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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의 불교그림과 공연 - 삼척 안정사에서 연행되는 땅설법을 중심으로 -
김형근 ( Kim Hyung-k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1권 219~255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빅터 메어(Victor H. Mair)의 용어 ‘Painting and performance’에서 촉발되었다. 그 책에서는 불교가 전파된 지역에 불교그림이 공통적으로 있고, 또한 그것을 활용한 공연이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불교와는 관련 없지만 이러한 공연 형식은 세계적일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은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곧 그에 해당하는 공연의 기록과 전승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삼척 안정사의 땅설법이 알려졌다. 학계는 한편으로 매우 반가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고민은 곧 ‘공시적, 통시적 보편성’으로 요약된다. 과연 삼척 안정사에서 전승하고 있는 땅설법이 그 절만의 특이 유형인가? 아니면 전승이 안되었을 뿐 전국적인 단위에서 보편적인가 하는 문제이...
TAG 땅설법, 불교그림, 변상도, 그림구연, 삼회향, 안락국태자경, 목련존자일대기, 만석중놀이, 그림자극, 불교강창, 속강, Ttangseolbeop, Buddhist paintings, Painting and performance, etoki, shadow play, Tale-Song Literature
고성오광대 연희용 탈의 변화 양상
남진아 ( Nam Jin-a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1권 257~284페이지(총28페이지)
고성오광대는 1950년대 말부터 학술조사가 시작되어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까지는 종이탈을 사용하였으나 1965년에는 이미 나무탈로 바뀌었으며 이후 탈의 변화 양상이 매우 크다. 1960년에는 9개의 탈을 사용하였는데 문둥이, 초란이, 말뚝이, 청보양반, 젓양반, 할미, 제밀주 탈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여기에 소무는 제밀주와, 청보양반과 비비양반은 영감과 탈을 겸용하기도 하였다. 황봉사와 상주는 탈을 쓰지 않고 맨얼굴로 등장했다. 1965년부터 고성오광대 연희용 탈은 전체가 나무탈로 바뀌었다. 상주, 마당쇠, 상두꾼을 제외한 전 배역이 탈을 쓰고 있는데 비비, 홍백양반, 봉사 탈은 1964년까지는 등장한 적이 없는 탈이다. 초라니는 종가도령으로 바뀌었고 청보양반은 원양반으로 대체되었다. 1969년을 기점으로 연희용 탈은...
TAG 가면, , 고성오광대, 탈놀이, 무형문화재, 탈 제작, 연희환경, Mask, Goseong Ogwangdae, Mask drama,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Mask-making, Performance Environment
양주별산대놀이 상좌·옴중춤의 전승양상 고찰
박인수 ( Park In-soo ) , 김지훈 ( Kim Ji-hoo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1권 285~320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주요배역 중 하나인 상좌와 옴중의 ‘춤’을 중심으로 전승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먼저 1929년부터 1942년까지 조종순, 정한규, 박준섭, 김성태 연희자를 토대로 조사된 자료들을 살펴본 결과, 현재 거드름춤으로 유명한 두 배역 모두 타령장단의 깨끼춤만 연행하였다. 상좌의 경우 다섯 종류의 깨끼사위를 중심으로 연희자의 재량에 맞춰 자유롭게 연행되었다. 제2과장에서 연행된 옴중은 춤보다는 재담이 주가 되는 배역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연행을 살펴본 결과 두 배역은 물론 다른 배역의 춤에도 큰 변화가 보이진 않았다. 이는 당시 일제의 억압으로 인해 제한된 환경 속에서 탈놀이의 명맥만을 유지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후부터는 김성대를 중심으로 탈놀이의 복원에 많은 힘을 쓰게 된다. 한국전쟁 중에도 연희자들은 탈놀이의 명맥을 이...
TAG 양주별산대놀이, 산대놀이, 상좌춤, 옴중춤, 거드름춤, 깨끼춤, Yangju Byeolsandae Nori, sandae Nori, Sangjwa chum, Omjung chum, Geodeureum chum, Kkaekki chum
동해안풍어제의 원형미학적 연구
심상교 ( Sim Sang-gy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1권 321~352페이지(총32페이지)
동해안풍어제의 원형미학에 대해 연구하였다. 풍어제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바라본 결과이다. 풍어제에는 마을의 서사가 있고, 굿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력과 소통이 있다. 그 속에는 악가무희가 관통하며 그 주변으로 마을의 과거 설화와 현재의 스토리 등이 어우러지며 마을 사람들은 소통하고 추억하고 전망하는 축제의 본질을 나눈다. 동해안별신굿 자체가 바닷가 생활인들의 이상과 꿈이 반영되어 있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생활인으로서의 상상력과 물에 대한 관심이 온전히 동해안별신굿에 반영되어 있다. 바닷가 사람들에게 물은 생활의 터전이며 두려움의 대상이다. 생명의 물이면서 죽음의 물이기도 한다. 바다가 포괄하는 세계가 만드는 상상력에 삶의 전 과정을 투영시킨다. 바닷가의 상상력은 삶의 전 과정에 대한 실존적 통찰이자 존재적 고뇌의 반영이다. 풍어제에서 마을 사람들은...
TAG 동해안풍어제, 원형미학, 바다, 자유, 기복성, Eastcoast Poongeoje, Prototype Aesthetics, Sea, Freedom, Blessing
풍물굿의 해외 문화이주 현상에 관한 연구 - 캐나다 토론토의 풍물패 활동을 중심으로 -
이용식 ( Lee Yon-shi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1권 353~380페이지(총28페이지)
사물놀이/풍물굿은 해외 한인들에게는 민족정체성의 상징이다.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에서 사물놀이/풍물굿은 한국문화의 대표적 디아스포라 음악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으로 해외에서 사물놀이/풍물굿은 한국인뿐만 외국인도 즐기는 글로벌음악으로 성장했다. 해외에서 결성된 각종 음악공동체를 통해 사물놀이/풍물굿은 ‘전통과 변형’, ‘정통성과 혼종성’의 담론을 통해 문화변용과 문화적응의 문화이주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풍물패 ‘비춰주네’의 문화적·음악적 정체성을 통해 풍물굿의 문화이주 현상을 밝혔다. 이 글에서 논의하는 캐나다 토론토의 풍물패 ‘비춰주네’는 외국인 상쇠에 의해 조직된 단체이다. 외국인들에게 풍물굿은 월드뮤직의 한 갈래로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음악이다. 그렇기에 월드뮤직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 풍물굿은 접근이 어렵지 않다...
TAG 풍물굿, 디아스포라, 문화이주, 문화변용, 문화적응, 음악공동체, 캐나다, 한인사회, Pungmul-gut, farmers’ band music, Diaspora, Cultural migration, Acculturation, Enculturation, Music community, Canada, Korean-Canadians
정동 이론으로 본 농악의 공감각적 현존과 신체 운동
권은영 ( Kwon Eun-yo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5~35페이지(총31페이지)
정동(affect)은 신체가 외부 세계를 감각함으로써 생성되는 강렬함(intensity)과 특질(quality)이다. 이렇게 체험된 정동 중에서 의미와 해석이 부여된 관념이 감정(emotion)이다. 정동 이론(affect theory)은 감정과 정동을 분별하고 정동에 주목함으로써 신체의 반응과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체를 매체로 하는 공연예술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농악은 ‘재현’(representation)보다는 정동의 발생 자체에 주력하는 예술이다. 농악은 소리, 색깔, 질감, 신체 운동 등이 중첩되어 공감각적으로 현존하는 공연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신체를 중심으로 악기, 소품, 의상, 무대장치 등 물질적인 것들과 리듬, 기분, 분위기 등 비물질적인 것들이 동원된다. 신...
TAG 정동, 농악, 감각, 공감각, 신체 운동, ‘이미지 없는 신체’, '의사-신체성’, affect, Nong-ak, sensation, synesthesia, physical movement, ‘the body without an image’, ‘quasi-corporeality’
한국 여성영화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거울’과 ‘새장’ 모티프 연구
김남석 ( Kim Nam-seo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37~69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 여성영화의 흐름을 통해, 그 특징과 미학 그리고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피기 위해 구상된 연구이다. 이 연구를 시행하기 위해서 시대별 대표성을 간직한 네 편의 영화를 선택해야 했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영화<미몽>, 1950년대 여성주의에 대한 논쟁을 대대적으로 촉발한 <자유부인>, 여성의 황폐해진 삶과 이율배반적 남성 시각을 결합한 1990년대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 페미니즘 영화의 미래 전형을 제시한 <바람난 가족>이 그 대상 작품이다. 특히 이러한 작품들은 시대별 한국 영화의 전형성과 대표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대상작이 아닐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이 작품들에 나타나는 두 개의 공통 모티프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하나는 여성의 영어 된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새장’ 모티프이고, 다른 하나...
TAG <미몽>, <자유부인>, <은마는 오지 않는다>, <바람난 가족>, 새장, 거울, Sweet Dream(Mimong), Madame Freedom(Ja-yubu-in), The Silver Stallion Will Never Come(Eunma-neun oji anhneunda), A Good Lawyer’s Wife(Baram-nan Gajok), cage, mirror
니혼부요(日本舞踊)의 전승과 이에모토(家元) 제도
남성호 ( Nam Sung-h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71~109페이지(총39페이지)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무용인 니혼부요(日本舞踊)는 가부키무용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유파를 형성하였으며 이에모토 제도에 의해 운영되어왔다. 가업(家業)계승이라는 점에서 이에모토(家元)는 고대부터 존재해왔지만 근세봉건시대에 제도로서 성립되었다. 특히 니혼부요에 있어 이에모토 제도는 근대 이후에 크게 발전하였다. 이에모토 제도(家元制度)는 일본사회의 한 특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전통예술의 계승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즉 이에모토 제도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스승의 기예를 왜곡없이 온전하게 전승하는 것을 최고의 권위로 여긴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나 유파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의제(擬制) 가족제도 내에서 이에모토를 정점으로 하는 조직 및 제도이다. 본고에서는 니혼부요의 성립과 배경을 검토하고 습명제도를 통해 이에모토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니혼부요...
TAG 니혼부요, 日本舞踊, 이에모토, 家元, 이에모토 제도, 종가, 宗家, 전승, 계보, 습명, 襲名, 명적, 名跡, 나토리, 名取, 유파, 후지마류, 藤間流, 반도류, 坂東流, 니시카와류, 西川流, 하나야기류, 花柳流, 와카야기류, 若柳流, NihonBuyo(traditional Japanese dancing), Iemoto, Iemoto system, Souke (main family), succession to the name, inherited reputation, transmission, genealogy, Natori(accredited master), the school of NIhonbuyo, Fujima School, Bando School, Nishikawa School, Hanayagi School, Wakayagi School
1950년대 중반 이후 농림/농업고등학교에서의 농악(農樂) 교육이 한국농악 현대사에 끼친 영향과 의의
양옥경 ( Yang Ok-ky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111~136페이지(총26페이지)
해방이후 국가적 초기화 상황과 다를 바 없는 국면에서, ‘민족주의’는 정부에 의해 혼돈과 분열의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적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이념적 도구로 선택되었고, 많은 전통예술 그 중에서도 ‘민속예술’이 ‘민족예술의 정수’로 상징화되었다. 이와 함께 농악, 민요, 민속놀이, 무용 등과 같은 기층의 예술양식들이 이전의 지역 공동체사회보다 더 확장된 사회-국가로 불려나오게 되고, 그에 부응한 여러 사회문화적 현상이 잇따르게 되는데, 그 영향이 학교 교육의 범주에서도 발견된다. 학교 안에서의 국악-민속예술 교육이 촉발되어 농악을 비롯하여 민속무용, 민속음악 등이 전문예술인들의 지도 하에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되게 된다. 그로 인해 전문 민속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마땅한 교육기관이 극소수에 불과했던 당대에 농악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대행하는 결과...
TAG 한국 민속예술, 농악, 농악사, 농림고등학교, 농업고등학교, 농악교육, 농악부, 민속예술경연대회, 전주농고, 금산농고, 김천농고, 금산농악, 김천 금릉빗내농악, 학교농악 등, Korean Folk Arts, Nongak, 農樂, Nonglim High School, Agricultural High School, Nongak education, Korean Folk Art Contest, Jeonju Agricultural High School, Geumsan Agricultural High School, Kimcheon Agricultural High School, Geumsan Nongak, Kimcheon Guemneung Binnae Nongak, Hakgyo Nongak(School Nongak), etc
배봉기 희곡에 드러난 청소년의 갈등 양상 연구
오판진 ( Oh Pan-j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0] 제40권 137~161페이지(총25페이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로 연극교육의 강화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중등교육의 장에서 청소년 희곡에 관한 분석과 논의가 절실 해졌다. 이런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이 글에서는 배봉기의 희곡집에 반영된 청소년들의 갈등 양상이 어떠한지를 고찰하였다. 배봉기는 그의 희곡집에서 청소년 대부분이 느끼는 ‘대학 입시’로 인한 갈등과 함께, ‘공연 내용 결정’으로 인한 갈등을 청소년의 주요한 갈등으로 문제 삼고 있다. < UFO를 타다 >와 <이런 물음표>에서는 ‘대학입시라는 자장’ 속에서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과 하위권인 학생을 주목하고 있다. 두 희곡은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갈등에 초점을 두었다. 이 갈등은 비록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서로 처지는 다르지만,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를 거부할 만큼 무겁다고 할 수 있...
TAG 청소년 희곡, 갈등, 배봉기, 《UFO를 타다》, 대학입시, Youth play, Conflict, Baek Bong-gi, 《UFO ride》,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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