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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신중신탈놀이 연구
윤동환 ( Yun Dong-hw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163~192페이지(총30페이지)
땅설법의 하나인 신중신탈놀이는 ‘성주신 일대기’와 관련이 있다. 신중신탈놀이는 성주신이 귀양을 가면서 만난 민속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가면극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성주신일대기를 탈놀이의 형태로 진행하며, 설법을 주도하는 스님은 해설과 주요 배역을 맡는다. 다수의 신도들은 여러 배역과 악사의 역할을 한다. 신중신탈놀이에서는 많은 민속신앙이 소개되고, 흥미유발을 위한 소리, 재담 등이 포함되어있다. 신중신탈놀이는 기존 탈놀이와 마찬가지로 단어의 나열과 반복을 통한 연행 방식을 사용한다. 문장이나 구절의 반복은 관중들에게 문맥의 의미를 예지하거나 줄거리의 전개양상을 선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반복은 장면의 상황을 강조하고 율동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탈놀이는 서민층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탈놀이꾼들이 민요에서 흔히 사용되는 반복방식을 대사에 활용한다...
TAG 땅설법, 성주신, 신중신, 탈놀이, 무형문화유산, 신앙공동체, Ttangseolbeop, Seongjusin, Sinjungsin, Mask Play, Intangible Cultural Heritage(ICH), Faith Communities
지역민요의 발굴과 확산: 메밀도리깨질소리 사례
이창식 ( Lee Chang-si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193~222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 밭농사요유산의 가치전승을 위하여 전통콘텐츠 개발을 천착한 것이다. 농사요(農事謠)유산의 정체성을 진단하고 역사맥락화 가치와 전승공동체적 가치를 문화재적 가치로 부각시키고 전통문화산업론의 차원에서 논의까지 확장하였다.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의 내재적 예술성과 교육체험적 가치수월성, 농사요의 소멸 극복 요소, 메밀 스토리텔링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의 형식화, 박제화를 벗어나 현대적 맥락에서 농업유산 상징-화전과 부데기 유전자-의 생활화, 확산화에 역점을 둔 것이다. 인식 방법론이나 역사성, 창의성의 측면에서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 메밀노래의 문제의식을 통해 생태적 생업민요의 대안론을 제시하였다. 무형문화재 지정의 현장맥락화를 재론하면서 전승 활력에 조언하였으며, 향후 메밀농업유산의 상징적 등재론까지 거론하였다. 평창, 강원...
TAG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 부데기, 메밀노래, 무형문화재, 평창지역축제, Bongpyeong Memil-dorikkaejil-sori, the folk songs in labor, the heritage of buckwheat farming, the festival for Pyeongchang area
동시대극의 관객역할 연구 -펀치드렁크 극단의 <슬립 노 모어>를 중심으로
전윤경 ( Jeon Yun-ky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223~268페이지(총46페이지)
동시대극에서 관객과 공연의 직접적인 소통을 유도하는 사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관객은 개인화된 경험을 원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이머시브 극’은 동시대극을 대표하는 장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머시브 극’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극단이 영국의 펀치드렁크 극단이다. 그리고 이들을 대표하는 공연 <슬립 노 모어>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에까지 영역을 넓히며 2019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슬립 노 모어>에서 관객의 역할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관객의 참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객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인가가 동시대극에서 강조될 수밖...
TAG 동시대극, 관객역할, 펀치드렁크 극단, 슬립 노 모어, 관객경험, Contemporary Theatre, Role of Audience, Punchdrunk Theatre, Sleep no more, Experience of Audience
『송남잡지(松南雜識)』에 기록된 ‘영산(靈山)’에 관한 연구
조석연 ( Cho Seog-yeo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269~305페이지(총37페이지)
일반적으로 영산은 판소리 단가(허두가)를 가리키는 용어로 알려져 있으나 『송남잡지(松南雜識)』의 기록은 다르다. 조재삼은 『송남잡지』에 ‘영산’에 관련된 내용 따로 두어 설명하고 있다. <신광수의 시>, <백호 임제의 시>, <김명원의 시> 세 종류 시(詩)를 예시가 그것이다. 첫째, <신광수의 시>에 등장하는 ‘우조 영산’은 춘면곡에 앞서 부른 노래이다. 신광수가 <제원창선>(1750)을 쓴 시기는 유진한의 『만화집(晩華集)』(1754)이 발표된 시기로 판소리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조 영산’을 판소리 단가로 볼 수는 없다. 둘째, <백호 임제의 시>와 연결된 ‘영산 도두음’은 피리와 도드리장단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흔적으로 보아 기악곡인 영산회상과 연결된다. 영산은 불교적인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불교용어를 가진 영산회상은 민간 뿐 ...
TAG 영산, 송남잡지, 영산회상, 단가, 타령, Youngsan, Songnamjabji, Youngsanhoesang, Danga, Taryeong
울산매구치기의 성격과 구조에 관한 고찰
최흥기 ( Choi Heung-kee ) , 이정민 ( Lee Jeong-m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307~341페이지(총35페이지)
예로부터 울산은 마을마다 성황당이 있었고, 주민은 주로 골매기를 모시기 위해 매년 제의를 하였다. 그 제의는 세시풍속으로 마을공동체에서 주관한 축제이었다. 이 행사의 경비는 주로 마을 풍물패의 걸립에 의해 충당되었는데, 그 형식은 가무악이 어우러진 것으로, 흔히 경상도 지역에서 서민들에 의해 범칭으로 ‘성주풀이’, 또는 ‘지신밟기’라 하였다. 그들의 연행 놀이는 땅을 쾅쾅 밟는 덧배기 춤과 풍물놀이인 소고놀음, 잡색놀음 등이 어우러졌다. 이 연구는 울산 지역 상원(上元)행사에서 연행되었던 지신밟기로, 울산문화원(현 울산남구문화원)소속인 울산향토사학자 김석보의 『울산유사』에 기록된 1차 문헌자료를 통하여 그 성격과 구조를 정리한 것이다. 연구진행은 울산지역의 지신밟기에 관하여 명칭과 성격을 정의하고, 그에 대한 구성인 치배의 편성과 연행형태를 정리하였다. 이...
TAG 성주지신밟기, 농악, 김석보, 울산매구치기, 울산문화원(현 울산남구문화원), SUNGJU JISINBOPKI, PUNGMUL NOLI, KIM SUKBO, ULSAN MAEGUCHIGI, ULSAN MUNHAWON(ULSAN NAMGU MUNHAWON)
동해안 무속장단 변주유형의 운영 -굿거리장단을 중심으로
홍성현 ( Hong Sung-hy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343~372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동해안 무속에서 사용하는 굿거리장단의 변주유형의 운영을 연구한 논문이다. 동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였던 故김용택의 굿거리장단 연주가 다른 장르에서 보았던 굿거리장단과 색다르게 다가왔고 그 요인을 찾기 위해 그가 연주할 때 사용하는 변주유형과 연주기법들을 살펴보았다. 동해안 무속 굿거리장단은 여타 다른 장르에서 연주되는 굿거리장단의 유형과 기법보다 다양한 변주유형이 존재하며 독특한 형태의 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변주유형과 독특한 연주기법이 실제 연주에 반영되어 즉흥적인 변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TAG 동해안 굿, 굿거리장단, 김용택, 변형구조, 동해안 무속, East Sea Coast Shamanism, Kim Yongtaek, Gutgury rhythm, Modify type, East Sea Coast
청공축제의 청소년 관객 공감 양상 연구 -‘제3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오판진 ( Oh Pan-j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609~635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제3회 청공축제 경연에 참여한 공식참가작 5편을 분석하여 청소년 관객의 공감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에 사용한 준거는 공식참가작의 ‘등장인물과 연기’ 그리고 ‘배경과 주제’였다. 첫째 등장인물은 대체로 청소년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주인공이었지만, 이와 달리 청소년과 성인의 관계에 초점을 두거나 청년에 주목한 공연도 있었는데, 청소년 관객들은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연을 더 좋아했다. 그리고 연기는 신파극보다는 정극을, 정극보다는 뮤지컬을 더 선호했다. 또한 공연에서 다룬 사건의 배경은 청소년 관객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청소년 관객이 공연에 공감하는 정도가 높았고, 주제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합평회에서 발표된 청소년 평가단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첫째 관객 참여형 신파극장, ‘미스터리 엑스’에 ...
TAG 청소년극, 공감, 청공축제, 청소년 평가단, 교육성, youth theatre, empathy, Cheong Kong Festival, youth evaluation team, education
보로부두르 주악도와 한국의 불교 악가무
윤소희 ( Yoon So-hee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637~667페이지(총31페이지)
8~9세기 무렵 인도네시아는 세계3대 불교 유적에 드는 보로부두르 대탑을 건설하였지만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불교신자를 만날 수가 없고, 인구 대부분이 무슬림이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이슬람적 사회ㆍ문화 풍토 속에 불교적 산물인 보로부두르의 공연 예술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현지조사를 통하여 조명해 보았다. 불교왕국이었던 샤일렌드라왕조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문화는 이어지는 힌두왕조와 융합적 관계를 유지하며 존속하였다. 16~17세기 인도네시아에 이슬람이 유입될 당시 합리적 온건주의인 수니파 독경사(讀經師)들은 기존의 신행을 문화로 포용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까지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아랍풍 이름 보다 “쉬리, 라마, 시타, 아르주나”와 같은 인도풍 이름과 함께 라마야나 주인공들이 행하는 인도문화적 덕목을 추구하고 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의 불교 인구는 1%에...
TAG 보로부두르 주악도, 가믈란과 한국 불교 악가무, 가믈란과 사물놀이, 가믈란과 법구 타주, 이슬람과 가믈란, 가멜란, 인도네시아 공연문화, The musical iconography of Borobudur and the performance culture of today`s Indonesia and Korea, The musical iconography of Borobudur, The musical iconography of Borobudur and today`s Gamelan, The musical iconography of Borobudur and Korean Buddhist percussion, The Indian culture in Indonesia and Korea
풍물굿 채굿 가락의 형성원리에 관한 연구
이용식 ( Lee Yong-shi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669~700페이지(총32페이지)
풍물굿은 신성한 종교의식이고, 이는 인간이 절대적인 존재에게 바치는 신성한 행사이다. 종교의식에는 공동체 집단의식으로서 제의적인 행동이 수반되고, 음악은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제의적 요소이다. 즉, 종교와 종교의식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풍물굿 가락은 풍물굿의 종교성과 신성성을 소리로 구현하는 종교적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풍물굿 가락은 인간의 제의성을 발현하는 음악적 상징을 갖기도 한다. 풍물굿의 채굿은 한 가락에 쳐지는 징의 점수에 따라 가락 이름을 부여한다. 즉, 가락 이름이라는 기표(記標)와 가락이라는 기의(記意)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는 음악적 기호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그러므로 채굿은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가락이다. 이글에서는 채굿의 형성원리를 규명하여 채굿의 제의적 상징성을 밝히고자 한다. 채굿은 삼채~칠채가 기본이다. 그 원리는 조선시대 군...
TAG 풍물굿, 채굿, 삼채, 오채질굿, 길군악칠채, 기표/기의, 오방진법, Farmers’ band music, Chaegut, “stroke music”, Samchae, “three strokes”, Ochae jilgut, “five strokes” and “road muisc”, Gilgunak chilchae, “road military music” and “seven strokes”, Signifiant/Signifie, Five way procession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의 선율 구조 - 피리 선율과 대금 연음의 관계를 중심으로 -
임현택 ( Yim Hyun-tae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701~748페이지(총48페이지)
삼현영산회상 또는 표정만방지곡으로도 불리는 관악영산회상은 삼현육각의 악기편성 혹은 여기에 소금과 아쟁이 추가되는 대규모의 관악합주편성으로 연주된다. 본 연구는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의 주선율을 연주하는 피리 선율의 구조 및 형식을 분석하고, 대금의 연음 구조 및 기능을 파악하여 피리 선율과 대금 연음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에서 피리 선율의 악구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은 연음이다. 특히 대금의 연음은 주선율을 연주하는 피리의 악구를 수식 또는 연장하여 마무리 짓고, 피리가 쉬는 동안 다음 악구의 동기 또는 동기 요소를 제시해주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피리의 최소 단위 선율의 여러 형태 중 a, b, g, i의 유형은 피리 선율의 한 악구를 이루는 중요한 동기 요소가 된다. 특히 주요 동기(Main Motive)인 a형(仲→無...
TAG 상령산, 관악영산회상, 삼현영산회상, 표정만방지곡, 향당교주, 연음, Sangnyeongsan, Gwanak-yeongsanhoesang, Samhyeon-yeongsanhoesang, Pyojeongmanbangjigok, Hyangdanggyoju, yeon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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