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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AND 간행물명 : 미학78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In Statu Nascendi: Subjectivity and the Beautiful in Lyotard
( Peter W. Milne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4호, 137~172페이지(총36페이지)
TAG Jean-François Lyotard, Immanuel Kant, the beautiful, sensus communis, affect, time, temporality
행위기능장애로서의 예술영화 : 토르벤 그로달의 PECMA 플로우를 중심으로
김남이 ( Kim Namyi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3호, 1~40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영화이론에 신경학적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토르벤 그로달의 PECMA 플로우 이론을 소개하고 그가 분석하고 있는 예술영화에 대한 주관의 경험을 어떠한 신경학적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럼으로써 신경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그의 이론이 영화이론과 나아가 철학적 미학 일반에 미치는 영향과 질문들을 고찰한다. 최근의 신경과학적 결과물을 토대로 새로운 미학을 주장하는 신경미학의 부상은 기존의 철학적 미학과 어떻게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이 글은 신경미학이 생물학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진화론, 인지과학, 심리학 등의 학제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철학적 미학과 양립가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토르벤 그로달의 신경학적 영화이론 또한 사회학, 문화학, 미학, 철학 등의 영역에 있던 영화를 과...
TAG 신경미학, PECMA 플로우, 예술영화, 토르벤 그로달, 일반 이론, Neuroaesthetics, PECMA flow, art film, Torben Grodal, general theory
멜랑콜리의 야누스적 두 얼굴 : 벤야민의 멜랑콜리 이론을 중심으로
백수향 ( Baek Suhyang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3호, 41~81페이지(총41페이지)
멜랑콜리란 무엇인가? 오늘날 이 단어는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의 영향 아래서 종종 우울증이라는 심인성 질환으로 이해되곤 하지만, 본래 병리학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우울, 슬픔, 질병, 광기부터 천재성, 창조력, 관조, 사색에 이르는 다양한 함의를 내포해 왔다. 이러한 의미들은 서로를 보완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흥미와 혼란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는데, 이 글은 멜랑콜리의 다양한 함의들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중핵이 있다고 상정하고 이를 벤야민의 멜랑콜리 담론을 통해 밝혀본다. 벤야민에게서 멜랑콜리는 일견 서로 모순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대항을 전제하고 그를 통해 존재하는 양가적 속성을 갖는데, 그 속성이란 ‘피조물에 고유한 슬픔’과 ‘열정적 관조의 능력’이다. 이 글은 이 두 속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분석하여 멜랑콜리에...
TAG 멜랑콜리, 슬픔, 관조, 양가성, 바로크, Melancholy, Mourning, Contemplation, Ambivalence, Baroque
컴퓨터게임 속 행위의 가상성
이다민 ( Yee Damin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3호, 83~129페이지(총47페이지)
이 글은 컴퓨터게임의 핵심적인 국면을 허구 개념으로 분석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분석 미학자들은 컴퓨터게임이 허구적 재현이나 서사를 포함한다는 점에 주로 주목하여 컴퓨터게임을 (특수한 종류의) 허구 작품으로 설명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플레이어가 컴퓨터게임 안에서 수행하는 행위, 이른바 ‘인게임 행위’ 역시 연극 속 배우의 행위와 동종의 허구적 행위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인게임 행위를 허구적 행위로 분석하는 것은 플레이어들의 경험 및 컴퓨터게임 자체가 가지는 특징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 나는 이러한 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가상적 행위 이론’을 구성하여, 인게임 행위를 가상적 행위로서 특징화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인게임 행위가 여타 예술작품들 및 재현들과 달리 컴퓨터게임만이...
TAG 컴퓨터게임, 인게임 행위, 허구, 가상, 가상성, Computer game, in-game action, fiction, virtual, virtuality
거트의 창의성 이론에 대한 비판적 이해 - 창의성(Creativity)과 기술(Skill)의 관계를 중심으로
임수영 ( Lim Suyeong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3호, 131~168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은 창의성에 대한 거트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창의성과 기술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기술이 무엇인지, 기술과 창의성이 서로 무관한 것으로 간주되어왔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거트가 주된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추진 이론의 창의성에 관한 생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음으로는, 기술과 창의성의 관계에 관한 거트의 논변을 소극적 논변과 적극적 논변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거트의 소극적 논변과 적극적 논변이 갖는 한계에 대해서 고찰해보겠다. 거트의 적극적 논변은, 창의성을 구성하는 기술의 정체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는다는 문제를 가지며, 거트의 소극적 논변은 새롭고 가치 있는 산물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관해서, 추진 이론과 구분될 만큼의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창의적...
TAG 창의성의 철학, 행위자 조건, 창의성, 기술, 추진 이론, Philosophy of Creativity, Agency Condition, Creativity, Skill, Propulsive Theory
보들레르, ‘역설’의 실존 : 사르트르와 푸코의 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중심으로
조희원 ( Cho Heewon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3호, 169~206페이지(총38페이지)
이 연구는 보들레르의 삶을 실존의 측면에서 조망하여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들레르는 이미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해명되었지만 정작 그의 삶의 의미에 주목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필자는 보들레르의 삶의 모습을 해명하고자 했던 이론가들, 사르트르, 푸코, 코뱅의 주장을 따라 보들레르의 삶의 의미를 실존이라는 층위에서 조명하려 한다. 대자로서의 삶을 궁국적으로 완성해간 실존의 표상으로서의 보들레르를 주장하는 사르트르는 보들레르를 댄디의 측면에서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역사적 조건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구현해가는 실존의 층위에서 보들레르를 실존미학의 선구자로 설명하는 푸코는 보들레르의 삶과 예술, 그리고 미학에서 핵심적 특징인 역설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에 필...
TAG 실존미학, 역설, 사르트르, 푸코, 보들레르, esthétique existentielle, paradoxe, Sartre, Foucault, Baudelaire
회화적 은유에 대한 논쟁들 : 무엇을 위한 것인가?
강선아 ( Kang Sunah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2호, 1~46페이지(총46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회화적 은유 또는 시각적 은유에 대한 이론들이 언어적 은유 이론들과 어떤 특징을 공유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표준 은유 이론의 확립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캐롤의 시각적 은유 이론은 인지 언어학적 은유 이론 및 화용론적 은유 이론과 많은 특성을 공유하는 반면, 볼하임의 은유 이론은 시적, 창의적 은유를 설명하는 언어적 은유 이론과 더 유사함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언어적 은유 이론과 시각적 은유 이론을 통합하는 표준 은유 이론이 확립될 수 있더라도 이러한 이론은 하나의 통일된 표준 이론의 형태로 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은유 이론은 전달되는 의미의 양태, 즉 시각적인지 언어적인지의 구분보다 관습적 의미를 전달하는지 시적 의미를 전달하는지에 따라 구분됨을 보인다. 나아가 회화적 은유는 회화에 대한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유용성이...
TAG 시각적 은유, 회화적 은유, 언어적 은유, 은유적 의미, 미적 지각, visual metaphor, pictorial metaphor, verbal metaphor, metaphorical meaning, aesthetic perception
존재, 무의식 그리고 섬뜩함 : 섬뜩함에 관한 하이데거와 프로이드 이론의 미학적 의의
김동훈 ( Kim Dong Hun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2호, 47~88페이지(총42페이지)
이 논문은 섬뜩함(das Unheimliche)에 관한 하이데거와 프로이드의 논의을 상세하게 분석, 비교 검토한 후 두 사람의 이론이 20세기 이후 현대예술의 변천과정에 매우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이유를 고찰하고 있다. 우선 하이데거가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의 근본정서로 파악한 불안과 섬뜩함의 관계를 살펴본 다음,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에서 인간의 존재방식의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된 섬뜩함을 그가 『형이상학 입문』과 『횔덜린의 송가: <이스터>』에서 어떻게 해석하는가를 고찰하였다. 다음으로는 섬뜩함에 대한 이론적 고찰에 관한 한 기념비적 논문이라 할 수 있는 프로이드의 「섬뜩함」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그가 불안의 일종으로 파악하는 섬뜩함이 정신분석학 전체 체계 내에서 갖는 의미를 해명하기 위해 『정신분석학 입문을 위한 강연』, 『히스테...
TAG 섬뜩함, 불안, 두려운 낯설음, 죽음, 숭고, the uncanny, anxiety, inquiétante étrangeté, death, the sublime
메를로-퐁티의 깊이 개념 : 현상학적 깊이로부터 존재론적 깊이로
김민정 ( Kim Minjung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2호, 89~127페이지(총39페이지)
“가시적인 것의 특성은 무궁무진한 깊이의 표면이 된다는 데 있다.”(『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中) 이 글은 나타남 속의 은폐됨, 나아가 나타남을 가능케 하는 은폐됨의 지대를 탐구하는 메를로-퐁티의 ‘비가시적인 것’ 개념들 중 그의 존재론적 세계 기술의 핵을 이루는 ‘깊이’ 개념을 다룬다. 깊이는 메를로-퐁티의 전기 현상학적 시기로부터 후기 존재론적 시기를 관통하는 주제로서, 그의 사상이 현상학적인 것으로 부터 존재론적인 것으로 이행하면서 그 의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현상학적 시기의 깊이 개념은 고전적 감각개념의 ‘공간의 삼차원으로서의 깊이’ 개념에 전재된 객관적 편견을 드러내고 세계에 몸담은 주체가 경험하는 깊이의 실존적 의미를 되살린다. 그러나 존재론적 시기에 들어 깊이는 가시적인 것의 두께를 이루는 비가시적 차원으로서 가시/비가시의 얽힘...
TAG 깊이, , 부정성, 완전한 환원의 불가능성, 수직적 존재, profondeur, chair, négativité, l, impossibilité d, une réduction complète, l, être vertical
미적 경험을 넘어 미적 실천으로 : 현대 예술의 성격 규정을 위한 하나의 시도
박정훈 ( Park Jeong Hoon )  한국미학회, 미학 [2020] 제86권 제2호, 129~159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에서는 현대 예술의 성격 규정을 위한 하나의 시도로서 베르트람(G. W. Bertram)의 예술철학을 토대로 미적 경험을 예술 경험의 관점에서, 특히 예술을 다루는 특유의 미적 실천의 관점에서 다룬다. 이 과정에서 예술 경험은 단지 미적 속성을 지닌 대상의 특성을 수용하는 수동적 과정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의 한 형식으로 간주된다. 베르트람은 본질주의 이론 및 자율성 모델에 대한 비판을 논의의 단서로 삼아 자신의 예술철학을 개진한다. 베르트람에게 예술은 실천의 형식이다. 이때 말하는 실천은 인간의 삶에 변화를 야기하는 반성 행위를 뜻한다. 수용자에게 능동적 해석 행위를 촉발하는 계기는 개별 작품 특유의 자기 관계적 구성이다. 그렇지만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실천과 예술의 긴밀한 연관은 예술적 실천(반성)이 인간의 자유 실현에 일익을 담당한다...
TAG 미적 경험, 예술, 실천, 반성, 가치, 자유, 베르트람, Aesthetic Experience, Art, Praxis, Reflection, Value, Freedom, G, W, Ber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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