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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 AND 간행물명 : 동방한문학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직당(直堂) 신현국(申鉉國)의 생애와 사상
정경훈 ( Jung Kyung-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151~180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直堂 申鉉國(1869~1949)의 생애와 사상을 전반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신현국은 구한말 충북 四郡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한 의당학파의 문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하다. 그러므로 본고는 신현국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로 그의 생애와 사상을 하나씩 규명해가는 초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신현국은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였고 이곳을 중심으로 말년까지 강학과 저술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8세에 박세화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아 의당학파의 3대 학문정신인 主敬, 去私, 求仁과 春秋義理에 기반을 둔 尊王攘夷와 衛正斥邪 사상을 계승하며 의당학파의 중요 제자가 되었다. 신현국은 박세화가 1910년 絶粒 殉國하자 晦堂 尹應善(1854~1924)을 스승으로 모시며 의당학파의 결속과 학문 전승에 힘을 쏟았다. 윤응선 사후를 전후하여 고향 여주에 돌...
TAG 직당, 신현국, 의당학파, 춘추의리, 예학, 학례유범, Jikdang(直堂) Shin, hyeonguk(申鉉國), Uidang school(毅堂學派), Chunqiu loyalty(春秋義理), Yeak(禮學), Hangnyeyubeom(學禮遺範)
청풍(淸風)의 산수(山水)를 소재(素材)로 한 한문학(漢文學) 작품(作品)의 제특징(諸特徵) -구담(龜潭)과 옥순봉(玉筍峯) 관련(關聯) 작품(作品)을 중심(中心)으로-
윤지훈 ( Yoon Ji-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181~201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제천의 한문학’이란 기획 주제의 일환으로 ‘제천의 산수와 한문학’을 고찰해보기 위해 과거 청풍 지역의 승경이었던 구담과 옥순봉을 소재로 한 한문학 작품에 나타난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구담과 옥순봉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구담과 옥순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주변 승경과의 비교를 통한 산수 품평을 시도하고 있고, 유람하는 지역과 관련된 인물이나 기록을 떠올리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이 구담과 옥순봉 관련 작품만의 고유한 것은 아니지만, 특정 공간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당시 문단의 특징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도 드물거니와 그것이 제천의 산수를 대하는 조선 문인들의 인식과 태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AG 제천(堤川), 청풍(淸風), 산수(山水), 구담(龜潭), 옥순봉(玉筍峯), Jecheon, Cheongpung, landscape, Gudam, Oksunbong Peak
학고(鶴皐) 김이만(金履萬)의 시인(詩人) 의식
이의강 ( Lee Eui-ga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203~225페이지(총23페이지)
제천의 한문학을 조명하여 제천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된 이 자리를 빌려조선 후기의 시인 鶴皐 金履萬(1683~1758)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그가 한시에서 이룩한 예술적 성취 및 시인으로서 지녔던 시인 의식의 발전 양상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기왕의 연구 성과에 바탕하여 그의 漢詩에 담긴 苦樂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이어 그가 어떻게 자신을 시인으로 의식하면서 일만 수에 이르는 풍부한 한시 세계를 구축하였는가를 규명하였다. 학고 김이만은 자신의 한시 창작에 대하여 “인생의 고락을 시의 행간에 담았다.[百年哀樂付忘筌]”고 토로하였는데, 실제 작품의 분석 결과 그의 이 언급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다. 그가 인생 초기부터 울분을 달래기 위해 시작했던 작시 활동은 늘그막에 이르러서는 그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인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자신을 학...
TAG 학고(鶴皐), 김이만(金履萬), 한시(漢詩), 시인(詩人) 의식, 제천(堤川)의 시인, Hakgo Kim Yi-man, Sino-Korean poetry, poet`s consciousness, poets in Jecheon
강정일당(姜靜一堂)의 도학시(道學詩) 세계(世界)
김미선 ( Kim Mi-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227~257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고에서는 충북 제천 출신 여류 문인 姜靜一堂의 道學詩 世界를 고찰하였다.강정일당에 대한 先行硏究業績으로는 예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삶과 독실한 실천적 학문세계 등에 주목하여 논의되어 왔으나, 강정일당의 학문과 시세계가 차지하고 있는 道學的 位相에 대한 천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에 문제제기를 통하여 본 논고에서는 정일당의 도학적 시세계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에 강정일당의 도학시 세계를 밝혀내기 위하여 본 논고의 연구 자료인 『靜一堂遺稿』의 작품 개관을 통하여 『정일당유고』의 필사본과목활자본, 한국문집총간 속집 111권에 수록되어 있는 영인본의 원전을 검토하고 원문의 誤字를 천착하여 정일당 시세계를 고찰하는 기초 자료로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일당의 도학시 형성 배경을 內修의 家學과 女師의 實踐을 통해 탐착하여 이로써 그의 도학시 형성 배경을 추...
TAG 강정일당, 도학시, 충북, 제천, 여사(女師), jeongildang, Jeongildangyugo, Chungbuk, woman master`s, woman literati
초정(草亭) 박수현(朴守玄)의 삶과 시세계
김묘정 ( Kim Myo-j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295~327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草亭 朴守玄에 대한 첫 연구로 그의 삶과 문집 전체를 검토하고, 시세계 양상을 규명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그에 따라 小北八文章 중 한 명인 초정의 생애를 조명한 후 그의 시 작품에 드러난 대표적 특징 일부를 밝혀냈다. 초정의 시세계는 크게 세 가지 면모를 보인다. 첫 번째로는 초정 문학 세계의 기저가 되는 정치적 상황인 외연을 토대로 작품을 분석하여 그의 인식 세계가 일관적이라기보다는 갈등과 모순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자아실현의 욕구 좌절로 인해 현실 속에서 겪는 갈등을 鬱憤으로 표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객관적 자기인식 과정을 동반해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좁힐 수 없음을 스스로 분석하고 조소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두 번째로는 사적 기억을 다채롭게 활용해 悲嘆의 정서를 표현했다는 것이다. 초정의 輓詩는 사적 기억을 기저로 구성되었기...
TAG 초정 박수현, 소북, 소북팔문장, 자기인식, 만시, 영물시, Chojung Park Suhyun(草亭 朴守玄), sobuk(小北), sobukpalmoonjang(小北八文章), self-awareness, memorial poems(輓詩), yeongmulshi(詠物詩: a poem assimilating creatures for metaphoric purposes)
『뉴산문고(杻山文稿)』에 나타난 이우신(李友信)의 문론(文論) 연구(硏究)
김기엽 ( Kim Gi-yeop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329~362페이지(총34페이지)
李友信이 살았던 18세기 후반은 文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문학적 관념에 나름의 다양성이 작용하던 시기였다. 이우신은 어려서부터 金?를 비롯하여 다수의 소품체 작가들과 긴밀하게 교유하며 문학적 활동을 전개해 나갔는데, 유가적 가치를 추구하고 도학자의 삶을 살았던 그의 행력에 비추어 볼 때, 이와 같은 문학 활동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이우신이 소품체 작가들과 교유했던 시기의 작품과, 도학적 이념을 기반으로 활동한 시기의 작품에 주목하였다. 먼저 문학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있어서 그 계기가 드러난 작품과 작품에 드러난 표현을 대상으로 하여 문학적 경향이 변하게 된 양상을 살펴보고, 이후 文에 대한 그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杻山文稿』에 실려 있는 산문 작품을 분석하였다. 『杻山文稿』에는 이우신의 작품 22편과 편찬자인 김...
TAG 이우신(李友信) 담정총서(?庭叢書) 뉴산문고(杻山文稿) 산문(散文) 도문(道文) 문장(文章) 도학(道學) 소품(小品), Lee Usin, Damjeongchongseo, Yoosanmoongo, Prose, Domoon, Writing, Neo-Confucianism, Vignette Style
A Study on Seongjae Yu Jung-gyo
이동재 ( Lee Dong-jae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2권 259~294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구한말 민족 구국운동의 핵심 지도자의 한 사람인 성재 유중교의 생애와 문학관을 살펴보고, 이를 基肥로 하여 그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다. 省齋 柳重敎는 초명이 孟敎이고, 자가 穉程이며, 호는 省齋·東岳이고, 시호는 文簡이며, 본관은 고흥이다. 그가 살았던 19세기는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시기였다. 그는 스승인 화서 이항로와 다르게 心을 氣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에 현실인식과 대처 방안에도 스승보다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졌다. 그래서 그는 洋倭에 擧義討賊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뒷날을 도모하기 위해 가평, 춘천, 제천 등지로 장소를 옮겨가며 柳麟錫 등 의병장을 양성하여 의병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하였다. 省齋는 도학자답게 전통적인 유가문학관을 고수하여 시는 성정을 기르고 풍속을 교화하는 수단으로 보았다. 나아가 그는 우리말 시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았으...
TAG 성재(省齋), 유중교(柳重敎), 위정척사(衛正斥邪), 화서학파, 사도(斯道), 의병(義兵), Seongjae, Ryu Gung-gyo, guarding the justice and expelling the evil, the Hwaseo School, army raised in the cause of justice, Morality of Confucianism
조선 독서인(讀書人)의 상우론(尙友論)-「상우부(尙友賦)」와 「상우오찬(尙友五贊)」을 중심으로-
이군선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1권 63~84페이지(총22페이지)
맹자가 상우에 대하여 언급한 이래로 많은 문인들이 상우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이들의 관점은 명분이 같지 않고 사업이 서로 다르더라도 정신적으로 사모하고 벗하여 그와 같아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윤선도의 「상우부」와 신최의 「상우오찬」을 살펴보았다. 윤선도는 자신이 상우의 대상으로 삼은 인물들을 본받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선비는 반드시 그 뜻을 높이하고 학문을 크게 해야 한다고 하여 상우의 의미를 자신의 수양에 두었다. 신최는 상우를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 자아의 완성을 돕는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이들은 모두 상우의 대상에 걸맞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수 있는 동력을 상우에서 찾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상우는 현세와 어긋나고 삶이 순탄하지 않으면 현세에 대한 불만을 야기할 수 있고 고상한 정...
TAG 상우(尙友), 신최(申最), 윤선도(尹善道), 상우부(尙友賦), 상우오찬(尙友五贊), 수양(修養), Sangwu, Shinchoe, Yun Seon-do, Sangwu-bu, Sangwu-ochan, self-discipline
주왕산(周王山) 유람록(遊覽錄)의 현황과 특징
박영호 ( Park Young-h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1권 365~399페이지(총35페이지)
주왕산에 대한 유람록은 張顯光이 「周王山錄」을 지은 이래 수많은 士林들이 남겼다. 필자가 수집한 주왕산 유람록은 44편이고 주왕산 한시는 약 600수이다. 본고에서는 주왕산 유람록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그 특징을 추출하였다. 주왕산 유람록은 1597년부터 1963년까지 약 360여 년 동안 고르게 창작되고 유람한 시기는 봄과 가을이 대부분이었다. 유람록의 작가는 영남 출신이 대부분이며 그 가운데 경상북도 북부지방 출신이 다수였다. 유람 형태는 다수가 함께 유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유람록의 제목은 유록, 유기, 기행, 일록, 유산록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유람록을 기록한 형태는 일기와 기행문이 비슷하게 사용되었으며 한시를 창작할 경우에는 한시를 병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왕산 유람록의 특징을 유람한 일정에 의거하여 `周王山遊錄` 계...
TAG 주왕산(周王山), 유람록(遊覽錄), 한시(漢詩), 주왕산유록(周王山遊錄), 옥계유록(玉溪遊錄), 동유록(東遊錄)·남유록(南遊錄), Mt. Juwang, Travel essays, Chinese character poetry, Juwangsan-yurok, Okgye-yurok, Dong-yurok·Namyurok
도애(陶厓) 홍석모(洪錫謨)의 금강산 유기, 『간관록(艮觀錄)』 일고(一考)
이관성 ( Lee Kwan-s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7] 제71권 241~272페이지(총32페이지)
도애는 餐勝子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남다른 旅行趣를 지녀 어릴 때부터 조선팔도의 대부분을 유람하였다. 그는 단지 유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기록하고 詩作하여 유기로 남기는데, 조선 제일 명산인 금강산에 대해서도 『간관록』이라는 유기를 남긴다. 이 책은 목차격인 노정기, 헐성루에서 바라본 금강산의 전체적인 지리를 그린 歇惺樓眞面, 서문 격인 題辭, 내외산일기로 구성된 일기형식의 기록, 각주격인 각각의 대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묘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구성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적인 금강산의 모습을 파악하기 용이하게 하였으니, 즉 일종의 종합 여행 안내서 내지 지도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9세기 초반 賞心契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일군의 소론 학자들은 유기의 正體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직접 유기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구현해내었다. ...
TAG 도애(陶厓), 홍석모(洪錫謨), 『간관록(艮觀錄)』, 산수유기, 심득(心得), 차기(箚記), Doae Hongsungmo, Gankwanrok, Travel history, Enlightenment of mind, Scenery dep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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