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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경(顔眞卿) 서(書)에 대한 인식(認識)의 추이(推移)와 의의(意義)
이순령 ( Soon Ryeoung Yi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2권 265~297페이지(총33페이지)
唐代의 인물인 顔眞卿은 서예사상에서 王羲之에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서에 대한 평가는 왕희지의 서에 대한 평가와는 다른 義와 忠과 같은 도덕적 가치 기준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 기준에 근거하여 안진경의 위상을 현재와 같은 지점에 확립시킨 이들은 歐陽脩, 蘇軾, 黃庭堅 그리고 米비과 같은 北宋시기의 등장한 신진 士大夫들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연구에서는 이들의 평가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추어져, 이들 북송 사대부들이 그러한 관점에서 안진경을 평가하게 된 배경과 요인에 대해서는 논의가 미진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먼저 『顔魯公集』, 『顔魯公文集』 중에 書藝와 관련하여 안진경의 자술적 성격을 가진 기록들을 살펴보고, 안진경이 서예가로서 자신과 자신의 書作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그 一端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
TAG 안진경, 북송사대부, 소식, 황정견, 미불, Yan Zhenqing, scholars in Northern Song Dynasty, Su Shi, Huang Tingjian, Mi Fu
문학 : 한시에 나타난 가족애의 한 양상 -부녀 관계를 중심으로-
박동욱 ( Dong Wuk Ba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7~31페이지(총25페이지)
남아선호사상은 딸의 존재는 아들을 낳은 후에는 잉여(剩餘)의 의미로, 아들을 낳기 전에는 결핍(缺乏)된 대상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부녀 관계는 아들을 대체할 수 없는 딸과 최소한의 책임감을 지닌 아버지로 대표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아버지가 딸에 대해 보이는 정은 지금과 다를 바 없으며, 오히려 드러나지 않는 속정은 곰살맞기까지 하다. 여자 아이의 출생에서는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낙담하거나 실망하는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없다. 딸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주로 표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딸을 기르면서 느꼈을 감정은 요즘 아버지의 정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은 대견함과 상실감이 교차된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헤어짐의 아쉬움은 더욱 절절하다. 딸...
TAG 조선후기, 가족애, 아버지, , 시집, 출생, 근친, 覲親, 죽음, Late Joseon Period, Family Love, Father, Daughter, Marriage, Birth, Bride`s First Visit to Her Family after Marriage, Death
문학 : 장경세(張經世)의 <강호연군가(江湖戀君歌)>와 법고(法古) 창신(創新)
김상진 ( Sang Jea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33~58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장경세의 <강호연군가>를 대상으로 문학 작품에서 법고와 창신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고찰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강호연군가>는 작자의 발문에서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모방하였다고 밝힘으로써 그 영향권 내에 있음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강호연군가>가 <도산십이곡>을 어떻게 본받고 또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드러냈는가의 여부를 연암 박지원의 문장이론인 ``법고창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법고창신을 논의하기에 앞서 작자인 장경세와 <강호연군가>에 대한 대략적인 면모를 고찰하였다. 장경세의 인물 됨됨을 보면 세상에 나아가기 보다는 스스로 潛心하여 충효나 학문에 침잠하기를 즐겨하였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87수의 <유선사>와 연시조인 <강호연군가> 12수의 창작으로 이어진다. 전육곡과 후육곡으로 이루어진 <강호연...
TAG 장경세, <강호연군가>, 모방, 박지원, 법고, 창신, 이황, <도산십이곡>, 애군우국, 성현학문, Jang Gyung-se, , mimic, Park, Ji-won, Bubko, Changsin, Lee, Hwang, , AegoonWoogook, SunghyeonHakmoon
문학 : 실학의 생태적 글쓰기와 그 한 양상 -이덕무의 자연사물에 대한 태도를 중심으로-
박수밀 ( Su Mil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59~87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21세기 실학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는 작업의 하나로써 실학의 생태 사상과 글쓰기와의 관련성을 살펴 실학 문학을 구성하는 기반을 탐구하려는 거시적 안목 속에서 기획된 것이다. 그 첫 작업으로써 연암그룹과 생태 글쓰기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생태주의자의 면모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덕무에게서 생태 글쓰기의 구체적 사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이덕무가 어떤 태도로 자연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크게 네 범주로 나누었다. 첫째 이덕무는 사물 생태에서 반성과 성찰을 했다. 이덕무는 미물의 습성과 행동을 통해 인간의 행위를 반성하거나 인간의 어리석음을 꾸짖었다. 자연 사물은 친화의 대상을 넘어 인간보다 나은 존재가 되고 인간에게 반성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존재가 되었다. 둘째 그는 사물 생태에서 삶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이덕무는 사물도 인간의 삶...
TAG 실학, 이덕무, 생태 글쓰기, 생태 사상, 자연, Silhak, Duk-Mu, Lee, Ecological writing, ecological thought, nature
문학 : 한국애정비극서사의 계보와 미학적 특성
김창현 ( Chang Hyu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89~116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애정비극소설에 대한 필자의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한국 애정비극의 전체상과 계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작업은 다른 논문에서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논의되었던 작품들을 미학적이고 문학사회학적인 시각 하에 서로 비교·대조하여 그 관련 양상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고찰의 결과로 제시되는 분류는 도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종합을 위한 것이므로 분류보다는 관련에 주목하는 유연하고 열려있는 독해를 희망한다. 앞선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영웅비극과는 달리 애정비극에서는 상층이나 하층 같은 계층이 선명한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 그것은 우선 애정비극의 경우, 사랑하는 두 남녀의 신분이나 처지가 크게 다른 경우가 많았고, 다음으로 상층작가의 경우에도 하층에서 구전되던 설화를 재구성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 애정이라는 주제의 성격상...
TAG 비극, 사랑, 애정비극, 계보, 미학, 이데올로기, 성정, 性情, tragic, Love, Love tragic, Pedigree, aesthetic, ideology, temper
문학 : 「봉래의(鳳來儀)」 악장 연구(1) -악무(樂舞) 명칭의 전거(典據)와 악장 내용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조규익 ( Kyu Ick C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117~148페이지(총32페이지)
``鳳來儀``는 『書』 「益稷」으로부터 나온 말로서 태평성대를 찬양하는 노래를 지어 ``鳳(凰)來儀``라는 명칭을 붙이게 된 데서 유래했다. 『주역』 「下經」 ``澤山咸``괘에 대한 정자의 설명에 등장하는 ``치화평``은 天地와 人心의 감통에 바탕을 둔 조화가 천하태평의 요체임을 보여주는 개념의 말이며, 구세력인 고려를 대신하여 새로운 치자로 등장한 이성계와 백성들이 感應과 亨通을 바탕으로 화평한 시대를 열게 되었다는 것, 즉 致和平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 그 핵심적 내용이다. 『시』 「주송」 <執競>의 13구 ``旣醉旣飽``와 『易』 「下經」 ``雷火豊`` 괘에서 나온 ``풍형``의 결합이 바로 ``취풍형``으로서 군신이 태평세월을 구가하고 즐기면서도 예에 어그러지지 않는 절도를 지켜야 하며, 아무리 풍요로워도 그에 지나치게 도취하여 절제를 ...
TAG 봉래의, 여민락, 치화평, 취풍형, 주역, 서경, 세종대왕, Bong`rae`eui, Yeominrak, Chihwapyeong, Chwipunghyeong, the Book of Changes, the Shoo-king, Sejong the Great
문학 : 청(淸) 사신(使臣) 아극돈(阿克敦)의 조선(朝鮮) 인식(認識) -『봉사도(奉使圖)』와 연관하여-
박종훈 ( Chong Hoo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149~192페이지(총44페이지)
阿克敦은 淸나라 사신으로 1717년부터 1725년까지 총 4차례 조선을 다녀갔던 인물이다. 3차 사행이 끝난 뒤, 조선 사행의 체험을 『東游集』으로 엮었는데, 이 문집에는 16題 30首의 시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아극돈의 조선 사행 체험 기록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놓은 것이 바로 『奉使圖』이다. 총 20폭의 그림으로, 아극돈의 『동유집』에 있는 시작품이 화폭에 모두 題詩되어 있다. 당시 청나라 화공 鄭璵가 아극돈의 4차 사행이 끝난 1725년 6월에 그린 것이다. 『동유집』과 『봉사도』에는 청나라 사신 일행을 대하는 조선의 국왕과 신하 및 백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두 사신 일행을 극진히 영접하는 모습인데, 조선 국왕이 鞠躬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또한 청나라 사신들이 머무는 관소를 청나라의 풍속을 반영해 꾸미기도 하였다. 물론 청...
TAG 아극돈, 阿克敦, 동유집, 東游集, 봉사도, 奉使圖, , 淸 사신, 使臣, 조청, 朝淸 관계, 關係, 조선, 朝鮮 풍속, 風俗, Akedon, Dongyoojib, Bongsado, an envoy of Qing, Relationship between Joseon dynasty and Cheong dynasty, Joseon customs
철학 :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계몽전의(啓蒙傳疑)』에 대한 체계적(體系的) 연구(硏究)
서근식 ( Geun Sik Se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193~220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退溪의 易學著述 가운데 『啓蒙傳疑』에 관한 것이다. 『啓蒙傳疑』는 朱子의 『易學啓蒙』을 본받아 象數易學과 義理易學을 동일선상에 놓고 象數易學에 관해 初學者들이 모르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저술된 것이다. 복잡한 數理的인 내용도 있지만 모두 『周易』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啓蒙傳疑』에 들어간 것이다. 退溪는 「本圖書」에서 「河圖」와 「洛書」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漢代 象數易學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退溪가 생각하기에 『周易』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다. 「原卦畵」에서는 卦爻·卦象의 變化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邵子의 해석이 朱子와 다르게 된 이유와 귀결점은 같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邵子와 朱子의 견해가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방법론상으로 다른 것이고 귀결점을 같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漢代 象數易學의...
TAG 퇴계, 退溪, 『계몽전의, 啓蒙傳疑』, 『역학계몽, 易學啓蒙』, 한대, 漢代, 상수역학, 象數易學, 윤월, 閏月, 서법, 筮法, Toegye, Qimengchuanyi, Yixueqimeng, Handai Xiangshuyixue, Runyue, Shifa
철학 : 다산(茶山)의 성리학적(性理學的) 인성론(人性論)비판에 대한 일고찰(2)
임헌규 ( Heon Gyu L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221~252페이지(총32페이지)
人性이란 인간의 탄생과 더불어 타고난 것으로 인간이 자기정립을 가능하게 하는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개념 규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유교철학의 주요한 논쟁점 중의 하나였다. 이 논문은 茶山 丁若鏞의 人性論과 그 특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다산의 人性개념은 性理學과 대비를 통해 고찰할 때 그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와 연관하여 찬반 논쟁에 개입하고 필자의 입장을 제시하려고 한다. 다산의 성리학적 性개념에 대한 비판은 주로 성리학의 가장 중요한 명제인 ``性卽理``와 ``本然之性-氣質之性``이라는 용어에 집약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 ``性卽理``라는 명제에 대한 다산의 비판과 대안으로서 다산의 성기호설을 제시하고, 나아가 다산의 성기호설에 대해 비판한 한 탁월한 주장의 정당성 여부를 논구해 보고...
TAG 다산, 茶山, 인성론, 성즉리, 性卽理, 기질지성, 氣質之性, 성기호설, 性嗜好說, Dasan, Chu-hsi, theory of Mind-Heart, mind, nature, potentiality
철학 :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춘추(春秋)』에 대한 이해와 해석 방법 -『春秋考徵』의 "부서즉위(不書卽位)"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김동민 ( Dong Mi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2] 제31권 253~286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춘추(春秋)』 해석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산 춘추학의 특징뿐만 아니라, 다산의 경학 전체를 관통하는 경전 해석의 방법론적 특징을 확인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춘추』에서 은공(隱公)의 즉위(卽位)와 관련된 문제는 당시의 구체적인 현실에서 전개된 예제(禮制)의 주요한 형태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춘추』 전체에서 가장 많은 쟁론이 벌어진 사안이다. 다산도 『춘추』에서 차지하는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별도의 지면을 할애하여 매우 치밀한 분석과 심층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기존의 미언대의(微言大義)나 춘추필법(春秋筆法) 등의 접근 방법과는 달리, 실증적인 고증과 사실 관계의 파악을 통해서 매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을 도출하였다. 그것은 기존 춘추학의 해석이 지닌 허점과 한계를 분명하게 ...
TAG 『춘추』, 『춘추고징』, 은공, 춘추필법, 춘추대의,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Chunchugojing, Eungong, Accession to the throne and Bulseojeuk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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