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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니체학회 AND 간행물명 : 니체연구3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놀이사유의 근대적 유형과 니체의 비판 -쉴러 비판을 중심으로
정낙림 ( Nak Rim Chu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7~49페이지(총43페이지)
이 논문은 놀이의 근대적 사유모형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대의 놀이개념은 칸트와 쉴러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칸트에서 놀이는 미감적 판단의 보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감적 판단은 주관적 취향과 관계하지만 보편적인 판단이다. ‘주관적 보편성’이라는 형용모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칸트는 상상력과 지성이라는 상이한 인식능력간의 우연적 일치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두 인식능력의 우연적 일치를 칸트는 놀이로 본다. 따라서 칸트에서 놀이의 역할은 대단히 제한적이다. 쉴러는 칸트의 놀이개념을 보다 심화시킨다. 그는 놀이를 인간학적 개념인 ‘충동’으로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감각충동’과 ‘형식충동’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하나의 충동이 다른 충동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인간성은 편협하...
TAG 놀이, 칸트, 쉴러, 니체, 예술, Spiel, Kant, Schiller, Nietzsche, Kunst
니체가 제시한 미적 정의- 예술생리학과 법철학의 융합을 통한 법미학의 가능성 제고
백승영 ( Sung Young Baek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51~77페이지(총27페이지)
‘아름답지 않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법미학의 명제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니체의 예술생리학과 법철학의 매개는 긍정적 답변을 제시한다. 그 융합구도 속에서 ‘미적 체험의 보편성’ 및 ‘좋음과 옮음과 미적 체험의 동근원성’이 이론적 보증을 받으며, 법감정 및 법적 정의가 미적 체험인 경우가 제시되기 때문이다. 물론 좋음과 옮음과 미적 체험 사이의 교호방식과 갈등해결 장치는 여전히 미제로 남지만, 니체 철학은 법미학의 해체적 유용성이 아닌 생산적 구성성을 주목하게 하는 한 가지 방식일 수 있다.
TAG 포스트모던 법론, 법미학, 미적 정의, , 사면, 힘에의 의지Postmodern jurisprudence, Legal aesthetics, Justice, Law, Aesthetic Justice, Amnesty, Will to power
인간의 자기 이해의 관점에서 본 니체의 도덕비판- <아침놀> 을 중심으로
김바다 ( Ba Da K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79~122페이지(총44페이지)
본고는 니체의 도덕비판을 인간의 자기 이해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이해하고 이와 관련한 니체의 논의를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니체의 도덕비판은 도덕이론을 넘어서 인간의 자기 이해를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다. 니체의 도덕비판의 주요한 동기 중 하나는 기존의 도덕이 전제하고 있는 편협하고 피상적인 인간 이해를 넘어서, 인간에 대해서 새로 배우고 우리가 자기 자신과 세계에 대해 다르게 느끼는 것이다. 니체는 기존의 도덕이 전제하는 인간 이해의 피상성을 지적하기 위해 무의식의 수준에서 작동하면서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는 충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한다. 충동은 우리의 인식과 행위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충동의 중요성을 상기한다면, 충동이 함축하는 ‘자기 안의 타자’의 중요성을 이해...
TAG 도덕비판, 충동, 의식, 의지, 자기 이해, Critique of morality, drive, consciousness, will, self-understanding
교육 속의 야만 -니체와 아도르노의 교육 비판
홍사현 ( Sa Hyeon Ho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123~184페이지(총62페이지)
니체와 아도르노 모두 교육의 문제를 무엇보다 근본적인 것으로 보았고, 각각 당시의 교육시스템이나 교육현실에 대해 가차없는 비판을 가했던 철학자들이다. 본 논문에서는 니체와 아도르노의 비판적 시대의식을 교육문제의 차원에서 서술하고, 그들의 교육론이 지니는 문화철학적 의미를 각각 확인, 비교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두 철학자 모두 인류의 역사적 전개 속에서의 문명화 과정을 결코 낙관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인간성의 실현과 고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더 야만적으로 몰락하는 과정으로 보는 문화비판을 전개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면한 시대적 철학적 과제로 등장한 그들의 교육론은 주로 각자 시대가 처한 교육현실에 대한 비판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에게 문화적 야만상태라는 말은 교육의 야만상태라는 말과 동어반복이기 때문이다. 시대에 대한 통찰, 그리고 이와 불가분의 관계에 ...
TAG 니체, 아도르노, 교육, 교육비판, 문화비판, 계몽, 자기교육, 반교육, 위버멘쉬, Nietzsche, Adorno, Bildung, Bildungskritik, Kulturkritik, Aufklarung, Selbsterziehung, Halbbildung, Ubermensch
니체의 민주주의 이념 비판- 자유, 평등, 박애 비판을 중심으로
최순영 ( Soon Young Choi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185~210페이지(총26페이지)
민주주의는 19세기 영국의 차티스트 운동을 기점으로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2차 대전 직후 민주주의는 한국을 포함한 구식민지 국가들에게 확산되었다. 냉전 시기 동안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의 대결국면을 맞았다. 결과는 사회주의의 몰락과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였다. 후쿠야마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역사의 종말이라고 환호하였다. 이후자유민주주의는 신자유주의로 변화해갔다. 그러나 2008 미국발 금융위기는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2010년대 우리는 아랍과 북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의 제 3의 물결 ‘쟈스민 혁명’을 목격하였다. 역사 속에 민주주의는 전 세계로 확산되어간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제도 또한 변화되어 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이제 인류의 보편적가치가 되었다. 20-21세기 민주주의가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민주...
TAG 정치철학, 힘에의 의지, 민주주의, political philosophy, will to power, democracy, postmodernism, decadence
니체의 “미래 철학”에 대한 연구 -그의 “미래” 메타퍼에 대한 해명을 중심으로
이상범 ( Sang Bum Lee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213~252페이지(총40페이지)
니체의 철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내재적 변화가능성을 바탕으로 그의 건강한 삶과 미래를 위해 수행되는 철학적 인간학이다. 또한 현재 삶의 건강을 넘어 미래 건강의 지속적인 실현을 시도하는 니체의 철학은 그 자체로 미래철학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니체가 그의 철학에서 제시한 미래의 메타퍼들, 예를 들어 “내일과 모레 그리고 장래”, “내일과 모레의 아들”, “내일과 모레의 건강”, “내일과 모레의 필연적 인간” 등은 니체가 자신의 미래철학을 통해 산출하고자 했던 미래의 건강한 인간의 실존적 특징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메타퍼 “내일과 모레”는 니체의 철학에서 모든 오랜 가치들로부터의 해방을 바탕으로 인간 정신과 의지의 자유, 건강과 병에 대한 관점과 인식의 전환, 현대의 이상과 이념의 극복을 위한 미래 철학자의 실존적 과제와 시도 등으로 구체화된다. 결과적으...
TAG 실존적 변화가능성, 내일과 모레, 자유정신, 위대한 건강, 미래의 철학, 미래의 철학자, xistenziale Veranderungsmoglichkeit, Morgen und Ubermorgen, Freier Geist, Große Gesundheit, Philosophie der Zukunft, Philosoph der Zukunft
니체와 "그늘"의 사유
원동훈 ( Dong Hoon Wo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253~276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그림자와 그늘’과 ‘숨, 꿈, 춤’이란 우리말 개념을 가지고 동서양의 사유의 근원적 차이를 밝혀내고 니체 사상의 근저에 놓여있는 생리학적 사유가 어떻게 ‘그늘’의 사유 와 조우하는지 또 이것이 ‘춤’과 더 나아가 ‘예술’이란 주제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조망함을 목적으로 한다. 유심론과 유물론으로 압축되는 서구의 전통적 사유는 ‘빛’의 관점에서 ‘눈’을 중심으로 사물의 ‘진위’를 파악하는 ‘그림자’의 사유이다. 이에 반해 ‘볕(열)’의 관점에서 ‘몸’을 중심으로 사물의 ‘가치’를 따지는 ‘그늘’의 사유는 동양과 니체의 사유가 만나는 지점이며 ‘빛과 그림자’ 또는 ‘실재와 가상’을 둘러 싼 서구의 전통적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의 패러다임이 붕괴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빛의 형이상학’에서 출발한 ‘그림자’와 ‘시각 중심’의 사유는 필연적으로...
TAG 빛과 그림자, 볕과 그bit and grimja (light and shadow), byeot and gnul (heat and cool shade), mnemotechnic, "amnemotechnic", Orgia, Tanha, shigung(the ever changing center), good timing 늘, 기억술, 망각술, 시중, 時中, 적시, 適時, 오르기아 , Orgia, 탄하, Tanha, □그늘, □그늘
Nietzsches Philosophischer Humor
( Michael Skowro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277~302페이지(총26페이지)
니체의 철학적 유머는 이 논문에서 그의 초기저서에서 이미 등장했고 후기저서에 이르기 까지 찾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일종의 주의환기로 이해된다. ‘웃으면서 중요한 것을 말하다’(Ridendo dicere severum)는 “바그너의 경우”(Fall Wagner)에 대한 모토로서 등장하지만, 또한 이것은 니체의 다른 저서들의 특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모토는 저작에서 뿐만 아니라 저서의 내용 그리고 “위버멘쉬”,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안티크리스트” 그리고 “이 사람을 보라”와 같은 핵심 개념들에서도 나타난다. 웃음 그자체가 이미 모종의 긴장된 기대의 급변을 통해 그것에 상응하는 대립물에서 해소되는 한, 니체는 웃음을 그의 모든 가치의 전환의 철학에 대한 한 “증명”으로 고찰할 수 있었고 차라투스트라는 웃음을 신성한...
TAG 니체, 유머, 웃음, 위버멘쉬,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Nietzsche, Humor, Lachen, ubermensch, ewige Wiederkehr-/kunft, Wille zur Macht, Antichrist, Ecce homo
1940년대 한국에서의 니체수용 -이육사, 김동리, 조연현의 문학을 중심으로
김정현 ( Jyung Hyun K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305~337페이지(총33페이지)
1940년대 한국에서의 니체수용은 주로 문학의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니체의 영향을 받은 김오성의 네오휴머니즘에 의해 촉발된 순수문학논쟁은 30년대 후반 한국문학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는 문학정신이 인간성 옹호에 있다는 문학의 본질과 정체성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 논쟁은 40년대 들어와서도 지속적으로 김동리, 조연현에게로 이어졌다. 이육사 역시 이 논쟁을 잘 알고 있었고, 니체의 언어를 수용하며 그의 저항시를 형성했다. 이 논쟁의 와중에 김동리의 순수문학론이 나왔고, 이어서 조연현의 문예비평으로서 생리문학론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리는 ‘생명’, ‘구경적 생의 형식’이라는 개념을 통해 제3휴머니즘-순수문학-민족문학-세계문학이라는 문학관을 형성했다. 조연현은 ‘이성비판’, ‘디오니소스주의’, ‘생명,’ ‘생의 자립성’, ‘투쟁’, ‘창조’라는 개념으로 니체...
TAG 이육사, 김동리, 조연현, 저항시, 순수문학, 생리문학, Yuksa Lee, Dongri Kim, Yeonhyeon Cho, Widerstandspoesie, die reine Literatur, die physiologische Literatur
현대성의 이중성- 양계초(梁啓超)와 왕국유(王國維)의 니체 수용(受容)을 중심으로
이상옥 ( Sang Ok Lee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4] 제26권 339~366페이지(총28페이지)
현대 중국의 니체 사상에 대한 수용(受容)의 내용과 방법을 현대성의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크게 두 가지 양식이 대표적이었는데 양계초(梁啓超)와 왕국유(王國維) 모델의 두 가지로 나누었다. 니체 현대성 개념을 중심으로 그것의 중국의 수용을 다의적(多義的)인 일반 현대성 개념, 니체의 세 가지 현대성 개념과 현대 중국에서의 역사성 맥락에 의거한 현대성 개념을 중심으로 이론적인 개괄을 했다. 현대성 사례에서 양계초는 ‘신민(新民)’, ‘입인(立人)’과 ‘입국(立國)’의 주장을 통해 조국의 ‘구망(救亡)’을 주장하는데 니체의 ‘초인(超人)’ 개념이 중점 인용, 적용되었다. 그러나 니체 사상이 극권주의자의 강권(强權)을 위한 하나의 변호로 치부되었고 전쟁의 참상에 충격을 받아 이를 모두 타기(唾棄)한다. 왕국유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위로와 심미적 추구를 위해...
TAG 니체 현대 중국 수용 양계초 왕국유, Nietzsche modern China acceptance Liangqichao Wangguo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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