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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온지학회7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학 : 조맹부(趙孟?)의 묵죽(墨竹) -원나라 관료사회에서의 의미(意味)-
고연희 ( Youen Hee K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3권 185~214페이지(총30페이지)
원대(元代)이후로 급부상하는 묵죽(墨竹)의 회화사(繪畵史)에서 조맹부(趙孟?)(1254-1322)의 묵죽이 끼친 영향이 크다. 조맹부는 송대황실(宋代皇室)의 후예였지만 元의 몽고황제 여러 대에 종사하였고 정1품의 고위관직에 오르면서 문화예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조맹부의 그림은 원 황제의 애호를 받았고 원대 관료들에게 지극한 찬사를 받았다. 원대 조맹부 묵죽의 전개양상을 조형의 측면에서 보면, 조맹부가 제시한 서예적 표현이 영향력 있는 동시대 관료화가 고극공(高克恭)에 의하여 공유되었고, 원대의 주요 묵죽화가인 조옹(趙雍)(조맹부의 아들) 및 후대의 관료화가 가구사(柯九思)로 이어졌다. 나아가 관료문인들을 넘어서 이들과 교유한 문인화가들에게도 수용되면서 조맹부로부터의 묵죽은 동아시아회화사에서 묵죽양식의 기틀이 되었다. 의미의 측면에서...
TAG 원대 회화, 묵죽, 조맹부, 가구사, 예술의 정치성, Bamboo Painting, Zhao Mengfu, Ke Jiusi
문학 : 비사문천(毘沙門天)의 탑지물(塔持物)과 몽구스지물의 성립배경과 의미분석
염중섭 ( Jung Seop You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3권 215~247페이지(총33페이지)
4天王은 불교이전 인도의 전통적인 신과 신앙체계 속의 존재이다. 이는 불교의 발전과 더불어 불교로 수용되는데, 이후 불교미술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4천왕만큼 가람배체에 있어서 확연한 독립전각(獨立殿閣)을 가지는 경우도 없다. 또 건축·조각·회화·공예의 전부분에 걸쳐서 누차에 걸쳐 표현되는 예도, 4천왕 이외에는 살펴지지 않는다. 즉, 불교미술에 있어서 4천왕이 차지하는 폭이 불(佛)·보살(菩薩)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천왕에 대한 연구접근은 용이하지 않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4천왕의 맹주이면서 기준적인 역할을 하는, 비사문천의 지물(持物)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불탑지물(佛塔持物)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불교수호(佛敎守護)차원이 아니라, 이것이 비사문천의 승리를 상징하...
TAG 4천왕, 天王, 비사문천, 毘沙門天, 몽구스, 호지탑, 護持塔, 불탑, 佛塔, 호국신, 護國神, 보서, 寶鼠, 금서, 金鼠, 티베트불교, 호탄, 4-Devas, Vaisravana, mongoose, victory pogoda, Buddhist pagoda, guardian god, Precious Mouse, Golden Mouse, Tibet Buddhism, Khotan
사상 : 순암오재순(醇庵吳載純)의 역학사상(易學思想)과 그 특징(特徵)
金暎鎬 ( Young Ho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3권 249~281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정조(正祖)시대 순암 오재순(1727-1792. 역학자(易學者), 정조대문형(正祖代文衡)의 易學사상과 그 특징에 대해 『순암집』과 『노주집(老洲集)』 및 『완역수언(玩易隨言)』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순암은 당시 학문의 중심과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겸손과 과묵으로 역학 연구에 전념하여 『주역회지』『완역수언』이라는 역학서를 저술하였다. 비록 내용으로 인한 사정으로 인해 저술이 미간행되어 그의 역학사상이 널리 전파되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참고의 가치가 있다. 순암의 역학사상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첫째, 건괘(乾卦)를 천행지상(天行之象), 양기류행지상(陽氣流行之象), 태양조임지상(太陽照臨之象)으로 파악하였다. 둘째, 역(易)을 상(象), 시(時), 의(義)로 파악하였다. 셋째, 경문(經文)의 글자에 대해 새롭게 해...
TAG 순암, 오재순, 역학사상, 완역수언, 노주집, Sunam, Oh Jae-soon, thought of changes, Wanyeoksooeon, Nojoojip
사상 : 조선후기 공주와 옹주, 군주의 가례(嘉禮)비교 연구
임민혁 ( Min Hyeok Y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3권 283~317페이지(총35페이지)
공주와 옹주는 국왕의 딸이며, 군주는 국왕의 손녀이다. 이들의 혼인은 國婚이었다. 국가전례서인『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왕녀하가의(王女下嫁儀)」에는 공주와 옹주의 혼례를 수록하였으며, 군주도 관청에서 혼사를 준비하여 시집보내는 국혼으로 거행되었다. 국혼은 국가기관의 주관하에 국가예산을 운용하여 치르는 혼례였다. 王女의 혼례는 예조에서 주관하였다. 예조에서는 의궤처럼, 왕녀 가례의 전말을 『등록(謄錄)』에 수록하여 편찬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의궤(儀軌)에 버금가는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등록(謄錄)』을 통해, 왕녀의 가례를 자세히 규명하고 그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 왕자녀의 혼례는 왕실의 통혼권과 정치사회적 관계 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국혼은 왕실의 위상 과시와 동시에, 국가의 구...
TAG 가례(嘉禮), 왕녀(王女), 통혼권, 예치사회, 삼간택, 사대부례, 왕조례, Garye, Royal Princess, Range of Intermarriage, Yechi Society, Samgantaek, Cases of Noble Families, Cases of Royal families
近畿南人學統의 展開와 星湖學의 形成
윤재환 ( Jae Hwan Yoo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7~47페이지(총41페이지)
이 글은 근기실학파 혹은 근기남인계열의 대표 학자로 인정되는 성호의 학문이 형성된 과정과 근기남인계열 학맥 속에서 성호가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서술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근기와 실학 그리고 근기실학의 개념에 대한 논쟁거리를 추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근기실학의 대표로 인정되는 성호의 학문이 형성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확인되는 문제점을 서술한 뒤 근기남인 학맥의 전개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 정리해나가는 순으로 서술되었다. 흔히 알고 있는 근기남인계열의 학맥이 퇴계 이황 - 한강 정구 - 미수 허목 - 성호 이익으로 확정된 것은 번암 채제공에 의해서라고 생각된다. 번암은 근기남인계열의 존립을 위해서는 선명한 정치적 경향과 계보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미수를 높이는 입장을 견지하였으며, 자기 계열의 학문적 정통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퇴계에서 ...
TAG 근기실학, 近畿實學, 근기남인, 近畿南人, 성호학, 星湖學, 학통, 學統, 계승, 繼承, Geungi Silhak, Practical Study in Near-capital area, Geungi Nam-in, Nam-in in Near-capital area, Seongho-hak, Seongho`s study, Seongho School, academic lineage, succession
星湖李瀷의 人法相維의 정치사상: 덕치, 법치, 형치 관념을 중심으로
안외순 ( Woe Soon Ah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49~73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성호 이익의 경세치용학을 덕치(德治)/법치(法治) 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성호가 당대 법률에 대해 덕주형보(德主刑輔)에 부합하는 형치(刑治) 원리와 조문들로 개정/제정하고, 이론화하였다는 점에 대해 논증하였다. 그의 법치의 고민은 덕치의 고민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였다. 이는 곧 ‘덕치와 법치는 상호 벼리가 된다’는 뜻의 ‘인법상유(人法相維)’라는 성호의 성어(成語)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의 덕치론은 강제에 기반한 형치가 최소화된 법치, 대신 순민(順民)이라는 민의 동의에 기반한 법치를 최대화한 덕치의 추구, 피치자를 위한 위민(爲民)의 법치이기도 하였다는 말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그로 하여금 조선 후기 유교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경세치용학의 대표 실학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다.
TAG 성호 이익, 덕치, 법치, 형치, 유교, Seong-ho Lee-Ik, governance by virtue, governance by law, governance by penalty, the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星湖李瀷의 繪畵觀
고연희 ( Youen Hee K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75~104페이지(총30페이지)
이익은 회화의 記錄性, 情報性등의 ‘實用性’의 측면과 정신적 感興의 향유인 ‘感賞性’의 측면을 나누어 보았다. 실용적 회화의 첫째로 肖像을 들었고, 각종 자연물이나 인공물의 도상이미지를 그 다음으로 들었다면, 감상적 향유의 회화로는 山水, 墨竹, 人物등을 들었다. 이익은 옛 성현을 그린 聖賢의 肖像에 가장 관심이 깊었고, 성현의 흔적이 있는 산수로 <武夷九曲圖>나 <陶山圖>류의 그림을 특별히 애호하였으며, 전통적 묵죽화를 좋아하였다. 화가로는, 조선중기의 金明國과 李霆을 가장 높이 평가하였고, 동시대의 柳德章과 姜世晃를 좋아하였다. 중국화가로 蘇軾의 묵죽과 董其昌의 산수를 높이 평가했다. ‘意想’이 표현된 감상화의 선호를 보여준다. 이익 회화론의 특이점은 방만한 화가를 향한 ‘形似’ 중시의 경고와 西洋畵의 놀라운 사실성에 대한 관심이다. 그러나 形似와 寫...
TAG 이익, 형신, 形神, 형사, 形似, 사진, 寫眞, 서양화법, 기하원본, Yi Ik, 李瀷, xing-shen, 形神, xing-si, 形似, xie-zhen, 寫眞, Perspective, Euclid
순암 안정복의 학문과 역사인식
김인규 ( In Gyu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105~128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의 학문과 그의 역사의식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안정복의 학문은 주저인 『하학지남』의 서목(書目)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하게 하학중심(下學中心)의 실학(實學)에 있었다. 안정복은 성리학에도 남다른 조예가 있었으나, 그의 주된 관심은 상달(上達)보다는 하학에 있었으며, 이러한 하학관에 바탕을 두고 저술된 것이 『동사강목』이다. 그의 『동사강목』은 철저하게 합리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기존의 역사서를 비판하였다. 따라서 그는 단군의 실제는 인정하였지만 『삼국유사』에 인용된 『고기(古記)』의 신화적 기사를 역사적 사실로 편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동사강목』이 역사학 발전에 기여한 것은 고대사 부분을 크게 보완한 것으로, 그는 우리나라의 정통을 단군조선 → 기자조선 → 마한 → 통일 신라 → 고려 → 조선으로 보았으며,...
TAG 단군조선, 기자, 마한, 동사강목, 하학관, 실학, Dangun Joseon, Gija, 箕子, Mahan, Dongsagangmok, the basis of such view of learning, Silhak
새 발굴 驪州李氏先世문집,저술 고찰(1) - 『太湖詩稿』를 중심으로 -
김영진 ( Young Ji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129~166페이지(총38페이지)
『근기실학연원제현집(近畿實學淵源諸賢集)』(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2)이 편집 간행은 여주이씨(상서공파) 성호(星湖) 가문의 연구에 새로운 전기(轉機)를 마련할 만큼 의미 있는 작업이었으나 여전히 성호가의 자료는 미발굴 상태로 있거나, 발굴되었어도 학계에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는 실정에 있는 자료가 상당수 있다. 필자는 이전에 『오원집(五園集)』, 『상산삼매(象山三昧)』, 『성고수창록(聲皐酬唱錄)』 등 성호가의 자료를 발굴, 소개한 바 있고, 이후로도 성호가의 자료에 치중하여 『사포집(沙浦集)』, 『운대만록(雲臺漫錄)』, 『아술록(蛾述錄)』, 『무재잡저(楙齋雜著)』 등 새 자료들을 현재 다수 확인하였다.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본고는 우선 2008년에 학계에 처음 알려졌지만 그 중요도에 비해 아직 연구가 후속(後續)되지 못하고 있는 李元鎭著 『太湖...
TAG 성호가, 星湖家, 『근기실학연원제현집, 近畿實學淵源諸賢集』, 『태호시고, 太湖詩稿』, 『태호속고, 太湖續稿』, 『소릉연보, 少陵年譜』, 『황려세고, 黃驪世稿』, Keungi Silhak Yeonwon Jehyunjip, Taehosigo, literature and philosophy of Lee Won-jin, publication culture of Seongho`s period
박래겸의 『심사일기』 연구
박동욱 ( Dong Wuk Ba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3] 제36권 167~196페이지(총30페이지)
박래겸(朴來謙, 1780∼1842)은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공익(公益), 호는 만오(晩悟)·탑서(塔西)이다. 저서로는 『탑서유고초(塔西遺稿抄)』, 『만오유고(晩悟遺稿)』 등이 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공무 체험을 담은 3종의 일기를 남겼다. 평안남도 암행어사의 체험을 담은 『서수일기(西繡日記)』, 함경도 북평사(北評使) 때의 공무를 기록한 『북막일기(北幕日記)』, 그리고 심양문안사(審陽問安使)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심양(瀋陽)을 견문한 내용을 담은 『심사일기(瀋사日記)』가 그것이다. 『심사일기』는 1829년 4월 20일 심양문안사의 서장관으로 임명된 때부터 동년 10월 24일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98일간 심양문안사로 갔던 견문들이 매우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우선, 상행(上行), 체류(滯留), 하행...
TAG 박래겸, 『심사일기』, 연행, 심양, 조선후기, Bak Raegyeom, "Simsailgi", Journey of Envoy, Shenyang, Late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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