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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호남고고학회35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호남 구석기문화의 조사와 연구 성과 - 1986~2016년
이기길 ( Lee Gi-kil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7] 제55권 4~31페이지(총28페이지)
국내 연구자에 의한 호남 구석기문화의 조사와 연구는 1986년에 시작되어 2016년에 30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광주, 전남과 전북의 도처에서 조사된 수많은 유적들과 축적된 연구 성과는 호남 역사와 문화의 뿌리와 시원을 이 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럼에도 조사 유적과 발표 문헌들에 관한 자세한 통계를 포함한 기초자료 작성(database)과 그것을 분석하여 최근까지의 경향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그다지 이뤄진 바 없다. 지난 30년간 호남에서 조사된 발굴유적은 74개, 지표유적은 405개로 모두 479개, 그리고 국내외 학회지 게재 논 문 편수는 각각 84편과 17편, 학위논문은 23편, 단행본은 6권으로 집계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발굴유적은 거의가 구제발굴된 것이고 학술 목적의 조사 유적은 네 개뿐이었으며, 지표유적의 대다수는 대학 소속 전...
TAG 호남, 구석기문화, 30주년, 조사 성과, 연구 성과, Honam Region, Paleolithic, Survey, Research, 30th anniversary
만경강 일대 선사문화의 전개와 성격 -전북혁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김승옥 ( Kim Seung-o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7] 제55권 32~59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전북혁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만경강 일대 선사시대 유적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석기시대 유적은 만경강 일대의 많은 지점에서 발견되었지만 토층과 석기 조합에서 대부분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은 거의 모두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한다. 신석기시대 유구로는 전북혁신도시 내에서 소수 의 수혈과 대천리식 주거지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구들의 연대는 신석기시대 중기 전후로 편년 된다. 만경강 일대에서는 전주 동산동의 청동기시대 조기 취락에 이어 전기 유적이 산발적으로 발견되는데, 전기 취락 은 입지와 분포에서 중서부 지역과 별반 차이가 없으나 가락동, 역삼동, 흔암리, 그리고 미사리형 문화가 모두 확인 된다는 특징을 보인다. 전기 문화는 미사리 → 가락동 → 역삼동형의 순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 ...
TAG 전북혁신도시, 만경강 일대, 선사문화의 전개와 특징, 지역 거점 취락, 대형 군집묘, 구상유구, Jeonbuk innovative city, Mangyeong river,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pre-historic culture, regional base settlement, large group tombs, ditch
마한토기의 기원 연구 -분구묘 출토품을 중심으로-
임영진 ( Yim Youngji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7] 제55권 60~78페이지(총19페이지)
2~3세기에 걸쳐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던 마한토기는 백제토기의 근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중국- 한국-일본 사이의 교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그동안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양이부호, 이중구연호를 필두로 하여 분주토기, 조형토기, 유공광구호 등으로 이어졌던 마한토기는 경기·충청· 전라 등 황해 연안지역의 분구묘를 중심으로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 황해를 사이에 둔 중국 산동·강소·절강지 역에서 구조적으로 마한의 분구묘와 상통하면서 먼저 성행하였던 토돈묘에서도 마한토기와 상통하는 토기들이 출 토되고 있다. 이와같은 현상은 두 지역의 묘제와 유물이 무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 줄 것이다. 그 관련성의 배 경에는 주민의 이주, 아이디어의 파급, 양자의 복합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황해를 통한 주민의 이주...
TAG 마한토기, 양이부호, 이중구연호, 분주토기, 분구묘, 토돈묘, Mahan, Two-eared jar, Double-rimmed vessel, Mounded tombs, Tutunmu
지석묘의 재활용과 그 의미
이동희 ( Lee Donghee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7] 제55권 80~103페이지(총24페이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지석묘는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이후 무덤이나 태항아리 매장지로 재 활용되거나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이용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삼국시대 무덤으로 재활용된 지석묘는 전남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지석묘를 재활용한 무덤의 축조 자들은 대개 6세기(초)를 전후한 시기에 석실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기술 부족· 노동력 동원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에 따른 축조 편이 도모·전통적인 거석 숭배 신앙 등과 밀접히 관련된 토착 중하위층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태항아리 매장지로 재사용된 지석묘 사례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왕 가에서는 전국의 길지를 찾아 태항아리를 태봉(胎封)에 매장한데 비해, 일반민들의 일부는 지석묘를 길한 곳이라 여기고 그곳을 매장지로 사용했던 것이다. 지석묘를 길한 곳이라 ...
TAG 지석묘, 무덤, 태항아리, 민간신앙, 삼국시대, 재활용, dolmen, tombs, placenta jars, folklore belief, Three Kingdoms Period, recycle
단야로 복원 실험을 통한 정련단야 가능성 검토
심재연 ( Jae-yoaun Sim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4권 26~46페이지(총21페이지)
이번 복원 실험은 동해 망상동유적Ⅱ에서 확인-조사된 정련·단련단야로의 자연과학분석에서 확인된 정련단야 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복원 실험은 동해 망상동유적Ⅱ에서 확인된 노를 기초로 하여 정련단야 공방지를 설 치하였다. 다만, 기초 자료가 없는 풀무나 목탄은 단동식 풀무와 백탄을 사용하였다. 복원 실험 결과, 괴련철을 노에 장입한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대석에서 반복 단타를 실시하면 철소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단야로 바닥에는 완형재(椀形滓)가 생성되었고, 노 바닥과 주위에서는 입상재(粒狀滓), 단조박편(鍛造薄片) 등이 수습되어 정련작업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철기시대 마을에서 단야장인 이 괴련철을 정련하여 철소재를 만든 후, 이를 사용하여 철기를 제작·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실험과정에서 석재 단야...
TAG 단야로, 정련단야, 단련단야, 송풍관, 풀무, 대석, 망치, 완형재, 단조박편, 입상재, 괴련철, forging furnace, scale, smelting, tuyere, hand bellows, anvil, hammer, sponge iron, bloomery
동고산성 성문의 형식변화에 대한 검토
강원종 ( Wonjong Ka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4권 74~96페이지(총23페이지)
전주 동고산성에서 조사된 성문은 북·동·서문지로서 어긋문식, 현문식, 평문식 등 다양한 형식이 나타나고 있다. 동고산성의 성문은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형식과 구조를 보여주고 있어서 성문의 형식을 단계별로 설정해 보았다. 1단계는 백제시대의 어긋문식 성문이다. 어긋문식 성문의 변화양상은 성벽과 만나는 지점의 모서리 형태 즉 직 각과 곡선의 형태로 구분되는데 직각형태에서 곡선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형태의 변화는 7세기 초반경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2단계는 통일신라시대의 판석형 할석으로 축조된 현문식과 평문식으로 각 각 동문지와 북문지 2차문지가 이에 해당한다. 동문지의 현문형식은 7세기 중엽에서 8세기 전반경으로 편년되고 있으며, 성문 틀을 가구했던 홈[하인방구]이 확인된다. 더불어 북문지 2차문지에서도 하인방구 및 ...
TAG 견훤, 전주, 백제, 통일신라, 후백제, 어긋문식, 현문식, 평문식, Donggosan fortress, Gyeonhwon, Jeonju, Baekje, Unified Silla, Hubaekje, Eogeut-mun, Hyeonmun, Pyeongmun
완주 상림리 유적으로 본 동아시아 동검문화의 교류와 전개 - 동주식검(東周式劍)의 매납과 청동기 장인의 이주를 중심으로
강인욱 ( In Uk Ka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4권 4~25페이지(총22페이지)
상림리 유적은 동아시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국 동주식검이 대량으로 매납된 유적으로 동검을 통한 세 형동검 시기 동북아 일대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그 의의에 대해서는 `도씨검`이라는 애매한 명칭의 사용과 함께 원론적인 논의만 진행되었을 뿐이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원전 1천년기 동아시아 동검문화의 확산과 소멸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상림리 유적을 재해석하였다. 먼저 상림리 동검의 관찰결과 실용적인 의미 는 거의 없는 의례용이며 주조 직후 곧바로 매납되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아시아 일대 청동장인 관련 유적과 마 찬가지로 청동기 장인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보았다. 상림리 매납유구는 중국(아마 산동지역)에서 장인이 한반도 서남지역을 이동해서 지역사회에 동화되었고, 청동검의 주조와 관련한 의례를 하고 남긴 결과이다. 이러한 청동기 매납현...
TAG 상림리, 동주식검, 도씨검, 세형동검문화, 청동주조, 장인, 동검문화, Sangrim-ri, Chinese style bronze dagger, Taozhi`s dagger, slendor dagger culture, bronze metallurgy, bronze dagger culture
토기로 본 5~6세기 복암리세력과 주변지역의 동향
서현주 ( Hyunju Se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4권 48~72페이지(총25페이지)
나주 복암리 일대는 복암리 1~4호분으로 보아 3~7세기동안 고분이 조영되었음이 알려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최근들어 5~6세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형 고분들이 조사되면서 다양한 계통을 보여 주는 자료가 확인되어 이를 통해 복암리세력의 동향을 좀더 잘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고 판단된다. 본고에서는 최 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복암리 정촌고분, 가흥리 신흥고분의 토기를 중심으로 하고 복암리고분군과 비교하면서 5 ~6세기 복암리세력과 주변지역의 동향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복암리 정촌고분과 가흥리 신흥고분은 영산강중류지역인 복암리고분군의 인근에 위치하며, 토기나 매장시설로 보아 복암리 3호분보다 더 이른 시기에 조영되기 시작하였고 계통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흥리 신흥고분은 5세기 중엽, 복암리 정촌고분은 분구와 함께 1호 석실묘가 5세기 후엽에 조...
TAG 영산강유역, 토기, 복암리, 백제, 가야, , Yeongsan River basin, pottery, Bokam-ri, Baekje, Gaya, Wa (倭)
진안 진그늘유적 슴베찌르개의 제작과 사용에 대하여
김은정 ( Eun-jeong Kim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3권 4~25페이지(총22페이지)
슴베찌르개의 슴베부와 위끝부에서 볼 수 있는 손질 방법의 차이는 석기 기능과의 관련성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 글은 석기의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 슴베찌르개의 형태적 변화상을 검토하고, 그러한 변화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작 및 사용의 측면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슴베찌르개의 몸체 중 격지가 두꺼운 경우 대체로 위끝이 부러져 있으면서 재생의 비율이 떨어지는 데 반해, 두께가 얇은 격지는 슴베가 부러지면서 위끝부의 잔존 예가 많은데, 이렇게 위끝부가 남아있는 경우 재생되는 예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위끝부의 잔존 여부가 슴베찌르개의 폐기 혹은 재생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슴베부의 밑 형태는 기본으로 네모형인데, 굽부(굽)가 남아있지 않은 몸체에는 뾰족둥근형의 슴베부가 보다 두드러짐에 따라, 뾰족둥근형의 슴베부는 석기의 사용 및 파손 이후...
TAG 후기구석기시대, 슴베찌르개, 형태적 다양성, 사용 및 파손, 재생과 전용, Upper Paleolithic, tanged point; morphological variation, use, damage, repair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생업경제 -취락과 생업도구의 분석을 중심으로
박서현 ( Seohyeon Park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6] 제53권 26~45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은 청동기시대 호남지역 취락을 중심으로 취락의 입지와 구조, 출토된 생업도구의 분석을 통해, 시간과 지역에 따른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취락의 생업경제 양상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분석 대상인 취락은 석기조성을 기준으로 선택하되, 생업도구 조성비의 왜곡을 피하기 위해 생업도구가 20점 이상 출토되는 취락으로 선별하였다. 선택된 유적을 중심으로 취락의 입지 및 구조, 생업도구의 조성비를 시기별로, 소지역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반도 청동기시대 후기로 이행하면서 수도작을 통한 농경의 집약화 양상을 보인다는 기존의 견해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호남지역은 일부 충적대지를 기반으로 한 농경의 집약화 가능성도 확인되지만, 대대적인 개간을 통한 농경활동보다는 취락 인근에서 소규모경작과 함께 수렵과 채집, 어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TAG 청동기시대, 호남지역, 취락, 생업경제, 석기조성, Bronze Age, Honam region, Subsistence Economy, Stone-tool Assemb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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