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 AND 간행물명 : 동방한문학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지봉(芝峯) 이수광(李睟光)의 상서학(尙書學)에 대한 연구
강민구 ( Kang Min-gu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5권 265~292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지봉 이수광의 상서학을 분석하는 동시에 그의 주장이 조선상서학에서 점하는 위상과 맥락을 진단하기 위하여 그와 관련된 조선 전반의 상서학 이론을 비교 대조해 보았다. 이수광의 『서경』에 대한 견해는 『芝峯類說』 <經書部 一> 「書經」에서 볼 수 있다. 이수광의 상서학은 당시까지 집적된 조선의 상서학을 토대로 삼고 후대 상서학의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위상을 갖는다. 이수광은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채침의 『서집전』의 권위에 도전하였으니, 이는 우리나라 경학사의 형성과 전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수광은 자신의 상서학을 별도의 저술로 만들지 않고 類書의 일부로 구성하였으니, 유서라는 형식이 다양한 견해의 표출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써 이수광의 『지봉유설』이 기존의 상식적 지식...
TAG 지봉(芝峯) 이수광(李睟光), 『지봉류설(芝峯類說)』, 경서(經書), 『서경(書經)』, 상서(尙書), 경학(經學), 상서학(尙書學), 채침(蔡沈), 『서집전(書集傳)』, Jibong, Lee Su-kwang, 『Jibong-yuseol』, The Confucian classics, 『Seogyeong』, Sangseo, The study of Confucianism, Sangseohak, Chae-chim, 『Seojibjeon』.
포저(浦渚) 조익(趙翼)의 「병정기사(丙丁記事)」 일고(一考)
이군선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5권 293~319페이지(총27페이지)
청에 대한 대비 없이 청의 침입을 받게 된 조선의 대책은 피난이었다. 인조는 노인과 부녀자들을 먼저 피하게 하고 자신도 따라 강화도로 피난하고자 하였다. 이때 조익은 예조판서로 종묘의 신주를 모셔야 하는 상황이었고 노친도 모셔야 했다. 조익은 노친을 먼저 모시고 호종하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노친과도 헤어지고 호종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조익은 충과 효의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였는데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다. 그러는 사이 청에게 항복한 조정은 남한산성에서 나오자마자 호종하지 못한 인원들에 대한 문책을 시행하여 조익도 파직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조익을 귀양보내라는 상소가 올라왔고 최명길과 이시백은 조익을 변론하였다. 「병정기사」를 살펴보면 이시백의 상소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은...
TAG , , 포저 조익, 남한산성, 강도, 호종, 인조, 이시백, 최명길, Loyalty, Filial Duty, Byeongjeongkisa, Pojeo Cho Ik, In Attendance on the King, War.
이실(怡室) 이탁원(李鐸遠)의 생애와 시에 대한 일고(一考)
윤지훈 ( Yoon Ji-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5권 321~344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19세기 개별 문인의 문필 활동을 확인해 본다는 목적 하에 怡室 李鐸遠(1777~1840)의 生涯와 詩世界를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이탁원은 浮沈있는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나서 중앙 관계에 진출하는 것도 여의치 않았고, 집안의 형편도 넉넉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純祖와 憲宗 때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며 당대 少論系 명사들과 폭넓게 교유하면서 詩文으로 상당한 명망을 얻었다. 그는 문집인 『怡老室全藁』에 약 430수의 시를 남겼다. 이들 작품은 주로 50대 이후에 지어진 작품들인데, 본고는 이 가운데 그의 交遊詩·遊覽詩·日常詩를 분석하였다. 그의 교유시는 시라는 문학 작품을 매개로 벗들과 지속적으로 안부를 교환하고 자신의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출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편지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
TAG 이탁원(李鐸遠), 생애(生涯), 교유(交遊), 교유시(交遊詩), 유람시(遊覽詩), 일상시(日常詩), Lee tak-won, one's life, Social intercourse, Social intercourse Poem, Sightseeing poem, Daily life poem.
김려(金?)의 한시에 나타난 ‘기녀(妓女)’의 문학적 형상
박준원 ( Park Joon-w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277~301페이지(총25페이지)
1797년 12월 김려는 유배지 부령에 도착했다. 이 때 상심하고 상처받은 그에게 따뜻한 애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부령의 부기인 연희였다. 그녀의 성은 池, 이름은 蓮華(愛稱 蓮姬), 자는 春心, 호는 ?軒이다. 김려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았고, 그녀와의 사랑을 통하여 마음의 안식을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김려는 연희와 깊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1801년 4월 신유옥사의 와중에서 김려가 부령에서 경남鎭東으로 유배지를 옮기게 되면서, 김려와 연희는 어쩔 수 없이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갑자기 진동으로 이배되어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게 된김려는 그녀와의 사랑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연희와의 애정이 넘쳐흘렀던 부령시절을 회고하며, 연희를 소재로 한 수많은 한시작품들을 창작하게 된다. 문학사에서...
TAG 김려, 연희, 기녀의 문학적 형상화, 선진적 여성관, 여성의 인간성에 대한 옹호, 여성의 건강미 예찬, 『思?樂府』, 부령의 기녀들, 퇴출기녀, 「哀李酒?十首」, Kim Ryeo, Yeon Hee, the literary embody of ginyeo, progressive perspective towards women, supporting the humanity of women, praising the healthy beauty of women, 『S
중국 초등학교 한시 교육의 현황과 문제
모해연 ( Mao Haiya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35~67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 새 교육과정 표준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현재 중국 초등학교 語文 교육에서의 古詩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주로 초등학교 語文 교과서의 古詩 선정, 古詩 교수 방법, 교수 평가 방식의 세 가지 측면에서 출발하여 그 현황과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논의하였다. 이것을 토대로 초등학교 語文 古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 古詩 교육에 있어서도 이전의 지식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으로의 발전을 꾀한다. 또한 古詩 교육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古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古詩를 배우며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語文과 인문적 소양이 전면적으로 향상되도록 도모하였다. 본 연구가 한국의 한시 교육에도 참고가 되어 古詩 교육 문제에 관한 두 나라의 깊이 있는 교류를 촉진...
TAG 초등학교 어문, 고시(古詩) 교육, 고시(古詩) 선정, 고시(古詩) 교수방법, 교수 평가방식, 학생 중심, 자율협력 교수법, 낭독 교수법, 상황 교수법, Ancient poetry, Teaching methods, Evaluation, Chinese textbooks, Primary school Student-centered, Autonomous cooperative, Lecture teaching, method, Situational teaching
세계 한문교육의 방향과 한국의 역할
심경호 ( Sim Kyung-h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현재 한국의 한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넓은 시야에서 성찰하는 의미에서 해외 몇몇 국가의 사례를 토대로 ‘세계 한문교육의 방향’을 진단하고 ‘한국의 역할’을 제안하였다. 곧, 중국·대만·일본·북한·한국 등 근세 이후 동아시아 각국의 한자교육 정책을 요약하고 중국·대만·일본·미국에서의 한자한문의 교과과정 및 교과서, 한자 사전 등의 한자한문교육 관련제 상황을 개괄하였다. 동아시아의 각 지역, 각 국가는 한자교육에 일정한 관심을 쏟고 있지만 한자한문 교육은 차츰 감쇄하는 추세이다. 한국의 한자한문교육은 한국한문의 실상과 한국한문 연구의 전통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현재의 세계 고전 연구 추세에 라인-업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본고는 한국의 한자한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 한국한문의 역사적 실상에 대한 고찰 필요, (2) ...
TAG 한자한문교육, 한국한문, 한국한문연구, 세계고전연구, 해외한국학, the educat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literature, Sino-Korean literature, traditional methodology of Sino-Korean literature, the global trend of classical studies, Korean studies in foreign countries
한문교육에서 보어의 처리 문제
이군선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143~161페이지(총19페이지)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문법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는 목적어와 보어만한 것이 없다. 본고는 현행 교육과정에 제시된 보어의 개념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에 대하여 도치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보어의 개념에 관한 논의의 대부분은 정상적인 어순을 대상으로 하였지 도치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어순의 경우에는 맞고 문장성분이 도치되었을 때에는 맞지 않는다면 그 정의는 잘못된 것이다. 일반적인 정의가 맞으려면 그 역도 성립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서술어 뒤에 있는 명사는 목적어 아니면 보어이다. 그러나 이들이 자리를 바꾸면 목적어는 그대로 목적어가 되지만 보어의 경우는 부사어로 문장성분이 바뀌게 된다. 그러나 도치의 관점에서 보면 ‘보어’임에도 불구하고 ‘목적어’와 같이 도치가 되며 그 성격이 바뀌지 않...
TAG Sino-Korean subject curriculum(한문과(漢文科) 교육과정(敎育課程)), object(목적어(目的語)), complement(보어(補語)), inversion(도치(倒置)), word order(어순(語順)), sentence constituents(문장성분(文章成分)), school grammar(학교문법(學校文法))
송재(松齋) 리우(李?)의 ‘관동행록(關東行錄)’에 대한 연구
우지영 ( Woo Jee-yo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217~248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연산조에서 중종조까지 활동한 관료 문인인 松齋李?의 한시 작품 중에서 강원도 관찰사 재직 시기에 쓰여진 한시 모음집인 ‘關東行錄’ 所載 한시에 주목하여 분석해 보았다. 송재는 조카인 退溪가 자신의 학문의 연원이자 원동력으로 송재를 언급한 이래, 퇴계의 숙부라는 이유로 관심을 받아오기는 하였지만 송재 이우라는 인물과 문학에는 상대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송재의 문학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여 우선송재의 생애에 대하여 대략적인 고찰을 하였다. 송재는 연산조에 언관으로 재직하면서 맡은 바 직분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강직한 모습을 보였고, 중종반정 이후에는 중앙 관직과 지방 관직을 아울러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형적인 관료 문인이었다. 그의 한시 작품에 군주에 대한 충성과 모친에 대한 효성의 ...
TAG 송재(松齋), 리우(李?), 『송재집(松齋集)』, 관동행록(關東行錄), 강원도, 관찰사, 귀전록(歸田錄), Song-Jae, Lee-woo, The Collection of Song-Jae`s Works, Gwandonghangrok, Gangwon-do, Provincial Governor, Gwijeonrok
한국 한문 문법서의 성과와 향후 과제
김성중 ( Kim Sung-joo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163~183페이지(총21페이지)
한국 한문 문법서는 ‘한국인에 의해 집필된, 형태론·통사론을 중심으로 한 한문 문법에 대한 설명을 다루고 있는 책’의 의미로 잠정 정의될 수 있는데 한국 한문 문법서는 크게 두 종류로 유별된다. 하나는 독해를 위한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설명하는 류이다. 다른 하나는 ‘한문 문법 체계의 설명’이라는 목표에 의해 집필된 류이다. 본고는 후자를 대상으로 하되 이들 저서들에 제시된 용어, 분류 등을 상호 비교하거나 단순 비판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 않다. 그보다 향후에 편찬될 한문 문법서의 편찬 과정에서 필요한, 이전의 연구 성과 분석과 그에 따른 과제의 서술에 중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품사의 활용, 문장의 생략과 도치를 통해 한문 문법서의 성과를 고찰하였고, 다음 몇 가지를 중심으로 향후 과제를 논하였다. 첫째 한문 문법 의식의 제고, 둘째 예문의 선정, 셋째...
TAG 한국 한문 문법서, 과제, 품사의 활용, 생략, 도치, Korean Classical Chinese grammar book, future tasks, the active use of parts of speech, omission, inversion
박지원(朴趾源)을 통해 본 유언호(兪彦鎬)
박기성 ( Park Gi-seo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8] 제74권 249~276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박지원이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문학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 유언호라는 인물의 적극적인 후원이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 착안하여 유언호가 박지원에게 있어 어떤 의미를 지닌 인물이었는지 유람의 벗·문학적 동지·정치경제적 후원자로 구분하여 고찰해 보았다. ‘유람의 벗’에서는 ‘금강산 유람’을 통해 박지원이 유언호에 대해 7살 나이차를 넘어선 평생 잊지 못할 친구로 인식케 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됨을 확인하였다. ‘문학적 동지’에서는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후 사뭇 다른 삶을 살았지만 문학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유하여 박지원에게 있어 유언호는 문학적 동지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정치경제적 후원자’에서는 박지원이 유언호의 도움으로 홍국영의 위협에서부터 연암협으로 피신하였으며 한양으로 돌아온 뒤에도 유언호의 천거로 인해 정계에 나아가는 등...
TAG 박지원(朴趾源), 유언호(兪彦鎬), 과정록(過庭錄), 연암집(燕巖集), 연석(燕石), 문학적 동지, 유람의 벗, 정치·경제적후원자, Pak Ji-won, Yu Eon-ho, Gwajeongrok, Yeonamjip, Yeonseok, literary comrade, companion on an excursion, political/financial supporter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