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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청 궁정희 『절절호음(節節好音)』을 통해 본 청(淸) 전기 북경(北京)의 공연 예술
임미주 ( Im Mi-ju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277~327페이지(총51페이지)
『節節好音』은 청나라 궁정 연극이 가장 흥성했던 乾隆 연간 內府에서 편찬한 月令承應戱 극본집이다. 그 속에 元旦, 上元, 燕九, 賞雪, 祀竈, 除夕 총 6개 명절의 86개 節戱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건륭 연간 送舊迎新 연극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절절호음』에서는 단지 崑腔과 弋腔으로만 희곡 공연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다양한 가무, 가면극, 인형극, 강창 공연들이 첨가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각종 신선들이 등장하여 명절을 맞아 천하가 태평함을 노래하고 명절의 상서로움을 드러내는 내용 속에, 揷演의 방법으로 해학적인 내용의 짤막한 이야기나 다양한 연희 장르를 적극 활용하여 다채로운 무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당시 燕京(오늘날의 北京) 지역 연구절 白雲觀의 廟會, 상원절의 燈市, 제석의 街市(鬧...
TAG 『節節好音』, 월령승응희, 건륭, 북경, 百戱, 曲藝, 歌舞, 가면극, 인형극, 講唱 공연, Jie Jie Hao Yin, Palace Dramas of Qing Dynasty, Festival Court plays, Qianlong’s ruling Period, Beijing, Various Shows, Song and Dance, Masked Play, Puppet Show, Oral Performance
‘축원-굿춤’판의 생성 국면과 사회적 성격 - 동해안별신굿의 경우 -
전성희 ( Jeon Seong-hee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329~363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에서 주목하는 것은 동해안별신굿에서 무당과 마을 사람들이 직접관계 하면서 생성되는 ‘축원-굿춤’판이다. 굿판의 흥을 돋우기 위해 굿거리의 말미 또는 굿거리와 굿거리 사이에 집단적으로 벌이는 ‘허튼춤판’과는 달리, ‘축원-굿춤’은 매 굿거리에서 축원무가 구연 중에 개별적이고 반복적으로 생성되므로 별신굿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춤이다. 그러므로 ‘축원-굿춤’판의 생성배경을 살피고, 그것이 어떠한 사회적 성격을 지니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산업혁명 이후 기계제공업(機械制工業)이 확립되면서 많은 수공업 생산자들이 소비자의 입장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자본주의적 생산양식과 분배법칙은 다양한 마을굿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즉 굿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도구 그리고 행위 등이 자본주의적 생산과 소비 체제 속에 편입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굿에서...
TAG 동해안별신굿, ‘축원-굿춤’판, 축원, 굿춤, 즉흥춤, 별비, Donghaeanbyulsingut, gutchum-pan to pray, praying, Gutchum, impromptu dance, byulbi
울산덧배기의 전승을 위한 기본교육과정 연구
최흥기 ( Choi Heung-kee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365~401페이지(총37페이지)
풍속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승된 울산덧배기는 급격하게 변화한 현대사회의 환경과 함께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이 연구는 울산덧배기를 전승 교육하기 위하여 기본동작으로 교수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강습 대상은 울산덧배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 위주로 하였다. 교육과정은 먼저 울산덧배기를 배우는데 있어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상태이다. 그리고 울산덧배기의 기본교육과정은 교육과정, 굿거리장단의 기본 동작, 자진모리장단의 기본 동작을 순서로 하였다. 다음은 연결 동작에 의한 춤사위 익히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초보자가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강습실에서 울산덧배기를 전승받기 위한 방법이다. 이렇게 울산덧배기 춤을 교수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은 풍속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승된 덧배기가 단절되어가는 현실에서 일반시민들에게 무형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이 연구...
TAG 울산덧배기, 덧배기, 울산달리마을, 울산전통춤, 울산무형문화, Ulsan Dutbeki, Dutbeki, Ulsan Dali Village, Ulsan Traditional Dance, Ulsan Intangible Culture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춤사위 연구 - 시대적 변화를 중심으로 -
허창열 ( Heo Chang-yeol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5~31페이지(총27페이지)
고성오광대 제1과장 문둥북춤은 양반의 자손으로서 조상들의 죄업으로 문둥병에 걸려 고통으로 괴로워하다 신명을 통해 극복한다는 내용을 대사없이 춤으로만 표현한다. 고성오광대 문둥북춤의 문화재 지정 이후 현재까지 변화양상을 살펴본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둥북춤의 춤사위가 더 많아지고 동작이 구체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65년 문둥북춤 춤사위부터 2000년 문둥북춤까지 춤사위가 5개에서 20개로 확장되고 이전보다 구체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문둥북춤에서 사용하는 소도구 북의 표현하는 방식이 65년의 경우 북을 치고 어르는 춤사위만 있었다면, 1988년의 경우 현재와 같이 북과 북채를 무대에 두고 등장하고 춤사위도 14개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0년 문둥북춤의 경우 문둥이가 북을 잡고 난 이후부터 신명나게 춤을 추며 자진모리장단으로...
TAG 탈춤, 가면극, 탈놀이,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Mask dance, masque, talnori, Gosung Okgwangdae, Clown Leper Drum Dance
무당굿춤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 서울굿과 황해도굿을 중심으로 -
홍태한 ( Hong Tea-h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33~59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무당굿춤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무당굿의 연행 맥락 속에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한 글이다. 서울 무당굿춤, 황해도 무당굿춤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살폈다. 서울굿과 황해도굿춤은 단순한 춤이나 동작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신령의 존재를 드러내는 기능을 하면서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 신령이 굿판에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무당굿춤을 춤 자체로만 파악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그 춤이 놓여있는 굿거리의 위상, 굿과 신령의 관련성, 서사성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무당굿춤은 장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당굿춤을 단순하게 춤사위 중심, 발동작이나 손동작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은 무당굿춤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장단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더욱이 그 장단이 신령의 위계와 관련이 있어 춤은 음악과 함께 신령의 위상, ...
TAG 무당굿춤, 서울굿, 황해도굿, 연행 맥락, 장단, 신령, 연행 집단, Mudang Gut Chum (shamanistic dance), Seoul Gut, Hwanghaedo Gut, context of the performance, tune, god, performance group
전통적 언어유희의 역사적 변천과 현재적 의의 - 한국 재담(才談)과 중국 상성(相聲)을 중심으로 -
강소천 ( Jiang Xiao-qi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61~94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한국과 중국 전통 언어유희 가운데 하나인 재담(才談)과 상성(相聲)의 역사적 변천과 현재적 의의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한국의 재담과 중국 상성은 모두 웃음을 주기 위한 대표적인 언어유희이며 전통적인 공연예술이다. 재담과 상성의 기원은 우희(優戱)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우희는 가장 전통적인 언어유희이며 우희를 전승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공연물이 파생되었다. 그 중에서 한국 재담과 중국의 상성은 비교적 우희의 전통을 잘 이어간 공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8세기 후반부터 한국 재담은 독립적인 공연물로써 자리를 잡았고 그 뒤로 박춘재 등 전문적인 재담 연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공연하였다. 20세기 초 유성기 음반을 취입하면서 재담은 주로 극장 무대와 라디오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때 재담에서 새로운 공연물인 만담이 파생되었는데 만담은 재담보...
TAG 재담, 만담, 상성, 전통연희, 우희, 전승과정, Jaedam, Xiangsheng, Uheui, Transition, Traditional performance, Historical Transition
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소고 - <2017전주세계소리축제>를 중심으로 -
노복순 ( Noh Bok-s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95~125페이지(총31페이지)
2000년을 전후하여 지자제가 정착되면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축제들이 우후죽순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해당 축제의 정체성과 목적성을 프로그램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고는 <2017전주세계소리축제>를 지역의 공연예술축제에서 성공한 사례로 보고 그 특성과 지향을 살펴 향후 공연예술축제의 발전 방향에 도움이 되고자 집필하였다. 특히 음악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축제의 정체성과 기획의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구성과 내용, 의미와 지향점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무엇보다도 <2017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의 문화자원인 판소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니아와 대중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점이다. <2017전주세계소리축제>가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낸 특성은 다섯 가지 정도...
TAG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연예술축제, 음악프로그램, 공연예술프로그램, 축제, 판소리, Jeonju International Sori Festival, performing art festival, musical program, performing art program, festival, Pansori
울산쇠부리소리의 민속연행적 구조와 의미 연구
심상교 ( Sim Sang-gy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127~155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울산쇠부리소리의 민속연행적 구조와 그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 과정은 구조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구조적 특징의 주요 요소를 대비하면서 대비 과정에 울산쇠부리소리 각 구조의 의미를 살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1.길놀이 2.고사 3.쇠부리불매소리 4.쇳물내기 5.쇠부리금줄소리 6.아이어르는불매소리 7.성냥간불매소리 8.뒷풀이난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구성은 길놀이-고사-연행-대동마당이라는 민속놀이의 구조와 일치하며 민속신앙의 기본 구조인 청신-오신-위민-송신과도 유사하며 민속놀이의 길놀이-고사-연행-대동마당의 구조와도 일치한다. 이처럼 울산쇠부리소리는 순차적 병렬구조로 형식화 되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삼한시대이래의 제천의식과도 닮았다. 육체적 희생에 따른 생명 탄생의 쇠부리소리는 새 생명 창조의 송가와 같은 역할도 한다. 울산쇠부리소리에는 한국...
TAG 울산쇠부리소리. 풍철기원의례. 민속연희. 병렬형구조. 제천의식, UlsanSoeburisoree. Poongcheol ritual ceremony(prayer ceremony for the production of iron). Folk entertainment. the sacrifice of heaven ceremony
울산쇠부리소리의 전승 양상
양영진 ( Yang Young-j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157~186페이지(총30페이지)
울산 쇠부리소리는 1981년 8월 달천철장의 마지막 불매대장인 故 최재만(1987년 별세)의 구술과 소리를 바탕으로 1980년대에 재연된 소리이다. 본 고는 1981년 영상 등 총 13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쇠부리소리를 음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승 과정에서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둔 논문이다.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17년 쇠부리소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풍물패는 상쇠, 부쇠, 징2, 북4, 장구4, 태평소1로 구성되어 있고, 장단은 질굿, 자진모리, 다드래기, 덧배기, 자진덧배기의 5종을 친다. 가창곡은 3소박 4박자의 덧배기·자진덧배기 장단에 맞추어, 또는 무장단으로 부른다. 구성음은 대부분 Mi-La-do의 3음 또는 Mi-La-do-re의 4음으로, 음역은 1옥타브를 넘지 않는다. 종지음은 모두 La로...
TAG 쇠부리소리, 불매소리, 대장간소리, 풀무질소리, 노동요, 향토민속예술경연대회, Soeburi-Song, Bulmae-Song, Dae Janggan-Song (Blacksmith‘s Song), Pulmujil-Song (A song sung while stepping on the bellows), Work Folk Songs, Korean Folk Arts Festival
현전(現傳) 창원 퇴촌농악의 양식적 특징과 전승 의의
양옥경 ( Yang Ok-ky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8] 제37권 187~221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현전하는 퇴촌농악의 공연 양식적 면모와 성격을 규명하고, 나아가 전승 의의에 대해 논구해 보았다. 창원 퇴촌농악은 마을공동체의 종교적 심성을 바탕으로 제의성이 두드러지는 농악으로 출발하여 근현대 시대 새로이 쌓이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적 토대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한 전승사를 가지고 있다. 마을농악은 의식농악, 농사풀이 농악, 마을 연예농악의 세 성격이 종합적으로 나타난다. 현전 퇴촌농악 역시도 의식농악과 마을 연예농악의 성격이 하나의 거시적 구조 안에서 병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마을농악 양식이다. 이 농악의 유래와 배경, 목적, 연행양식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공동 축원 형태의 동제에서 비롯된 의식농악이 본령(本領)이고, ‘퇴촌’이라는 특정 마을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의 변천 궤도 안에서 다양한 영향요인들과의 상호작용으...
TAG 무형유산, 민속예술, 농악, 농악사, 창원 퇴촌농악, 퇴촌마을, 퇴촌농악보존회, 마을굿, 마을농악, 농악 공연 양식, 농악 구조, 농악 전승, ,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folk art, Nongak, farmers' music, ritual music, farming music, Changwon Toichon Nongak, Changwon Toichon village, Toichon-Nongak conservation community, Nonaak performance styl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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