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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구결학회 AND 간행물명 : 구결연구42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상대上代의 일본제日本製 한자漢字의 제작과 사용 -그 이전의 역사와 전개-
사사하라히로유키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9권 43~127페이지(총85페이지)
중국이나 한국에서 한자가 전래된 일본에서는, 나라시대 이전에 몇 가지 일본 제 자의와 일본제 한자가 생겼다. 여기에는 자종字種의 면에서는 조자造字, 이체의 면에서는 이체자, 용법의 면에서는 새로운 훈의訓義라는 방법과 사상事象이 있고, 그 구성 원리와 파생 방법의 패턴 중에는, 중국이나 한국에 선례가 존재하거나 도래인이나 박재舶載된 문헌에 의한 영향들도 찾아볼 수 있다. 언어상의 유사점을 이용하되 각종 차이를 뛰어넘은, 한자의 자국화(customize)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지금까지 한자의 출처에 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속단으로 인해 일존佚存 문자에 대한 오인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다수 확인된다. 전존傳存하는 문헌뿐만이 아니라, 산실散失된 문헌에 관한 기술, 계속해서 새롭게 출토되는 금석문이나 목간 등, 모든 문자 자료를 자유자재로 다루어...
TAG 國字, 日本製 漢字, 國訓, 日本製 字義, 韓國製 漢字, 韓國製 字義, 異體字, 合字
자토석독구결(字吐釋讀口訣)에 나타난 ‘조건’과 ‘양보’의 부사와 보조사에 대하여
이건식 ( Lee Keon-sik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9권 129~168페이지(총40페이지)
이 연구는 고려 시대 字吐釋讀口訣 자료에 나타난 ‘조건’과 ‘양보’의 부사와 보조사가 어떤 의미 기능을 가지는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건 부사 ‘若□’이 ‘조건’의 의미를 표현하여, ‘-□□□/ㅭ□, -□□□/(으)ㄴ다, 時□□□/여긘, 동명사형 -□/ㄴ’ 등의 ‘조건’ 표현 문법 형태소와 호응하여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조건 부사 ‘若□’이 ‘양보 조건’ 의미를 표현하여 ‘상반’의 연결어미 ‘-□/나’와 호응하여 ‘양보’ 의미 표현에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조건 부사 ‘若□’이 ‘시혹[或]’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자토석독구결 자료의 조건 부사 ‘若□’이 ‘조건’과 ‘양보 조건’의 의미를 표현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양보문도 조건문의 일종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인식 하에서 후기 중세국어의 조건 부사 ‘□다가’가 ...
TAG 자토석독구결, 조건 부사, 양보 부사, 조건문, 양보문, Jatoseokdok-gugyeol, conditional adverb, concessive adverb, conditional sentence, concessive sentence
日本 東洋文庫 所藏 『古文孝經』 (一○995)의 訓讀 硏究
오미영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9권 169~19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延慶本 古文孝經을 대상으로 훈점의 종류와 가점 순서를 고찰하는 한편, 한 곳에 두 개의 훈점이 기입된 용례에 대해 내용적으로 검토하여 훈점본으로서의 延慶本 古文孝經의 성격과 가치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고의 고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延慶本 古文孝經에는 朱點 두 종류와 墨點 두 종류, 총 네 종류의 훈점이 기입되어 있는데 이들은 기입 시기 및 기입 범위를 달리한다. 둘째, 구체적인 용례를 검토한 결과 朱1→墨1→朱2→墨2의 순서로 훈점이 기입되었다. 셋째, 한 곳에 서로 다른 훈이 墨1과 朱2로 기입된 용례는 모두 32예인데, 이중 28예는 墨1이 4종의 淸原家 고문효경 훈점본의 가점 내용과 일치한다. 나머지 4예를 검토한 결과 延慶本 古文孝經의 墨1은 淸原家의 고문효경 훈점본 중에서도 京都 계통의 것을 移點했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또...
TAG 고문효경, 훈점본, 훈점, 훈독, 청원가, 명경박사가, 古文孝經, 訓点本, 訓点, 訓讀, 淸原家, 明經博士家
조선시대 리독(吏讀) 학습서(學習書) 개관
오창명 ( Oh Chang-myeong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9권 195~237페이지(총43페이지)
조선시대에 행정문서를 처리했던 胥吏들은 반드시 吏讀와 吏讀文을 해독하고 쓸 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조선 후기에는 『儒胥必知』나 『吏文大師』, 『吏文』 등의 이두 학습서들이 여럿 편찬되었다. 그리고 「吏頭彙編」이니 「吏讀」, 「吏文」 등의 소제목을 달고, 이두 항목을 정리하고 독음을 단 학습서들도 몇 개 편찬 되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그것들을 영인하여 보여주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더욱이 그것들을 소개하더라도 피상적으로 소개하다보니, 잘못 소개된 것들이 있다. 이 글은 최근까지 소개된 조선시대 이두 학습서 10여 종을 대상으로 잘못 소개된 것을 바로 잡아서, 다시 개괄적으로 정리하여, 새로이 이 두에 관심을 가지거나 이두 연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작성한 것이다. 조선시대 이두 학습서는 「吏文」, 「吏文大師」, 『典律通補...
TAG Idu, 吏讀, 吏讀 study materials, Imun, 吏文, Imun-daesa, 吏文大師, Idu-hwipyeon, 吏頭彙編
『리독편람(吏讀便覽)』의 리독(吏讀)와 이문(吏文)에 대하여
김성주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9권 239~274페이지(총36페이지)
『吏讀便覽』은 18세기 후반에 필사된 이두학습서의 하나로 현재 4개의 사본이 전한다. 그런데 이 책은 간행은 되지 않았으나 간행을 전제로 書寫되었으며, 凡例, 吏讀便覽, 輯覽吏文, 行用吏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존하는 4개의 사본은 東洋文庫本(前間本), 전주고본(전주본-現在 紛失 狀態임), 濯足文庫本(濯足本), 가람문고본(가람본) 등이다. 이본의 계통은 東洋文庫本과 전주고본이 하나의 계통을 이루고, 濯足文庫本과 가람문고본이 하나의 계통을 이루며, 서사 시기는 범례의 개수와 서사 위치, 이두와 이문의 개수와 내용을 종합하여 참고하면, 東洋文庫本 > 전주고본 > 濯足文庫本 > 가람문고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두와 이문을 분리하여 싣고 있는데, 이문은 한자어 위주의 輯覽吏文과 우리의 고문서 등에 많이 쓰이는 行用吏文으로 나누어져 收錄되어 있어, 조선 후기의 다른 이두학습서와 구별되...
TAG 吏讀便覽, 東洋文庫本, 前間本, 전주고본, 전주본, 濯足文庫本, 濯足本, 가람문고본, 가람본, 行用吏文
당초본(唐鈔本) 한적(漢籍) 훈점자료의 바깥에서 보이는 것
코스케가와테이지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8권 5~25페이지(총21페이지)
일본 국내에 현존하는 唐鈔本 한적은 50점 정도가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10세기 초기부터 10세기 중기에 걸친 훈점이 가점된 자료들을 헤이안 중기훈점(平安中期點)이라고 부른다. 헤이안 중기훈점 자료는 한적 훈점자료의 가장 초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들 한적 훈점자료에 대해서는 복제본 간행을 계기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唐鈔本으로서의 본문 연구와 일본어사 및 훈독사로서의 헤이안 중기훈점 연구로 확연히 나뉘어서 각각의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적은 거의 없었다 할 수 있다. 더구나 복제본이 간행된 것을 계기로 발표된 해제나 연구논문들이 모두 당시의 저명한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이후의 연구 방향성에 강한 영향을 남기고 말았다. 본고에서는 이들 唐鈔本 한적 훈점자료를 ‘훈점ㆍ기입내용>한문본문>종이>典籍>소장자’와...
TAG 唐鈔本 漢籍 훈점자료, 계층구조, 毛詩 헤이안 중기훈점, 『世說新書』 헤이안 중기훈점, 古文尙書 헤이안 중기훈점, 唐鈔本漢籍訓点資料, 階層構造, 毛詩平安中期点, 世說新書平安 中期点, 古文尙書平安中期点
일본 불전 훈점자료 연구의 최첨단
츠키모토마사유키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8권 27~38페이지(총12페이지)
일본의 훈점연구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으나 최근에는 연구자 인구도 적고 정체된 감이 있다.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본고에서는 다음 네가지에 대해 서술한다. 1. 훈점연구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헤이안 시대의 훈점자료와 그 세계의 전체적 구조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것은 한 사람의 훈점 연구자가 현존하는 모든 일본의 훈점자료를 연구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훈점자료의 분류를 보다 정밀하게 해야 한다. 종래에 일본의 훈점자료는 스승이 훈독한 일본어를 제자가 기록하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으며, 실제로는 강의 준비를 위한 노트, 강의와는 관계가 없는 훈점이 기입된 것 등 여러 유형이 존재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훈점의 전승에 대해서 보다 엄밀한 연구를 해야 ...
TAG 훈점, 훈점자료, 불전, 일본의 훈점연구, 과제, 訓点, 訓点資料, 佛典, 日本の訓点硏究, 課題
『신찬자경(新撰字鏡)』 본문 해독상의 문제들 -HDIC의 소개와 그 활용-
이케다쇼주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8권 39~56페이지(총18페이지)
헤이안 시대 한자자전 종합데이터베이스(약칭; HDIC)는, 일본의 헤이안 시대 편찬된 高山寺本 『篆隷萬象名義』, 天治本 『新撰字鏡』, 圖書寮本 『類聚名義抄』, 觀智院本 『類聚名義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 사전의 표제자와 표제자에 대한 주석을 전자 텍스트화하여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중국의 한자자전인 原本 『玉篇』과 『大廣益會玉篇』을 포함하고 있다. 본고는 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방법의 개요와 특색을 간단하게 소개한 후, 『新撰字鏡』을 일례로 하여 埋字와 脫字, 연속과 병합, 辨似와 字樣의 세 가지에 대해서 본문해독상의 문제점을 논한다. 『新撰字鏡』은 892년 당의 현응이 편찬한 『一切經音義』 25권을 바탕으로 하여, 3권으로 구성된 부수분류 자전을 편찬한 것으로 시작되었고, 898-901년경에 『切韻』, 『玉篇...
TAG 字書, 字典, 新撰字鏡, 玉篇, 切韻, 字樣
서하문자(西夏文字) -독특한 특징과 최근 연구-
아라카와신타로 ( Arakawa Shintaro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8권 57~81페이지(총25페이지)
서하어란 11세기부터 13세기에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서하 왕국의 언어이다. 이 언어는 서하 왕국이 건국되었을 때 공포된 서하문자로 쓰인 문헌을 통해 볼 수 있다. 서하 멸망 후 서하어와 서하문자는 16세기까지는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그 후 완전히 사라졌다. 서하어는 티베트-버마어파에 속하여 현대 중국어의 소수민족 언어와 관련성을 가진다. 서하문자는 역사적·지리적 관점에서 보면 ‘의사한자(疑似漢字)’ 중의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서하문자의 특징과 연구에 대해 기술하였다.
TAG 서하, 서하어, 서하문자, 티베트-버마어파, 의사한자, Tangut, Tangut language, Tangut script, Tibeto-Burman language group, Pseudo-Chinese scripts, 西夏, 西夏語, 西夏文字, チベット =ビルマ語派, 疑似漢字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점토구결(點吐口訣)의 몇 가지 특징
장경준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7] 제38권 83~108페이지(총26페이지)
韓國의 釋讀口訣과 日本의 訓點은 많은 共通點을 지니지만 差異點 또한 적지 않다. 이 글은 釋讀口訣과 訓點의 比較硏究를 위한 基礎作業으로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특히 『瑜伽師地論』 點吐口訣에서 보이는 몇 가지 特徵적인 모습을 紹介한 것이다. 2장에서는 口訣點의 位置變異를 다루었다. 口訣點의 基準位置가 變異位置로 實現되는 것을 口訣點의 位置變異라 하는데, 『華嚴經』 點吐口訣이나 訓點 자료에서는 대체로 漢字의 字形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口訣點이나 ヲコト點의 變異位置가 결정된다. 하지만 『瑜伽師地論』에서는 變異位置가 漢字의 字形에 따라 매우 可變的으로 정해진다. 따라서 독자는 漢字에 따라 基準位置가 變異되는 패턴을 알아야 點吐를 올바로 解讀할 수 있게 된다. 3장에서는 位置가 비슷하거나 겹치는 口訣點들의 記入問題를 다루었다. 『瑜伽師地論』에서는 원칙적으...
TAG 유가사지론, 瑜伽師地論, 석독구결, 釋讀口訣, 훈점, 訓點, 점토구결, 點吐口訣, 구결점, 口訣點, 위치변이, 位置變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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