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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구결학회 AND 간행물명 : 구결연구42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점토석독구결의 점토 체계의 대칭성
안대현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4권 117~139페이지(총23페이지)
기하학적 대칭성(symmetry)은 자연물과 인공물에 존재하며, 이동 대칭, 회전대칭, 반사 대칭으로 나눌 수 있다. 문자나 기호에도 대칭성이 있는데, 우연한 대칭성도 있으나 한글, 한글 점자, 일본의 오코토점 등에서 발견되는 체계적으로 고안된 대칭성도 있다. 점토석독구결은 전체적으로 같은 모양이 여러 위치에 사용되는 이동 대칭이 적용되며, 주본 『화엄경』 점토석독구결의 12와 14 위치 사이나 『유가사지론』 점토석독구결의 한자 외부의 가까운 위치와 먼 위치 사이에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이동 대칭도 있다. 회전 대칭은 주본 『화엄경』 점토석독구결의 같은 위치에서 ‘□/□’와 ‘□/□’를 포함하는 점토들 사이, 『유가사지론』 점토석독구결의 같은 위치에서 ‘□’와 ‘□’를 포함하는 점토들 사이에서 발견된다. 반사 대칭은 주본 『화엄경』 점토석독구결의...
TAG 점토석독구결, 체계, 대칭성, 이동 대칭, 회전 대칭, 반사 대칭, 点吐釈読口訣, 体系, 対称性, 移動対称, 回転対称, 反射対称
자토석독구결에서 종결을 나타내는 ‘-□/□(여)’와 ‘-□(다)’의 용법과 그 변화
전기량 ( Jeon Gi-ryang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4권 141~179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자토석독구결 자료의 ‘-□/□여’와 ‘-□다’의 용례 및 용법을 확인하고, 두문법 요소의 관련성을 검토한 것이다. ‘-□/□여’와 ‘-□다’는 각각 조사와 어미라는 별개의 문법 요소로 논의되어 왔으나 ‘-□/□여’가 나타날 자리에 ‘-□다’가 나타나는 등 일부 구문에서 서로 대등하게 교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 나열 및 인용조사의 용법, 이유 구문 등에서 이들이 서로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여’와 ‘-□다’가 서술·종결의 기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사구 뒤와 동사구 뒤라는 분포적 차이, 결합하는 요소들과의 긴밀성 차이 등에 의해서 15세기 이후 이러한 기능은 주로 ‘-다’에만 남게 되었다.
TAG ‘-여’, ‘-다’, 서술 보조사, 평서형 종결어미, 나열, 인용조사, 이유 구문, ‘-yeo’, ‘-da’, declarative particle, declarative final ending, phrase connection, quotative particle, cause construction
후기중세국어(後期中世國語) 시기(時期)의 문법(文法) 형태소(形態素) ‘라’에 대한 고찰(考察)
조재형 ( Cho Chaehyung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4권 181~211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후기중세국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文法 形態素 ‘라’가 고대국어 시기의 부사격 표지 ‘良’에 의해 표기된 ‘*라’의 殘存形임을 證明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후기중세국어 시기에 보이는 ‘라’와 관련된 형태들을 形態論的 論議를 통해 ‘라’를 抽出해내었고, ‘라’가 부사격 표지의 기능을 修行함을 考察하였다. 또한, 고대국어 시기의 ‘良’의 讀音 및 傳寫 形態를 논의하기 위해 고대국어자료를 이용하여 기존 논의와는 다르게 ‘良’의 독음으로 [라/러]를 제시하였고, ‘良’이 부사격 표지로 기능하였음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논의 과정을 통해 本攷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당연시하게 다루어 왔던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기존 논의의 성과를 再檢證해 보자는 것이었고, 이러한 試圖가 국어사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
TAG 副詞格助詞, 形態素, ‘라’, ‘良’, 借字表記, adverbial case marker, morpheme, ‘ra’, the writing of borrowed characters
부사 ‘유(猶)’의 새김에 대하여 -‘오히려’의 [동질성]을 중심으로-
마원걸 ( Ma Yuan-jie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4권 213~257페이지(총45페이지)
이 글은 부사 ‘猶’가 한국과 중국의 한문 해독에서 각각 ‘오히려’와 ‘여전히’로 풀이되는 현상에 대한 해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현대의 관점에서 ‘오히려’는 ‘반대됨[이질성]’을 뜻하고, ‘여전히’는 ‘전과 같음[동질성]’을 뜻하므로, 이들은 자칫 모순되는 것으로 비추어질 소지가 있다. 이에 본고는 석독구결, 이두, 언해문 등 한국어사 자료에서 부사 ‘猶’가 ‘오히려’로 대역된 문장들을 대상으로, 통시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중 ‘오히려’가 [동질성]을 기반으로 하는 ‘비유’ 구문이나 ‘환언’ 구문에 사용된 점 등에 근거하여 과거의 ‘오히려’가 [이질성] 외 [동질성]도 내포했을 것으로 보았다. 이때 [동질성]을 지닌 ‘오히려’와 ‘여전히’는 유의 관계에 놓인 것으로 된다. 따라서 기존의 ‘오히려’와 ‘여전히’의 대치는 ‘오히려’에 내포된 [동질성]...
TAG 부사 ‘猶’, 새김, ‘오히려/여전히’, [동질성], 교량 맥락, adverb‘猶’, explanation, ‘오히려 / 아직도’, homogeneity, bridging context
고대국어 종결어미 연구의 현황과 과제
최성규 ( Choi Seong-gyu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5~53페이지(총49페이지)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고대국어 종결어미 연구를 두루 모아 살펴보고, 앞으로 탐구할 것들을 찾아보았다. 이 글에서 다루는 ‘고대국어’의 범위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를 포함한다. 이 글에서는 되도록 한 형태를 한 기능으로 설명하는 것을 추구하였고, 독특한 개인 의견보다는 통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학교 문법에서는 문장종결법 체계를 평서형,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 감탄형으로 나눈다. 이 글에서도 대체로는 이를 따른다. 다만 청유형의 경우는 통설과 조금 달리 처리하여 ‘기원/원망(願望)’이라는 이름으로 다루었다. 이 글에서 정리한 종결어미(일부는 조사 또는 어미구조체)의 목록 중에서 중요한 것만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삼국ㆍ남북국시대의 경우 평서형으로는 ‘之, 如, 多(다)’ 등이 쓰였고, 의문형으로는 ‘古, 故(고)’, ‘丁(뎌)’ 등이 ...
TAG 고대국어, 종결어미, 평서, 의문, 명령, 청유, 감탄, 기원문, 원망법, Ancient Korean, Final ending, declarative, interrogative, imperative, propositive, exclamative, optative, desiderative
고대국어 연결어미 연구의 현황과 과제
김지오 ( Kim Ji-oh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55~87페이지(총33페이지)
고대국어 자료에 나타난 연결어미를 정리하고, 이 시기 연결어미들이 보이는 특징들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서론에서는 고대국어의 시기 설정 문제를 다루었고, 2장에서는 고대국어 연결어미의 총목록을 제시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형태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고대국어 연결어미들이 보이는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연결어미의 형태가 중세국어로 넘어가면서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는 점, 연결어미 ‘-며’가 현대국어와는 다르게 절 접속 이상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점, ‘여’와 같이 연결ㆍ종결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태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특징으로 기술하였다. 4장에서는 고대국어 연결어미 연구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자료별로 의미와 기능의 차이가 큰 형태들의 처리 문제, ‘연결어미’라는 용어의 한계, 생략표기에 대한 고...
TAG 고대국어, 연결어미, 향가, 이두, 석독구결, 연결어미 '-며', 조사 '여', ancient Korean, connective endings, Hyangga, 鄕歌, Idu, 吏讀, Seokdokkugyol, 釋讀口訣, connective endings “-myeo, ” particles “-yeo”
고대국어 동명사 어미의 문법적 특징과 과제 -석독구결 자료를 중심으로-
이병기 ( Lee Byeonggi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89~125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은 석독구결에 나타나는 고대국어 동명사 어미의 문법적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 6종의 석독구결 자료를 대상으로 분포에 따른 계량적 고찰을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명사 어미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하고자 하였다. 석독구결에서 고대국어 동명사 어미는 중세국어 ‘-ㅭ’, ‘-ㄴ’에 대응하는 □, □이 있는데 □, □도 이들 동명사 어미와 상당 부분 유사한 분포적 특징을 가진다.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는 것은 동명사 어미는 물론 국어 문법사 전반에 많은 중요한 사실과 연관되어 있다. 이중 본고에서 주목한 부분은 동명사 어미 □, □의 설정 가능성과 □□의 내적 구조에 대한 것이었다. □, □가 인용절 앞에서 화법동사의 활용형으로 부사절을 이끌거나 관형화 기능을 보이지는 않지만, 조사 결합, 부정사의 피부정항, 어미류와의 결합, 명사의 지시적...
TAG 동명사 어미, 관형사형 어미, 의존명사, 석독구결, , , , , , gerund endings, bounded noun, adnominal endings, Seokdok-Kugyol
고대(古代) 한국한자음(韓國漢字音)의 연구(硏究)(Ⅱ) -11~13세기초(世紀初) 고려시대(高麗時代)의 음주(音注) 자료(資料)들을 중심으로-
權仁瀚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127~152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11~13세기 초에 고려에서 간행된 각종 문헌들에서 찾아지는 한자음자료를 중심으로 고대 한국한자음에 대한 고찰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2장에서는 초조본 『瑜伽師地論』 권8ㆍ61ㆍ66에서 4개의 음주, 『均如傳』에서 2개의 음주, 『藥師經』에서 7개의 음주, 『周本華嚴經』 권57에서 4개의 음주 등 17개의 음주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논의 결과, 1) 『瑜伽師地論』ㆍ『藥師經』을 중심으로 한 正音 優勢化 경향을 통하여 宗派에 따른 한자음 인식/전승의 차이에 대한 규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2)소수이지만 중세 한국한자음과 차이를 보이는 예들을 통하여 近代 漢音의 영향이나 유추 속음화의 시기가 13세기 이후일 가능성을 알려준다는 점, 3)한자문화사적으로도 고려판 『龍龕手鏡』이 1075년 이전으로 소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
TAG 古代韓國漢字音, 『瑜伽師地論』, 『均如傳』, 『藥師經』, 『周本華嚴經』
자토석독구결에 나타난 선어말어미 ‘-겨-’의 통합 양상과 의미 기능
( Lee Sang-keum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153~191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자토석독구결 자료에 나타난 ‘-□ [겨]-’의 통합 양상과 의미 기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먼저 ‘-□-’에 통합된 선후행 요소를 검토함으로써 ‘-□-’의 통합 특성을 정리하였다. ‘-□-’는 동사, 형용사, 계사와 바로 통합할 수 있었고 종결어미 ‘-□’, 연결어미 ‘-□’, ‘-□’, ‘-□{雖}□-’, 동명사어미 ‘-□’, ‘-□’ 등과 통합할 수 있었다. 선어말어미 ‘-□-’, ‘-□-’, ‘-□-’, ‘-□-’, ‘-□-’는 ‘-□-’에 선행하였고 ‘-□□-’, ‘-□□-’, ‘-□-’, ‘□□-’는 ‘-□-’에 후행하였다. ‘-□-’는 ‘-□-’에 선행하기도 하였고 후행하기도 하였는데 ‘-□-’에 후행하는 ‘-□-’에는 두 종류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한편 ‘-□-’가 ‘-□-’나 ‘-오-’와 통합된 예는 보이...
TAG 석독구결, 선어말어미, 통합 관계, 명제에 대한 화자의 판단, 진실성, 확실성, Seokdokkugyoul, prefinal ending '-gyeo-', syntagmatic phenomenon, the speaker's attitude, truth, certainty
훈차(訓借) 표기 기반 일본(日本) 국자(國字)와 음차(音借) 표기 기반 한국(韓國) 고유한자(固有漢字)에 대하여
이건식 ( Lee Keon-sik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193~231페이지(총39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 固有漢字가 가지는 특성의 관점에서 일본 國字가 가지는 차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造字法의 유형 측면에서 한국 고유한자와 차별되는 일본 국자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한국 고유한자의 경우에는 조자법이 合字法에서 形聲에 의한 조자법으로 변모했으나 일본 국자의 경우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會意字를 포함하여 合字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일본 국자의 조자법이 訓借 表記法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일본 국자가 오늘날까지 합자법의 조자법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아울러 이 연구에서는 形聲에 의한 조자법으로 변모한 한국 고유한자는 音借 表記法에 기반을 둔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훈차 표기법에 기반한 일본 국자의 경우에는 ‘自國語 表記, 作成 主體의 다양성, 의미의 인코딩 수단’ 등의 특성을 가지나 음...
TAG 日本 國字, 韓國 固有漢字, 合字法, 會意法, 形聲法, 訓借 表記, Japanese characters, Korean authentic Chinese characters, word formation, ideographic transcription, word formation of forms and sounds, loan meaning tran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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