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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전통공연예술의 축제화와 연행양상에 대하여- 일본 아키타 간토마쓰리(竿燈祭)를 중심소재로 삼아
신근영 ( Keunyoung Sh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549~580페이지(총32페이지)
전통공연예술을 중심소재로 삼은 지역축제는 많이 있다. 전통공연예술은 그 지역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가 있고, 전통공연예술을 통해 다른 지역과 변별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쉽기 때문에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유산인 전통공연예술을 축제로서 전승하고 있는 사례를 탐색하여 지역의 공연예술이 지닌 의의와 지역성의 관계를 탐색했다. 지역성을 강하게 내포한 공연예술이 지역축제로 발돋움하여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사례로서 일본 동북부 아키타(秋田) 현에서 열리는 간토마쓰리(竿燈祭)를 고찰했다. 간토마쓰리는 아오모리(靑森) 네부타마쓰리, 센다이(仙台)의 다나바타(七夕)마쓰리와 더불어 일본 동북부 3대 축제로 불린다. 1980년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2005년 제1회 한일교류축제(교류한마당...
TAG 지역축제, 민속예술축제, 간토마쓰리, 무형민속문화재, 전통문화, 관광, 비교연구, Regional Festival, Traditional performing art, Regionality, Akita Kanto, Intangible Heritage, Tourism
굿놀이와 탈놀이의 제의성 고찰 -빅터 터너(V. Turner)의 사회극 이론을 바탕으로
양진영 ( Yang Jin-yo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9권 581~607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굿놀이와 탈놀이가 제의적 성격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문화인류학자인 빅터 터너(Victor Turner)의 사회극(social drama) 이론을 통해 제의성을 고찰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터너는 인간사의 모든 사건을 사회적 드라마로 보고 위반(breach)→ 위기(crisis)→ 교정행동(redressive action)→ 재통합(reintegration)의 4단계 구조 이론에 기반해 해석하고 있다. 특히 마을 공동체에서 교정 단계는 법적, 정치적 해법보다는 제의적 해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본고는 이런 터너의 이론에 기반해 2장에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굿놀이인 영감놀이를 분석하고 평화적 제의에 따라 재통합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3장에서는 같은 원리로 꼭두각시놀음을 ...
TAG 빅터 터너, 사회극, 굿놀이, 탈놀이, 영감놀이, 꼭두각시 놀음, Victor Turner, social play, exorcism play, mask play, Yeonggamnori, Puppet Play
시민연극과 커뮤니티: 주체-객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소고
김병주 ( Kim Byoung-jo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5~31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도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시민연극(applied theatre)’의 개념과 배경을 정리하고 그 특성을 논의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시민연극이 지닌 특성의 배경, 우산용어로서의 형성 과정을 정리하였다. 여전히 생소한 용어와 개념이 지닌 모호함과 혼란의 본질인 커뮤니티와 만나는 연극행위의 주체를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찰하고, 그러한 맥락에서 시민연극과 ‘커뮤니티 연극’, 그리고 ‘커뮤니티 기반 연극’ 개념을 비교하고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연극’ 개념과 특성에 대한 가장 본질적 이해는 연극의 양식이나 유형적 관점이 아닌, 참여자와 커뮤니티를 주체로서 인식하는 시대와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지하는 것에서 비롯됨을 확인하게 되었다.
TAG 시민연극, 커뮤니티, 교육연극, 주체-객체 패러다임, 참여자, Applied Theatre, Community, Drama Education, Object and Subject Paradigm, Participant
동해안별신굿 굿놀이의 변화양상과 요인
김신효 ( Kim Shin-hy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33~69페이지(총37페이지)
이 글은 한 마을의 별신굿 변화과정을 살피는 일환의 하나로 굿놀이의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현재 동해안별신굿에서 연행하는 굿놀이를 하나의 별신굿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곳은 영덕군 병곡면 백석2리와 남정면 구계리별신굿을 들 수 있다. 그 가운데 백석2리별신굿은 5년두리로 10년두리인 구계리별신굿에 비하여 굿의 주기가 짧아 변화를 포착하기에 용이하다. 백석2리별신굿에서는 중도둑잡이. 원님놀이, 탈굿, 말놀이, 호탈굿, 거리굿 등 다양한 굿놀이가 연행되고 있다. 동해안별신굿에서 연행되는 굿놀이는 연행될 때마다 새로운 본이 만들어 질 만큼 일정부분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변화의 정도에 따라 소극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변화로 구분할 수 있다. 소극적인 변화는 즉흥적인데 반해 적극적인 변화는 의도적인 경우가 많다. 즉흥적인 변화에 해당하는 굿놀이는 중도둑잡이, 말놀...
TAG 동해안별신굿, 굿놀이, 중도둑잡이. 원님놀이, 탈굿, 말놀이, 호탈굿, 거리굿, 변화, 의도적, 즉흥적, Shaman's play, Culture change, Intentional, Improvised, Donghaeanbyeolsingut, Jungdodukjabi. Wonnimnori, Talgut, Mallori, Hotalgut, Georigut
고성오광대 문둥북춤의 춤사위와 연행구조 전승양상 고찰 - 조용배 연행의 문둥북춤을 중심으로 -
박인수 ( Park In-so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71~109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는 고성오광대의 연희자 조용배가 연행한 문둥북춤을 중심으로 춤사위와 연행구조의 전승양상을 살펴보았다. 조용배 이전 문둥북춤을 연행한 홍성락은 주로 굿거리장단에 북을 들고 연행하는 ‘북춤’ 만을 연행하였다. 홍성락이 문둥북춤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북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데, 1965년 이전에는 북, 1966년에는 반고, 1967년에는 소고로 변화되며 이후부터는 주로 소고로 연행된다. 조용배는 1970년부터 문둥북춤을 연행하며, 1972년 8월 이전부터 ‘북춤’과 함께 소고를 바닥에 두고 연행하는 ‘문둥춤’과 덧배기장단의 연행이 추가된다. 1974년 겨울부터 고성오광대 첫 전수를 기점으로 문둥북춤은 음탕한 동작이 사라지고, 양반이라는 설정과 한을 승화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이러한 변화는 통영오광대 문둥북춤의 연행형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용...
TAG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조용배, 홍성락, 허종복, 허종원, 이태영, 허창렬, Goseong Ogwangdae, Moondoong drum dance, Yong Bae Cho, Sung Rak Hong, Jong Bok Heo, Chong Won Heo, Tae Yeong Lee, Chang Yeol Heo
새터가을굿놀이의 전승과 음악적 양상
서정매 ( Seo Jeong-mae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111~142페이지(총32페이지)
새터가을굿놀이는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일명 새터)에서 가을걷이를 할 때 부른 민요를 놀이와 결부시킨 것으로, 가을타작이 끝날 무렵 당산제를 지내고 풍년잔치를 벌인 것에서 유래한다. 새터가을굿놀이는 크게 세 마당으로 구성된다. 첫째마당은 도입부에 해당되는 1)입장굿, 둘째마당은 2)성황고사마당, 3)공상타작소리, 4)가을작마당, 5)뿍대기타작, 6)목메놀이 등의 놀이마당, 셋째마당은 7)판굿인 대동화합마당으로 구성된다. 밀양은 상원(上元)놀이와 중원(中元)놀이가 각각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농경의식이 발달하였다. 특히 하원놀이의 전승이 전국적으로 미약하다는 점에서 새터가을굿놀이의 전승적 가치는 매우 높다. 새터가을굿놀이의 전반적인 소리는 모두 메나리토리가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경상도 민요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다.
TAG 밀양 새터가을굿놀이, 하원놀이, 공상타작, 뿍대기타작, 가을작마당, 목메놀이, Milyang Saeteo-gaeulgut-nori(Play), Hawon-nori(play), bench threshing(空床打作), the dry grass threshing(뿍대기타작), the harvesting chapter, wooden millstone play
판소리 패트론으로서의 대원군과 박유전 <적벽가>의 변모
유민형 ( Yoo Min-hyung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144~192페이지(총49페이지)
이 논문은 판소리의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요소 중 판소리의 ‘패트론’의 비중을 점검하고자 시도되었다. 문화예술의 향유계층인 동시에, 후원자로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패트론은, 서양 예술의 역사를 분석함에 있어서는 그 존재가 적극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여러 장르의 예술에 있어서 패트론의 영향력은 언제나 중요하게 연구되었다. 판소리의 패트론은 좌상객으로 통칭되는 양반층이었는데, 판소리가 양반층 사이에 애호되면서 왕실 패트론도 생겨나게 된다. 흥선 대원군은 판소리애호가로 유명했으며, 또한 판소리 명창의 패트론으로서 후원했다. 대원군은 통인청대사습을 통해 판소리를 후원함과 동시에, 판소리의 선발 과정에 개입함으로써 패트론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운현궁을 중심으로 활동한 가객 안민영과 함께 판소리 명창으로 박유전을 후원하였다. 대...
TAG 판소리, 패트론, 좌상객, 강산제, 보성소리, 적벽가, 대원군, 박유전, 학인당, 안민영, 금옥총부, Pansori, Patron, Boseong Sori, Gangsanje, Heungseon Daewongun(흥선대원군), Park Yoo-jeon, Jeokbyeogga, Sin Jae-hyo(신재효), Hakindang
무당굿놀이의 연행방식과 특징
윤동환 ( Yun Dong-hw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193~224페이지(총32페이지)
무당굿놀이는 연극적·극문학사적 차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통사회에서 전문적 공연집단인 광대나 기생을 부를 수 있었던 상층 계층과는 달리 대다수의 일반 서민들은 굿을 통해 공연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다. 전통사회의 무당들은 굿의 놀이적 요소와 외부의 놀이들을 굿 속에 끌어들여 서민을 위한 공연거리를 마련했다. 무당굿놀이는 종교적 맥락을 떠나 하나의 연극적 공연물로서 기능한 것이다. 무당굿놀이를 통해서 의례에서 놀이로 전개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입춘굿놀이·세경놀이·소놀이굿·방아놀이 등의 무당굿놀이는 농경을 기반으로 한사회에서 풍농을 기원하는 놀이적 의례이고, 거리굿이나 뒷전은 잡귀잡신(雜鬼雜神), 즉 무사귀신과 무주고혼을 위로하고 돌려보내는 굿이다. 잡귀잡신들이 인간들에게 질병이나 재앙을 가져온다고 의식했기 때문에 신격이 낮은 잡신에 대한 굿놀이를 생성한...
TAG 무당굿놀이, 샤머니즘, 연행요소, 연행방식, 여제, 厲祭, 수륙재, 水陸齋, shaman's play, shamanism, performing elements, performing method, Yeoje, Suryukjae
<짐가제굿>에 나타난 살(煞) 막음의 의미와 제의적 성격
이경화 ( Lee Kyung-hwa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225~248페이지(총24페이지)
<짐가제굿>은 함경도의 망묵굿에서 구송되는 무가로, ‘살(煞)이 들어오는 걸 막는 거리’로 알려져 있다. <짐가제굿>은 서사의 길이가 짧고 조사된 각편의 수가 적으며 추가 조사 또한 어렵다. 이에 <짐가제굿> 연구는 현재도 연행되며 서사가 유사한 <차사본풀이>와의 비교 속에서 이루어졌다. <짐가제굿>을 보다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짐가제굿>을 중심에 두고 논의되어야 하며, <짐가제굿>의 ‘살이 들어오는 걸 막는 거리’의 제의적 역할과 서사의 상관성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선 <짐가제굿>의 서사 속 살을 막는 화소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짐가제굿>은 강림골이 주요 배경으로 나타나며, 마을 외부인의 죽음과 그 한을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개인의 문제가 마을의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로 인해 문제의...
TAG 짐가제굿, 함경도, 망묵굿, , 원혼, 마을, Jimgaje-gut, Hamgyeong Province, Mang, Sal, Community, revengeful spirit
강릉학산오독떼기유산과 공연콘텐츠
이창식 ( Lee Chang-si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19] 제38권 249~275페이지(총27페이지)
강릉농요에는 제의적 생생력 연희가 중요하다. 특히 연희 과정에는 학산오독떼기와 싸대와 같은 김매기 소리도 불려져 농경의례적인 풍농기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강릉농요의 활용론은 여건상 매력적이다. 단순한 지역행사용 기획으로 승산이 없다. 종합예술로서 강릉학산오독떼기는 지역성과 대표성, 세계성을 동시에 살려 나아가야 한다. 이를 발전 추이에 따라 세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2방향에서 3방향은 정부-지자체 중심의 지원을 중심으로 편재하지만, 특히 3방향은 대중이 참여하는 열린 아카이브로 콘텐츠 프로슈머 참여를 지향해야 한다. 전통콘텐츠의 생산에서 ‘다양성’과 ‘상호관계성’을 통해 OSMU는 끝없이 재창조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릉학산오독떼기의 전승 내용과 분석 근거를 바탕으로 콘텐츠활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요를 공연하는 방식의 다양화 제안, 흥미유발의 민...
TAG 강릉학산오독떼기, 전통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강릉아리랑, 농업유산 스토리텔링, Gangneung Haksan Odokttegi, traditional content, experience program, Gangneung Arirang, farm song storyt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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