어정보학회, 언어와 정보 [2021] 제25권 제1호, 21~56페이지(총36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교육을 위한 맥락 중심의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사용자 중심의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서는 형태의 의미에 초점을 둔 문법 범주가 필요하다. 형태의 의미는 형태가 사용된 맥락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높은 반면,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낮다. 이에 본고에서는 형태의 의미기능에 초점을 둔 한국어 교육문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구사적 고찰을 통해 맥락 중심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맥락 중심 문법 범주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종구어 말뭉치를 토대로 ‘-잖아(요), -는다, 던데(요), -니’의 의미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담화 영역에 따른 형태의 출현 양상이 달랐다. 또한 ‘-잖아(요)’와 ‘-는다’의 맥락 의존도는...
TAG possessive construction, one’s own possessives, genitive alternation, Fisher’s exact test
‘잘생기다’류의 품사적 지위: 정도성을 중심으로
김교연 ( Kyoyeon Kim )  한국언어정보학회, 언어와 정보 [2021] 제25권 제1호, 1~20페이지(총20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교육을 위한 맥락 중심의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사용자 중심의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서는 형태의 의미에 초점을 둔 문법 범주가 필요하다. 형태의 의미는 형태가 사용된 맥락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높은 반면,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낮다. 이에 본고에서는 형태의 의미기능에 초점을 둔 한국어 교육문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구사적 고찰을 통해 맥락 중심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맥락 중심 문법 범주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종구어 말뭉치를 토대로 ‘-잖아(요), -는다, 던데(요), -니’의 의미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담화 영역에 따른 형태의 출현 양상이 달랐다. 또한 ‘-잖아(요)’와 ‘-는다’의 맥락 의존도는...
TAG prototype theory, adjective properties, verbal properties, Jalsaenggida type, part-of-speech, degree of typicality
말레이시아 화문교육에서 지식인의 역할 -임연옥(林連玉)(1901-1985)의 생애를 중심으로-
김주아 ( Kim Ju-a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231~259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모국어에 의한 민족교육’을 사수하면서 말레이시아 화문교육계의 영웅으로 떠오른 林蓮玉의 일대기를 통해 말레이시아 화문교육의 정착과 그 과정에서 당대 지식인의 역할 및 영향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말레이시아의 화인사회는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을 제외하면, 해외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화문학교(華校)’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다. 소수종족인 중국계 후손(華裔)이 모국어(華語)를 교수언어로 하는 민족교육의 체계를 갖추기까지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정책적 지원도 있었지만,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 화문 교육계의 노고가 있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가 화문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본 논문의 연구대상인 林連玉을 비롯한 지식인들의 공헌이 있었다. 수백 년의 화교 역사에서 이들의 지향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낙엽귀근(落葉歸...
TAG Lim Lian Geok, 말레이시아, 화교·화인, 화문교육, 지식인의 역할, 林连玉, 马来西亚, 华侨华人, 华文教育, 知识分子的作用
감성분석과 딥러닝을 적용한 재중동포 서신 빅데이터 분석
김현희 ( Kim Hyon Hee ) , 조진남 ( Jo Jinnam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201~230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재중 동포 서신 빅데이터에 적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인문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서신 빅데이터는 1974년도에서 2008년도까지 진행된 KBS 한민족 방송 가족 찾기 프로그램으로 발송된 재중 동포 서신 약 8만 여 통이다. 서신의 주 내용은 고향에 있는 가족을 찾는 내용이지만, 본 연구에서 초점을 둔 것은 중국과의 공식 수교가 단절되었던 시기에 재중 동포의 삶과 문화를 서신으로부터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8만 여통의 서신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감성 분석, 딥러닝, 그리고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서신 내용을 분석하였다. 감성 분석은 서신에 등장한 형용사만 추출하여 긍정 형용사와 부정 형용사로 나눈 다음, 텍스트의 내용이 긍정적인 내용인지 부정적인...
TAG 재중동포 서신 빅데이터, 감성분석, 설명가능 인공지능, 로컬 대리 분석, 인공지능과 인문학 융합, Correspondence Big Data, Sentiment Analysis,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Local Surrogate Analysi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Humanities
청대 여시인 서소화(徐昭華)의 『서도강시(徐都講詩)』 제재(題材) 고찰
윤혜지 ( Yun Hye-ji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163~197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청대 여시인 徐昭華의 작품집 『徐都講詩』의 題材를 고찰한 논문이다. 서소화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명성을 얻은 여성 시인으로, 청대 경학자 毛奇齡을 스승으로 삼은 최초의 여제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시작품은 규방을 넘어서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六朝體의 문학창작으로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겨진 작품은 120수 정도로 그 중 『徐都講詩』에 그녀의 시 82수가 남아 있다. 『徐都講詩』은 스승 모기령의 문집 『西河集』뒤에 실려 있는데, 그녀의 초기 시를 수록하고 있다. 양호한 가정환경에서 전문적으로 詩를 배우고, 스승까지 두었던 여성작가의 출현은 중국 여성시의 성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여성시문학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그 가치가 있다. 『徐都講詩』의 제재는 크게 擬古, 思親懷友, 遊覽, 閨怨, 詠史 5가지로 나눌 ...
TAG 청대여성시인, 徐昭華, 徐都講詩, 毛奇齡, 여제자, 清代女詩人, 女弟子, Female Poets in Qing Dynasty, Xu Zhaohua, Mao Qiling, 『Xu du jiang shi』, Female disciple
『삼국연의(三國演義)』 관우(關羽)형상 서사 고찰
남덕현 ( Nam Duk-hyu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137~162페이지(총26페이지)
중국에서 관우는 신(神)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 뛰어난 용맹을 지닌 의인 형상이 조성되었기에 이런 이미지를 거쳐 후일 관우는 신이 될 수 있었다. 소설의 서사구조를 통해 관우의 의인 형상은 중국의 보편적 민족정서에 부합하는 의인을 넘어 유가적 이미지를 지닌 의인 모습을 갖추게 되고, 관우의 용맹은 영웅적 이미지를 갖춘 영웅적 용맹으로 단장되게 된다. 관우 형상을 위한 서사의 주요 내용과 목적은 바로 영웅적 용맹을 지닌 유가적 의인 이미지 조성이었던 것이다. 이런 용맹스런 유가적 의인형상 조성을 위한 서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영웅적 용맹 창출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직접 서술을 한 단편적 서사와, 한 단락씩의 단편 이야기를 큰 이야기 틀 속에서 이어가며 서술한 장편 서사가 있다. 유가적 의인 형상 창출을 위해 유가적 면모를 직...
TAG 關羽, 關羽형상, 『三國演義』, 서사, 關羽신격화, GuanYu, GuanYu Image, The novel 『SanGuoYanYi』, narration, GuanYu Deification
중국의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고찰
민경만 ( Min Kyung-ma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97~134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언어 자원과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의의(意义)를 분석하였다. 「중국 언어 자원 음성 데이터베이스」(中国语言资源有声数据库)는 중국의 국가 언어 자원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현대 정보 기술을 사용하여 언어 자료를 데이터센터, 인터넷, 박물관 및 언어 연구소 등의 형태로 학계와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중국 언어 자원 보호 프로젝트」(中国语言资源保护工程)는 국가가 재정을 지원하고, 중국 교육부와 국가 언어문자 공작 위원회(国家语言文字工作委员会)가 지도, 시행하는 대규모 언어문화 국가사업으로서 전국적인 언어 및 방언 조사 프로젝트이다. 오늘날 중국의 언어 자원은 풍부함과 멸종위기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은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 국가로서 다양한 민족 집단의 언어 발전과 유지가 매우 고...
TAG 언어 자원, 중국 언어 자원 음성 데이터베이스, 中国语言资源有声数据库, 중국 언어 자원 보호 프로젝트, 中国语言资源保护工程, 언어 정책, 언어 보호, Language resources, The Chinese language audio database resources, Project for the Protection of Language resources of China, Language Policy, Language protection
현대중국어 ‘파(把)+개(个)+NP+VC’ 구문의 화용 연구
이나현 ( Lee Na-hyu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73~96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把+个+NP+VC’ 구문이 어떤 화용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전형적인 ‘把’자문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고찰해 보았다. ‘把+个+NP+VC’ 구문이 갖는 변별적인 특징은 강세가 ‘个’ 뒤의 ‘NP’에 고정되어 있으며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태보어 형식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기존 연구는 ‘个’ 자체가 ‘예상 밖’, ‘놀람’을 나타낸다고 보았지만 본고는 ‘个’가 뒤에 출현하는 ‘NP’에 윤곽화를 부여하는 윤곽화 표지로 보았다. 화자가 자신의 경험지식과 다른 결과에 대해 그 대상에 현저성을 두어 청자에게 전달해 청자 역시 화자와 동일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과의 대상에 현저성을 부여하고자 할 때는 예상 밖의 상황이거나 예상했던 상황이든 상관없이 ‘把+个+NP+VC’ 구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저성을 부여...
TAG ‘ba+ge’, 윤곽화, 화용 기능, 구문문법, 화용 표지, ‘把个’, 突出, 语用标记语, 语用功能, 构式语法, Profiling, Construction grammar, Pragmatic Function, Pragmatic marker
중국 내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 관련 동사성 표현 고찰
박성하 ( Park Seong-ha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5권 29~72페이지(총44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지역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성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다루는 중국지역 내 언어로는 ‘티베트 어군(Tibetan Languages)’ 4개, ‘징포 어군(Jingpo Languages)’ 7개, ‘몐 어군(Burmese Languages)’ 4개, ‘창 어군(Qiang Languages)’ 6개로 총 21개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언어들을 대상으로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표현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본 논문에서는 방향동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 언어 21개 중에서 ‘페라어(Pela)’와 ‘셴다오어(Xiandao)’에서 방향동사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이들 언어들은 모두 ‘오다’의 의미와 ‘가다’의 의미를 하나의 동사로 표...
TAG 방향접두사, 방향접미사, 향심방향, 向心方, 이심방향, 离心方, 직시, 언어유형론, 중국지역의 언어, directional prefixes, directional suffixes, venitive, andative, deictic, linguistic typology, languages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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