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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동아시아 소상팔경 문화 ; 조선 전기 소상팔경시(瀟湘八景詩)의 형상화 방식
이국진 ( Gook Jin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7~38페이지(총32페이지)
조선 전기 소상팔경시는 여러 작가층이 다양한 시 양식을 사용하여, 기존의 묘사적·서정적 형상화 방식을 계승 또는 변용하였다. 이에 조선 전기 소상팔경시의 묘사적 형상화 방식은 다양한 시 양식을 활용하는 점이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성삼문(成三問)의 오언절구는 화제(畵題)에 따라 당시풍(唐詩風)과 송시풍(宋詩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눈에 띄었다. 또한 소세양(蘇世讓)은 첩어(疊語)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방식과 유미적인 응제시(應製詩)를 통해 개성을 발휘하였다. 그리고 최항(崔恒)과 홍언필(洪彦弼)의 일부 칠언율시는 함련과 경련에서 대장법(對仗法)을 통한 공교로운 묘사적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승소(李承召)·강희맹(姜希孟)은 이제현(李齊賢)의 소상팔경사(瀟湘八景詞)에 차운하고, 성종(成宗)은 송나라 영종(寧宗)이 쓴 소상팔경시(瀟湘八景詩)에 ...
TAG 조선 전기, 소상팔경시, 묘사, 서정, 형상화 방식, Early Joseon period, Scenic poems on XianXiang, description, lyric, ways of expressions
특별기획 : 동아시아 소상팔경 문화 ; 조선 초기 소상팔경도에 대한 고찰
박해훈 ( Hae Hoo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40~72페이지(총33페이지)
조선 초기에 소상팔경도의 제작과 감상에서 가장 선구적인 역할을 한사람은 안평대군과 안견으로 추정된다. 이 두 사람은 1442년에 「소상팔경시권」의 제작을 주도한 것으로 생각된다. 안평대군이 주도하고 군신들과 안견이 참여하여 제작된 것으로 생각되는『소상팔경시권』은 조선 초기에 높은 수준을 이룩한 시화제작의 전형이었다. 그리고『소상팔경시권』이 이후의 소상팔경도 제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현재 소장 <소상팔경도>는 조선 초기의 소상팔경도 중에서 팔경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유현재 소장 <소상팔경도>는 안견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소상팔경시권」의 <소상팔경도>에서 기원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그림의 도상은 다른 그림에 변형된 표현으로 널리 나타나 있는 점으로 보아 조선 초기와 중기의 소상팔경도와 산수...
TAG 소상팔경시권, 안평대군, 안견, 유현재 소장 <소상팔경도>, 안견파 화풍, 이곽파 화풍, Prince Anpyeong, Album of Poems for the Eight Views of XiaoXiang, Eight Views of XiaoXiang painting, Angyeon, , possessed by past Yuhyeon Studio幽玄齋
특별기획 : 동아시아 소상팔경 문화 ; 명청대(明淸代)와 강호(江戶)시대의 소상팔경도
한정희 ( Jung Hee Ha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73~114페이지(총42페이지)
소상팔경(瀟湘八景)은 매우 오래된 회화의 주제로 동아시아 삼국에서 다수의 그림들이 제작되었다. 동아시아에서 소상팔경도가 유행한 시기는 중국은 남송, 한국은 조선 전반, 그리고 일본은 무로마치 시대로 시간의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특정 시기에 유행한 소상팔경도는 그 뒤에는 점차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작품 수도 적어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전성기가 끝난 뒤에 그려진 소상팔경도가 중국과 일본에서 어떻게 변모하며 전개되었는가와 이러한 작품들은 회화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과 한국에서 소상팔경도가 다시 명맥을 유지하게 된 것은 중국명대에 문징명(文徵明)이라는 매우 창의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문인화가가 새로운 전범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문징명이 시도했던 새로운 소상팔경은 이전과 달리 문인화풍으로...
TAG 소상팔경, 문징명, 문인화, 가노 탄유, 이케노 타이가, 정선, Eight Views of Xiao-Xiang, 소상팔경, Wen Zheng-ming, 문명, Literati Painting, 문인화, Kano Tanyu, 가노 탄유, Ike no Taiga, 이케노 타이가, Jeong Seon, 정선
특별기획 : 동아시아 소상팔경 문화 ; 전통경관(傳統景觀)의 원형(原型)으로 본 소상팔경(瀟湘八景)의 형식(形式)과 구조(構造)
노재현 ( Jae Hyun R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115~160페이지(총46페이지)
소상팔경(瀟湘八景)형상화의 가장 근원적 속성이자 표상성인 ‘팔(八)’의 상징성을 정리하고, 팔경 어휘소의 해체 및 분절을 통해 각 경의 표층구조와 유사성과 대비성의 이원적 결속성을 해석학적 관점에서 풀이하여 텍스트 ‘소상팔경(瀟湘八景)가’와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의 결속의미를 파악한 결과, 그림과 언어 텍스트상의 배열 등 다소의 차이가 발견되었지만 소상팔경(瀟湘八景)은 음양관, 인생과 자연의 순환 및 변환의 원리를 문자와 그림 텍스트로 정리한 언어기호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문장의 문법적 구조와 형식은 물론 단어의 상징성을 강조한 함축언어를 유사성과 대비성의 원리로서 전개, 대응.시킴으로서 자연의 오묘한 진리를 인간의 의식 안으로 옮겨오려고 시도한 결속구조와 결속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각 화폭을 지배하고 있는 고요함과 적막...
TAG 응결성, 전형성, 기호학, 문화텍스트, 조경, Cohesion, Typical Form, Semiotics, Cultural Text, Landscape Architecture
박지원 문학에 나타난 글쓰기의 기본 방침
박수밀 ( Su Mil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161~18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박지원의 글쓰기와 관련한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은 후, 그가 어떤 태도와 정신으로 글쓰기에 임했는지를 살핀 것이다. 이를 통해 연암이 전통적인 글쓰기와 차별되는 지점을 알아보고자 했다. 첫째는 진심의 글쓰기이다. 사의(寫意)와 진(眞)을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해 보았다. 사의(寫意)란 대상의 자연스런 모습을 진솔하게 표출하는 것이다. 또한 글쓰기에서의 진(眞)은 공안파(公安派)에서 말하는 진심(眞心)을 의미했다. 진심으로 쓴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다. 연암은 비속어나 일상의 말도 내 진심을 드러낼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둘째는 아프고 가렵게 하기이다. 연암은 글은 사람을 아프게 하고, 가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프게 하는 글이란 인간과 사회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건드리고 찔러 마음을 쓰리게 하고 아프게...
TAG 박지원, 글쓰기, 글쓰기 방침, 사의, 寫意, , , 진심, 眞心, Park, Ji-Won, the principle of writing, Sa-Eui, Jin, true heart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의 독자 취향과 향유 방식 -<소약란직금회봉>을 중심으로-
서경희 ( Kyung Hee Se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187~21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소약란직금회봉>을 중심으로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의 향유 방식을 살펴보면서 주독자층과 그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을 읽는 즐거움의 원천을 밝히고자 하였다.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 <소약란직금회봉>은 주향유층인 여성들의 욕망과 관심,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훈성보다는 새로운 소재 등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의 독자들을 확보하였다.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은 불특정다수를 독자로 하는 세책 필사본 소설과는 달리, 친족이나 지역 공동체 내에서 유통되면서 필사자, 소장자, 독자가 서로를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필사 과정에서의 잦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소장하고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게 되고, 필사 과정에서의 추억이나 향유자들 간의 인연, 그들의 사연은 책을 소장하고 읽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으며, 필체 역시 아는 사람의 노력이자 삶의 흔적으로 작...
TAG 소약란직금회봉, 개인 필사본 한글소설, 정서적 교감, 여성독자, Soyaknanjikkeumhoebong, The Korean novel in private transcript, emotional communication, the fair readers
광개토태왕릉비(廣開土太王陵碑) “병신년(丙申年)”조의 재검토 -류승국(柳承國)교수의 설과 관련하여-
최영성 ( Choi Young Su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217~248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광개토태왕릉비의 내용 가운데 학계에서 논란이 많았던 ‘병신년’조에 대해 재검토한 것이다. 종래의 학설 가운데 영향력이 컸던 ①일본 학계의 통설, ② 정인보의 설, ③ 왕건군의 설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보고, 이 세 가지 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합리적인 해석을 이끌어낸 류승국의 설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류승국은 도회(塗灰) 이전의 능비 탁본을 입수하여, 판독과 해석에서 남다른 면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 고대사상의 본질 및 한국사상의 원형 탐구 측면에서도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그는 자국 중심주의의 편견과 억지 주장을 타파하고 정확한 판독과 합리적 해석을 도출해 내려 한 학자로 평가된다. 이 글에서 그의 설을 중점 소개하고 학계의 관심을 촉구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필자는 류승국의 설을 제4의 설로 자리매김하였다. 아울러 그의 설에서 문...
TAG 광개토태왕릉비, 廣開土太王陵碑, 병신년조 기사, 정인보, 鄭寅普, 왕건군, 王健群, 류승국, 柳承國, Great King Kwangkaeto s Tombstone, Articles in Year of Byeongsin, In Bo Jeong, Wang Jian-qun, Seung Kook Lew
17세기 후반 퇴계학파 성리설의 분화양상에 관한 연구 -우담과 갈암의 율곡 성리설 비판을 중심으로-
안유경 ( Yoo Kyoung A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249~270페이지(총22페이지)
갈암(이현일(李玄逸), 1627~1704)과 우담(정시한(丁時翰), 1625~1707)은 각각 「율곡이씨논사단칠정서변(栗谷李氏論四端七情書辨)」(1688, 62세)과 「사칠변증(四七辨證)」(1696, 72세)을 지어 일찍이‘사단칠정을 이기로 해석한’ 퇴계의 해석에 대한 율곡의 異見을 비판함으로써, 즉 퇴계설을 변호하고 율곡설을 배척함으로써 퇴계학파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대표적인 퇴계학파의 일원이다. 이에 본문에서는 율곡이 우계(성혼)에게 보낸 서신 <답성호원서(答成浩源書)>에 대해 갈암과 우담이 제기한 비판적 견해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성리설을 비교 분석하여 그 이론적 차이점을 확인하고, 동시에 두 사람 사이에 전개된 왕복서신을 중심으로 퇴계학파의 일원인 이들의 성리설이 갖는 이론적 다양성을 퇴계학파 성리설의 분화양상으로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
TAG 갈암, 우담, 율곡, 사칠변증, 율곡이씨논사단칠정서변, Yulgokyisinunsandan-chiljungsebyun, 栗谷李氏論四端七情書辨, Galam, Woodam, Yulgok, SachilByonjueng, 四七辨證
혜강 최한기의 시대인식과 경세론
구자익 ( Ja Ik Ku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271~298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기간의 논문에서 잘 다루지 않은 최한기의 척사적 측면을 다룬다. 최한기의 사상을 개방성이 아닌 위기의식에 기초한 척사론의 구도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혜강의 사상 자체가 척사론이란 것은 아니다. 이러한 논점 제시는 최한기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에서 연유한다. 그것은 중국의 아편전쟁과 국내의 이양선 출몰 및 그 무력적 충돌이다. 최한기의 학문적 관점은 서양과 충돌하는 시점에서 형성되었다. 최한기의 학문은 후기로 갈수록 철학성이 짙어진다. 동시에 당시의 사회적 위기의식, 서양에 대한 위기의식이 긴장감 있게 드러나고 있다. 최한기는 기학의 이론에 따라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자신의 시대인식을 변화시키고 있고, 그 결과 사회적 위기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TAG 혜강 최한기, , 척사론, 아편전쟁, 사회적 위기의식, Hye Kang, Choi Han-Ki, kee, the theory of Wickedness Expulsion, the Opium War, the social consciousness of crisis
발달과정으로 본 아동의 도덕의식함양 -콜버그의 이론과 ≪小學≫을 중심으로-
손흥철 ( Heung Chul Son ) , 손영수 ( Young Soo So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4권 299~326페이지(총28페이지)
현대의 해석학(解釋學. Hermeneutics)에 근거한 교육론은 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라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상호소통을 강조한다. 이 글은 현대 아동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확립한 로렌스 콜버그(Lawrence Kohlberg, 1927∼1987)의 아동발달론을 ≪소학(小學)≫의 아동교육론과 비교·연구하였다. 특히 아동교육에서 아동의 도덕의식 함양의 내용과 습득과정을 해석학적 방법으로 재구성하였다. 콜버그의 교육론은 발달단계에 따른 실천적 도덕교육, 보살핌과 치료의 교육, 평생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도덕성 발달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소학≫에서는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매우 세밀하고 종합적인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교육의 중심으로 도덕성 함양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도 설명하였다. 현대의 교육은 일상...
TAG 아동, 발달, 도덕성, 교육, 소학, 小學, 콜버그, children, child development, morality, pedagogy, The Elementary learning, Lawrence Koh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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