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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구결학회 AND 간행물명 : 구결연구42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대(古代) 한어(漢語) 피동문(被動文)의 언해 양상에 대한 연구 -‘위(爲)’, ‘견(見)’, ‘피(被)’ 피동을 중심으로-
백채원 ( Baek Chae-won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233~262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古代 漢語의 피동 표현이 중세 및 근세 한국어 문헌에 어떠한 양상으로 언해되었는지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대 한어의 피동 표현에는 ‘爲NP(所)VP’, ‘見VP(於NP)’, ‘被(NP)VP’ 등이 있는데, 이들은 한국어로 언해되는 과정에서 피동의 성격을 가지는 문장으로 번역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 실제 언해 양상을 살펴보면 피동문은 물론 비피동문으로도 번역되며, 피동을 나타내는 수단이 한 문장에 두 번 이상 사용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본고는 이와 같은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기술하고, 이 과정에서 관찰되는 국어사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TAG 고대 한어 피동 표현, 피동문, 중세한국어, 근세한국어, 爲 피동, 見 피동, 被 피동, 번역, 언해, ancient Chinese passive expression, passive sentence, Middle Korean, Modern Korean, wei passive, jian passive, bei passive, translation
국제 표준 문자 코드 登錄을 위한 구결자(口訣字) 기초(基礎) 자료(資料) 구축(構築) 현황(現況)
하정수 ( Ha Jeong-soo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263~287페이지(총25페이지)
구결자를 포함한 국어사 자료에는 한국식 한자, 이두, 옛한글 등 특수한 문자가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국어사 자료에 나타나는 이러한 우리 문자들은 국제표준 문자 코드(UCS, Universal Character Code Set)의 별도 영역을 배정받지 못하였다. 255자의 구결자는 ‘□글’ 등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의 유니코드 문자판 사용자 영역에 임의로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글’의 ‘한컴바탕’, ‘한컴돋움’ 등이나 ‘MS워드’의 ‘새굴림’, ‘새궁서’, ‘새돋움’, ‘새바탕’ 등처럼 구결자를 지원하는 글꼴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 글자들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다. 이 연구는 구결자의 국제 표준 문자 코드 등록을 위한 구결자의 기초 자료 구축 현황을 보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구결자 등록에 필요한 자료 구축을 위한...
TAG UCS, Unicode, 採錄, 口訣, 口訣字, 登錄, 基礎 資料, 構築, UNICODE, UCS, kugyol, kugyol characters, registration, data construction, current status, document
동진(317-420)시대 범어한역경 연구 -일본오음의 기원을 찾아서-
金正彬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3권 289~320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범어한역경의 자료성과 더불어 일본오음의 시간적, 공간적 기원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육조기 초, 중기 한역경, 특히 동진(317-420)의 역경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양자를 비교분석을 했다. 그 결과 院政期, 鎌倉期의 중세(일본)오음은 자음과 모음의 혼재현상이, 육조 초, 중기의 역경 한자음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역경의 자료성은 인정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논증을 통해, 일본오음의 중층성은 선학이 말하는 시간적 수용의 결과라기보다는 육조 초 중기의 공시적 실태를 나타내는 것이며, 또한 공간적으로는 남방에만 구애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TAG 범어한역경, 일본오음, 육조기, 기원, 동진, 후진, 청탁, 중층성, 梵語漢譯經, 日本吳音, 六朝期, 起源, 東晋, 後秦, 淸濁, 重層性
대곡대학장(大谷大學藏) 『판비량론(判比量論)』 각필점(角筆點)의 언어문화사적 의의
權仁瀚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2016년 8월 25~26일 필자와 鄭在永 교수(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행한 大谷大學藏 『判比量論』에 대한 각필점 조사에서 작성된 각필 이점본을 바탕으로 이 자료에 보이는 각필 문자 및 부호의 정확한 양상을 제시함에 초점을 두는 한편, 이 각필점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8세기 초엽 新羅의 언어문화사적 의의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 것이다. 2장에서 『判比量論』의 각필자 및 부호를 원문순으로 수집하여 총 66개소에 걸쳐 76종의 각필점들(중복 포함)이 기입되어 있음을 확인ㆍ정리한 후, 3장에서는 이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언어문화사적 의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⑴“共[右_角筆字 宮]”(□)의 예에서 알 수 있는 8세기 초엽 신라한자음의 특징으로는 聲母上의 ‘見↔群’ 상통, 韻母上의 ‘東3↔鍾3’ 상통인 바, 이는 당시 신라한자음이 魏晉南北朝音에서...
TAG 大谷大學藏 『判比量論』, 新羅漢字音, 上去相混, 音讀, 釋讀, 梵唄唱, 角筆字, 聲點, 梵唄符, 合符線
안민가(安民歌)의 새로운 해독
南豊鉉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33~49페이지(총17페이지)
안민가(安民歌)는 경덕왕 24년(765)에 왕이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를 지어 세상에 이미 알려진 충담(忠談) 스님에게 부탁하여 지은 것이다. 왕, 신하, 백성이 제 본분을 지키면 나라가 태평해 진다는 내용이다. 향가를 표기한 것이 향찰(鄕札)이다. 향찰은 석독구결의 표기법을 뒤집어서 표기한 것이다. 한문을 익히기 위하여 습득한 석독구결의 표기법을 자기의 의사 표현에 응용한 것이 향찰이다. 따라서 당시의 지식인들은 석독구결을 통하여 향찰을 쉽게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향찰의 표기법은 석독구결을 응용한 것이므로 ‘독자+가자’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해독은 석독구결과 새로 발견된 이두자료를 바탕으로 향가를 새롭게 해독해 보고자 한 것이다. 이 노래에는 신라시대의 언어 표현들이 여럿 쓰였다. 서술격조사 ‘也/야, 여’, 대격조사 ‘肹...
‘내(內)’와 관련(關聯) 차자(借字)의 통시적(通時的) 변화(變化)
허인영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51~82페이지(총32페이지)
차자표기의 문법요소 ‘內’의 용법은 크게 의존명사, [항상성]이나 [바람]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현재]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로 나뉜다. 신라시대 자료에서는 명사절이나 관형 구성 외에 문 종결 위치에서도 ‘內’가 쓰이는데 이는 의존명사의 古代的 用法으로 볼 수 있다. [항상성] 용법은 의존명사에서 문법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시대 자료에서는 ‘內’뿐만 아니라 ‘飛/ ’(□), ‘臥/ ’(누)가 쓰여 표기상으로도 용법이 분리된다. ‘飛/ ’는 [항상성] 용법에 더하여 [바람] 용법을 가지며, 관형절의 ‘內’, ‘臥/ ’는 [현재]를 나타낸다. 麗末鮮初 吏讀 자료에서는 ‘內’의 의존명사 용법만이 화석처럼 남고, [현재]는 관형절의 ‘臥’가 나타낸다. 이후 한글 자료에서는 ‘飛/ ’와 ‘臥/ ’가 ‘□’라는 동일한 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TAG 의존명사, 항상성, 바람, 현재, 시제·상·서법, , , , , 形式名詞, 恒常性, 願望, 現在, 時制ㆍ相ㆍ敍法
점토석독구결의 전산 입력 현황과 과제
문현수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83~110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점토석독구결의 전산 입력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2000년대 초반 점토석독구결이 최초로 발견된 후 이에 대한 연구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점토석독구결의 표기 방안의 마련과 전산화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고려시대 점토석독구결자료는 대다수 전산화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아직 전산화가 되지 못한 자료도 일부 있으며, 전산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자료의 정밀화가 요구되는 자료도 존재한다.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자료는 전산화를 하는 한편, 기존에 전산화된 자료도 포함하여 다양한 조명 각도에 따른 고해상도 사진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여 전산 자료를 재검토함으로써 정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점토석독구결의 전산화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구결점의 유니코드화도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는데, 향후 각...
TAG 점토석독구결, 구결점, 표기 방안, 전산화, 유니코드, 点吐釋讀口訣、口訣点、表記法案、電算化、ユニコ一ド
구결자의 국제 표준 문자 코드 등록 방안
김준수 ( Kim Jun-soo ) , 배진솔 ( Bae Jin-sol ) , 엄상혁 ( Eom Sang-hyeok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111~150페이지(총40페이지)
구결자는 2019년 2월 현재 국제 표준 문자 코드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지속적 구현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 특정 폰트 이외에는 지원되지 않는 문제, 웹사이트 등에서 검색이 자유로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 등이 있다. 1990년대 초중반 이후 구결자의 국제 표준 문자 코드 등록을 위하여, 구결자의 전산화, 구결자 목록의 확정, 구결자의 사용 전거 마련 등을 위한 노력이 있어 왔다. 그러나 합의된 구결자 목록이 마련되지 못하였으며, 자음 중심의 구결자 목록이 제안되어 왔던 까닭에 현재까지 구결자가 국제 표준 문자 코드로 등록되지 못하였다. 본고는 구결자의 국제 표준 문자 코드 등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존의 자음 중심의 구결자 목록을 재검토한 뒤, 자형 중심의 구결자 243개의 목록을 작성하였다. 아울러 구결자와 한자와의 ...
TAG 구결자, 유니코드, UCS, 국제표준화기구, 전산화, 자형 중심 목록, Gugyeol character, Unicode, UCS, Universal Character Set, ISO/IEC, computerization, List of shape-oriented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구결 자료의 현황과 활용 방안
김미미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151~186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된 차자구결 자료의 목록과 간략한 서지 정보를 소개하고, 해당 자료를 활용한 박물관의 연구 및 전시 현황과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2018년 기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 중 자료 등록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차자구결 자료는 총 23건 49종이다. 이 가운데 석독구결 자료로는 『유가사지론』 권20과 권66의 2건 2점이 있으며, 음독구결 자료로는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 『선종영가집』을 비롯한 16세기 이후의 자료가 21건 47점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개관 이래로 다양한 한글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 전시 등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한글 창제 이전의 문자 자료에 대한 활용은 미진한 상태다. 구결 자료를 활용하여 구결을 사용하던 시대의 문자 문화와 오늘날 한글을...
TAG 국립한글박물관, 구결 자료, 구결 연구, 구결 전시, 문자 생활, 國立ハングル博物館、口訣資料、口訣硏究、口訣展示、文字生活
중세어 ‘아모’에서 기원한 어형 연구
이상훈  구결학회, 구결연구 [2019] 제42권 187~209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에서는 중세어 문헌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아모(아□)’에서 기원한 어형들을 모두 살펴보고, 이들과 ‘아모’와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모(아□)’에서 기원한 어형으로 중세어 문헌에서 ‘아□리’, ‘아□라’, ‘아□려’, ‘아□례’ 외에도 ‘아□라나’, ‘아□라니’, ‘아□라타’, ‘아□라토’, ‘아□려도’, ‘아□려나’, ‘아□려타야’, ‘아□례나’ ‘아모만’, ‘아마타’, ‘아마커나’ 등이 문증되었다. 이 글에서는 ‘아모만’, ‘아마타’, ‘아마커나’를 제외한 다른 어형들은 모두 ‘아모(아□)’에 접미사 ‘-리, -라, -려, -례’가 결합한 것으로 파악하였고, 이들의 의미를 중세어의 ‘아모’가 가지고 있는 용법 중에서 한 가지의 용법으로 파악하였다.
TAG 아모, 아므, 아□리, 아□라, 아□려, 아□례, アモ, アム, アマリ, アマラ, アマリ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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