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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
임혜정 ( Im Hye-j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749~774페이지(총26페이지)
향제 삼현육각을 발굴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필요조건으로서의 향제 삼현육각의 정체성 규명 작업이 요구되는 바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궁중에서 전승되었던 삼현육각과 구분되는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에 관해서 논의해 보고자 했다. 우선 악기편성과 관련된 향제 삼현육각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유동성”을 꼽아볼 수 있겠다. 각 지역의 연주자 및 연주 환경에 따라서 가변적인 형태로 연주되고, 변화되어 온 것이 향제 삼현육각 악곡편성의 특징인 것이다. 피리 둘, 해금, 대금, 장구, 북의 삼현육각 기본 악기편성이 그대로 유지되어 나타났던 것은 주로 궁중에서 연주된 삼현육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다르게 향제 삼현육각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또는 연주되는 장르에 따라서 이들 악기 중 일부가 생략되기도 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가야금, 아쟁,...
TAG 향제삼현육각, 특징, 거상악, 긴염불, 굿거리, 타령, Hyangje Samhyunyukgak, identity, Geosangak, Ginyeombul, Gutgeori, Taryeong
정읍 줄풍류와 대풍류의 사회적·공간적 연관성
조석연 ( Cho Seog-yeo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775~800페이지(총26페이지)
향제줄풍류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정읍줄풍류는 풍류음악 형성에 있어 지방풍류문화의 사회적· 공간적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이에 정읍풍류음악의 줄풍류와 대풍류의 형성과 연행의 관련 기록을 통해 두 음악 간의 연관성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살펴보았다. 또한 정읍풍류의 사회적 · 공간적 특수성에 따른 두 음악의 관련성을 가늠해 보았다. 시대적인 흐름은 풍류방에 변화를 가져왔다. 향제줄풍류는 경제줄풍류와 달리 가락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전승계보나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전계문과 같은 지역 전문연주가들에 의해 재해석된 가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재인청에 소속되어 있던 무계출신의 전계문과 같은 전문연주자들이 향제줄풍류에 참여하면서 변화무쌍한 무속 형식이 자연스럽게 줄풍류에 이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춤반주인 대풍류와 ...
TAG 정읍풍류, 줄풍류, 대풍류, 전계문, 김소란, 정형인, 풍류방, 정자선, Julpungryu, Daepungryu, Jeongeumun, Jeongeup Julpungryu, Jung Hyungin
경제어산의 음악적 성격과 송암창(唱)과의 비교 고찰 - 안채비소리를 중심으로
차형석 ( Cha Hyoung-su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801~833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선행연구에서 규명된 경제 안채비소리의 음악적 유형 결과를 토대로 경제어산 원명창의 범패가 어떤 성격의 악곡인지를 검토해 보았다. 그리고 동류 악곡인 송암창 범패와의 비교를 통해 두 창자 간의 음악적 차이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았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경제어산 설회인유편의 <개문경희응기어초면>과 소청사자편의 <유치>는 안채비소리의 여러 성(聲)들 가운데 유치성으로 가창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요선율형’과 ‘맺는형’이 유치성의 음악적 특징과 대체로 유사했고, 창자 간의 차이는 주요선율형 D형과 맺는형 b형에서 다소 발견 되었다. 특히 소청사자편 <유치>에서는 ‘맺는형’의 두 유형 가운데 a형만이 발견되므로 종지음은 sol로 통일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짜임새의 기본적 틀은 선행연구에서 규명된 바, 유치성의 구조적 형태를 그대로 ...
TAG 경제어산, 전통수륙재 중례문, 안채비소리, 유치성, 편게성, 소성, Gyeongjae-Eosan, Ahnchaebi-sori, pyeon-gye-seong, So-seong, Yuchi-seong
울산달리농악의 연행 현황과 판제
최흥기 ( Choi Heung-kee ) , 최호곤 ( Choi Ho-gon ) , 오현정 ( Oh Hyun-j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835~861페이지(총27페이지)
1960년대 울산은 한국 경제개발의 선도적 입지로 공업과 산업도시로 선정되었고, 이에 많은 노동인구가 유입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그 변화는 이 지역의 전통적 풍속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와 함께 전래된 무형문화는 사라지거나 소멸되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울산의 무형문화유산은 타 지역에 비해 긴급으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이 연구는 1930년대에 울산 달리지역에서 이루어진 마을농악을 분석하여, 이를 연행하기 위한 상황과 판제를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은 먼저 문헌연구로 조선시대 울산 최초의 사찬 읍지인 『학성지』 (1749, 영조 25년)와 1936년 울산 달리마을의 농경과 이와 연계한 농악을 분석하였다. 둘째, 현장조사는 현재 울산남구문화원에서 울산달리농악을 복구하는 현황을 토대하였다. ...
TAG 울산남구문화원, 울산달리마을, 울산달리농악, 김달오, 김세주, Ulsan Nam-gu Cultural Center, Ulsan Dali Village, Ulsan Dali Village Farm Music, Kim DalOh, Kim SeJoo
아시아 전통춤의 전파에 기반한 전통문화콘텐츠 구축 사례 고찰 - 서역춤 <자지무>의 동아시아 전파를 중심으로 -
허동성 ( Huh Dong-s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863~901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고대 서역의 석국(石國. Chach)의 민족무용인 <자지무>가 중원에 전파된 후 <쌍자지> 혹은 <굴자지>로 변용된 뒤 당송대에 고려에 유입되어 궁중의 당악정재 <연화대>로 변용된 아시아 전통춤의 전파 과정을 토대로 한 공연문화콘텐츠의 구축 사례를 돌이켜 고찰하였다. 본 프로젝트를 위해 서역, 중국, 한국의 고대 무용 전파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료를 분석하는 사전연구를 수행하였다. 나아가 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관련 도상, 동영상, 음원 자료들을 수집하여 공연 제작에 반영하였다. 사전연구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 무용, 복식의 재구를 시도하고 그 결과를 공연으로 마무리한 제작 과정을 기술하였다. 나아가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고증사료와 참여인력의 부족에 따른 한계에...
TAG 전통문화콘텐츠, 자지무, 쌍자지, 굴자지, 연화대, 서역무용, 중국무용, 당대 무용, 당악정재, Jajimu, 柘枝舞, Ssangjaji, 雙柘枝, Guljaji, 屈柘枝, Yeonhwadae, 蓮花臺, Chach dance, Asian traditional culture content, Asian court dance
황해도굿 군웅거리의 예술치료적 분석
이지홍 ( Lee Ji-ho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5~30페이지(총26페이지)
한국의 굿은 한국인의 원형적 심성을 매우 예술적으로 그리고 치료적으로 잘 풀어낸 한국 고유의 예술치료의 원형이다. 이에 연구자는 황해도굿 군웅거리와 예술치료적 이론과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 한국의 굿이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행위 된다는 점에서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과 비교했으며, 한국의 굿이 가진 집단적 치료방식이 한 개인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가족관계체계,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치료하고자 한 보웬의 이론과 맞닿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연구자는 만신이 망자의 혼을 입고 군웅을 노는, 굿의 연행방식이 갖는 치료적 의미에 대해 분석하였다. 굿 현장을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조상거리가 주는 치료적 효과에 대해 직접 경험했으나 그 치료적 효과를 이론적으로 입증하는 연구는 부족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프로이트의 전이 개념과...
TAG 한국 무속, 굿, 예술치료, 연극치료, 전이, Korean shamanism, gut, art therapy, drama therapy, Freud
<적벽가> 창극화의 전략과 한계
이진주 ( Lee Jin-jo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31~67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판소리 <적벽가>를 창극으로 만드는 작업의 어려움을 판소리와 창극의 장르상 차이에 있다고 보고 판소리의 서사와 음악이 창극에 그대로 활용되기 어렵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전승 5가를 창극으로 만든 작품들은 대부분 판소리의 서사와 소리를 그대로 공연한다 그러나 판소리 <적벽가>의 원본 서사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생성이 따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눈에 띄게 이원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판소리와는 달리 이야기를 무대화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장르에서는 행동의 일치가 중요하게 때문에 원본 서사의 이원성은 행동의 불일치라는 결함으로 드러날 수 있다 또한 판소리 원작의 소리들은 극적이기보다는 설명적인 대목이 많으며 극적 클라이맥스인 적벽대전 장면도 설명적이고 해학적인 사설로 되어 있어서 창극에서 극적인 장면으로 연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다만 소설 원작에는 없는 군...
TAG 창극, 판소리, 적벽가, 삼국지연의, 장르변환, Changguk, Pansori, Jeokbyeok-ga, The Romance of Three Kingdoms, Genre Conversion
북한 초기 고전 각색 가극과 선별의 음악 정치 - 혁명가극 이전 민족 가극을 중심으로
정명문 ( Chung Myung-m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69~96페이지(총28페이지)
북한은 혁명가극 이전의 가극을 선택적으로 보존했다. 이중 초기 고전 각색 가극은 1950년대 이후 남북한의 가극 장르 변화를 추적하는데 중요 단서를 제공한다. <금강산 팔선녀>, <춘향전>, <콩쥐팥쥐>, <온달>은 비현실적인 상황을 조정하고, 계급 문제를 제기하는 방향으로 각색되었다. 초기 고전 각색 가극에서 부각시킨 인민은 신분 격차와 상관없이 부지런히 일하고 애국심을 갖춘 이였다. 또한 부당한 착취에 대해 조직적인 투쟁을 함께하는 공동 구성원이기도 했다. 이는 노동과 개인 생활의 통일, 낡은 것의 파멸, 그 파멸을 촉진하는 투쟁을 지지하는 창작 독려의 성과였다. 선별 보존된 작품들은 극장에서 집중시킨 감각을 일상에서 유지시키는 일종의 모범 사례이기도 했다. 고전 각색 가극은 신분제도 반대, 국토 찬양, 긍정적인 근로 방향과 같은 국가 강...
TAG 북한 가극, 선별, 음악정치, 초기 고전 각색 가극, 혁명가극, 인민, 스토리텔링, Adaptation, North Korean folk opera, North Korean opera, selection, musical politics, people, revolutionary opera
일제강점기 국내 서양음악경연대회의 추이와 특징
금용웅 ( Keum Yong-woo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97~132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1932년부터 1942년까지 국내에서 열렸던 서양음악경연대회를 대상으로 그 추이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1932년부터 1942년까지의 서양음악경연대회를 1932-1933년, 1934년, 1935-1936년, 1937-1942년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개최 수, 참가대상, 개최목적 등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일부 서양음악경연대회의 경우 지정곡의 도입, 참가부문의 확대, 시상규정의 유동적 적용, 입상자의 활동이 증가되는 특징이 있었다. 본고로 말미암아 일제강점기 국내 서양음악경연대회의 또 다른 면모가 밝혀져, 당시 서양음악경연대회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양산되길 기대한다.
TAG 일제강점기, 서양음악, 음악경연대회, 연희전문학교, 이화여자전문학교, 조선일보사, 조선음악협회, Japanese Colonial Era, Western music, music competition, Yeonhui College, Ewha Girls` College, Chosun Iibo Co., Ltd., Korean Music Association
울산쇠부리소리의 전승현황과 변이양상 연구
김구한 ( Kim Gu-h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133~165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울산지역에서 전승되는 쇠부리소리의 전승과 변이에 대한 연구이다. 먼저, 울산 쇠부리소리는 울산 한실과 도덕골, 두동, 병영 등 모두 울산지방에서 채록된 자료라는데 그 일차적 의의가 있다. 이 점은 쇠부리소리가 원형과 전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울산 고유의 소리라는 지역적 정체성과 연결된다. 울산이 쇠부리의 도시인 동시에 쇠부리소리의 본향이 될 수 있는 근거이다. 쇠부리소리 사설의 특징은 한실쇠부리소리와 도덕골쇠부리소리가 다름을 알 수 있다. 한실의 최재만은 구비시인으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여 진다. 그는 공식적 구조 원리에 충실한 구연자이자 불매소리의 ‘원사설(원형)’을 가장 잘 갖춘 구연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재만의 쇠부리불매소리는 노동의 순수함과 신성함을 느끼게 하는 사설과 일치된 행동으로 일의 힘듦을 단합된 모습으로 승화...
TAG 쇠부리소리, 불매소리, 금줄소리, 기본형, 변주형, 종합형, Soeburi Song, Bulmei song, Geumjul song, Basic type, Frequent shift type, Overall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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